가화

賈華

1 개요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

손권의 막하 장수로 합비 공방전에서 송겸과 함께 손권을 호위해 악진이 손권에게 달려들어 칼로 내리찍자 송겸과 함께 급히 막았다가 두 화극의 자루가 끊어졌으며, 송겸과 함께 날이 없는 막대기만 들고 악진의 말머리를 내리쳐서 악진을 도망가게 했다.그러나 송겸은 멍청하게 뒤쫓다가 이전에게 헤드샷 당해 사망. 그 다음에 태사자도 사망 역효과?

손권이 유비와 자신의 여동생이 결혼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면서 여범오국태[1]께서 유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시면 잠복시킨 무사들로 곧바로 묶게 하면 된다고 계책을 냈다. 그래서 유비가 오국태를 뵙는 자리에서 무사 300명과 함께 잠복했다가 유비를 묶는 역할을 가화가 맡았는데, 조운의 귀띔으로 유비가 병사들이 매복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자 오국태가 노해 손권을 꾸짖었다.

그런데 손권은 여범에게 잘못을 돌리고 여범이 가화에게 잘못을 돌려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그러나 우리의 관대한 유비가 자기 때문에 대장을 죽이면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면서 혼사에 이롭지 못하고 자신이 오국태 슬하에 있지 못한다고 말렸으며, 교국로도 가화를 용서해주라고 권하면서 가화는 괜히 잘못도 없었지만 혼나고 쫓겨났다.

2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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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9,10,11
삼국지 12,13

당연히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무력 빼고 잉여. 그 무력마저도 70도 넘지 못하는 일이 허다할 정도로 능력치도 짜고 그렇다고 게임상에서 뭔가 대단한 임팩트가 있는 것도 아닌 가공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개근하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0/66/40/29/53에 특기는 보수, 혼란 2개 뿐.

이희재 만화 삼국지에서는 가화가 자청해 책임을 떠안는 걸로 나온다. 사실 여부는 그렇다 치더라도 손권의 대답이 걸작이다. "그래 주겠나?" 넌 죽어도 되지만 난 살아야 돼!! 안습. 이래저래 아랫사람이란 고달픈 법이다.
  1. 연의에서만 나오는 손권의 이모로 동생 오국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