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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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んとうちほう)
간토 지방 / Kantō region
국가일본
수도도쿄
면적32,423.90km²
인구42,598,300명[1]
인구밀도1,313.79명/km²[2]
하위 행정구역도쿄도(東京都)
이바라키현(茨城県)
도치기현(栃木県)
군마현(群馬県)
사이타마현(埼玉県)
치바현(千葉県)
가나가와현(神奈川県)

関東地方 / かんとうちほう

Kantomap-jp.png

1 개요

일본 혼슈의 중앙의 동부에 있는 이바라키 현, 도치기 현, 군마 현, 사이타마 현, 치바 현, 가나가와 현, 도쿄 도의 1도 6현의 지방을 말한다. 세키가하라 전투로 유명한 세키가하라(ヶ原) 동쪽에 있어서 간토 지방이라고 한다. 그럼 추부 지방은? 일반적으로는 일본의 수도권과 동의어로 쓰이나, 법적으로는 차이가 있다. 항목 참조.

2 지리랑 인구

도쿄도와 토쿄 대도시권이자 세계 최대의 대도시권이다.

지리적으로 보면, 간토평야는 17,000㎢에 달하는 넓이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평야지대이다. 강원도의 남한 지역이 16,800㎢ 정도니까, 그냥 강원도만한 평야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타칸토의 인구2015년 5월 기준 6,858,979 명, 면적은 18867.3km2이고, 미나미칸토(도쿄 제외)는 인구는 22,570,662(...)명, 면적은 11371.2km2이다. 도쿄도의 인구는 13,185,502명, 면적은 2,187.66km2이다. 간토 지방 전체의 인구는 42,615,143(...)명으로 일본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여기에 집중되어 있다. 거기에 야마나시 현을 포함하면 무려 43,450,761 명이 된다. 면적은 32,426.16km2로 일본 면적의 9%가 조금 안된다. 야마나시 현 포함 시 36891.43km2로 10%가 조금 안된다. 지도로 봐도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의 광대한 간토 평야[3]가 있는 지역이라 예로부터 농업생산력이 좋았다. 사실상 일본열도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

대체적으로 도쿄를 위시한 치바, 사이타마, 가나가와 같은 미나미간토 지방은 개발도 잘 되어있는 편이지만, 사이타마 북쪽에서 시작해 도치기, 군마, 이바라키 같은 도호쿠 지방과 붙어있는 키타간토는 개발도 덜 되어 있고 낙후된 곳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그나마 치바랑 붙어있는 이바라키는 조금씩 개발이 되고 있긴 하지만 도치기나 군마는...지못미

3 역사

옛 일본의 수도권 킨키(관서) 지방과는 세키가하라 전투 때부터 라이벌 관계. 그 이전에도 킨키의 조정이 간토에 대해서 유독 압정을 했었으며, 실제로 교토 조정이 있는 기나이 지역에서는 간토 사람들을 가리켜 아즈마에비스(東夷)라고 불렀다. 한자로는 동이, 에조라는 뜻인데 이 단어가 한국에서 어떤 의미로 알려져 있는지를 생각하면 미묘하다. 다만 이 단어는 가고시마 사람들을 사쓰마하야토(薩摩隼人)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다분한 지역차별적 뉘앙스가 깔려 있는 단어이다.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에도 시대 이후에는 간토가 크게 앞질러버려 이젠 반대로 왠지 킨키 사람이 간토 사람을 상대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이미지.

역사적으로 보면 일본판 하북이 따로 없다.이름으로 치자면 관동인데 도쿄는 북경의 현대판이고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타이라노 마사카도부터 시작해 가마쿠라 막부, 에도 막부 등 교토 조정의 세력이 닿지 않는 독립세력이 세를 얻기 좋은 곳이었고 오늘날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 경제적 잠재력은 일본에서 최고 수준이었다. 그리고 이 지역에 대한 역사적 인식도 마치 중국의 유주(하북)가 그러하듯 다소 변방의 이미지가 있기도 했다. 간토는 넓은 평야지대를 기반으로 가마쿠라 막부 때부터 일어나 키나이 지방이랑 더불어 일본의 양대 중추지로써 주도권을 다투기 시작했다.

에도 시대 들어 이 곳을 본거지로 하는 에도 막부의 등장과 관개시설의 발달 등으로 그 이전까지는 억새밭에 불과했던 이 지역에서 도시와 대규모 농업지대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사실상 일본의 수도권으로 위치하여, 메이지 유신 이후 산업화의 진행과 함께 사철의 교외 택지개발로 인해 그 넓은 들판에 대규모 도시권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일본의 중추지역으로 자리잡았다.

4 정치

일본 중의원 총선거 석패율제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미나미칸토, 키타칸토로 구분되는데, 문제는 우리가 아는 구분이 아니라는 것. 도쿄, 미나미칸토(가나가와, 치바, 야마나시), 키타칸토(사이타마, 도치기, 이바라키, 군마)로 구분된다. 따라서 선거에서 미나미칸토는 월경지.

5 트리비아

지역마다 꽤나 이미지가 명확한 편이다. 주로 게닌들의 출신지 드립에서 파생되는 일종의 개그일 뿐이긴 하지만, 군마와 도치기는 낙후된 지역의 이미지[4], 사이타마와 치바는 거친 이미지로 일종의 한 묶음 취급된다.[5] 그에 비해 도쿄는 반짝반짝하는 꽃의 에도, 카나가와현은 부자들이 사는 좋은 동네 이미지이다.[6] 어디까지나 이미지일 뿐이고, 어느 동네들 부촌 빈촌 다 있게 마련이라는 전제에서 얘기하자면, 결국 간토의 다른 지역 출신에게 도쿄는 하나의 이상향이며, 카나가와현은 또 다른 의미의 동경의 대상으로 취급된다.

6 관련

  • 중국의 관동 - 고대에는 함곡관의 동쪽인 동부 화북 지역을 일컬으며, 근현대에는 산해관의 동쪽, 즉 만주 지역을 가리킨다. 한일 관동의 유래.
  • 한국의 관동 - 강원도를 지칭한다.
  • 관동군
  • 2012년 4월 1일 기준
  • 2012년 4월 1일 기준
  • 일본 최대의 평야. 넓이 약 17,000km2로 강원도와 비슷한 넓이다.
  • 이에 대해서는 미개의 땅 군마 항목을 참조. 어디까지나 개그로 받아들여야 하겠다.
  • 둘 다 지역드립을 시작하면 양키 얘기가 흥한다. 오토바이 경적이 요란하다거나, 벽돌로 사람 때렸다거나(...).
  • 사이타마현 출신 게닌들이 "우리 같은 사이타마현 출신들은 카나가와현 출신에겐 말도 못걸지요" 같은 드립을 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