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렌 마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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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렌 마렉 (Galen Marek)
종족인간
성별남성
소속은하 제국, 반란 연합, 시스[1]
인간관계켄토 마렉(아버지),
몰리 마렉(어머니),
람 코타(암살대상->스승),
다스 베이더(스승)
다스 시디어스(스승)
샤크 티(암살대상)
카즈단 파라투스(암살대상)
주노 이클립스(동료->연인)
프록시(소유)
성우샘 윗워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의 주인공이자 30년넘게 이어져 온 설정을 지 혼자서 뒤엎어 버린 놈.[2]

그리고 스타워즈의 리부트와 함께 다른 EU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포스 언리쉬드 역시 폐기처분이 확정됨으로써 비공식이 되었다.

1 소개

다스 베이더가 몰래 양성한 제자. 스타킬러는 제다이 가문으로 유명한 "마렉"가의 마지막 후손인데, 카쉬크 행성에서 저항운동을 하던 켄토 마렉의 아들이다. 베이더는 켄토를 죽이고 갈렌도 죽일 생각이었으나, 갈렌에게 강한 포스를 느끼고, 자신의 제자로 삼는다. 황제를 죽이기 위해 갈렌을 키웠기에, 비밀제자가 되었다. 그 외로 빡빡머리와 썩소가 매력적이다. (이때 베이더에 말에 의하면 어렸을 시절부터 제다이 마스터 수준의 포스를 지녔다.)

원래는 스카이워커 가문의 한 핏줄이라는 설정이었으나 폐기. 이 과정에서 스타워즈 트릴로지에서, 베이더에게 설득당한 루크 스카이워커가 "루크 스타킬러"가 되었을거라는 설정을 가져와서 "스타 킬러"(별 파괴자 혹은 별의 살해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리고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를 기획할때 원래는 주인공에게 스카이워커가 아닌 스타킬러라는 성을 붙일 계획이었지만 결국 폭력적인 이미지의 스타킬러는 버려지고 대신 구도자적인 이미지의 스카이워커가 사용되었다. 덧붙여서 제다이의 귀환은 원래 제다이의 복수가 될 계획이었는데, 제다이는 복수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귀환으로 바뀌었다. 제다이에게서 제거된 피비린내 나는 이미지를 고스란히 물려 받은게 이 스타킬러인셈.

소울칼리버 4에서 엑박360과 플스3 양쪽에 다 등장하며, 아케이드 모드를 스타워즈 특전 캐릭터로 클리어하면 사용가능하다. 다스 베이더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더 강공형에 가까운데다가 다운기가 많은 캐릭터. 다스 베이더보다 훨씬 더 강한 최강 캐릭터로 보여진다. 다만 컨트롤이 다스 베이더와 마찬가지로 은근히 다루기 어렵다.

사실 이 시점에서 이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설정이 드러났다. SC4에서의 스토리는 우주에 발견된 차원의 균열을 베이더가 가기에 앞서, 이 남자가 선발로 가서 미리 조사해오는 것. "제자"는 이 세계에서 두 개의 검의 힘을 발견하고 결국 알골을 처치하는 데에 성공한다.[3] 그러나 정작 소울 에지/칼리버나 그에 관련된 건 전혀 가져오지 않았는데, 본인 말로는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허나 베이더 앞에서 그런 변명이 통할 리가 없었고, "그런 건 내가 판단한다."는 말과 함께 바로 포스 그립으로 관광보내버린다. 분노한 "제자"는 목을 졸리고 있는 와중에도 광검에 손을 뻗는데, 그걸 본 베이더는 "감히 내게 반역하느냐"면서도 어째서인지 포스 그립을 풀어주고 광검을 들어 자신과 싸울 기회를 준다. 그리고 "이 일의 뒤는 또다른 이야기로 넘어간다"라는 설명과 함께 끝.그나마 여기선 베이더도 스타 킬러 상대로 전혀 꿇리는 모습이 없었는데 정작 본편 게임에선 그저 안습
요약하자면 이미 이 게임에서부터 스타 킬러는 다스 베이더를 배신할 것임이 예고된 것이다.

실제로 베이더도 못했던 "포스로 스타 디스트로이어 땅에 쳐박기" 라는 묘기를 선보인다.[4] 팰퍼틴포스 라이트닝을 막을 수 있고, 팰퍼틴이 죽음의 위협을 느꼈을 정도로 포스가 강한 제다이다.

시스의 수련을 받고 있었지만, 베이더의 실수로 제다이 사원에서 수련하고 오라는 지시를 했었다. 스타킬러는 제다이 사원에서 홀로그램으로 다른 제다이 마스터와 교전을 했으나, 홀로그램으로 나온 자신의 아버지 "켄토 마렉"(홀로그램이 아니라 켄토의 영이라는 설이 더 유력하다)과 만나서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후에 주노 이클립스라는, 스타킬러의 전용기 로그 새도우의 조종사에게 연심을 품게된다. 잇달아 이어진 베이더의 배신, 주노의 설득으로 다크사이드에게서 등을 돌리기 시작하고, 구 공화국의 장군이었고 제다이 마스터인 코타의 가르침에 의해 완전히 라이트 사이드로 전향하게 된다.

동료로는 전투 시뮬레이션 드로이드 PROXY와 위에 언급한 로그 새도우의 파일럿 주노 이클립스. 후에 코타가 합류한다. 베이더에게 배신당한 후 코다가 마스터 비슷한 역할을 가지게 된다.

덧붙이자면, 이 게임의 물리엔진은 가히 최고급이다. 게임 초반부에 보이는 주노의 바스트 모핑(...)에서 그 물리엔진의 완성도를 엿볼 수 있으며, 물체와 물체끼리 반응, 그리고 물체와 생물간의 반응또한 일품. 임페리얼 트루퍼라는 대형 트루퍼는 작은 물체를 던져봤자 주춤하는 정도지만, 대형 바위나 큰 상자를 던질경우 하늘로 올라가는 점까지 아주 현실적이다.

사용하는 검식은 스타킬러 본인은 아니지만 포스 언리쉬드 2에서 나오는 클론의 경우 자르카이로, 두 개의 라이트세이버를 역수로 휘두른다. 암살자로 키워져서 그런지, 게임내에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며, 방어 스킬이 거의 전무하다. 영화나 애니에서 여타 제다이들이 블래스터를 잘 반사시키는데 비해, 스타킬러의 블래스터 반사실력은 방어를 만땅으로 채워도 고만고만한 수준. 초반에 잠시 플레이해볼 수 있는 베이더의 반사실력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하지만 공격 패턴이 많고, 거기에 강력한 연계기가 많아서 방어의 빈약함을 충분히 채워준다. (물론 방어버튼 누르면 막지못하는 공격 빼고는 전부 막는다.) 단 DS판에서의 경우 그냥 가만히 있으면 자동으로 블래스터를 자동으로 튕겨내 반사시켜버린다.(...)

게다가 전속 운전수(...)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타 제다이/시스와는 달리 파일럿으로서의 재능도 많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암살/격투 목적으로 특화된 케이스. 다만 이것은 뭐라고 하기 힘든게, 그가 직접 운전한 적이 없기 때문. 특화라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거만 보여줄뿐이고, 실제론 마인드 컨트롤도 쉽게 사용한다. 단순히 묘사가 되지 않았거나 베이더가 암살에만 열중하라고 붙여줬을 가능성이 크다. (무슨 교육인지는 모르겠지만, 교육하는건 질렸다.는 말이 있는 것으로 볼때..)

원래는 베이더가 황제 암살용으로 키웠지만, 들켰기에 냅다 버려버렸다.

또한 포스 라이트닝 계열에서는 시디어스를 능가하는 천재라고 한다.그리고 베이더는 맨날 지져진다. 실제로 다스 시디어스가 사용했던 모든 라이트닝 기술을 다 쓸 수 있고 본인만 사용하는 기술도 있을 정도.

2 포스 언리쉬드

제다이 마스터 람 코타를 눈멀게 하여 반쯤 폐인으로 만들고, 마스터 샤크 티[5]를 살해했다. 지오노시스에 남은 마지막 제다이 템플의 수호자를 살해했다. 렉서스 프라임의 미친 제다이 카즈단 파라터스를 처리했으며, 우주에서 추락하는 임페리얼급 스타디스트로이어를 포스로 궤도를 수정시켜서 땅으로 추락시키고 튕겨나갔지만 상처는 전무했다. 또 랭커를 한꺼번에 4마리를 상대하는 기염을 보였으며, 혼자서 데스스타1에 침입하여 수 많은 스톰트루퍼, 제국병기를 박살내며 황제와 베이더가 있는 곳으로 쳐들어갔으며, 그 와중에 만난 임페리얼 로얄 가드 5~6명을 죽이고 베이더를 처참하게 패배시키고 벤 솔로: 저 자식이 감히 우리 조부님을 ㅂㄷㅂㄷ팰퍼틴과 싸워서 그를 물러나게 했다. 또 그의 포스 라이트닝을 맨손으로 막아내며 전진했고[6] 동맹군의 중요인물들이 탈출할 시간을 벌었다. 팰퍼틴이 스타킬러의 사후 "죽음의 위협을 느꼈다" 라고 말할 정도.(당시 정말 스타킬러가 끝장내려했으나 코타 장군이 말렸고,이때를 틈타 또 다시 포스 라이트닝으로 스타킬러를 지졌다.그 와중에도 스타킬러는 순간적으로 손으로 막아내며 동료들이 도망갈 시간을 주고 죽었다.)

베이더가 말 그대로 죽음 직전까지 몰렸으며, 실제로 1:1로 싸워서 베이더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여 비참하리만큼 상처를 줄 수 있었던 자는 거의 없었다.[7]

당시 베이더의 패배는 시디어스에게도 충격이었기에, 시디어스의 감정이 경악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베이더를 대체할 최강의 시스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품었지만, 그와의 포스 대결 도중 스타킬러는 그를 능가하는 포스의 힘을 보이고 있었기에 죽지 않을 수 있었으면서도 베이더가 깨어나 위험에 처한 동료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스스로 자폭하여 동료들을 위한 희생을 택하였다.

문제는 이게 만 16 살에서 17 살 때 저지른 짓들이라는 것이다. 루크가 BBY 18년 생이고 스타킬러가 BBY 19년 생이라 스타킬러와 루크의 나이차이는 고작 1 살이다. 또한 스타킬러가 활동한 시기는 BBY 3년과 BBY 2년이니...거기다가 베이더의 말에 따르면 6 살 때부터 제다이 마스터급의 포스를 지니고 있었으며 라이트 사이드에서 다스 베이더에 의해 다크 사이드로 타락한 후, 동료애로 스스로 다크 사이드에서 라이트 사이드로 되돌아오는 이적을 보였다.

17 살 짜리가 데스 스타(미완성)를 습격해 내부를 초토화시키고 다스 베이더를 일방적으로 제압하여 내던지는 광경을 보여 다스 시디어스를 경악시키고, 이어서 수하들까지 동원한 다굴전으로 나오는 다스 시디어스마저도[8] 제압한데다가 다스 시디어스의 포스 라이트닝을 막아내면서 아예 전진하여[9] 다스 시디어스에게 죽음의 공포까지 느끼게 만든 것이다.뭐야, 이거. 뭐긴 뭐야, 고등학생 깽판이지! 아쉽게도 이계 출신이 아니라 이고깽은 안됐다.말그대로 스타워즈버전 칼도르 드라이고(...)

다만 선천적인 재능도 있었고 나이는 17살이지만 오비완의 카운터 겸 황제에 대항할 살수였으니 '그' 다스 베이더가 엄청나게 혹독하게 굴려서 재능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결국 그 살수가 자기를 신나게 지졌으니 베이더경 오늘의 삽질 1포인트 추가!

2.1 다크사이드 엔딩

마지막에 다스 베이더에게 복수하려고 했을때의 엔딩으로 황제에 의해 저항군의 리더가 될 사람들은 모조리 죽어버리고 스타 킬러도 황제의 포스에 의해 탈출하려고 한 로그 섀도우에 부딪쳐 만신창이가 되어 황제가 다른 제자를 찾을때까지(베이더 사망) 사이보그화되어 암살자가 될 운명이 돼버린다. 마지막은 꽤 호러틱. 말도 못 하고 요상한 기계음으로 비명소리를 내면서 페이드 아웃.

이 엔딩은 정식 스타워즈 스토리와 완전 반대기 때문에 정식 엔딩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참고로 저 갑옷은 살, 뼈와 함께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엄청 고통스럽다고 한다. 아마 언제 자신에게 칼을 들이밀지 모르는 폭탄에 대한 황제의 강력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비슷한 예로 무스타파에서 만신창이가 된 베이더를 살려낼 때도 황제는 그의 생명유지장치에 살짝 수작을 부려 두었다고도 한다. 딴생각 못 품도록.

2.2 라이트 사이드 엔딩

황제를 굴복시키고 그를 죽이려 하였으나 마스터 코타의 만류로 결국 동료들만 데리고 탈출하려 했으나 그가 라이트 세이버를 해제한 틈을 노려 다시 황제 팰퍼틴이 포스 라이트닝으로 코타를 공격했고 설상가상으로 황제와 싸우는 틈에 베이더가 스톰 트루퍼들을 끌고 들이 닥쳤다. 결국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맞받아 치고 있던 황제의 포스 라이트닝과 자신의 포스를 이용하여 대형 포스 공진을 발생시킨다. 이 과정에서 대폭발이 일어나고, 클론 트루퍼들은 이 폭발에 의해 전부 사망, 베이더와 팰퍼틴은 폭발에 의한 충격으로 쓰러진다. 이 사이에 동료들은 로그 섀도우를 타고 도망친다. 스타킬러는 자폭으로 인해 사망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후에 동료들은 그의 정신을 기려 저항군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스타킬러의 집안 문장, 즉 마렉가의 문장을 저항군의 문장으로 결정. 그리고 이 때 코타는 라이트 사이드로 돌아와 완전한 제다이가 된 스타킬러가 포스와 하나가 된 것을 느낀다.

주노 이클립스는 마스터 코타에게 "당신을 부상입히고, 다른 제다이 마스터를 죽인게 그(스타킬러)라는걸 알고 있었는가?" 라고 묻는다. 코타는 알고 있었다고 답했고, 그런데도 왜 스타킬러를 가르치고 키웠느냐라는 말에 "나는 그의 마음속에서 빛을 보았다"라고 대답하며 "그 빛은 바로 너였다" 라고 주노를 본다. 후에 주노는 저항군의 파일럿으로 행동한다.

코타가 술에 절어사는 중 마렉이 왔을 때 다 알면서 속아줬을지도 모른다.
미션1에서 마지막 동영상에서 나오는 대사가 "베이더는 널 완전히 어둠으로 끌어들였다고 생각하는군. 하지만 난 그렇지 않다는 미래가 보여. 너의 스승은 베이더만이 아냐. 널 다시 이끌어주는 스승은......나?" 그리고 눈을 잃고 추락한다.

참고로 이렇게 아무렇게나 정문으로 들어가서 별 발광이란 발광은 전부 다 하는 녀석이 암살자다. 문제는 얘 스승이 베이더라는 사실. (이뭐병...)

2.3 다크사이드 엔딩 이후의 스타킬러


간지폭풍 베이더 짝퉁 다스 베이더를 능가하는 힘과 증오를 지닌 복수귀.

레전드 설정상 라이트사이드 엔딩이 정식이기에, 이 스타킬러는 완전히 스핀오프격 캐릭터다.

일명 스타로드 로드 스타킬러, 포스 언리쉬드 얼티밋 시스 에디션으로 다시 한번 등장한다. 다만 다크사이드 엔딩 이후 황제의 제자가 된 상태에서 일종의 확장팩적 요소로 오비완 케노비, 보바 펫, 루크 스카이워커와 싸울 예정. 인피니티(패레럴)로 나가기로 작정한건지, 저 위에 언급된 3명 모두 죽을거 같다. 특히 루크 스카이워커는 에피소드5에서 등장한 얼음 투성이 행성(호스)에서 싸우게 되는데, 영상 마지막에 보여주는 장면은 루크가 죽는 듯한 모습이다.

최근 플레이영상에선 베이더와 유사한 목소리를 내면서[10] 자신을 실망시킨(?) 캡틴을 죽여버리는 대화가 있다. 물론 그 순간 스타킬러는 열심히 칼질중. 게다가 캡틴의 반응을 볼때 성깔이 베이더랑 별 차이가 없는 모양. 그렇지만 동료인 로봇이던 프록시에게는 제법 애정을 가지고 있는듯 보인다. 다스 베이더와는 달리 이전의 자신과 결별을 할 생각 따위는 없는듯 보인다.[11]


돌고 도는 증오의 고리
결국 호스에서 루크와 3번 싸워서 모두 승리하며 루크 스카이워커를 다크사이드에 물들이게 되며 끝이 난다. 다스 베이더가 자신을 이용해 시디어스를 제거하려고 했듯이, 스타킬러루크 스카이워커를 이용해서 다스 시디어스를 제거해버릴 생각인 것 같다. 전투 중 루크의 대사를 들어보면 "이번에는 이기겠다"라고 하는걸 볼 때 원작에서 다스베이더가 맡은 역을 스타킬러가 맡게 되는 듯. 특히나 스타킬러는 다스 베이더와는 달리 권력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다스 시디어스를 파멸시키는 것만이 진정한 목적이다.[12]


다스 베이더를 죽이고 시디어스의 제자가 된 스타킬러.[13]

차라리 포스 언리쉬드 2 같은 망작을 만들지 말고 이걸 중심으로 페러렐 월드를 만드는 것이 나았을지도?[14]

시간대의 루크는 아직 요다와도 만나지 못한, 파다완도 되다만 상태의, 제다이로서의 완성도가 바닥을 기는 수준의 풋내기 시절 루크이기 때문에, 베이더는 커녕 황제조차 때려눕히는 스타킬러에게 이토록 처참히 당한다고 한들 태클을 걸 껀덕지가 없다.

3 포스 언리쉬드 2

쓸데없는 늘리기
스타킬러는 비록 죽었지만 그 실력에 눈독을 들인 베이더와 황제가 시신을 수습하여 스타킬러의 클론을 만든다. 즉 포스 언리쉬드2에서 등장하는 스타킬러는 1편에서의 스타킬러가 아니라 클론이다.

트레일러에선 요다다스 베이더가 서로 스타킬러의 클론을 라이트 사이드, 다크 사이드로 유혹(?)하는 대화와 함께 격한 논쟁을 한다. 그러면서 스타킬러의 클론은 여전히 희망을 믿고 있다고 베이더에게 질책되지만, 반대로 요다에게도 불안함을 두려워한다고 질책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요다는 "네 미래는 잘 보이지 않는구나."라는 말에 이어서 "네 미래는 너 스스로 개척해야한다. 반드시."라는 말을 끝으로 거대한 짐승에게 달려가며 트레일러는 끝난다.

라이트세이버는 전작에서 쓰던 붉은 라이트 세이버가 아닌 푸른색의 라이트 세이버로 바뀌었고 이도류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계속해서 사이트의 스타킬러 그림이 변화하고 있었는데. 처음엔 등 뒤에 랭코던진 거대한 괴물이[15]. 그리고 다음엔 그 위에 스타킬러 세이버질을 하고 있었고 그게 사라진 다음에 중간투표(저게 뭘까~요?)를 했다. 그런데 최근에 스타킬러의 양 손목에 구속도구가 붙여졌는데. 그 다음 스타킬러의 뒤에 다스베이더가 서 있다. 게다가 베이더 특유의 숨소리까지 배경음으로 나온다.

참고로 현재까지 영상매체로 나온 스타워즈 작품에서 상대를 가루로 갈아버리는 유일한 인물이며 가장 파괴적 행위를 자주하는 인물이기도 하며 가장 강한걸로 추측되는 인물.

전용 샌드백으로 다스 베이더가 있다. 뭐여?

사실 스타킬러라는 캐릭터는 제작자의 강력한 감정이입이 반영된 메리 수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황제를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할 정도로 위협하고 다스 베이더를 간단하게 쓰러뜨릴 정도로 사기적인 모습에 대해 외국에서도 거부감이 적지 않다. 거기다가 게임 폴더를 뜯어본 결과 엔도에서 싸우는 DLC 미션이 있어 한 솔로와 레이아마저 갈아버릴것 같아 최악의 메리 수라고 엄청 까이고 있다. 캐릭터 설정은 좋아요. 근데 그걸 살리지 못한다. 마치 수라상에 올릴 재료를 전부 준비하고 "니가 해먹어"하는 수준이란게 문제. 게다가 캐릭터성도 2로 가면서 맛이 갔다.

역시 엔딩이 다크 사이드와 라이트 사이드로 갈리는데, 다크 사이드도 전편처럼 좀 충공깽이다.

3.1 라이트사이드 엔딩

팬들 입장에서는 충공깽인데... 다스 베이더를 포박해서 감금해버린다. 더욱 충격적인 건 이게 정식 엔딩이다!! 시*! 이게 뭐야!! 가장 중요한 영화와의 연계는 어떻게 하려고 이런 쓰레기 같은 결말을 낸 건 지 모르겠다. 거기다 결말이 속편[16]을 암시하고 있... 그만해!!

3.2 다크사이드 엔딩

갈렌이 베이더를 끝장내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자에게 뒷치기로 끔살 당하고 저항군도 어느틈어 전원 끔살되었는데 정체가 바로 다른 클론인 다크 어프렌티스고 베이더가 다른 반란군 처단을 맡기면서 끝인데 이게 더 본편과의 연결에 어울릴 정도니...

[1] 다만 게임이 나온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신작 보정'을 받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듯.
다만 이건 포스 언리쉬드 1 시점이고 설명을 보면 단지 저항군의 시초라서 저 정도 올라온거다. 즉 포스 언리쉬드는 1에서 끝내는 것이 본편과의 연결에도 맞고 가장 안정적이었다.[17]

3.3 DLC에서의 행보

전작의 DLC와 마찬가지로 다크사이드 엔딩 이후의 스핀오프격 스토리다.

다크 클론으로 엔도 전투에 투입되는데, 엔도의 위성에 침투한 반란군 특수부대를 쓸어야 한다. 다크 클론이 도착할 무렵엔 이미 반란군 + 이워크 부대가 전투에 승리해 제국 보호막 생성기 기지 내부를 침투하고 있는 중이다. 반란군과 이워크를 학살하며 기지 입구에 도착하면 AT-ST를 탄 츄바카한 솔로가 다크 클론을 막아선다. 허나 다크 클론은 AT-ST 위에 올라타 츄바카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리고, 한 솔로가 츄이를 도와주려고 다크 클론에게 블래스터를 발사하나 다크 클론은 츄이의 몸으로 블래스터 볼트를 막아버리고, 츄이는 아군 사격으로 사망한다. 그리고 다크 클론은 한 솔로도 끔살해 버린다. 이 때문에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기지 내부에 들어간 다크 클론은 반란군과 스톰트루퍼를[18] 전부 쓸어버리고 레아 공주를 추격한다. 결국 폭탄을 설치 중이던 레아와 대치하나, 레아는 호스 전투에서 쓰러진 루크를 대신해 제다이가 되어 있었다. 결국 두 명은 라이트세이버 듀얼을 벌이나 레아 역시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황제는 엔도 전투의 승기가 굳어지자 베이더의 음모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기에 베이더를 포스 라이트닝으로 쓰러뜨리고, 제국군에게 다크 클론도 죽이라고 명령한다. 레아의 시체옆에서 명상하고 있는 스타 킬러의 위로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다가오며 페이드 아웃... 이 게임에서 다크 사이드는 단순히 배드 엔딩이다.

4 그 외

여담으로 등장 자체는 엉뚱하게도 스타워즈 시리즈 게임도 아닌 소울 칼리버 4에서 제자(The Apprentice)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것이 먼저다.[19] 성우는 배우인 샘 위트워로, 스타킬러의 외모는 샘 위트워의 외모를 거의 그대로 옮겨왔다.

의외로 인기가 있는 건지 IGN 스타워즈 캐릭터 순위에선 34위를 했다.

지금 시점에선 위의 내용을 신경쓸 필요도 없는게, 디즈니덕에 포스 언리쉬드가 논캐넌이 되었다.

  1. 사실은 다스 칭호를 못받아서 다크 제다이다.
  2. 주로 게임에서 등장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서 망정이지, 갈렌 마렉의 등장으로 뒤엎어진 설정은 아소카 타노 이상이다.
  3. 이 때 묘사를 보면 알골이 발악으로 "제자"를 붙잡아버리지만 "제자"는 포스를 써서 이를 깨버리고 알골을 확인사살해버린다(...).이미 이 때부터 메리 수 묘사가
  4. 대기권 안에서 짱박혀  있던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지면에 때려박은 것. 허나 나중에는 힘이 딸린건지 추락 후에 멈추지 못하는 바람에 자신에게 돌진하는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피해 달아나야만 했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그 정도 질량의 물체를 조작했다는 것 자체가 비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 이 부분을 결코 무시할 수가 없는 것이, 샤크 티는 오비완과 요다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후의 제다이 카운슬 멤버였다.
  6. 이 때 시디어스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의 포스 라이트닝은 요다조차도 제자리에 선채로 전력으로 막아내 둘 다 튕겨져나가는 것이 고작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소년이라 불리는 애송이가 그의 포스를 막아내면서 앞으로 전진한 것이었다.
  7. 참고로 이 때 얼굴이 드러나는 복장으로 하면 뭔가 멋이 없지만, 얼굴을 가려주는 다크 어프렌티스트, 즉 로드 스타킬러로서의 복장을 하고 있으면 베이더를 압도적으로 화려하게 쳐바르는 모습에서 간지폭풍을 느낄 수 있다.
  8. DS 판에서는 시디어스가 라이트 세이버를 들고 홀로 1:1로 싸운다.
  9. 이건 요다도 못했다. 요다도 제자리에서 다스 시디어스의 포스는 맞받아치는 것이 고작이었을 정도로 수백년을 살아온 요다에 버금가는 포스를 시디어스는 지니고 있었다.
  10. 이것이 마치 악마와도 같은 간지가 넘치게 만든다.
  11. 시디어스에게 충성을 맹세한 다스 베이더와는 달리 스타킬러는 억지로 시디어스를 따르는 것이고 시디어스에 대한 증오심은 막대하다. 거기다가 스타킬러는 시스의 이름까지 없이 로드 스타킬러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본인이 시스 자체를 거부했을 가능성이 있다. 즉 다크 사이드이긴 하지만 시스는 아닌 다크 제다이인 셈.
  12. 다스 시디어스는 스타킬러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갔고 로드 스타킬러는 시디어스를 향한 증오에 휩싸여 다시금 타락한 존재다. 유일하게 남았던 것이 프록시이며, 프록시를 향해서만 애정을 보이는 모습이 선하던 시절의 유일한 증거.
  13. 그리버스처럼 제다이를 쓰러트리고 전리품으로 라이트세이버를 챙기는건지 몸에 라이트세이버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14. 실제로 다스 베이더가 아나킨일 때와는 비교가 안되는 간지포스가 있듯이 스타킬러 역시도 이러한 로드 스타킬러일 때 목소리부터가 간지가 넘치며 강렬한 포스를 지니고 있다.
  15. 이 괴물의 이름은 고르그로 밝혀진다.
  16. 보바펫의 우주선 슬레이브가 제국군함 잔해속에 숨어있다가 쫓아가는 장면을 보인다, 정식으로 한다면 중간에 보바펫이 구출해주는형식 으로 진행할거같다.
  17. 포스 언리쉬드 2는 왠 클론을 투입시켜서 포스 언리쉬드 1에서의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의 목숨을 희생한 스타킬러의 죽음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막장이다. 1편도 설정파괴가 있기는 하지만 그냥 1편에서 끝냈다면 이리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18. 다크 클론은 베이더의 숨겨진 제자이므로, 1편과 마찬가지로 스톰트루퍼들을 전부 죽여버려야 한다.
  19. EU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 이름만 보고 그냥 일종의 클론무장 비슷하게 급조한 제다이 캐릭터로 오해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