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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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소속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前 MBC GAME, 現 OGN 소속의 해설자.

前 스타크래프트 1 프로게이머
프로필
이름강민(姜旼)
생년월일1982년 3월 15일 (35세)
국적/출신지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사는 곳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키/몸무게178cm, 67kg
가족2남 1녀 중 셋째
혈액형A형
종족프로토스
소속슈마 GO (2002 ~ 2004)
KTF 매직엔스 (2004 ~ 2008)
MBC게임 스타크래프트 해설위원 (2008 ~ 2009)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해설위원 (2009 ~ 2010)
온게임넷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위원 (2012 ~ 2015)
OGN 베인글로리 해설위원 (2015.7.24 ~ 2016.1.7)
아프리카 TV LPL 해설위원 (2016.05.26 ~ )
IDNal_rA
담당 프로그램MSL
(2008 ~ 2009)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2008 ~ 2010)
강민의 올드보이
(2010. 3. 19 ~ 2010. 6. 18)
League of Legends Champions
(2010.6.18 ~ 2015.7.20)
베인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 리그
(2015.7.20 ~ 2015.8.23)
베인글로리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리그
(2015.8.23 ~2015.12.3)
베인글로리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리그 시즌 2
(2015.12.3 ~ 2016.1.7)
League of Legends Proleague
(2016.05.26 ~ )
별명몽상가(夢想家), 망상가(...)[1], 광민, 고아민, 광렐루야
가정부, 쿰민, 광통령, 광리스도,
콧물토스, 광탈모, 꿈의 군주, 마요네즈 민강,
강존야, 캉멘, 날이귀,
오덕후('오'리 덕후), 광익,
꽃밭토스, 깡만, CJ 응원단장, 강시계, 안산시의 왕자, 존야,
트위치 방송 주소[1]
아프리카 방송 주소[2]
종교개신교

틀:E스포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명예의 전당

3대토스
강민박정석박용욱
몽상가(夢想家)

1 경력

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tout MSL 우승자
KPGA 투어 4차리그
이윤열
강민TG삼보 MSL
최연성
NHN 한게임 스타리그 우승자
Mycube배 스타리그
박용욱
강민질레트배 스타리그
박성준

2 주요 활동

2.1 주요 경력

3 소개

3.1 프로게이머 시절

유일한 스타1 프로토스 양대리그 우승자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 로얄로드옐로로드를 모두 경험해본 선수

박정석, 박용욱과 함께 구 3대 프로토스의 일원이며, 과거부터 존재하던 더블넥서스를 개량하여 비수류로 이어지는 수비형 프로토스의 기틀을 잡은 사파 프로토스의 대표적 플레이어 중 한 명.

2002년 GO(현 CJ 엔투스)팀에 입단하였고, 슈마GO(현 CJ 엔투스)소속이던 2004년 4월, 3년간 3억 6천만원이라는 파격적 조건으로 KTF 매직엔스(현 KT 롤스터)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9]. 이적 이후엔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 9연승 등의 활약으로 KTF 매직엔스(현 KT 롤스터)의 04~05 시즌 23연승에 크게 기여했고, 양대 방송사를 오가며 개인리그에서의 명성 또한 오랜 기간 이어갔다.[10]

스타리그 프로토스 5대 우승자(NHN-한게임배), MSL 프로토스 1대 우승자(스타우트배). 그리고 온게임넷MBC GAME 양대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프로토스이다[11].

이후 제대로 된 성적을 내면서 얻어낸 별명은 통칭 '광민'. 최고의 전성기는 그가 우승을 했던 스타우트배 MSL부터 최연성의 등장 전까지 정도라 할 수 있겠다. 몽상가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그는 그의 별명인 '광(狂 - 미칠 광)민'처럼 뭔가 이상하되 상상도 못할 전술들을 마구 구사한다. 낭만적인 표현까지 곁들여 말하길, '프로토스 최종 오의 환상 리콜' 스프리스 MSL 패자 준결승 이병민과의 경기 당시, 완벽한 우주방어 태세를 갖춘 이병민의 본진을 '할루시네이션 아비터', 일명 '아비터 환영 분신술 전법'(직접 보면 안다)[12][13][14] 기묘한 전략을 통해 승리한 경기가 많기 때문에 전략가적인 면모가 부각되어, 기본기가 박정석의 단단함이나 박용욱의 힘과 집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부족하긴 했지만 약하다고는 볼 수 없다.[15] 어떤 전략이든 일정 수준 이상의 기본기가 없으면 꼼수에 불과하니까.

전성기 때 재미있게도 3대 토스들은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였는데, 강민>박정석>박용욱>강민>...의 관계였다. 그리고 그 프링글스배에서 박용욱은 박정석을 상대로 다크 아콘을 활용해서 온게임넷 모 해설자영원한 사랑을 싹 뺏어버리면서 설욕. 프링글스배는 3대 토스 천적 관계 역전의 리그. 가끔 4대 토스로 꼽히던 전태규토막이라 이런 곳에서는 빠지다시피했고, 한게임 결승에서 강민에게 우승자 자리를 내준 것도 전태규였다.

활동시기에는 원게이트 등 그 당시 잘 쓰이지 않는 빌드를 구사해서 '사파의 거두' 취급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2003년 중후반 ~ 2004년 초중반) 나중에는 다른 게이머들처럼 자신만의 최적화 빌드와 정석을 주로 쓰고 깜짝 전략은 필살기 정도로만 남겨두었다. 예를 들어 수비형 토스가 잘 먹혔던 2005년에는 저그전에서 수비형 외의 다른 빌드는 아예 안 썼다.

더블넥서스는 강민이 데뷔하기 한참 전부터 존재했던 전략이었으나, 강민 시대에는 이미 사장된 전략이었고 당시 프로토스의 선택지는 원게이트냐 투게이트냐로 갈렸다. 이는 프로토스들의 인재풀이 부족해서 다양한 전략들의 시도가 적었기 때문이기도 하고,[16] 더블넥서스를 먹고도 질럿 + 템플러 + 아칸 조합 물량을 찍어내기 이전까지의 시간을 그저 '한 방 모으기 위해 참는 시간'으로만 인식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맵이 토스가 2가스를 먹기 너무나도 힘들었다는 게 더 컸다. 노스탤지아처럼 아예 앞마당에 가스가 없기도 하고, 있어도 개마고원이나 레퀴엠처럼 앞마당이 저그의 공격에 훤히 노출된 상태인 것도 많았다.[17] 더블넥이 히트를 치기 시작한 게 포르테, 알 포인트, 아카디아 등 토스가 2가스를 먹고 방어하기가 쉬운 맵들이 한 리그에 2개 이상 등장한 이후라는 게 그 증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민 이전에 더블넥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절대 묻혀서는 안 되는 것이, 이 사실이 강민이 더블넥을 창조했다고 하는 무개념들의 입을 막는 결정적인 근거이기 때문이다. 강민이 더블넥을 쓸만하게 만들었다고 그 전 시대의 더블넥을 무시한다는 건 그 전 세대의 모든 유저들을 욕먹이는 짓이다.(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예시: 테란의 최종적인 저그전 해답은 결국 메카닉이었네요. 임요환은 뭐 바이오닉 따위를 저그전에 쓴다고...) 정상적인 팬이라면 절대 하지 말자.

강민이 더블넥서스를 재창조하는 데에서 짚어야 할 핵심은 원게이트 테크트리의 접목으로 더블넥서스에서 커세어 리버를 교두보로 활용한 데 있다. 이를 활용하면서 프로토스는 저그의 추가 멀티를 효율적으로 견제하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비싸서 후반 가서나 제대로 쓸 수 있다'고 여겨졌던 고테크 유닛들을 앞테크로 당겨오면서 탈 게이트웨이 전략이 가능해졌다. 초반의 취약점은 게이트 + 포지 + 캐논의 심시티를 이용해 틀어막았고,[18] 여기에 잘 맞는 기요틴은 강민틴으로까지 불렸다(강민이 기요틴에서 패배한 것은 차재욱에게 진 단 한 경기밖에 없다). 지상맵으로까지 확산된 커세어 리버는 이전의 지긋지긋한 연탄밭을 타파할 중요한 출구를 마련해 주었으나, 그 당시의 수많은 프로토스 중에서 커세어 리버를 제대로 구사한 것은 강민송병구 정도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 때는 심시티가 단순히 초보적이었던 것 이상으로 맵이 심시티를 받쳐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초반 압박에 대한 대처가 약해서 현재만큼 보급되지는 못했다. 오죽하면 엄재경은 강민에게 이걸로 9드론 막을 수 있냐고 물어보기까지 했다. 강민은 OK라고 했지만, 초반 시간대를 막았더라도 프로토스가 취약한 시간대는 여전히 강민식 더블넥서스의 발목을 잡았다. 수비 라인 완성 후 자원이 쌓이기 전 짧은 공백을 정확히 찌른 투신 박성준(2006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MBC 대 KT 1경기 아카디아), '멀티 하나를 없애면 두개를 먹으면 되지'라는 마인드로 역으로 프로토스를 말라죽게 한 은가이 삼성 박성준(2005 프로리그 후기리그 삼성 대 KT 에이스결정전 네오 포르테)[19][20] 등의 대처법이 나왔고, 드랍에도 생각보다 취약했다. 프로토스가 입구를 틀어막고 리버 등의 고테크 유닛을 활용하기 이전까지의 시간에 있는 힘의 공백(대개 히드라 압박)은 2012년 스타크래프트1의 방송 경기 종료까지도 완벽한 대처법이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강민이 기본 틀을 정립하는데서 시작된 저그전 더블넥서스는 훗날 김택용윤용태에 의해 비수류[21] / 공굴리기라는 이지선다로 발전한다.

결론적으로 강민의 더블넥서스 운용 정석화는 프로토스를 크게 발전시켰는데 이는 스타리그 자체의 수명을 늘렸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강민이 시도한 더블넥서스의 운영이 정석화되고 후배들이 계승, 발전을 이루자 자극을 받은 저그들도 네오 사우론 저그과 앞마당 심시티의 발전 등을 통하여 대응하며 리그에서 이제까지와의 저프전 양상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경기들이 나오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밑에도 있는 강민 MSL예고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 더블넥서스 운영의 정석화는 대단한 발상의 전환이었다.

대 테란전에서는 데뷔 초기에는 팀 선배 이재훈의 영향을 받아 옵드라에 충실한 정석적인 빌드를 보였으나(강민의 대테란전의 기본은 언제나 옵드라였다.) 이후 노게이트 더블넥서스 전략을 구사하여 공격옵션을 늘렸다. 거기에 본래 스타일이었던 옵드라 이후 캐리어 빌드도 연마를 게을리하지 않았고 전장시야도 넓었기에 캐리어도 잘 썼다. 캐리어 운용 능력은 스타역사를 통틀어 그와 견줄 게이머는 송병구 정도밖에 없을 정도다. 1년 비공식 포함 대 테란전 승률이 85%. 그러나 이것이 게이머 후반부로 가면 부족한 피지컬에 억지로 캐리어로 넘어가려 하다가 발리는 경우가 속출했다. 강민은 초기에는 힘싸움이 약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첫 번째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 2004년이 지나자 게이트 유닛을 이용한 지상전투능력은 조금씩 감퇴하기 시작했고, 본인도 그 한계를 인정하고 전투보다는 빌드와 경기운영으로 테란을 제압하려고 노력했다.

강한 모습을 보였던 선수로는 임요환이 있고 라이벌로는 이윤열을 꼽을 수 있고, 천적으로는 최연성이 있다. 임요환과는 공식전 11:5,비공식전 14:6으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윤열과는 정말 호각세으며 광달록이라 불리는 라이벌전이 탄생하였는데 특이하게도 MSL에서는 강민이, OSL에서는 이윤열이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수많은 명경기 중에서도 유보트 혈전을 최고로 친다. 반면 최연성에게는 이런저런 전략을 걸다가 미칠듯한 방어력에 막히거나, 똑같이 지능적인 경기를 했던 최연성과의 수싸움에서 말려 경기를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다.

온게임넷에서는 가을의 전설이랑은 별 상관이 없고[22] 프프전 결승만 두 번을 치렀다. 사실 맵 패러독스로 의도적으로 가을의 전설을 밀어주던 시기. 한때는 박정석, 박용욱과 함께 3대 프로토스라고 불렸던 인물이다. 원래는 마이큐브 스타리그 시절, 전태규를 포함해서 4대 토스라고 불렸으나, 인기도 없고 팬들 설레발도 없었고 프프전이 약하고 우승경력도 없다는 이유로 전태규는 어느새 슬쩍 빠져버렸다.

스타리그와는 영 인연이 없었으나 MSL에서는 꾸준히 살아남아, 2006년부터 2007년 초기까지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며 MSL 준우승 및 2연속 4강 진출을 달성해냈다.[23] 당시 MSL에서 막강한 테란전 능력[24]을 마찬가지로 과시한 마재윤과 함께 테란들을 격멸하여 테란은 2005년 중반부터 2007년 중반까지 약 2년동안 MSL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또한 온게임넷 스타리그MSL을 모두 우승한 적이 있는 유일한 프로토스 게이머. 다만, 그도 단일리그 3회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대신 코 큰 혁명가가 달성했다...).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렸으나 온게임넷 스타리그와는 영 인연이 없었다. 4회 진출했는데 결승 아니면 광탈이다. 마지막으로 진출한 때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 얼마나 인연이 없는지 2005년 8월에 치른 1차 듀얼 토너먼트에서 같은 조에 속해있는 선수가 마재윤, 이윤열, 차재욱... 이윤열한테는 다 이긴걸 기가 막힌 3팩 타이밍 조이기에 당해서 졌다.

신한은행배 OSL S1에서 그의 메인테마송은 에스카플로네 OST인 Dance Of Curse. 깃털 휘날리는 특제 영상과 함께 등장했는데 프로토스 마지막 희망으로 칭송 받던 그의 위상과 더불어 좋은 평을 받았다. 프로토스 종족 특유의 치여온 역사 때문에 삼대토스는 정말로 영웅이라도 된 듯이 팬들의 기대를 모으며 화제를 끌고 다녔고 방송국에서도 그에 걸맞은 이미지 메이킹에 힘썼었다.[25]

GO에서 KTF로 이적 직후인 2004년 극도의 부진에 빠져 가정부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의 비난을 받던 시기가 있었는데, 당시 감독이던 정수영 감독의 발언에 따르면 건강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휴식을 명했다는 것.

2004년 초반부터 (강)민이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았죠. 개인리그서 계속 탈락했고, 프로리그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민이에게 1년 정도 아무 것도 하지 말고 몸을 만들라는 주문을 했죠. 예선은 나갔지만 경기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는 정도였어요. 8개월이 지나 몸이 어느 정도 만들어지자 민이에게 프로리그 시작 전 무조건 에이스결정전을 맡아라라고 주문을 했어요. '너가 나오는 걸 알아도 못 막는다'면 부활할 수 있다라고 힘을 줬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아쉽다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한 건 빼 놓을 수 없지만(웃음).

06년도에는 프로토스의 희망이라 불리며 광통령, 광리스도라 불린 시기였으나 같은 시기 프로토스의 대재앙이라 불리던 마재윤의 등장으로 번번히 우승은 하지 못한 비운을 맛보기도. 그러나 그와의 3번의 대결은 성전이라 불리며 스갤 사상 최강의 떡밥 중 하나가 되어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그 절정이었던 프링글스 MSL 시즌2 4강전 때의 강민쪽 예고편이 유명하다. BGM은 "Dream On"으로 원래는 에어로스미스의 곡이지만 예고편에 쓰인 버전은 로니 제임스 디오의 목소리[26].


하지만 사실 모든 성전성전이란 이름의 학살이었다. 강민 지못미. 성전은 총 6번 있었으나, 그때마다 마재윤학살로 끝나버렸다. 선수 시절 전적은 공식전만으로는 8:5, 비공식전까지 포함해서는 18:8로 마재윤의 압도적 우세. 참고로 마재윤이 새내기 시절에는 강민이 천적 소리 들을 정도로 많이 이겼으나... 2006년 이후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07년 초에 마재윤과 다시 한 번 성전을 벌일 수 있었으나 4강에서 듣보잡 프로토스에게 3:0으로 탈락. 이때만 해도 프로토스 팬들은 고개를 푹 숙였고 악질 마빠&광빠들은 성전을 방해한 이 코 큰 프로토스를 비난하는 데 혈안이 되었었다. 물론 악질 빠들이 인격 모독을 한 것 등은 까여야 하겠으나 이 때 프로토스 팬들의 기대치는 정말 바닥으로 주저앉았다. 압도적인 전적에도 계속 '성전'을 밀었던 것은 강민을 제외한 다른 네임드 프로토스들은 정말 상대도 안 됐다는 건데 웬 신인이 올라왔으니... 지금은 승부 조작으로 다들 언급조차 피하는 존재지만 정말 마재윤은 한때 그런 대단한 존재였다. 심지어 그 당시 스갤 등에서는 김택용이 이기는 것 자체는 아예 가정도 하지 않고 '1세트만 따내면 본좌' 같은 소리나 하고 있었다. '2.69%' 광고도 그냥 비웃음거리였는데 푸껫에 훈련하러 갔다는 소식까지 들려왔으니 오죽했겠는가. 정말 그 때 김택용이 이길 거라고 생각했던 스타 팬들은 없었다. '거의'도 아니고 그냥 없었다.

하지만 2007년 3월 3일 바로 그 김택용이 팀 동료들과 함께 연습도 안 하고 푸껫으로 놀러 갔다 온 다음에 마재윤을 압도적으로 꺾은 이후 성전은 묻혔고, 강민을 비롯한 프로토스 게이머들은 아둔의 성지 푸켓으로 갔다는 우스개가 돌았다. 그리고 아무도 성전을 그리워하지 않게 되었다. 덤으로 3.3 혁명 이전에 강민을 칭송하기 위해 붙여진 별명들은(광통령이라든지 광리스도라든지)죄다 무색해져 버린다. 게다가 프로토스의 최강자, 구세주라는 이미지조차 김택용에게 뺏겼다.[27] 그 이후에도 이벤트전 등으로 마재윤과 붙은 적이 몇 번 있지만 이기지 못했다.

이후 개인리그 성적은 같은 팀 소속의 선수인 박정석과 차례로 널을 뛰었다. 기본적으로 한 쪽이 날아다니면 한 쪽은 처참히 잠수하곤 했다. 은퇴하기 직전에는 둘 다 사이좋게 차마 대놓고 말하기 힘든 처참한 성적을 보유했었지만...

하지만 강민과 마재윤이 대결한 '성전'의 최후의 승자는 결국 강민이 되었다. 그것도 강민조차 결코 원하지 않은 방법으로. 사건이 터진 직후 스타 뒷담화에서 엄재경의 말에 따르면 강민이 그토록 살벌하게 욕하는 것은 처음 봤다고 할 정도.

3.2 해설 전향

2008년 9월, 은퇴를 선언하고 MBC GAME의 해설자로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다. 본인은 차후에 프로게이머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김동수의 선례를 볼 때 사실상 은퇴라고 보는 것이 옳다.

클럽데이 온라인 MSL에서 해설자로 데뷔한 뒤에는 MSL 해설 및 프로리그 일요일 + 화요일 해설을 담당했는데, 같은 요일에 경기를 중계하는 김철민 캐스터, 한승엽 해설과 함께 강철승 트리오를 자신들 스스로 결성하여 프로리그에서 만담해설을 담당했다.

자신이 플레이했던 종족인 프로토스가 출전하는 경기를 해설할 때 그의 진가는 유감없이 발휘된다. 특히, 선수 출신 해설가답게 실전에 대단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선수들의 플레이에 대해 실제로 플레이를 하여 다음 시간에 해설해 주는 등(로스트사가 MSL에서 진영수 vs 박찬수송병구 vs 한상봉의 A/S해설같은) 해설에 투입되는 정성도 상당하다. 심지어, 현직 프로게이머들에게 '이 맵에서 잘 쓰는 빌드가 무엇인가?'라는 설문까지 해가면서 선수들의 빌드와 심리전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려는 노력까지 하고 있다. 해설로 데뷔한지 상당히 시간이 흘렀음에도 개선의 기미가 거의 보이지 않던 주훈과는 다르게 빠른 속도로 해설에 적응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9년 2월 22일 허영무 vs 김정우 전에서는 스톰 11번에 게임이 끝난다고 예언해 맞추었다. 역시 토스에 있어선 강민만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

또 다른 강민식 해설의 예로는 2009년 3월 1일 위너스 리그 웅진 스타즈 vs 위메이드 폭스전 7세트, 윤용태박성균의 경기가 있다. 윤용태가 매너 파일런에 이은 미네랄 앞 투 게이트 건설이라는 신개념(?)의 견제를 하자, 질럿을 뽑아서 공격할 의도가 다분한 견제라느니 승부수라느니 하는 식의 해설이 나왔다.

그 때 강민 해설께서 한 마디 하시니... "이게 문제는요 근데, 짓자마자 일꾼 세 마리 붙죠? (그렇게 하면) 질럿 클릭해도 그냥 세 마리 만으로 때리면은 (게이트가) 그냥 터져요. 질럿이 나오기 전에요. 이미 제가 다 10년 전에 실험을 통해서 나온 건데." 보러 가기 물론 그 직후에 실제로 터졌다.[28] 역시 몽상가. 거의 예언가 수준에 다다른 것 같다.

포모스김창선과 함께 경기를 분석한 글을 올렸는데 강민은 경기내용을 분석해서 쓴 반면 김창선의 글은 저저전임을 감안해도 너무 내용이 없고 사실 일기나 감상문 수준이라 강민은 더더욱 찬양 받고 김창선은 더더욱 까였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팬들에게 잘하는 사람으로 유명. 해설이 된 뒤로도 팬들과 팬미팅을 꼬박꼬박 했다. 이런 강민의 모습에 후배들도 많이 존경심을 드러낸다.

KCM이 포함된 강철승 조합이 소녀시대와 데이트를 한 이윤열이 비꼬아 논란이 일었던 스친소를 소재로 여러 가지 애드립을 친 바 있다.

[3]

을 일으키는 거예요, 을!!!!!
임진묵 선수가 경솔했어요!!!!!!!!!
로보트 같은 강인한 모습!!!!!!!!
시즈탱크 썰...
gee gee gee 받아내나요????????
상대방의 창문을 유리로 깨뜨리는거죠!!!!!!!
유리야 보고있니?????
이윤열선수가 유~리 하죠??????
스치면 소멸이예요, 스친소예요!!!!!!

한때 토스를 이끈 게이머였던 만큼 해설하는 도중에 몇몇 토스 유저들이 정도를 벗어난 OME를 시전하면 어조가 바뀐다. 마음 속으로는 호되게 혼을 내주고 싶은데 방송이라서 어쩔 수 없이 자제하는 듯한 마음이 말에 묻어난다. 대표적인 예가 신상호 VS 김윤환의 센터 0.5 경기나 프로리그 김재훈 VS 조재걸 경기. 이것은 박용욱 해설도 마찬가지여서 강민과 호흡을 맞춰 방송언어로 순화된 비난을 퍼붓는다.

선수출신 해설가답게 경기의 맥을 잘 짚어내는 경우가 많고, 세세한 내용까지 해설한다는 것이 강민식 해설의 최고 장점. 하지만 (홍진호, 이영호 등)본인과 친분이 있는 선수들에 대해 편파적인 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받는다.

2009년 후반 이후 MBC게임을 떠나 온게임넷 해설로 자리를 옮기는데, 일각에서는 MBC 게임 측의 혹사로 인해 강민이 해설자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면서 KT코치를 하려 했다가, 온게임넷의 좋은 제안(오락프로그램 출연 안하기)으로 온게임넷으로 이적했다는 설이 있었다. 그러나 온게임넷에 가서도 일주일에 세 번 '신애와 밤샐 기세'와 '스타 뒷담화'를 찍었고,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강민의 올드보이까지 찍은 걸 보면 신빙성은 그다지... 본인은 인터뷰에서 MBC GAME과 좋게 합의해서 이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어쨌든 이후에는 한때의 라이벌 박용욱과 함께 해설을 하기도 했고, 2010년 1월 23일, NATE MSL 결승전이 열린 날 이적 결정이 정말 탁월한 선택인 것을 모두가 알게 되었다... KCM, 이승원 해설 지못미...

3.3 잠정 은퇴 이후의 경기

2009년 7월 13일, 정말 오랜만에 선수 자격으로 e - 스타즈 헤리티지 매치에 참가했다. 첫 상대는 이윤열. 아웃사이더에서 맞붙었던 두 사람의 경기는 그 날 최고의 이슈를 낳기 충분했다. 다른 게 아니라, 현재 게임을 쉬고 해설을 하고 있는 강민이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이윤열과 대등한 경기를 하면서 게임을 풀어나간 것이다.[29] 이 엄청난 사태에 즐기자는 마음으로 나온 이윤열의 표정이 경기 부스안에서 싸늘하게 식어갔다. 결국 세월이 흐른 건 어쩔 수 없었는지, 힘에 부친 강민이 GG를 선언했지만 사람들은 말하기를 강민이 졌는데, 이겼다라는 선문답을 남겼다.

7월 20일, 헤리티지 매치 두 번째 경기를 가졌다. 상대는 한 시대를 함께 질주했던 3대 토스 중 한 사람인 박용욱. 양대 방송국 해설들간의 대결인지라 또 다른 의미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30] 노스텔지어에서 시작된 경기는 초반 강민의 센스 있는 벽 타고 질럿 숨겨넣기부터 승부가 확 기울었다. 초반 압박을 들어온 병력을 쫓아내러 박용욱의 병력이 나가있는 사이 숨어든 질럿이 프로브를 무려 다섯 마리나 학살한 것이다.
이후의 경기는 강민 공격 vs 박용욱 방어의 심플한 구도로 흘러갔으며 용산 경기장은 마치 현역과 현역이 맞붙는 경기를 관전하는 것처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관객들은 주요 장면마다 비명을 질러댔으며, 스갤에선 택뱅꺼져, 진리는 광녹을 외치며 광분했다. 결국 경기는 강민의 시원한 한 방 병력이 박용욱의 앞마당으로 들이닥치며 끝났다.

2009년 7월 21일 이젠 다시는 못 볼지도 모르는 금세기 마지막 성전이 펼쳐졌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재윤은 아직도 소속팀 1군에 속한 현직 게이머라서 경기 전부터 분위기는 지못미. 현역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이던 테란전과는 달리, 대 마재윤전은 심시티부터 잘못되어 결국 GG. 결국 예상대로 되고 말았다. 그리고 우리는 더더욱 성전을 잊어버리게 되겠지.

8월 20일, FA 대상자였던 강민은 재계약을 거부하고 잠정적 은퇴가 아닌 진짜 은퇴를 선언했다. 남은 기간 동안은 KT에 남아있겠지만 로스터에 포함될 리가 없으니까....

3.4 강민의 올드보이, 그리고 입대

2010년 3월 6일, 차기 스타리그 예선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선수 자격증이 있기 때문에 선수 복귀는 아니고 자기 말로는 플레잉 해설이라고. MSL에 나가기에는 영 껄끄러운 점이 많은지 출전하지 않는다고 한다. 덕분에 온게임넷은 더 신나게 될 판. 허나 포모스의 반응은 약간 시큰둥 한 것이, 어떤 사람은 이기석[31]:나도 나가겠다라는 드립을 칠 정도이다.

그리고 드디어 3월 19일 돌아온 뒷담화가 방영된 뒤 강민의 올드보이가 방영되었다. 스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 깨알같은 황드립꼼딩의 말바꾸기가 일품.이후 해당 방송에 대한 이야기는 강민의 올드보이 참고.

강민의 올드보이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상하게 오리에 집착한다. 6화에서 가볍게 산책이나 할 예정으로 밖으로 나왔으나 탄천 나온김에 오리 보고 들어가겠다면서 고집을 부려 서현역[32]에서 미금역까지 3시간이나 걸어가는 기행을 했다[33]. 8화에선 오리를 본 후에도 "더 큰 오리가 있는데 그거 보고 가야 한다."라면서 전보다 더 내려갔다. 그리고 나온 것은 왜가리였는데... 자세한건 카리스마 대빵큰오리를 참고.

10화에선 감기로 고생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제작진이 강민에게 오리백숙을 대접했는데 이걸 보고는 "내가 오리 좋아한다고 했지 언제 오리고기 좋아한댔나" 라든가 "탄천에서 뛰어 놀던 오리가 생각난다" 라면서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래도 일단 먹은 후에는 좋아하는 듯. 여기서 강민 최대의 역작 명언 "맛은 굉장히 안정적이야."가 탄생해 이후 낚시짤방으로 널리 쓰이게 된다.

5월 28일, 올드보이 11화 방송을 통해 강민의 공익 소집 소식이 전해졌다. 6월 17일 공익으로 빠짐. 시력이 워낙 나빠 면제받은 줄로만 알았던 많은 스덕후들은 그야말로 충공깽. 스타리그 예선이 6월 11일 즈음으로 예정이 잡혀 있으니 약속했던 예선전만큼은 치르고 입대할 수 있겠지만, 한창 의욕적으로 일하던 시기에 군대 소식이 잡히니 여러 모로 의욕이 꺾인 듯. 그래도 KT 롤스터이지훈 감독과 김윤환 코치와 함께 술자리를 하면서 마음가짐을 바로 잡았다. 많은 팬들이 강민을 응원하고 있으니, 공익으로 가서도 잘하리라 예상된다.

6월 4일 드디어 예선 대진표가 결정됐는데 같은 조에 윤용태가 포함되었다. 윤용태의 온막 기질이 다시 나온다면...했지만 결국 1회전에서 이호준에게 2:0으로 그대로 광탈했다. 그리고 스갤에서 이호준이 까이고 있다. 사실 그 동안의 방송에서 나왔듯이 장기전으로 가면 불리할건 당연한 거였고, 경기 전 박용욱 해설도 초반전략을 걸어서 그게 먹히면 승산이 있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묵묵히 운영을 했고 나름대로 판도 잘 짜왔고 괜찮은 모습은 보였지만 견제에 너무 약했다. 해설들도 말했지만 결국 두판 다 벌쳐 견제로 진거나 다름 없어서 많이 아쉬운 경기였다.

어쨌든, 그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니 앞으로 2년간 후회 없는 공익생활 생활을 했으리라 예상된다. 당시에 경기도 안산시에서 거주하고 있어서,[34] 안산시 모 중학교에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었다. 2010년 10월 29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예선전 때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하던 성승헌 캐스터와 잠시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 근무하는 학교에서 우유배달, 잡초제거, 하수구 청소 등의 일을 한다고 말했다. 우유셔틀. 지못미. 그를 직접 2년동안 만난 학생이다. 그는 학교에서 항상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가끔 점심시간에 컴퓨터로 스타를 하기도 하였다. 학교3학년들과 스타경기를벌여 모두를 떡실신시켰다는 전설이..

또한 난치병 아동을 위한 성금모금도 하고 있다. 그를 위해 크라운 베이커리 광고 모델료까지 기부했다는 듯. 검색하면 금방 나오니 작은 금액이나마 기부하자.##

2016년 9월 28일부로 아프리카tv 개인방송을 통해 ASL에 도전하는 <<돌아온 올드보이>>를 시작했다.

3.5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

PGR21을 통해서 스타크래프트2를 한다는 소식(루머?)이 공개되었다.링크 프로토스에 래더 70위권이라고 하는 듯하다. 덧붙여서 아직도 광자포를 좋아한다고...

2010년 10월 25일 기사도 연승전에 참가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loadofdream이라는 ID를 쓴다. 아마 꿈의 제왕이라는 아이디를 만들고 싶었으나 lord의 스펠링을 몰라서 잘못 쓴 듯.아닌가? load는 태우다, 싣다라는 뜻도 있으니 유명한 문구인 '내 꿈에 태워줄게'를 인용한 것 일수도 굳이 끼워맞추기(?)식으로 해석해보자면 "산더미같은 꿈"으로도 해석될 듯 2010년 11월 3일 아이디 변경권으로 원래 아이디 NalRa로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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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온게임넷의 오타를 가져온 듯하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 오프닝 중의 한 장면

기사도 방송에서 처음 정체가 공개되었다[35]. 그리고 경기력은 좋은 것 같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스타일이 딱 봐도 강민이다.

현재까지는 총 세 경기를 치렀는데 첫 경기는 거신 + 불멸자 + 추적자 등 조합이 된 프로토스를 상대로 소수 파수기점멸 추적자만으로 승리를 거뒀으며 그 다음 경기는 충격과 공포의 8 공허 폭격기를 보여주었다[36]. 참고로 두 경기 모두 거신을 전혀 쓰지 않으면서 승리를 거뒀다. 흠좀무. 역시 강민!

강민이 참가했다는 소식을 들은 건지 이미 경기를 치렀던 김성제가 재참가를 신청했고, 그 밖에도 여러 네임드들이 속속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게다가 GSL 해설자인 채정원, 이현주 캐스터, 시즌1 우승자 김원기이윤열까지 경기를 관람하러 나타났다.

결국 난입한 김성제에게 졌다. 김성제는 핵까지 준비했지만 다행히도 그 전에 GG를 쳤기에 핵관광은 면했다. 스투갤에서는 흥행 브레이커라며 김성제를 깠다. 패배 후에는 옵저버로 참가하여 경기를 관람했다. 다음날 출근은 어떻게 하려고.

사실 김성제의 벼르고 벼르던 복수

기사도의 스타챌린지 중에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향후 연승을 한 번에 많이 쌓을 수 있을 때 다시 출전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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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결승전에 나타나서 KT 롤스터를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하지만 그의 현역 시절마냥 KT는 준우승(...).[37]

3.6 소집해제 이후

2012년 6월 15일에 소집해제했다.

2012년 6월 19일에 서지훈과의 스타리그 레전드 매치가 열렸는데 레전드 매치 예고 영상에서 탈모가 꽤 진행된 모습을 보여줬다.(…)

레전드 매치에선 박태민의 섹드립을 시작으로 경기 중 강민의 채팅으로 날렸던 드립들이 빵빵 터졌다. 심지어 포즈를 걸고 코를 풀기도 했고 서지훈과 채팅으로 휴지와 관련된 섹드립을 나누기도 하면서 스갤과 관중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3.7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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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존야 강설수설 강소리 강무새 강실세

그리고 온게임넷에 복귀하자마자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로 해설 활동을 재개하였고, 그대로 쭈욱 롤드컵, OLYMPUS the Champions Winter 2012-2013 등의 해설을 맡고 있다.

하지만 강민의 롤 해설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좋지 않다.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초반에 평가는 온게임넷이 너무 성급했다라는 것이 대다수. 롤 경력이 아직 한 달밖에 안 된다고 하는 데다, 해설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전용준과 김동준이 열심히 떠들고 있는데 전용준이 챙겨주기 전까지는 혼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앞만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롤챔스 서머 시즌 진행이 워낙 막장이라 경기 시작이 1~2시간 연기되는 상황이 많다 보니 이런 모습이 두드러진다. 오죽하면 강민에게 침묵 걸렸으니 풀라고 수은 장식띠 사주라는 이야기나 강민이 존야 쓰고 있냐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

그렇게 혹평을 받는 와중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이 끝나는 시점~롤드컵 즈음에서는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밴픽을 맞추던가 하는 일이 가끔 보이며 침묵에 걸리는 빈도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금 여론이 기우는 듯 했다. 전용준 캐스터가 옆에서 계속 갈구고 신경을 써주었으며, 특히 Azubu the Champions Summer 2012 결승에서 승부가 거의 결정되자 그의 LOL 해설 성장기를 해설해주기도 했으나... 다시 OLYMPUS the Champions Winter 2012-2013에서는 발전된 해설능력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더더욱 안 좋은 평을 듣고 있었다. 그 문제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특히나 CJ 형제팀(前 MiG, Azubu)에 대한 편파해설이 크게 비판받았다. 강민이 CJ팀과 친분이 있다고 하지만 CJ팀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면 굉장히 좋아하는 것이 눈에 띈다. 그런데 역시! 트롤쇼 4회에 따르면, 아주부 시절 강민이 아주부 숙소에서 반년가량 같이 살았다고. Azubu 시절 아주부충이라는 소리도 듣고있다. 이전 스타크래프트 해설 시절에도 KT, 이영호 등을 너무 편파하여 해설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다.

이런 편파 해설은 굳이 CJ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강민은 일단 한 게임에서 자기가 칭찬할 한 명을 정하고, 그 선수가 평범하게 스킬 한 번만 써도 마치 김동준을 엉터리로 흉내내듯 "지금 한 명을 꼽으라면 이 선수에요!"식의 과도한 후빨만 게임 끝날 때까지 연발한다. 자신의 눈썰미를 증명하기 위해서 진짜 잘해서 칭찬한다기 보단 칭찬하기 위해 대상을 설정하는 주객전도를 하는 것이다. 시즌4에서도 전혀 변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나진 vs OMG전을 보면 오히려 더 강화된 듯한 모습. 8강인데 OMG 서폿이 dada777에서 cloud로 교체된 게 머리에 아주 강력하게 각인이 되었는지, 방생 궁을 써도 무조건 잔나만 주구장창 빨아제꼈다. 근데 이후 잔나가 진짜 진영을 가르는 예술궁을 썼을 땐 당장 눈에 보이는 이렐만 또 빨아재끼는 이상한 모습...

초 단위로 상황이 급변하는 한타 때도 엉뚱한 소리로 횡설수설하면서 맥끊기를 잘한다. 일명 강설수설이라고 한다. 말을 조리있게 정리해서 할 능력은 없는데 머리속의 말을 너무 길게 꺼내려고 하니까 생기는 문제인데, 이러다 보니 "어... /그... /예.../뭐랄까요..." 로 대표되는 말 질질 끌기 수식어가 나오고, 해설의 정확성은 떨어지게 되며, 전장의 긴박감있는 호흡을 끊어버린다. 해설이 말이 길어져야할 때는 한숨 돌리는 상황일 때여야 하고, 전황이 급박할때 해설은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말해주며 최대한 말을 아껴서 관객이 전장의 상황에 몰입할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특히 너무 당연한 것만 말하면서 다른 해설진 분량을 억지로 뺏는 게 문제. "누구누구가 지금 무슨 아이템이 나와서 딜이 더 아프게 들어갑니다." "누구누구가 무슨 아이템이 나오면 더욱 더 강력해지거든요!" "누구누구의 궁이 잘들어가야 되거든요?" 라는 패턴의 해설이 주를 이루고. 또한 경기가 심하게 기울어지면 해설은 안하고 "아 OO팀 XX팀을 잡고 올라가나요!!"라는 굳이 캐스터가 해도 문제없는 말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앵무새처럼 말한다. 일명 강무새. '잘~하면 잘~한다'식의 말을 누가 못할까. 이걸 또 '매우, 엄청, 굉장히, 상당히' 이런 식의 과장된 수식어만 잔뜩 넣어 포장하면서 내용 없는 말로 자기 분량만 차지하려는 모습이 안타까울 지경.

김동준 해설도 뭔가 분위기가 어찌될지 예상할 수 없다 싶으면 먼저 "일단은 지켜보도록 하죠."라고 멘트를 줄이고 조용히 상황의 진행도를 살피지만 강민은 존야, 먹튀란 말을 들을 때 위기감을 느껴서 말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이 생겼는지 상황이 어떻든 전혀 개의치 않고 일단 자기가 시작한 말은 아무리 길더라도 끝까지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트롤쇼에서 주위 사람들의 평을 보면 완벽한 고문관 그것도 모자라 클템의 말도 매일 같이 먼저 선수쳐서 끊고 일단 자기 분량을 차지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그것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도 또한 심각하게 부족하다. 밑에 나와있는 트위치 유통기한 설과 판테온 성장형 챔프설같은 주옥같은 명언을 남겼다. 특히 시즌3 와서 더더욱 부각 되는 점으로, 같은 해설인 김동준이 '롤보는 기계'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선수들의 개인방송까지 전부 봐가며 시즌3 정보를 발빠르게 얻어서 시즌3에서의 챔피언의 동향, 전략등까지 해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프로의식을 과시하는 것과는 달리 시즌3에서 그의 해설은 대부분 시즌2의 정보에 의존한 것이 많고 당연히 틀리는 게 많다. 시즌3에 관련된 해설은 아이템 정보 같은거나 알려주는 것이 전부다.

게임의 흐름을 읽을 줄 모르고 김동수마냥 '끊어먹기'와 '한타의 각' 등 영혼 없는 특정 용어 사용을 즐긴다. 최근에는 유불리, 예술 등의 말만 게임 한 판할 때마다 계속 반복한다. 몇 번이나 반복하는지 세어보면 재밌을 듯. 특히 매 방송마다 고질적인 중언부언도 모자라서 아예 어법 오류인 격차의 차이 같은 괴상한 동어반복은 전부터 지적이 나와도 피드백 자체가 없는 건지 고쳐지질 않는다.

그마저도 그저 말을 던질 뿐 근거를 설명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2렙 오공이 강하다고는 얘기하지만 왜 강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는 해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청자 입장에선 심히 무례한 해설이 아닐 수 없다. 경기의 양상과 방향을 인과관계에 따라 시청자에게 설명하는 것은 사족을 다는 게 부끄러울 만큼 해설자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임무이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 해설 시절부터 보였던 과도한 자신감이 더해져 틀린 소리를 하더라도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간단한 예로, 강소리 1번 항목에 있는 트위치 유통기한 설을 김동준이 지적했음에도 끝까지 굽히지 않은 것을 들 수 있다. 자존심이 강한 것인지 자신이 모르는 것, 틀린 것을 그것이 사실인 것마냥 우기듯이 해설하는 바람에 듣는 시람이 거북해지고 불편해지는 해설이 돼버리곤 했다.

위 문제점과 아래 강소리 항목을 종합해보면 문제점이 해결되기는커녕 점점 더 심각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괜히 한 경기 끝날 때마다 강소리 항목이 업데이트되는 게 아니다 해설자 항목에 나와 있는 해설자의 조건인 "뛰어난 해설자라면 데이터나 스포츠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세세하게 꿰뚫고 예리한 분석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며"에 하나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평이다. 롤 해설 데뷔 초에는 "소집 해제 7~8개월 전부터 스타 2 준비하던 양반이 갑자기 생면부지의 리그 오브 레전드판에 뛰어들어서 해설을 하려고 하는데 삽질이 안 나올 수가 없다. 현재 60시간 이상 연속으로 게임하는 등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는 등의 언급을 통해 조만간 스타크래프트 해설 시절의 해설 능력을 보여줄 거라는 기대감을 안게 했었지만 현재 해설을 맡은 지도 한 해가 넘어가고 있는데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 강민 해설의 모습을 보며 팬들의 공통된 생각은 대체 언제까지 시간을 줘야 하는데?. 일부 과격한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은 강민을 차라리 스타 2로 보내버리고 올 스킨 패기를 자랑하는 이승원 해설과 맞트레이드해 오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초창기 존야만 켜고 어쩌다 한 마디해도 개소리만 하던 강민보다 2달도 안 된 박용욱 해설이 티어도 더 높고 평도 더 나았다. 발음이 문제지

이렇게 비판 받는 것에 대해 본인도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롤챔스 경기 4강 중계 중에 경기 내용이 루즈해서 할 말이 없는 틈을 타 전용준 캐스터와 자학 개그를 선보이기도 하고, 아예 나캐리 시즌 3에 게스트로 나와서 강민 까기 특집(...)을 선보였다. 꼬치와 양 MC의 극딜을 받기도 했지만, 확실히 좋은 롤 실력을 보여주며 정말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얘기를 하고 갔다.

이처럼 하도 해설 능력에 대해 비판 받자 사람이 굉장히 소극적으로 변한 듯한 모습이 보인다. 특히 2013년 2월 20일에는 23일로 예정된 LOL 클럽 마스터즈의 결승전이 제닉스 Utd. vs MVP로 결정되자 21일 예정된 나이스게임TV 배틀로얄의 대진인 제닉스 스톰 VS MVP Blue를 언급했으나 김동준이 다음 주 아니냐는 말에 자신의 말을 철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명 자신이 맞는 말을 한 것임에도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강민의 안쓰러운 모습에 여러 패러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슬픈 강민의 이야기
갓민 in 귀귀

사실 게임 해설자로서 강민의 가장 큰 약점은 시력이다. 이 때문에 김동준 해설처럼 순발력 있게 치고 나가면서 상황 설명을 해주지 못한다. 떄문에 다른 방향으로 색깔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엄재경 해설은 '차라리 웃겨'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근데 그거 가지고 돋보기를 들고 왔다는 드립까지 쳐서 쓴웃음을 일게 했다. 전적 데이터나 용/바론 타이머 같은 방법으로 차별화하고 온게임넷에서도 배분하려 했으나 타이머는 게임 시스템으로 추가되었고 흐지부지. 소극적인 모습으로 동정감을 부른 것도 위의 김동준 오보 정정 사건이나 아래 항목에 적힌 "어떤 새끼가 또 정신을 못 차려?" 이른바 강실세 사건으로 힘을 얻었는지 결국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방송 사고를 낸 것인데 오히려 더 당당해진 모습이 정신 상태를 대변하는 듯. 이후 행보는 할 말 없으면 일단 던져보고 자폭 드립 용도로 써먹는 등 동정론자들이 말하는 의기소침과는 거리가 멀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그 동안 모아온 강파일(데이터 위주의 해설을 말한다)의 덕을 보고 있다. 특히 픽밴을 꽤 잘 맞춘다. 그리고 새로 들어온 클템과도 의외로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경기 내적인 해설에선 갈 길이 너무 멀은 데다 클템, 김동준에 밀려 존야만 켜는 상황이 자주 나오는 등 많은 지적이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그나마 경기가 너무 노잼이라 딱히 해설이 할 일이 없을 때는 추억팔이, 개드립, 강소리의 조화로 재미를 선사하기는 하지만, 클템+김동준 혹은 김동준+강민 조합은 드립이 나와도 어느 정도는 선이 지켜지지만 클템+강민 조합은 드립이 계속 이어져서, 대개는 클템이 드립을 시전하면 강민이 따라하느라고 또 2절을 한다. 문제는 이게 기회가 생기기만 하면 그냥 혼자 웃기고 신나서 분위기 파악 못하고 3절, 4절 제지할 때까지 계속 이어서 좋은 드립도 노잼으로 만든다는 것.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기도 뭐한 것이 내성이 생겨도 하필 목소리 크기가 커서 상당히 잘 들리는데다가 목소리 톤이 확연하게 달라서 무시하려고 해도 억지로 들려서 짜증이 유발된다. 혹시 이분같은 스타일로 나가려는 건 아니겠지...

2014년 3월 김동준이 해설에서 잠시 하차하면서 이제는 강민을 자제시킬 사람이 사라진 관계로 억제기가 깨지고 강소리를 슈퍼 미니언 쏟아내듯 하고 있어서 비판의 정도가 올라가고 있다. 특히 26일은 네 경기 내내 폭풍 같은 강소리에 자주 지적되던 CJ 편파 해설까지 겹쳐서 더더욱 비판을 받았다. 한동안 클템과의 케미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상쇄하고 좀 더 좋은 해설로 거듭나나 했으나 여러 문제점들이 한순간(?)에 폭발하여 다시 한 번 강소리라고 까였다. 이전까지 준비된 데이터를 통해 이것저것 상세하게 알려주는 식으로 해설의 방향을 가닥 잡고 있었으나 김동준이 하차하고 이현우와 해설을 맞추면서 이마저도 사라졌다. 더불어 LOL 해설 초기부터 계속 지적 받던 앵무새마냥 같은 소릴 반복하는 문제는 오히려 더 심해졌다.

또한 저런 문제들이 있음에도 노력조차 하는지 의문이 드는데 이 모든게 초짜도 아니고 현재 2년 넘은 롤챔스 메인 해설의 현 상황이라는게 암울할 지경. '강민 이제 잘한다'든가 '예전에 비해 훨씬 나아졌다'는 평도 간혹 보이긴 하지만 그건 못생긴 얼굴도, 역한 냄새도 익숙해지면 괜찮아지는 현상일 뿐이다. 온정주의로 기회를 계속 줘야 한다면 왜 두 달만에 초창기 강민보다 훨씬 나았던 박용욱 해설은 2년 동안 기회를 주지 않는지? 옹호론 측이 하는 말이 위에도 나와 있듯 "맞는 말인데?"인데 당연히 옆에 사람이 하는 말만 앵무새처럼 하니까 맞는 말을 할 수밖에. 바닷물은 짭니다 차라리 적당히 존야라도 켜면 좋은데 밥줄에 대해 위기 의식이 있어서인지 자꾸 아무 상황에서나 억지로 분량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해설의 말을 끊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이에 대해 우스갯소리로 온게임넷 간부의 섹스 비디오를 가지고 있다는 둥, 공무원급 철밥통이라는 둥 인맥 사회의 부조리를 반영한다는 둥 드립이 쏟아져 나오는 중.

더군다나 해설 경력이 길어져서인지 쓸데없는 자존심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시즌4 롤드컵 OMG와 프나틱의 16강 경기에서 프나틱이 깜짝 바론을 챙기자 이러면 OMG가 막을 수가 없어서 게임이 끝날텐데 왜 저리 쉽게 내줬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이야기를 꺼냈고, 클템이 게임이 끝나진 않고 버티다가 억제기 두 개 정도 내주면 된다고 가볍게 반박을 하자[38] 자존심이 상했는지 혀를 차고 어이없어하며 "전 프나틱에 한 표 걸겠습니다!"라고 내기를 하기까지 했으며, 클템의 말대로 정확하게 2억제기까지만 밀고 빠지자 이러면 다음번에는 막을 수가 없다며 고집을 부리기도 했다. 허나 경기는 길어졌으며 결과적으로는 OMG가 한번의 이니시로 레클레스의 코그모를 녹여버리며 역전승을 거두었고, 결국 그 게임 끝날 때까지 애써 영혼 없는 와와 어어 같은 추임새로 민망함을 감추며 마감했다.

요즘은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해설보다는 다른 해설자들과 만담하거나 허당스러움으로 더 주목을 받는 듯. 팬들은 차라리 이렇게 하는게 낫다고들 한다. 김동준이나 클템처럼 조리 있는 전문적인 해설로는 경쟁력이 없다고 본인이 판단한 것인지 롤드컵에서 온갖 개드립을 쏟아내는 중이다. 콜라가 얼굴에 콜라를

2015년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에선 계속해서 해설위원으로 나오지 않아서 거취가 묘연했었는데 헝무도 리턴즈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보아 마이크를 내려놓은 듯. "같이 가기에는 힘들겠다"고 이미 온게임넷에서 얘기가 나왔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벌써부터 추억 보정으로 강민이 불쌍하더거나, 물어뜯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엄한 해설 일자리를 뺏었다고 탓하는 의견도 있지만 분명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해설자'로서는 부적격인 인물이었고 3년[39]이나 의리를 지켜온 온게임넷이나 여태까지의 비판 여론을 탓할 게 아니다. 꽁트, 허당 담당이라는 표현은 유머로 받아들일 수는 있을지언정 게임 해설자, 게임 전문가 직함을 단 사람에게 있어서 결코 좋은 뜻은 아닐 것이다. 김동준, 이현우의 포지션 중복 문제는 오히려 기존 강민의 문제점을 반증할 뿐이다. 굳이 그가 그립다면 롤 해설자보다는 게임 관련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길 바라는 것이 옳을 것이다.

프리 선언을 하고 아프리카TV에서 리그를 중계하기로 했지만 가자마자 중계가 취소되어 졸지에 백수 선언이 되었다. 현재는 아프리카TV 레이디스 리그, 헝무도 리턴즈 출연 중. 헝무도에서 취급이 매우 좋지 않다. 방송 시작 약 1시간동안 멤버들끼리 잡답을 하고 스타 유즈맵을 시작하는데 토크의 주된 내용이 강민을 까는 것. 다른 멤버들은 엠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흔쾌히 수락했지만, 강민 혼자 출연료에 대해서 오랫동안 이야기를 했다고 1회부터 까발려서 강민을 당황케 만들었다.[40]

헝무도도 끝나고 이제 뭘 하나 했으나, 온게임넷 유튜브 채널인 OGN Plus의 컨텐츠인 Mission&Lesson에 박용욱과 함께 등장했다. 이후 온게임넷에서 박태민과 함께 모바일 게임 베인글로리 리그에서 해설을 맡게 되었다. 강민: 이거 정말 한타된 설계였거든요

아프리카에서 LPL 서머 시즌을 중계하면서 해설진으로 합류했다. 목~일 전체 해설을 다 맡는다고 한다. 그러나 LPL 해설에 대한 평가도 안 좋다. '탱을 올리는 이유는 딜러 때문' 등 새로운 강소리를 하는 것은 물론, 비선수 출신인 만큼 LPL 동향 등을 부지런히 파악해서 선출 해설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필요한데 여전히 노력하지 않고 있다. 부상당해서 못나오는 LGD 미드, 서폿에 대해 '전략적 교체' 드립을 치는 수준이다(...). 미드는 몰라도 서폿은 저게 전략적 교체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리그가 아니다 보니 대놓고 편하게 중계를 한다. 중계 중에 대놓고 존야를 시전하는 건 물론이요, 초콜릿 먹방에 경기와 상관없는 드립과 강소리는 기본으로 깔고 간다. 존야 또한 진화하여 옆 중계진까지 얼려버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일명 강민의 소용돌이. 매일같이 중계 중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계신다 다만 세인트 GT 같은 듣보 팀들 경기일 때 그러는 거라 강민의 드립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만년다이아 시즌 6 방송분에 따르면, 함께 해설을 하는 선호산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클템에게 "선호산 군기 잡아라"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후 롤드컵 특집 방송 승부의 신에선 클템 해설이 페이커와 류의 제드 미러전에서 나온 희대의 명대사 '엄청난 피지컬 컨트롤' 이른바 '엄피컨'을 롤챔스에서 자꾸 써먹는다는걸 손대영 코치의 언질로 알게 된 후 엄피컨을 직접 언급하며 매우 심란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3.7.1 강소리

관련 항목: 리빙포인트, 박근혜 화법
대표적인 헛소리들. 단순한 말실수나 이후에 바로 정정한 실수는 기재하지 않았다. 그거까지 다 기재하면 끝이 없으니까

- 일명 티맞죽. 티모의 도트 데미지를 생각하면서 말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애초 체력이 없으면 굳이 티모가 아니라 누구한테 맞아도 죽는다.[41]
- 일명 포잘피. 니달리 & 제이스 & 케이틀린 & 피들스틱(+ 자르반 4세) 포킹 조합에 시달리던 CJ 블레이즈를 보며 한 소리. 포킹 조합의 경우에는 강제 이니시를 걸 수 있는 챔피언으로 포킹을 얻어맞기 전에 이니시를 거는 것이 가장 좋은 대처법이다. 따라서 잘 피하면 된다고에서 끝날 께 아니라 포킹을 최대한 피하면서 피해가 누적되기 전에 이니시를 걸어야 한다고 하는게 옳다.
  • "소나의 약점은 약하다는 거죠"
- 일명 소약약. 굳이 설명하자면 소나의 기본 스펙이 허약하다는 것으로 생각된다...
- 일명 트쎄약. 이정도면 해설이 아니라 선문답같다. 해설을 듣는 사람도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경우이다. 굳이 해석을 해 본다면 트페가 가진 본질적인 오묘함, 포킹도 되고 스턴도 있어서 잘만 하면 강제로 큰 이득을 보는 것이 가능하고 시야제공 + 이동기인 궁과 당시의 패시브를 바탕으로 운영도 좋지만 이동기인 궁 때문에 영혼의 맞다이나 폭발력은 허약한 것을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 "제이스는 잘해야 좋다"
- 일명 제잘좋. 챔피언 제이스의 운용 난이도가 높다는 뜻으로 생각된다. 이 정도는 사실 해설이 평범하게 할 만한 얘기긴 한데 티모한테 맞으면 죽는다 등등의 발언을 하는 해설위원이 하는 얘기라...
  • "쉬바나는 다이브를 할 수 있다"
- 일명 쉬다할. 이 역시 해설위원으로서 할 만한 말인데 강민의 발언이라 미묘한 어감의 차이가 주는 임팩트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다.
  • "신 짜오가 트리플 킬을 먹었다는건 굉장히 좋은 상황입니다! 그 이유는 템이 잘 나오기 때문이죠!"
- 킬을 먹어서 템이 잘 뽑히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물론 트리플 킬을 먹은 건 굉장히 좋지만 굳이 따지면 정글러가 킬을 몰아서 먹은 게 아주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렇기에 강민은 이 말을 보충하기 위해서 신 짜오가 맵을 종횡무진 누빌 것이라든가 강력한 템으로 한타에서 약해지는 약점을 극복하고 폭발력을 발휘한다든가 다이브도 척척 한다든가 등으로 얘기했어야 한다.
  • "베인의 치명적인 단점 중의 하나는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면 죽는다"
- 제2의 티맞죽. 피가 적을 때 티모에게 일방적으로 맞으면 죽습니다 이 역시 다른 어록들과 궤를 같이 하는데, 선고로 적을 밀어내고 궁을 통한 은신으로 적을 기만하며 구르기로 끊임없이 위치를 바꾸면서 빠른 공속과 고정데미지로 상대방에게 엄청난 데미지를 입히면서 막강한 흡혈로 맞다이에서 우위를 점하는 베인이지만, 짧은 사거리라는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사정거리가 긴 상대방이나 코르키처럼 넓은 범위를 때리는 적에게는 약한 베인의 양면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초에 일방적으로 얻어맞으면 베인이 아니라 진, 시비르, 루시안 같은 것도 죽는다.
- 트위치의 궁극기인 '파바바박'을 통한 후반 한타에서의 화력은 트리스타나코그모 등의 캐리형 원딜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며 리메이크 이후에는 하이퍼 캐리형 원딜의 최극단에 위치한 챔프로 자리잡았다. 반면 당시 이즈리얼은 다재다능하지만 단일 딜링도 광역 딜링도 어정쩡해 캐리력은 그저 그런 챔프였다. 김동준이 "트위치가 유통기한 챔프는 아니다"라고 설명해주었음에도 "아 지금은 트위치가 킬을... 잘 먹어서... 굉장히 셉니다. 킬을... 못 먹으면 유통기한인데..."라고 끝까지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자 이어지는 용준좌의 디스, "(당시 OP 챔프) 이블린도 킬 못 먹으면 바로 유통기한이에요!"
  • (카서스의 진혼곡으로 킬을 만들어내자) 애니비아는 보통 결정화를 7레벨이나 8레벨에 하나 찍기 때문에 카서스의 진혼곡을 취소시키지 못했죠.
- 애니비아의 결정화는 챔프를 밀어낼 순 있지만 넉백 판정이 없기 때문에 채널링 스킬들을 취소시킬 수가 없다.[42] 거기에 애니비아는 Q 스킬을 사용하는 것으로 카서스의 채널링을 끊을 수 있다.
  • "엘리스 마나가 없어서 줄타기를 못해요!"
- 엘리스의 거미폼 스킬은 전부 노 코스트.
  • "트리스타나는 라인 푸시가 약한 챔프거든요"
- 트리스타나는 Q의 공격 속도 상승, E 스킬의 기본 지속 효과 때문에 원딜 챔프 중 푸시력 하나는 최상위급에 속한다. 게다가 애초에 케이틀린이 밴 된 상황에서 라인 스왑으로 빠르게 타워를 밀기 위한 트리스타나 픽이었다. 초반의 짧은 사거리와 q가 본궤도에 이르기 전에는 상대방에게 억눌려서 푸시를 못하게 되기도, 그리고 E의 태생적 한계 때문에 의도적으로 라인 푸시 안하고 빌빌거리는 경우도 있긴 한데....
  • "CS 정리도 빨라요. 대천사의 포옹이 나와서~"
- 심연의 홀과 망령의 영혼, 큰지팡이를 들고 있는 블라디에게... 눈이 나빠서 잘 보이지 않았다는 변명으로도 쉬이 수긍이 가지 않는 것이 마나 없이 체력을 사용하는 블라디가 여눈을 갈 일이 절대 없기 때문에 그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거나 망령의 영혼과 헷갈린 것으로 추정할 수 있지만 어차피 뭐가 나오건 블라디는 cs 정리가 빠르다.
  • "예언자의 영약 빠져요~"
- 2014 프리시즌으로 넘어가며 예언자의 영약이 삭제된 이후의 경기. 사실 그 때 강민이 본 것은 예언자의 영약이 아니라 의 날카로운 검 표식이었다. 색깔이 비슷해서 착각한 듯하다. 강민이 시력이 안 좋아서 생긴 일일 수도 있다.
  • "다이애나를 픽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
-일찌감치 밴당한 상태에서 한 말이다.
  • "나보다 체력 낮은 이블린이 왜 앞에 있겠습니까."
- HOT6 Champions Spring 2014 16강 SKT T1 S vs KT Arrows의 경기에서 애로우가 이블린+부시에서 나온 애니와 레넥톤에게 당하자 하는 말. 이블린 패시브는 은신이고 탑 2차 타워는 밀려 있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16강 C조 Fnatic vs OMG 경기에서 나온 말. 게임 시간 50분이 지나 프나틱이 바론 버프를 챙겼는데, 강민이 게임이 끝난 마냥 오버를 하자 2억제기까지 밀고 빼야 할 정도라고 반박하는 클템의 말에 자존심이 상당히 상했는지 오기로 어깃장을 놓으면서 방송 중에 내기를 걸었다. 장난이 아니고 기가 차다는 듯 혀를 차거나 어이없다는 듯이 크게 웃으면서 정색한 게 포인트. 허나 초브라도 클템과 같은 견해였으며 실제 경기도 정확히 클템의 의견대로 되었다. 따라서 개소리로 판명. 그 후 민망해서인지 게임이 끝날 때까지 영혼 없는 추임새만 했다.
  • "이게 바로 격차의 차이죠!"
- 2014 롤드컵 국대선발전에서 나진 실드가 KT Arrows의 미드 억제기 타워에서 한타를 이기고 한 말. 꽤 잠잠하다 싶더니 또 나왔다 명색이 해설자인데 한국어도 제대로 못한다 이게 바로 어둠의 다크, 죽음의 데스! 이게 바로 기량의 차이죠, 이게 바로 기량의 격차죠, 이게 바로 3연 롤드컵 진출을 노리는 실드와 아직 롤드컵을 경험해보지 못한 KTA의 격차죠, 등이면 모를까 격차의 차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Difference of difference 그리고 피드백이 아예 없는건지, 롤드컵 4강전에서 또 했다.
  • "족발상가영이 뭐야"
- 트롤쇼 8화 롤챔스 서머 결승 특집에 출연해 부산 족발상가를 찾아갔을 때 간판에 적힌 "환"족발상가"영"을 보고 한 말이다. 이쯤되면 진짜 허당이다
  • "임프가 탑을 밀어놔서 시간을 벌었어요!"
- 롤드컵 8강전 삼성 화이트 vs 팀 솔로 미드 3경기 중. 화이트가 크게 열세인 상황에서 본진 수성 중인 상황에서 터진 헛소리. 임프가 탑쪽 미니언을 어느정도 정리한건 사실이나 탑 억제기가 깨진 상황이라 슈퍼 미니언을 대동한 미니언 무리가 우르르 몰려오고 있었다.

4 별명 목록

  • 고아민: 광민의 오타.
  • 가정부: TV나 잡지에서 인터뷰를 할 때마다 항상 손수 차와 커피를 끓여 내놓고, 고무장갑을 낀 채 설거지를 하고, 빨래 건조대에 빨래를 너는 등의 모습의 많이 포착되자 디시인사이드의 스갤러 중 한 명이 사진을 모아 '가정적인 남자, 강민'이라는 짤방을 만들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가정부로 불리게 되었다. 극도로 부진했던 2005년에 주로 통한 별명. 광까들은 강민을 '연봉 2억짜리 가정부'로 폄하하기도 했다.
  • 광민: 보통 미친 플레이를 한 것 같다는 광(狂)민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은 센게임배 MSL에서 강민의 팬들이 고스톱의 8광 낱장을 이용하여 '토스의 광(光)이 떴습니다'라는 치어풀을 내자 김철민 캐스터가 '그럼 광민인가요?'라고 말했던 것이 시초이다. 강민의 가장 일반적인 별명.
  • 몽상가: 상상도 못할 여러 전략들을 선보이면서 마치 꿈꾸는 것 같은 플레이를 하는 듯 하다고 하여 붙은 별명이다. PGR21의 운영자 '항즐이' 가 Mycube 스타리그 4강 박정석과의 경기 후에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43][44] 라는 응원글을 작성한 후 팬들 사이에서 불리기 시작하다가, 엄재경이 방송에서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강민을 대표하는 별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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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통령/광리스도: 스갤 사상 최강의 떡밥 중 하나인 성전에서 비롯된 별명.
  • 콧물토스: MBC GAME 게임중 퍼즈를 걸고 코를 푼데서 비롯된 별명. 강민의 인생 최악의 오점 중 하나로 본인이 꼽고 있다. "잊을만 하면 나오네요."[45]
  • 캉멘: 프로리그 도중 박상현캐스터의 말실수. 큰 대세를 타진 못했다.
  • 날이귀: 날카로운 이적의 귀재. 정전록 사건이 터지기 전에 이적하면서 생긴 별명이다.
  • 광(공)익: 광(강)민 + 공익. 스갤에서는 '공익이면서 너무 입대 설레발 떤다.'라면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 강무무/강존야: 강민 + 아무무/강민 + 존야의 모래시계. 궁존야 좀 그만 쓰라는 뜻이다.[46]
  • 강소리: 강민+헛소리 혹은 강민+개소리, 엄재경의 엄소리에서 파생된 별명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 도중에 헛다리를 짚거나, 뻘 해설을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 먹는 욕이다. 공익근무요원 소집 전 스타크래프트 해설로써도 호평을 받던 것과는 너무 차이가 심한게 안습.
  • 꿈의 군주: 몽상가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별명으로, 강민이 OSL보다 MSL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무렵 MBC게임 측에서 강민 중심의 스토리를 쓰기 위해 언급하기 시작. 당시 게이머들의 별명이 상당히 거창해지던 무렵이었고 광렐루야도 절정기였기에 잘 먹혔다.
  • 강실세: 3월 23일 롤챔스 예선 도중 인터넷으로 참가 팀의 한 선수가 지각한 것에 대한 대화가 송출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또 어떤 새끼가 정신을 못 차려? 로키로키?'라는 부분이 송출되면서 기존 호구 이미지와 다르게 사실은 발언권 있는 온게임넷의 실세로 밝혀졌다는 드립.
  • CJ 응원단장: 롤챔스 해설 중에 편파 해설이 심하다고 불린 별명. 사실 해설 자리가 위험해서 그런거라 카더라 클템의 해설 전향 후 이런 경향은 많이 사라졌다 싶었는데 2014 스프링 B 조 4경기에서 또 CJ 응원단장 모습이 나왔다. 정작 이 경기에서 프로스트 출신인 클템은 2세트 초반에 오존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자 오존 편에서 해설을 하는 등 적절하게 태세 변환을 했다.
  • 강시계: 존야 이미지 세탁을 위해서인지 용 및 바론 시간을 알려준다고 하여 붙은 별명. 하지만 3.11 패치로 관전자 모드에 용, 바론 타이머가 뜬다... 안 돼 디지털 시대의 폐해
  • 강무새: 자신이 생각해서 말하는 건 거의 없고 김동준 혹은 클템의 말만 반복한다고 붙은 별명. 김동준 해설 하차 이후로는 이런 경향이 더 심해졌다. 클템의 잠재력까지 까먹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정도. 완전히 똑같이 따라하긴 뭐하니 나름대로 교묘하게 다른 어휘로 바꿔 꾸미는 식으로 하는 편.
  • 강프리: 일자리가 없어지면서(...) 생긴 별명
  • 약민: OGN 병신년특집 레전드매치의 롤 경기 때 나온 드립. 김동준 해설이 선 호산 앉은 호산 이라는 아재 개그를 쳤을 때[47] 당시 해설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비난을 하자 강민을 약민으로 바꿔 부르는 아재 개그 2탄드립을 쳤었는데 이건 꽤 웃겼는지 해설진 모두가 웃었다.(...) 애초에 들도 30대 중후반이 다돼가는 아재들이다

그 외에도 스갤에서 까는 별명으로 광탈모 등이 있었다.

5 기타

  • 과거가 매우 암울했던 인물로, 집안이 가난하여 유리 공장에서 일하다가 직장인들의 클랜인 119 클랜의 지원에 힘입어서 겨우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눈물 나는 뒷배경을 갖고 있다. 이 때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강민을 상대로 4:1 5:1로도 자꾸 지자 실력이 아깝다면서 다시 게이머의 길을 걷도록 도와줬다. 선천적으로 눈이 나빴던 데다가 유리공장에서의 작업과 프로게이머 생활이 눈을 매우 혹사시켰기 때문에 극도로 시력이 악화되어 한동안 경기를 쉬기도 하는 등 수난을 많이 겪었다. 심지어 미니맵도 잘 안보여서 엄청 고생했다고.[48] 그래서 이것 때문에 공익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LOL 해설에선 큼지막한 돋보기를 가지고 와서 경기 화면을 보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 때문에 지금도 가난한 줄 아는 팬이 많으나 건물을 몇 채 보유하고 있을 정도라 부족한 삶은 전혀 아니라고 한다.
  • 조규남 감독이 초기에 그를 팀에서 내보낼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연습생 시절, 하도 캐논만 짓는다고. 게다가 강민 이전에 몇 안 되는 선구자적인 프로토스였던 김동수 역시 강민을 저평가했었다(김동수는 같은 팀이었던 박정석을 높게 평가했다.). 거기다가 한 벌뿐인 구 GO 유니폼(그 유명한 해군복 유니폼)을 버스에 놓고 내려서 다시 버스 종점까지 찾아가게 만든 사건도 있었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내리려다가 '아 맞다' 해서 뒤를 봤는데 유니폼인지 의자인지 몰라서 그냥 내렸다'고... 다행히 유니폼은 기사님께서 잘 챙겨두셔서 돌려받을 수 있었다. 진짜 해군복인줄 아셨다고.
  • 2004년 KTF(現 KT 롤스터)로 이적하면서 3년간 3억 3천, 연봉 1억 1천짜리 계약을 맺으며 당시 최고 연봉이었던 임요환(1억)을 꺾고 연봉 킹에 등극하기도 했다. 물론 그 다음 해에 임요환이 1억 8천만원으로 계약하며 또 다시 연봉킹을 재탈환 했지만.
  • 한 시대를 풍미했던 '꽃보다 아름다워'의 민이(오지헌)는 강민의 민이었다고 한다. 오지헌이 강민의 팬이었다고...
  • 스타 무한도전 204화에 출연, 환상적인 팀워크로 랜덤 팀 센터지키기 맵을 깬 후 등산하기 맵을 나머지 스무도 대원들과 함께 대차게 말아먹었다... 그저 안습...
  • 김동수의 말로는 프로게이머 생활 동안 단 한 번도 대중목욕탕을 가지 않았다고 한다.
  • 프로토스 종족 특성 때문인지 3 토스들은 유독 열성적인 팬들이 많았는데, 강민의 경우는 매 경기마다 거대 현수막이 따라오기로 유명했다.[49] 주로 파란 하늘, 날개 등의 컨셉과 강민의 사진이 합성된 현수막이었는데 하늘의 종족 프로토스라는 점에서 그런 컨셉이 생긴 듯하다. 03-04 한게임 스타리그 결승에서 강민이 입고 나온 날개도 팬이 준비한 아이템이다.
  • 가정부 이미지와 친근한 몸매 및 미소 때문에 매우 다정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실제로 팬들에게는 다정하지만) 마이큐브배까지만 해도 강민은 싸가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GO 특유의 무표정이나 할 말만 하는 방식의 인터뷰 때문이었는데... 준우승자 징크스를 극복할 정도의 근성과 당시 프로토스를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독종 자신감이 없이는 두 번 연속으로 스타리그 결승에 갈 수 있었을 리가 없다. 그의 다정한 이미지는 괴물의 등장과 함께 독한 우승자 징크스, 이적 슬럼프를 겪으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가정부 강민이라는 그는 GO 시절 맨손으로 쓰레기통을 닦아가며 서지훈박태민에게 사회를 가르친 군기반장이었다. 근데 롤 해설은 고문관
  • 승부조작 당시 뒷담화 촬영은 못하고 신애와 밤샐기세를 촬영하러 갔지만 엄재경 해설이 뒷담화 방송에서 전하는 바로는, 자신은 강민이 그렇게 살벌하게 욕을 하는 모습은 처음 봤었다고 한다. 당시 사건 범인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친정팀의 후배 녀석이였으니 그 분노가 하늘을 찔렀음은 가히 짐작되고도 남겠다.
  • 2014년 3월 23일 롤챔스 스프링 예선 중계 중에 VTGahq Korea의 2경기가 끝난 후, 마이크가 잠깐 켜져 있었는데 이때 해설진의 대화가 잠시 인터넷 방송을 탔다[50]. 별 것 없이 그냥 누가 대회에 지각한 것에 대한 대화였는데 강민이 "어떤 새끼가 정신을 못 차려?" 라고 일갈하는 게 방송을 타 버렸다(...). 롤갤은 대폭발. 덕분에 실세라는 별명을 얻었다. 롤챔스 본선에 들어가서도 옆의 두 사람이 꾸준히 실세 드립을 쳐 주고, 자기 자신도 맞드립을 치는 걸 보면 그냥 즐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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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G 프로 서킷에서 카메라가 안 돌아가는 줄 알고 햄버거를 먹고 있다가 포착되어 영원히 먹방찍는 강민이라는 별명이 뜬금없이 생겼다.굉장히 안정적인 먹방
  • Focus On(LOL에서 스타뒷담화 비슷한 방송)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루시안을 상당히 좋아한다고 한다. 클템 왈-강민이 항상 픽창에서 루시안을 찾고 그걸 잡으면 무조건 이긴다고 말한다고... 루시안충 이긴다니까 충은 아니잖아
  • 2014년 9월 4일 KAIST에 초청되어 프로게이머이자 해설자로서의 경험과 e-스포츠에 대해 강의했다. 강연에서 밝힌 바로는 다이아 5라고 한다. 그런데 강연 중에 스타크래프트 2를 하는 사람에게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는 등의 비하를 했다는 말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었는데 얼토당토않은 비난이다. 당시에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실상은 강민이 스1 얘길 하면서 아직 하는 분 있냐고 물었는데 누가 어리버리하게 스2 한다는 동문서답을 해서 일부러 "이 분 이상한 분이시네" 하는 농을 치며 웃음으로 넘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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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담인지 진담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클템曰 강남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51]. 그 외에 평창에도 땅을 사 놓은 것이 있는 듯 하다. 빠른별은 우스개소리로 "평창 일대 토지가 모두 민이 형 꺼라 평창 동계올림픽도 민이 형이 허락해서 할 수 있던 거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박상현, 정인호, 유대현, 임성춘들의 헝무도 팀에서도 이와 관련되어서 드립을 치는 등 평창에 땅이 있다는 건 확실한 거 같다. 박상현: 강민씨가 허가를 안내주면 스키점프 못뛰어요 또한 클템이 자신이 자산가임을 밝힌 대가(?)로 클템에게 한달에 삼천을 번다고 폭로해 삼천템 드립을 시전하기도...
  • 여자문제로는 자주 꼬이는듯하다. 클템이 ogn plus 발언스틸에서 "형은 여자문제로 맨날 실수하시잖아요"라는 드립을 쳣을때 강존야를 시전함과 동시에 클템의 취향(?)을 폭로해 큰 웃음을 선사
  •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나 방송사에서 지어준 별명에 자부심을 느끼는 듯하다. 트롤쇼에서 매라의 별명으로 매렐루야가 나오자 이거 내가 원조인데?라는 말을 꺼내는 것을 보면 본인의 별명에 대한 애정도가 큰듯. 방송에서도 종종 자신을 꿈의 군주, 광민이라고 언급하기도 하고.[52] 할루시네이션 리콜을 10년이 넘도록 우려먹는다고 조인트를 받기도 했다. 또다른 별명인 오리는 언급을 하지 않는다.
  • 의외로 힘이 좋다. 클템프시롤클템과의 팔씨름에서도 어렵지 않게 승리했고 몸이 좋은 편인 박정석, 김동준도 다 안 된다는 듯 하다. 거기다 전 킥복싱 선수였던 한상용 코치와도 박빙의 승부를 겨룰 정도인 걸 보면 일단 탈일반인 수준. 유리공장에서 일하며 단련된 공장근육 유리근육?은 어감이 아이러니하다
  • 롤 해설에서 짤렸으나 트롤쇼, 미션앤레슨 시즌2 등에 출연하면서 OGN에서 자주 얼굴을 비췄었다. 롤 해설에는 문제가 많았으나 강민의 예능감은 롤판에서 거의 최상급이기 때문에 OGN에서도 강민을 위로할 겸 굉장히 잦은 횟수로 불렀었는데, 문제는 2016년 넘어오면서 하던 프로그램이 족족 종영을 맞았다는 것(...)[53]현재 OGN에서 얼굴을 보인 프로그램은 설 특집 트롤쇼와 레전드 매치, 그리고 정복자들뿐인데 앞의 두 프로그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특집, 즉 1회성(...) 프로그램이다. 정규프로그램은 딱 하나라는 것. ??? : 형은 해설 오래 했으니 망정이지...
  • 2016년 초 윗부분 개요란에 있듯 트위치 방송을 하고 있다. 롤, 스타 등의 게임이 주 컨텐츠. 홍보가 부족한지 네임밸류에 비하면 시청자수가 상당히 적은 편(...).
  • TV에서 자취를 감춘 이후 한 방송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는데 살이 좀 불었다. 방송이 진행되는 중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면서도 과자를 먹고, 인터뷰를 하면서도 과자를 먹고, 얘기를 들으면서도 과자를 먹는 강민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못 먹고 산다는 걱정은 안해도 될거같다"(...)
  • 항간에 자주 언급된 '강민 건물주설'에 대해 방송에서 얘기를 꺼냈는데, 본인이 소유한 건 건물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뭐가 있긴 있나보다.
  1.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놀릴 때 쓰는 별명. 이승원, 김철민, 박상현 등이 시전했다.
  2. 4강에서 홍진호에게 0:2패배
  3. 1승의 어드밴티지를 따고 시작, 로얄로더 달성.
  4. 옐로로더 달성.
  5. 말이 패자 8강이지 스타리그로 치면 16강 1승2패 탈락
  6. 16강에서 전상욱에게 1:2로 패배 후에 패자조에서 다시 패배
  7. 4강에서 박성준에게 패배
  8. 이대회에서 마배신에게만 4번패배.
  9. 이 때 강민의 전략에 박정석의 힘이 합쳐져 강민이 보다 완벽해질 거라 기대하던 사람들이 많았으나, 오히려 박정석이 강민식 전략적 운용들을 흡수해서 대활약했었다.
  10. 진짜로 오갔다(...). 양대 리그에서 모두 활약한 시기는 2003년 가을쯤 뿐이고, 이후 한게임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질레트배 16강에서 탈락한 후로는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1에서 24강을 통과해 16강에 한 번 오른 것이 전부다. 그리고 그 시기 동안 MSL에서 활약했다. 정리하자면 이 시기에 온게임넷에서는 박정석이, MBC게임에서는 강민이 프로토스의 리더로서 활약했다고 볼 수 있다.
  11. 티빙 스타리그가 마지막 스타리그가 되어 유일무이한 기록이 되었다.
  12. 이 경기는 MSL 100대 명경기 1위를 차지했다.
  13. 이 장면을 돋보이게 한 것은 MBC 중창단의 샤우팅과 이병민의 적절한 GG타이밍(...).
  14. 사실 방송경기에서의 아비터 리콜 전략은 이전에도 있었다. 2002년의 파나소닉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김동수 VS 임요환 in 네오 포비든 존 경기가 최초. 그렇다고 현대적인 아비터 활용전술의 시초격으로 보기에는 아비터가 은폐장과 스테이시스 필드의 활용보다는 단순히 리콜을 활용한 셔틀 대용품 정도로 쓰였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으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기가 프로토스 VS 테란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경기로 인정받는 이유는, "할루시네이션을 활용한 대공 방어 교란"을 최초로 방송 경기에서 보여 준 경기이기 때문.
  15. 그 때문에 프링글스배 이전까지 박용욱에게는 너무도 약했다. 특히 다전제에서 세 번을 연달아 패했다.(2002 챌린지 리그 결승, 2003 마이큐브 스타리그 결승, 2004 스프리스 MSL 패자 조 결승) 프링글스 MSL 시즌 1에서 3:0으로 승리한 이후로는 어느 정도 격차가 줄어들긴 했지만 그 이후로 둘 다 은퇴 기로에 서버려서 천적 관계 해소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 이 3:0 이후에 WEF 2006에서 또다시 2:1로 패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러고도 총 전적이 16:16이라는 게 놀라울 정도. 근데 웃기는 점은,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서 강민을 가지고 놀았던 박용욱은 강민에게 약했던 박정석에게는 프링글스 MSL 시즌1 이전까지 한 끼 식사였다는 것. 가위바위보? 왠지 들이 떠오르는 건 기분 탓이다
  16. 김택용 이전까지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프로토스유저들은 6년동안 10명은 아슬아슬하게 넘고 범위를 좀 넓혀도 20명이 안 된다... 한 팀에 주전급 토스 두 명 있는 팀이 거의 없었을 정도.
  17. 얄궂게도 이 맵들은 명맵 소리를 들으면서 3시즌 이상 쓰였다. 뭐 저프전 빼면 명맵 맞긴 하지만(...)
  18. 말하자면 이때부터 토스의 심시티의 중요성이 드러났다고도 볼 수 있으며, 이후 맵도 더블넥서스와 더블커맨드 등의 흥성으로 더블에 맞춰 변화했다. 강민의 올드보이에서 이재훈이 "요즘 토스들은 다 네가 만든 심시티로 경기하는데 왜 너는 심시티가 안 되냐?"고 지적한 것은 이런 배경이 있기에 한 말이다.
  19. 참고로 이 경기에서 충격과 공포를 불러왔던 강민의 에이스 결정전 연승행진이 9연승으로 끝났다.
  20. 이런 식의 부유한 대 프로토스전 운영은 조용호, 이제동, 김준영 등의 계보를 통해 네오 사우론 저그로 발전했다.
  21.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2년에 박정석이 써서 승리한 적이 있다.
  22. 가을의 전설의 대표주자는 박정석, 오영종이다. 강민은 가을의 전설 멤버(가을시즌 프로토스 최고성적 기록자)로도 낀 적이 없다.
  23. 박정석박용욱이 금방 몰락했다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박정석2005년우주배 MSL에서 수많은 명승부를 낳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박용욱 역시 프로리그에서 '마무리 박'으로 불리며 꾸준한 활약을 했었다.
  24. 이 시절 강민의 테란전은 전략이 아닌 정석적인 플레이로, 과거 이재훈의 알고도 못 막는 옵드라의 업그레이드로 분류될 정도였다.
  25. 그러나 이 기획이 이어지지 않는 바람에 주제곡이라는 말이 무색해졌고, 이후 레전드 매치에서 강민 등장시 나온 음악은 ill Nino의 When it cuts. 질레트배 오프닝송이다. 강민은 질레트배에서 16강 탈락했지만 이 오프닝부터 이전리그 우승자가 오프닝 첫 장면에 나온다는 공식이 생겼으며, 강민은 단순히 돌아봤을 뿐이지만 준우승-우승 절차를 밟고 올라와 오프닝 타이틀을 장식한 프로토스의 포스란 당시로썬 그야말로 압권.
  26. 여담이지만 dream on은 '(보통 이룰 수 없는 꿈을) 꿈꾸는 것'라는 뜻. BGM부터 이미 몽상가의 운명을 예언하고 있었다. 안습.
  27. 김택용이 강민처럼 택통령이나 택리스도 같은 호칭으로 불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택신이라는 별명은 들었다. 하지만 3.3 혁명 이후 아무도 강민을 프로토스의 구세주라고 하지 않고 김택용을 프로토스의 구세주라 하는 걸 보면 강민은 3.3 혁명의 최대의 피해자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다. 솔직히 성전을 가장한 일방적인 패배만 당하다가 웬 듣보잡 선수가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상황을 우습게 무시하면서 압살해버리니 누가 성전에서 지기만 하던 강민을 그리워하겠는가. 아무튼 안습 또 안습.
  28. 급한 사람은 2분 30초부터 보자.
  29. 초중반엔 거의 압도했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이윤열의 멀티에 하이 템플러를 내려놓고도 일부러 스톰을 안 뿌리며 봐줄 정도로. 인구 수도 200까지 찍었던 듯. 다만 멀티태스킹 능력이...
  30. 성승헌 캐스터도 "양대 방송국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도..." 라고 중계 중에 언급
  31. 투니버스, 온게임넷 스타리그 이전의 1세대 프로게이머
  32. 온게임넷 본사가 있는 곳
  33. 사실 성남대로 따라서 가면 걸어서도 40분 정도면 도착한다. 그런데 탄천에 조성되어 있는 코스로 걸어서 빙 돌아간 걸로도 모자라서 중간중간에 오리 보느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을 듯. 사실 탄천 따라가도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34. 한국어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그의 출신지가 안양시로 나온다.
  35. 첫 경기는 익명으로 나왔으며 승리한 후에 실명을 공개했다. 1승 후에 실명을 공개해도 된다고 미리 말해놨었다고 한다. 1승도 못하고 지면 창피해서 그런 듯. 하지만 각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강민인 걸 다 눈치채고 있었다.
  36. 참고로 이와 비슷한 형태로 다듬어진 전략을 2차 GSL 32강에서 송준혁 선수가 보여주었다. 사실 공허란 유닛이 게릴라성 유닛이 아닌 화력형 유닛으로 기획되어있었던 만큼 그 화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전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송준혁 선수가 이 경기의 관람자로 참가해 있었다.
  37. 이 때 같은 팀 출신이자 절친인 김정민 해설의 드립이 걸작이다. MC용준이 KT의 준우승 징크스를 이야기할 때 강민이 화면에 잡히자 김정민 왈, "네! 저랑 같이 신나게 준우승했습니다!!"(....).
  38. 바론 버프가 중요한 후반이긴 했지만, 싸움에서 대패하고 바론을 내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충분히 막을 여력이 있었다. 심지어 옆에 통역으로 왔던 초브라도 클템의 말에 동의를 했다.
  39. 애초에 진작 잘려도 이상하지 않았고 3년 동안 나아져봐야 롤 '해설자'로서는 경쟁력이 전무한데, 한 종목에 캐스터도 아닌 해설 예비를 두는 것도 전후 경기의 맥을 끊는 문제가 있다.
  40. 롤러와에서 나온 얘기에 의하면 강민 본인이 최소한으로 정한 몸값이 꽤 높은 편이라고 한다.
  41. 그리고 이 말은 시즌6 롤챔스 섬머 CJ전에서 티모가 실수록 픽한뒤 진행됬을떄 다시 언급 되었다.
  42. 이 경기 당시엔 그랬으나 이후 패치로 넉백 판정이 생겨서 채널링 취소가 가능하게 되었다.예언?
  43. 초창기 pgr을 대표하는 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하이퀄리티의 글이다. * 하지만 꼭 좋은 의미로만 pgr을 대표하는 글은 아니었다. 그 이유는 보는 사람에 따라 글이 매우 오그라들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히 pgr에 대한 반감으로 성장했던 초기 스갤에서 pgr을 깔 때 쓰는 대표적인 글이었다.
  44. 2014년 스타 파이널포에서 박정석이 강민과의 경기중에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45. 그런데 강민의 올드보이에서는 무조건 휴지를 컴퓨터 옆에 놓아야 게임을 한다. 황신은 그걸 그대로 깠고.
  46. 강민도 이제 강존야라는 별명은 자기 스스로도 미는 듯. 2013년 11월 27일 나캐리 김희철 특집에 나왔는데 자기 슈퍼계정 아이디를 '나캐리 존야'라고 지었다.(...)
  47. 참고로 선호산앉은호산은 스페이스 본계정 아이디이다.
  48. 돌아온 뒷담화에서 밝힌 바로는 현역 시절에 옵저버가 안 보여서 프프전을 싫어했다고 한다.
  49. 박용욱은 두건 응원 도구, 박정석은 수많은 여성팬으로 유명.
  50. TV 화면에서는 광고로 넘어간 상태
  51. 트롤쇼 38화 에필로그에서 클템이 "너네 강민형 자산 목록 모르지 20억 짜리 빌딩 알아?" 라고 하자 강민 曰 "뭔 10억이 올라가"라고 하는 걸로 보아 없는 말은 아닌 듯.
  52. 강민은 선수시절 패왕사신기 시절을 제외하고는 까이는 별명이 별로 없었다. 오죽해야 tving 스타리그 2012 레전드 매치때 탈모로 까이는 정도였다. 가정부 별명도 처음엔 까는 별명이었으나 친근한 강민의 이미지로 어느 정도 순화가 잘 되어 좋은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퍼즈를 걸고 코를 풀어 생긴 콧물토스도 본인과 방송사에서 개그 기믹으로 열심히 밀어붙인 결과 스갤의 웃음 요소가 된 케이스. 근데 LOL 해설 때 까는 별명을 수십 개씩 생산했다.
  53. 다만 트롤쇼만큼은 예외인 것이, 트롤쇼는 시즌 종료 등의 계기로 꽤나 자주 종영을 맞았었고, 강민은 트롤쇼의 시작부터 끝까지 중간에 몇번 빠지긴 했지만 꿋꿋이 자리를 지킨 터줏대감이었다. 따라서 트롤쇼가 다시 방영을 시작한다면 강민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 OGN 입장에서도 스타해설 시절에 그렇게 힘들게 굴려졌던 강민 옛 시절 생각하면 자리 하나 마련해줘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