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

빅맨(드라마)의 인물이다. 배우 정소민이 연기한다.

동석의 동생으로 제멋대로 사는 인물. 대리운전을 하던 지혁과 스펙터클하게 만나고 강제키스까지 하게 된다. 근데, 이것이 첫키스인지 모르지만 김지혁에게 꽂혀서 그를 수소문하고 다닌다. 그런데 그런 인물이 자신의 친오빠라고 하며 나타나자 절대 자신의 친오빠가 아닐 거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계속 아버지와 주변 인물에게 사실이냐고 물어보지만 친오빠가 맞다는 말에 좌절한다. 술 마실때마다 지혁을 불러 데려가게 하는데, 지혁이 보여주는 따뜻한 정에 빠져 더욱 그를 친오빠로 믿고 싶어하지 않는다. 부모님이 여행가고, 작은 오빠가 안들어올 때 집에 지혁을 불러 주방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만든 음식과 첼로 연주, 그리고 섹시하게 입은 옷을 선보이며 오빠를 유혹한다. 지혁은 황당 그 자체. 무릎에 잠든 지혁을 바라보며 그가 진짜 친오빠가 아니길 빌었고, 기어코 지혁의 머리카락과 자신의 머리카락을 친구 병원에 몰래 의뢰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 거짓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그리고 이걸 검찰에 불려갔던 지혁에게 보여준다. 검찰에서 풀려난 지혁에게 여권과 돈, 옷을 주고 해외로 먼저 출국하라고 하고, 자신이 뒤따라 가겠다는 말을 하며 쓰레기의 키스를 한다.

미국에 입국한 사람이 다른 사람이란 걸 알고, 아버지에게 어디 있냐고 따지다가 예비사돈 일가가 모인 자리에서 지혁에 대한 그리움을 폭로하며 약혼식과 결혼식을 파토내 버렸다. 집에서 쫓겨나서 지혁의 집에 찾아가던 중 지혁이 살아있는 걸 알고 그 집에 눌러 앉는다. 자신이 옆에 딱 붙어서 지혁을 보호하겠다고 하는데, 과연 할 수 있을지?

여담으로 음식 만드는 솜씨가 매우 형편없는 듯하다. 김밥을 만들었는데 대섭이 입에 넣자마자 뱉을 정도(...) 다만 샌드위치 만드는 솜씨는 제법 좋은 편인데, 어릴 때부터 혼자 있었던 시간이 많아 그 때마다 샌드위치를 주로 만들어 먹었기 때문이라고.

집을 나온 후 샌드위치점에서 일하고 있다. 김지혁에게 미안하다며 평생 잘해주겠다고 하지만 지혁은 소미라에게 빠져있기 때문에... 지혁의 동생으로나마 남아있고 싶어하지만 계속되는 강동석의 비열한 짓 때문에 지혁은 강진아를 떠나게 된다. 그 후 마지막화에서 김지혁과 한번 더 만나는데 신나게 놀다가 정강이를 발로 차면서 후련하다! 안녕 김지혁 하고 쿨하게 떠난다.

후일담을 보면 샌드위치로 성공하게 된 것 같은데, 갇힌 아버지 강성욱과 면회하는 장면을 보면 자신이 가장 똑똑하다고 자기만 믿으라고 한다.

여러모로 성장형 캐릭터. 김지혁과 이어지기를 바라는 팬도 많았지만 여러 문제로 안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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