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불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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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불가사리
이명 :
Ophioplocus japonicus HL Clark , 1911
분류
동물계
극피동물문(Echinodermata)
거미불가사리강(Ophiuroidea)
거미불가사리목(Ophiurida)
거미불가사리과(Ophiolepididae)
거미불가사리속(Ophioplocus)
거미불가사리(O. japonicus)

1 개요

거미불가사리목 거미불가사리과의 동물로 거미불가사리강에 속하는 모든 거미불가사리류를 일컫기도하지만 거미불가사리(O. japonicus) 단 한종을 지칭한다.

한국, 일본, 필리핀 , 홍콩동아시아 등지에 분포하며 서식지는 주로 조간대[1]에서부터 깊은 바다에 이르는 해역이다.

2 상세

몸통의 지름은 약 2cm이고 팔길이는 7cm이다. 몸통 중앙에 입이 있으며 입은 이빨로 둘러 있다. 거미불가사리는 다리에 소화기관이 없어 즉, 항문이 없기 때문에 찌꺼기를 입으로 배출한다. 응? 스카톨로지

먹이로는 작은 동물과 플랑크톤 등을 먹는다. 암수따로 난생이며(자웅이체) '오피오플루테우스'라는 유생을 거쳐 변태하여 성체가 된다.

참고로 거미불가사리의 종명인 Japonicus는 일본산을 뜻한다.

3 기타

과거 거미불가사리가 속한 거미불가사리강은 거미불가사리아강 이었는데, 이 거미불가사리아강은 불가사리아강과 함께 불가사리강의 하위 아강이였다. 그러나 거미불가사리는 불가사리와 달리 다리에 소화기관과 생식기관이 없어 거미불가사리아강에서 거미불가사리강으로 새로 분류되었다.

아무르불가사리를 구제하기 위한 불가사리 구제작업이 한창일때 많은 거미불가사리들이 잡히는데 정작 거미불가사리는 조개에는 손도 대지 않는다. 게다가 아무르불가사리는 심해에 들어가 여름잠을 잔다. 다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무르불가사리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가을에 구제 작업을 벌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1. 조간대는 밀물 때의 해면과 육지의 경계선인 만조선과 썰물 때의 해면과 육지의 경계선인 간조선 사이의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