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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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뒷면

ガンダム・フレーム/Gundam Frame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건담들의 공용 프레임을 지칭하는 말. 사실상 이 세계관의 건담들을 가리키는 명칭이라 봐도 무방하다.

2 설명

3백여년 전에 일어난 "액제전" 당시 제조된 모빌슈트 프레임. 에이하브 리액터를 두 기 탑재한 고출력이지만, 병렬가동하는 게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이 건담 프레임을 채용한 기체는 72대만 계획되고 롤 아웃 됐다. 극중에서 이 건담 프레임을 채용한 72기중에서 5기가 확인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8호기이자 주인공 건담인 건담 발바토스. 나머지 둘은 걀라르호른 소속의 66호기 건담 키마리스와, 브루어스 소속이었던[1] 11호기 건담 구시온, 그리고 외전으로 공개된 29호기 건담 아스타로트 이다. 여기에 2기가 시작되면서 형식번호 불명의 건담 비다르, 64호기인 건담 플라우로스 등이 추가로 공개되었다. 주연 건담인 발바토스의 이름과 더불어 2016년 10월 현재 이름이 공개된 다른 건담인 키마리스와 구시온, 아스타로트, 플라우로스의 이름과 제식번호, 72대만 계획되고 롤 아웃 됐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 현재 이 72악마식 네이밍을 벗어난 예외사례는 비다르가 유일하다.[2]

제작한 순서대로 제식번호와 이름을 부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발바토스의 제식번호가 ASW-G-08이고 키마리스가 ASW-G-66[3]구시온이 ASW-G-11, 그리고 아스타로트는 ASW-G-29으로 솔로몬의 72 악마 서열 순서대로 제식번호와 명칭이 매겨지고 있기 때문에 이름과 형식번호만 보면 몇호기인지 알기 쉽다는 것도 특징.

당초에는 72대가 계획되어 제작되었으나, 300년이 넘는 오랜 세월이 지나 대부분이 소실되면서 현재는 가동여부가 확인되는 프레임은 26대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4] 또한 300년 이전 데이터나 자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기에 건담 프레임의 유지 관리는 어떤 조직이라도 적은 정보에서 작업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건담 프레임은 아뢰야식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 상태가 본래의 모습이지만, 현재는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더 많아 발바토스과 구시온 리베이크처럼 재탑재한 형태는 매우 희소하다.

액제전 당시의 활약 덕분인지, 300년이 지난 세계관에서도 환상의 기체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작 중 건담 발바토스의 정비 및 복원을 맡게 된 테이와즈의 정비장도 살아 생전에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엄청난 찬양을 쏟아낸다.

5화 맥길리스의 대사에서 '건담'이라는 이름을 가진 기체가 세계가 변혁하는 마지막 시기마다 나타나 활약했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작중 세계지도에 등장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형 크레이터와 함께 우주세기 등 이전의 다른 건담 세계관과 연동시킬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의심이 들게 하는 대사.[5]

17화에서 가면의 남자의 발언에 의하면, 건담 키마리스 외에도 건담 발바토스 역시 액제전 당시에는 걀라르호른 소속의 기체였다고 하는데 22화에서 액제전 당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력의 균형을 깨기 위한 압도적인 힘으로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힘'이라는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창설한 국가나 경제권의 틀을 벗어난 조직인 걀라르호른에 의해 아뢰야식 시스템이 개발되었고 그 힘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제작된 것이 건담 프레임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모든 건담 프레임은 액제전 당시 걀라르호른 소속이었다' 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액제전을 거치면서 대파되거나 건담 구시온이나 건담 발바토스처럼 흩어지게 됐다고 추측할 수 있으며 현재 세븐 스타즈 가문마다 1기의 건담 프레임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가엘리오 보드윈의 보드윈 가문은 건담 키마리스를 소유했으며 외전 월강 등장인물인 보르코 워렌의 워렌 가문도 건담 아스타로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다만 맥길리스 파리드의 파리드 가문과 카르타 이슈의 이슈 가문이 소유한 건담 프레임은 현재로서 불명.

25화에서 건담 프레임의 진정한 힘이 밝혀졌다. 그것은 탑승자의 신체 기능을 빼앗음으로써 아뢰야식 시스템의 힘을 더욱 높힐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악마와 계약을 하는 듯한 등가교환의 법칙을 연상케 한다. 작중 미카즈키 오거스는 스스로의 의지로 건담 발바토스에게 자신의 오른쪽 눈과 오른 팔을 바치며 모빌슈츠를 초월한 기동성과 태도로 프레임 째 자를 수 있는 파괴력을 손에 넣었다. 추측컨데 액제전 당시 건담 파일럿들은 아뢰야식 시술은 물론 신체의 여러 기능을 포기함으로써 상상을 초월하는 파괴력을 손에 넣었을 것이다. 또 특이한 점은 평상시엔 포기한 신체부위를 쓸 수 없지만 자신과 동기화 한 건담 프레임 탑승 시에 한해 신체 기능이 회복된다는 점이다. 즉, 자신의 신체와 모빌 슈츠의 융합되었다는 소리이다.

2.1 여담

항목 최상단의 이미지는 건담 발바토스의 건담 프레임으로, 건담 키마리스 트루퍼의 프레임 흉부에는 리액터에 직결된 압축 회로와 냉각 기관이, 건담 아스타로트에는 본래 고유 무장을 위한 전용 에너지 전달기구[6]가 있다는 설정으로 보아 프레임마다 세부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담 구시온의 경우는 건담 프레임에 다른 프레임을 연장시킨 구조이며 이 때문에 원본 프레임에 발바토스의 외장을 이용하여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를 단기간에 롤아웃할 수 있었다.

그런데 72악마라는 명칭 유래 때문에 논란이 있는데, 바로, 건담 버사고, 유니콘 건담 페넥스, G제네의 피닉스 건담, 할파스 건담과 명칭이 겹친다는 점. 발바토스도 사실 명칭이 겹치긴 해도 기체가 건담 타입이 아니라 그런지 무리 없이 통과시긴 듯 하지만 버사고, 피닉스, 할파스는...[7]

건담 프레임 특유의 두개의 리엑터는 당시 설계자들이 두개면 더 강하다라는 생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한다. 출력이 오르기야 하겠지만 그레이즈같은 현용기체하고 큰 차이는 없다고한다. 애초에 300년전 기체는 현용기하고 그 사용목적이 다르다고 한다.

2.2 현재까지 공개된 건담 프레임

※형식번호 순으로 작성합니다.

ASW-G-71 건담 단탈리온
아케이드 게임 '건담 트라이에이지'에 등장하는 기체로 이름의 유래는 솔로몬의 악마 서열 71위인 단탈리안. 게임 내에 이벤트성으로 집어넣은 일종의 외전 기체인지 아무런 설정이 없고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디자이너는 햐쿠리, 햐쿠렌을 디자인한 시노하라 타모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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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화단과의 전투 이후 철화단의 소유가 됨
  2. 비다르는 이쪽을 위장한 것일수도 있다는 예측이 있는지라 확신은 아직 할수 없다.
  3. 본래 서열 66위 악마는 시메이에스(Cimejes)이지만, 키메리에스(Cimeries)라는 표기도 있다고 한다.
  4. HG 건담 구시온 프라모델 설정화에서.
  5. 이 내용은 턴에이의 설정과 일맥상통한다.
  6. 감마 나노 라미네이트 소드에 압축 입자를 보내는 용도.
  7. 아슈타론은 아스타로트가 유래가 맞지만 명칭이 틀려서 간신히 피했다. 페넥스와 피닉스도 사실 겹치긴 한데 대신 명칭을 다르게 해서 구분을 해놨다. 페넥스와 피닉스처럼 발음을 다르게 하는 방법론도 있을 것이다.
  8. 브루어스로부터 노획한 건담 구시온을 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