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츠(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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ゲダツ/Gedatsu

1 개요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츠카 마사야/임채헌(KBS), 고구인(대원방송)/밥 카터.

하늘섬 스카이피아의 유일신 갓 에넬의 휘하에 있는 4명의 신관들 중 한명으로, 통칭 하늘반장 게다츠. 이 반장은 항목 내 1-1번에 해당한다.
한국에서는 만화판은 그대로 갔지만,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선 케단이란 이름으로 개명되었다.

기묘하다 못해 마치 메노라를 연상시키는 선인장 헤어스타일[1]에, 무시무시하고 위압적인 표정, 그리고 검은 자위가 없고 오로지 흰 자위만 있는 귀신같은 눈 때문에 생긴 것만 봐도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고 있...
지만, 실상은 그저 얼빠진 바보. 사실 눈에 흰 자위가 있는 건 검은 자위를 내리는 걸 까먹어서고, 그래서 맨날 바로 눈 앞에 있는 것도 제대로 보지도 못한다. 그리고 팔장 제대로 끼는 것도, 말을 할 때 입을 열어야 한다는 것도, 눈 깜빡이는 것도, 심지어는 숨쉬는 것까지도 까먹는,진정한OMG 그야말로 바보들이 판을 치고 부르스를 추는 원피스의 진정한 바보다. 다만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다.[2]

기본적으로 만트라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신관들의 특수능력인 '시련'들 중 늪의 시련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정체는 다름아닌 '늪구름'으로, 밀키 다이얼에서 발사되는 이것에 조금이라도 닿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무조건 늪구름 속으로 서서히 빠지게 된다. 자신은 팔에 제트 다이얼을 장착해 강력한 고속 펀치를 구사하기도 한다. 늪 구름은 발로 밟으면 가라앉는 건 물론이고, 옆에서 손대면 옆으로 빨려들어간다. 그리고 '늪'의 크기와 상관없이 자신은 빠져도 특수 슈터로 탈출할 수 있으나 상대는 결국 탈출하지 못하고 전신이 늪구름 속에 빠지게 돼 익사하게 되는 무시무시한 공포의 시련...
이 됐어야 했으나, 사용자인 게다츠가 너무나도 멍청하기 때문에 이 시련의 생존률은 50%나 된다.[3] 게다가 이름을 외칠때는 자기가 빠져서 반정도 가라앉았다.

밀짚모자 해적단스카이피아어퍼 야드로 쳐들어오자 시련들 중 하나로 그들을 대기하고 있었으나 같은 신관 중 한 명인 숲의 사토리가 그들에게 당하고 그 와중에 스카이피아 주민들과 적대하는 샨디아들도 또 쳐들어오자 결국 샨디아들과 싸우느라 밀짚모자 일당과의 대결은 일단 넘어가게 됐다.

그리고 그 다음날 드디어 본격적인 3파전 서바이벌이 개시, 샨디아들을 압도적으로 쳐바르다가 밀짚모자 일당 중 한 명인 인간사슴 토니토니 쵸파를 발견, 전투에 들어간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본인이 엄청나게 바보라 늪구름 가지고 계속 삽질하지만 결국 쵸파를 서서히 몰아붙인다. 그러나 동료에게 인정받고 싶어진 쵸파는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다며 결사의 공격을 게다츠에게 명중, 게다츠는 늪구름 속에 파묻히게 된다.

이 때 사실 아직 쓰러지지 않았고 계속 싸울 수 있었으나, 빠져나온답시고 특수 슈터를 쓴게 머리가 거꾸로 쳐박힌 상태에서 슈터로 가속을 하는 희대의 병크를 터뜨림으로써 결국 오히려 하늘 섬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패배.

2 이후의 행적

그 후 표지연재에서 지상의 온천섬에 떨어진 게다츠는 그곳에서 온천파는 노인에게 "청해의 반장이 되겠어."하면서 그를 도와 온갖 얼빵한 짓(땅파는데 눈을 깜박이지 않는다던지, 목욕물 데우고 있어서 자기가 들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옆에서 같이 데우고있다던지, 숨을 쉬지않고 땅을 판다던지, 샌드위치를 귀에 쑤셔넣는다던지, 지면과는 직각으로서서 땅을 판다던지...)을 하면서 온천을 파서 결국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이때, 흙반장과 숲반장을 때려 눕히고 부하로 삼았다.

그리고 온천섬과 선디 섬을 연결하는 지하통로가 우연히 개통된다. 알라바스타 왕국의 왕녀 네펠타리 비비를 포함한 알라바스타 사람들도 이곳을 이용하게 된다.[4] 온천파던 아저씨는 코자의 삼촌이었다.

본인은 마침내 청해의 반장이 된 줄 알았으나 현실은 문지기.안습. 그래도 다른 신관들은 조각 구름에 태워져 백해를 떠돌게 되는 벌[5]을 받게되었으니 번듯한 직장을 얻고 청해에 정착한 게다츠는 굉장히 운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사황 카이도와 유이하게 하늘섬에서 떨어지고도 안 죽은 인간이다 오오 게다츠

  1. 참고로 이 헤어스타일의 '줄기'의 개수는 매번 변하는데, 후에 작가가 이 이유를 말해줬으나 번역불능의 "오다어"로 설명했기 때문에 결국 수수께끼로 남는다.
  2. 의학적으로 이정도까지 가면 치매에 가깝다. 실제로 주변인물중에 자주 이런 사람이 있다면 병원에 가는것을 적극 추천해야한다.
  3. "생존률 50%(아차) 늪의 시련" 이라고 한 것을 보아, 일본어로 각각 대입하면 15(쥬고)%나 5(고)%를 50(고쥬)%로 부른 실수로 보이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다만 그럴 경우 사실상 0%의 철의 시련다음으로 생존률이 낮은 시련이 되어버린다.
  4. 이름은 온천섬. 게다가 모습도 어퍼야드랑 비슷하다.
  5. 구름 보내기라고 사형수에게 집행하는 벌이다. 하늘섬 편의 원인을 제공한 갤리온 선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형벌을 받았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