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그 잘츠기터

대항해시대4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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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상인이자 쟈바 총독인 안토니 폰 쿤의 부하로 쿤상회의 제 3함대를 맡고 있다.

쿤의 지시에 따라 쿤이 지배하고 있는 도시의 총독부에다가 티알의 세력인 쿤티와이러스는 동남아시아의 산물을 이용해 잇속을 챙기려는 악덕상인인 동시에 신대륙에서 반란을 일으키는 것과 동시에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선량한 상인들을 위협해 점유율을 빼앗고 있다고 퍼뜨려 티알이 쿤 소속의 도시에 계약하지 못하게 방해하여 이를 쿤에게 보고하였다.

손을 써둔 총독부들이 성공했다고 보고하는 동시에 테르나테 국왕이 딱딱하게 나오고 있다고 보고하여 쿤이 말을 듣지 않으면 부하들을 데려가서 말을 듣게 하라고 하자 이에 쿤의 명령에 따라 실행하여 시민을 매개로 테르나테 국왕에게 쿤티와이러스가 계약을 못하게 한다.

릴이 동남아시아에 들어왔을 때 바타비아의 술집에서 솔깃할만한 이야기가 있다며 초대를 하며 이후에 쿤이 릴과 페레일라를 이간질해서 페레일라와 싸워서 세력을 확장하다보면 릴에게 이씨일족도 악의 세력이라면서 싸우도록 부추긴다.

이처럼 게임 내 세력 총사령관도, 2함대 제독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본인 항목까지 개설된 이유는 이 인간이 쿤상회와의 싸움에서 애를 먹게 만드는 원흉 중 하나이기 때문. 쿤의 1, 2함대는 동남아에서 얻을 수 있는 함종들을 끌고 다니기만 이 인간은 유독 쉽/바크/바켄틴/스쿠너라는 전열함 다음가는 최강의 배 4종세트를 몰고 다닌다. 북해에서 파견이라도 왔나... 게다가 이 배들은 모두 중캐논 무장포대를 풀로 장착한 군용 함선으로서 전열함을 끌고 가도 앗차하는 순간 우수수 침몰당할 수 있는 미친 위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공포는 배가 된다. 특히 초반에 쿤을 상대해야 하는 교타로나 마리아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웬수도 이런 웬수가 없다...

그러나 다 아는 사람들은 그냥 붙어서 백병전으로 관광보내주면 그만이다. 함급에 비해 전 능력치가 한심한 수준이기 때문. 한마디로 구루시마 2함대에서 철갑선을 이끄는 나가요시 가무로의 동남아시아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 때문에 교타로나 호드람과 같이 적선 나포가 가능한 캐릭터로 플레이시 아주 사랑스러운 동네북이 된다. 즉, 스토리상 활약(?)에 비해 게임 상에서의 능력치는 그야말로 잉여 오브 잉여인 캐릭터. 다만 포대 108문에서 쏟아져나오는 중캐논 함포 세례는 굉장히 무서우니 역풍 맞지 않도록 컨트롤에 신경쓰도록 하자.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도 해상을 떠도는 NPC로 찬조출연한다. 핀네스 3척을 끌고다닌다고.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온라인에서는 동남아시아가 아닌 북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