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결혼의 여신세 번 결혼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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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6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SBS에서 방영한 주말 드라마이다.

오진석 PD가 연출하고 조정선[1] 작가가 집필한다.

이른바 '김수현 사단'에 속하는 남상미와 이상우가 나온 탓에 김수현 작가의 신작으로 오인한 사람들도 있었던 모양이다. 사실 김수현 작가가 손댔으면 꽤나 흥미로웠을지도.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하겠다는 드라마이지만, 결국 놓고보면 막장스럽다. 물론 막장 드라마로 낙인찍을만한건 아니지만 시어머니들과 장모가 하나같이 다 막장들이라서 막장 드라마로 보이는건 어쩔수없다. 그런데 끝은 결국 막장 드라마가 되고 말았다(...)

군대비하발언도 문제가 됐었다. 등장인물의 송지선 항목 참고.

락 가수 박완규가 생애 처음으로 출연한 드라마다.

2 등장인물

사려깊은 성격의 소유자. 형편이 서로 맞지 않는 세경과의 결혼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현우에게 정말 세경을 사랑해서 결혼하려는 건지 깊이 생각해보라고 충고해준다.
천하의 개막장. 재벌가 아들답게 아내는 장식일 뿐이고 온갖 여자들을 섭렵하면서 혼외자식만 다섯손가락이 넘어간다(...) 개막장 어머니와 함께 끼리끼리 논다고 그림 재태크를 하다가 걸려서 모자가 사이좋게 감방 라이프를 즐기게 될 예정이다. 감방 라이프를 즐기게 된 판국에도 깨달음이 없는중. 오죽했으면 아버지가 아들네미가 아닌 며느리를 후계자로 삼을 생각을 했을까...
신영그룹 회장. 독선적이고 피눈물도 없는 인간으로 매사를 자기 맘대로 처리하지만 둘째 며느리가 그보다 더 강적이라(...) 결국 둘째 며느리인 홍혜정에게 후계자인 부회장직을 보장해줘야 했다. 개막장인 아내와 아들때문에 고생이 만만찮은 양반. 그나마 막내아들인 강태욱에게는 따뜻한 느낌이며 송지혜와의 결혼도 그때문에 허락해줬다. 그러나 강태욱이 송지혜와 이혼하겠다고 하자 강태욱의 따귀를 때렸다.
천하의 개막장 시어머니. 이 한마디로 정리되는 인물. 겉으로는 고상하고 우아한 재벌가 안주인같지만 속내는 썩을대로 썩은 인물이다. 안주인 노릇을 강조하면서 며느리들이 출신성분(?)이 천하다고 갈구고 부려먹는게 일상인 인물. 아들과 함께 그림 재태크를 하다가 걸려서 사이좋게 감방 라이프로 돌입하였다가 병보석으로 풀려 나왔다. 작중 등장하는 다른 시어머니와 장모들과 비교하면 막장도가 극한레벨이다.솔직히 다른사람들 따라가려면 멀었어
지혜의 언니. 지혜에게는 어머니같은 언니이다. 직설적인 성격때문에 트러블이 잦지만 나름대로 그런면이 매력적인 여성. 착한것을 가장한 뻔뻔한 남편과 막장 시어머니, 막장 시동생때문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극중에서 남녀차별을 하는 상사에게 군대비하 발언. '군대에서 축구만 하다오는데 왜 승진에 가산점이 붙느냐'라는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를 들어야했다.해당기사
지선의 남편. 착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속을 따져보면 뻔뻔하기 이를데가 없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시어머니를 잘 못모신다고 아내를 갈구는가 하면 막장 동생을 집안에 들여주는 등 아내의 스트레스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인물.
  • 김예솔(강준구)
노승수의 아내. 남편의 바람에 결국 못참고 집을 나와버린 뒤 이진희 서광그룹 회장의 코치로 노승수의 집을 팔아버렸다! 이후 집을 잃은 노승수와 부모는 노장수 집에서 기생하는 처지가 된다. 이진희 회장의 코치를 받아서 그 회사에 취직해 자아를 찾아가는듯 했는데 결국 노승수와 재결합하였다. 가르쳐 논거 다 잊어버렸구만
명 아나운서였으나 신시아 정과 바람을 피워서 결국 인생이 꼬이고 만다. 되려 잘났다고 뻐대다가 권은희를 코치하던 도진희 서광그룹 회장이 손을 뻗쳐서 회사에서 짤리고 영어학원에서 강사나 하는 처지가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변한것 없이 권은희에게도 뻔뻔한 면모를 이어가는 인간. 권은희와는 재결합할 것 같긴 하지만 솔직히 달라진게 없는데 권은희가 숙이고 들어간다는게 참... 결국 도진희 회장에 의해 신체포기각서를 쓰고 권은희와 재결합했다.
  • 노장우(양한열)
노승수와 권은희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송지선, 송지혜 자매의 아버지이다. 괴산군에서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서광그룹 회장.
  • 표성진(김구택)
  • 윤삼식(이두섭)
신영그룹 고문변호사였다. 그러나 강만호 회장을 배신하고 잠깐 홍혜정의 편을 들었다.
  • 박 검찰총장(권태원)
  1.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등의 드라마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