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1 개요

경찰의 다양한 업무 수행을 위해 제작된 긴급자동차. 내부 구조는 일반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사이렌과 앰프, 무전기를 갖추고 있고 지붕에는 경광등이 설치되어 있다. 사이렌과 경광등은 긴급을 요하는 경우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또 긴급시의 속도에는 제한을 받지 않는다. 범인, 혹은 용의자를 태우고 다니기도 하므로 도주 방지를 위해 뒷문은 당연히 차 안에서 열지 못하게 되어 있다. 이는 일반순찰차에만 한정된 옵션이고, 교통/고속/경호용 순찰차는 해당되지 않는다. 뒷좌석과 앞좌석을 아예 강화 유리 등의 칸막이로 막아 놓는 경우도 많다. 그 외 사양은 일반 차량과 별반 다를 것이 없으며 실제로 국내의 경우는 보통 승용차 한 대 사서 그냥 색깔 칠하고 좀 개조해서 쓰는 것이다. 그마저도 해마다 공개 입찰을 해서 최저가로 뽑는 것이다. 따라서 단가를 가장 싸게 써낸 업체의 차량이 낙찰된다.

하지만 고속도로 순찰이나 용의자가 고속도로 등을 타고 장거리 도주를 시도하는 경우, 고성능 차량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한국은 좀 덜한 편이지만, 슈퍼카가 득실대는 유럽쪽 국가에서는 초고성능 순찰차가 필수이다. 체포고 뭐고 일단 따라 잡아야하니까. 이런 류의 경찰차를 일반 순찰차와는 달리 폴리스 인터셉터(Police Interceptor)날파리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으로 많이 부른다. 실제로 독일 아우토반에서는 벤츠 CLS 브라부스나 아예 포르쉐 911이 인터셉터로 쓰이고 있고, 슈퍼카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선 람보르기니 경찰차가 등장했다. 가야르도 모델인데, 비범한 점은 차량을 구입하여 개조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경찰차 전용으로 만든 특별 모델이라는 것이다.[1] 조수석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전용 장비와 컴퓨터 등을 달고 있다. 미국의 경우는 널찍하고 평탄한 직선 고속도로라는 정신나간 도로 특성과 거기에 맞춘 차량 때문에 경찰차도 토러스, 크라운 빅토리아, 차저, 임팔라 같은 마력이 높은 준대형차를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닛산 스카이라인 GT-R을 사용한 적이 있다.[2] 물론 이부분의 끝판왕은 슈퍼카가 많이 돌아다니는 기름국인 아랍에미리트. 독일 3사의 고성능 디비전의 차량과 포르쉐는 우습고 뜬금없는 럭셔리카벤틀리애스턴 마틴을 굴리는것도 모자라 우리가 알고 있는 슈퍼카들, 그러니까 맥라렌, 람보르기니, 페라리, 심지어 부가티 베이론도 경찰차로 굴린다![3] 한국도 쏘나타, K5 TGDI나 제네시스 쿠페같은 녀석의 도입이 시급하다!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 위장 차량(Undercover)이라는 것도 있는데, 주로 잠복 수사 등에 활용되며, 평상시에는 민간 차량처럼 순찰을 하다 유사시에 사이렌과 차량 곳곳에 숨겨진 경광등을 켜 추적 임무에 운용된다. 미국 뉴욕에는 흠좀무한 옐로캡 택시 위장 차량이 있으며, 일본에서 위장 차량은 교통 단속에서도 사용되는 것이 있어 교통 단속용 장비를 장착한 것도 있다. 한국에서도 2016년 3월부터 위장차량을 도입하여 갓길 운행, 전용차로 위반, 급차선변경(칼치기) 등을 단속한다.[4]

그리고 경찰차는 긴급자동차이기 때문에 사이렌을 울리면 당연히 길을 비켜줘야 하고, 마찬가지의 이유로 경찰 오토바이고속도로에 들어갈수 있다.[5] 급하면 경찰 자전거라도 들어간다.[6]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에있는 파출소에서 순찰차가 심각한 정체로 진입하지 못하자 자전거와 구급가방을 둘러메고 얕은 언덕 하나를 넘어서 고속도로에 도착한 후에 자전거를 몰고 사고차량의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달려간적이 있었다. 참고로 외국의 경찰오토바이는 한국처럼 대 배기량의 투어러를 주로 쓰며, 요즘엔 1500cc 내외의 투어러 기종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기종만 좋은게 아니라 오토바이를 모는 경찰관들도 실력이 출중해서 체포하겠어나카지마 켄이나 본 아이덴티티에서 추격전을 펼치며 제이슨 본이 따돌린 경찰 같은 초고수 라이더들이 많아 사실상 도망치는건 불가능한 수준이다. 일본에선 경찰 오토바이를 시로바이(白バイ)[7]라고 부르며 상당한 고수들로 걸리면 도망치는건 불가능한 실력자란 이미지가 강하다.[8] 그 외에도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경찰 오토바이 라이더들은 일정 기간에 한번씩 짐카나 등으로 실력을 운전 실력을 평가받고 연습도 하기 때문에 웬만한 운전자가 실력으로 따돌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미국, 유럽 등지에선 특수차 중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편이라 로봇물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주연급 메카로서의 비중도 높다.

액션영화에서는 허구헌 날 박살나는 야라레메카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일이다. 게다가 이쪽은 죄도 없는데... 묵념.

2 종류

2.1 일반순찰차

  • 경차형 순찰차

국내에서는 2009년 시범도입때부터 화제가 되었지만 현재는 사실상 흑역사. 도입 당시에는 연비도 좋고 친환경적이라는 개드립선전들을 해가면서 보여주기식으로 시범도입한 차를 서울 도심에 배치하여 사진 모델로도 종종 활약했지만 저걸로 용의자 추격은 하겠냐는 등으로 많이 까였고 자동변속기 모델이라는 것만 봐도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다.[9]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점은 바로 내구성인데, 기본적으로 경차다보니 중형은 물론이고 준중형차에 비해서도 내구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시동을 켜는데다 정차 대기 중 엔진 공회전이 빈번하고 여러 운전자가 저속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 경찰순찰차의 특성상 경차 정도의 내구성으로는 답이 없다. 또한 경차는 차량 가격과 세금, 주차요금 등에서 이득을 보는 것이지 차량 자체가 비교도 안 되게 저렴하고 유지비가 아주 저렴한건 아니다. 오히려 약한 엔진으로 억지로 달리다보니 고속 연비는 소형차만 못 하다. 주차요금이나 세금은 국가 소유인 물건에 관련이 없다. 이로 인한 수리비용 상승 등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도입한 것이 되레 비용상승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쯤되면 2010년까지 100여대를 도입했어야 했지만 2011년부터 도입되지 않은것은 다 이유가 있는 셈이다. 차량크기와 발전기 및 배터리 용량 때문에 서치라이트를 장착하지 못하고 다른 순찰차에 2대까지 장착할 수 있는 무전기도 1대만 장착할 수 있으며 그외 사양들은 기존 순찰차와 동일하다.

  • 준중형 순찰차

동네에서 흔히 볼수있는 순찰차로 관내 순찰, 사건 대응, 피검거자 호송, 주요 목 검문, 고장차량 지원, 교통위반 스티커 발부, 음주단속, 교통사고 처리, 대간첩/대테러작전, 수능시험때 지각 수험생 태워주기, 취객 셔틀 등등 경찰의 모든 임무를 수행하는 멀티 플레이어. 지구대나 파출소에 배치되며 1,600cc급 준중형 승용차가 쓰인다. 자동변속기 사양에 에어컨, 열선내장 전동 사이드미러, ABS, 무선 도어 잠금장치, LED 실내등, 운전석 & 조수석 에어백, 직물시트, 열선시트, 스틸휠, 알루미늄휠, 후방경보장치를 기본 사양으로 하며 여기에 경광등과 서치라이트, 사이렌 앰프, 무전기를 장착하고 뒷문(유리창 포함)을 차 안에서 열 수 없도록 이너 도어핸들과 파워윈도우 버튼이 생략되어 있다.[10] 2011년에 도입된 차량부터는 LED 경광등과 HID 서치라이트, 전/후방 카메라, 디지털 녹화장치를 장착하였으며 뒷좌석에 주취자를 태우는 일이 많은 지구대/파출소 업무상 뒷좌석 시트를 방수 에나멜 재질로 하고 물청소가 쉽도록 차 바닥에 배수구를 뚫었다.이래서 술은 만악의 근원 2012년 도입분부터는 좌석 격벽이 추가되었는데 아래에 나오는 중형순찰차에는 처음부터 적용된 사양이며 대부분의 선진국 순찰차에는 오래전부터 적용되었다. 규정상 내구연한은 3년이고 1년정도 연장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루에 20시간 이상씩 시동을 켜놓고 순찰을 위해 저속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도입 후 3년이면 차가 두 명을 싣고도 오르막길을 올라가지 못할 정도로 남아나지 않으므로차가 3년만에 버려지는 기적(...) 거의 칼대차를 하는 편이며, 간혹 시중에 '순찰차 부활차'라고 해서 경찰에서 쓰다가 공매된 순찰차가 나오는 일이 있는데 싸다고 덥석 주행용으로 사버리면 곤란하다. 공매시 단가가 대당 1백만원 정도인 것만 보아도 상태를 짐작할수 있지 않을까. 물론 연습용으로 몇달 타다가 폐차시킬거라면 상관없겠지만...[11] 그래서 주로 촬영용 소품으로 팔리는 편. 물론 팔린 차들의 운명은... 여담으로 헬로 카봇카봇 프론도 이걸로 변신할수 있다.[12]

2009년에는 하이브리드 순찰차가 시범적으로 도입되었다. 서울에 10대만 도입, 운용중이며 추가 도입이 없는것으로 봐서 흑역사가 된것으로 보인다. 차값이 비싸니. 미션도 유리미션이다. 사실 이때 현기차가 친환경이라고 열심히 홍보하며 정부기관들에 납품했는데, 기아 프라이드 하이브리드도 있었다. 문제는 이게 내구도나 연비나 생각보다 안 좋았다는거. 그래도 지자체 등에서는 아직도 굴리기도 한다.

  • 중형 순찰차

2000년대 초반에 교통/고속순찰차용으로 도입되기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지구대, 파출소에 배치되는 순찰차용으로까지 확대 도입되었는데 초기에는 라이트 바형 LED 경광등과 외부 촬영용 카메라 및 디지털 녹화장치, 번호판 자동 판독기 등이 장착되어 첨단 순찰차로 알려졌지만, LED 경광등이 야간에 눈이 부셔서 운전자들의 시야를 어지럽게 한다는 이유로 2010년 도입분에는 종전과 같은 제논 램프식 경광등을 장착했다가 2011년 도입분부터는 빛의 밝기를 조절할수 있고 'POLICE' 글자도 현시할수 있는 다기능 LED 경광등을 장착했다. 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광등에 좌, 우 화살표 표시를 할수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차량 사이즈 덕에 격벽을 설치했다는 점이 다른 순찰차들과 다른 점이며[13] 그 외 사양은 일반 준중형 순찰차와 같은데 경찰관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 앞으로 도입 대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래 2010년 도입분까지는 서치라이트를 장착하지 않았지만 2011년 도입분부터는 HID 서치라이트를 장착하여 겉으로는 교통/고속순찰차와 구별이 힘들어지게 되었고 실제로 차내 인테리어와 소속 주기를 보기 전에는 구별이 어렵다.[14] 2012년에 도입된 차량부터는 타이어 펑크 방지용 첨가제가 적용되었고 LF쏘나타 순찰차부터는 순찰차 경광등에 리프트가 설치되었다. 2차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서라는데 아무래도 일본의 것을 보고 따라한듯.

  • 교통/고속순찰차

운전자들의 경계대상 1호. 지방청이나 경찰서 소속이면 교통순찰차, 고속도로 순찰대 소속이면 고속순찰차로 분류된다. 2,000cc급 중형차량이 쓰이며 일반 순찰차와는 달리 뒷문(유리창 포함)을 차 안에서 열수있다. 2009년 이전까지는 교통순찰차는 자동변속기 차량이, 고속순찰차는 수동변속기 차량이 도입되었으나 2010년 도입분부터는 모두 자동변속기 사양으로 통일되었으며 고속순찰차에는 항공식별용으로 지붕에도 소속 주기가 표기된다는 것을 빼고는 사양상 다른 점은 없다. 차량에 따라 교통단속용 장비를 장착하고 다니기도 한다.

2000년대 초반에는 미국의 통상 압력으로 포드 토러스 4세대 모델이 고속순찰차로 도입된 적이 있다. V6 3,000cc형 자동변속기 차량으로 기름을 상당히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거의 대차되었다. 그런데 30만km가 넘어도 현역으로 뛰면서 "조루스"로 불렸다고 한다.(...) 힘도 영 좋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사실 너무 못생겨서 대차게 망한 차를 한국에 강매한 것에 가까워서...

  • SUV형 순찰차

도로포장율이 60% 미만인 지역, 즉 도로가 발달하지 않은 농어촌이나 산간지방, 도서지역에서 운용하기 위해 1997년부터 도입되었는데 2011년부터는 서울의 도로사정이 안좋은 지역을 관할하는 파출소에서도 볼수있게 되었다. 4WD형 SUV 차량이 쓰이며, 기본적인 사양은 기존 순찰차랑 같다. 차량은 보통 코란도C를 쓴다. 모하비 안 쓰나

  • 승합형 순찰차

2009년에 도입한 형태. 겉으로 봐서는 형사순찰차와 비슷하게 생겼다. 다수의 인원이 탈수있고 테이블 등을 설치하여 도박장 이동 조사실로도 활용할수 있다는 컨셉으로 도입한 버전으로 스타렉스 9인승 모델에 앞좌석 격벽과 테이블, 유리창 보호봉, 장비함 등을 장착했다. 2006년 이전에 생산된 모델보다 좁다. 어쩨서 신형보다 구형이 넓지? 허나 다수의 인원을 한번에 투입할 정도로 많은 인원이 근무하는 지구대가 국내에 몇 없다는 현실때문에 경기도 일부 지구대에 배치된 것을 빼고 서울과 부산에서는 경찰관기동대에 방범순찰 업무용으로 배치했으나 부대 임무상 그다지 쓸곳이 없는 관계로 여러 용도로 전용되다가 현재는 일선 지구대로 돌려져서 본래의 용도로 쓰이고 있다. 관내 치안수요와 인원이 많은 지구대/파출소에 배치하여 비교적 큰 상황(유흥가 폭력사태라든지)에 다수의 경력을 투입하거나 다수의 용의자를 호송하는 용도로 쓰인다.[15] 2012년 12월 현재 전국에 14대뿐인 희귀 차량으로 서울, 경기, 부산에만 있는데 추가발주가 없는 것으로 봐서 흑역사가 될것으로 보였으나, 2014년부터 새로 출범한 기동순찰대 일부에서 승용 순찰차와 함께 이 승합형 순찰차를 함께 운용중이다.

  • 형사순찰차

흔히 '형사기동대차'로 불리는 차이며 지방청이나 경찰서 형사과에서 운용한다. 범죄현장 출동과 용의자 검거 및 호송에 쓰이는 차이다. 경찰공무원(형사)이 아닌 이상 이 차를 타게 되는 일이 없게 하자.

2.2 암행순찰차

한국에서는 1999년에 한시적으로 일반 승용차를 고속도로 교통단속 등에 투입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단속 전에 행해져야하는 고지의무[16]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항의로 인해 시범적인 운용에서 그쳤다.

이후 2016년 3월부터 경찰이 세달간 한시적으로 암행 순찰차를 시범 운영한다. 목적은 경찰차 앞에서만 법을 지키는 얌체 운전자 단속. 외국에도 이런 Unmarked police car, Undercover police car하지만 한국은 Unmarked가 아니다...[17]라고 불리는 순찰차가 단속률이 좋은 편이다.[18] 일본에서는 覆面(ふくめん)パトカー라는 암행순찰차가 운용하고 있다. 목적은 처음에는 폭주족 단속용이었지만 지금은 속도위반 단속용, 수사용 차량으로까지 쓰인다.

원래는 YF쏘나타 순찰차만 있었지만 좋은 평가들 덕분인지 LF 암행순찰차도 도입되었다. 그것도 2.0 터보로.사실 얌체운전하는 카니발, 법타렉스, 포터르기니 잡기 위해서라 카더라 그리고 이 암행순찰차 덕에 고속도로에서 검은색 쏘나타가 나타나면 모든 차량들이 법규를 잘 지키는 기적이 일어난다고 한다.(...) 사실 검은색 뿐만 아니라 흰색, 회색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2.3 호송차

범인이나 용의자를 다른 곳[19]으로 옮길때 사용하는 차량. 시위현장에서도 폭력을 사용하거나 흉기를 휘두르는 등 체포가 필요할 경우에 현장에 있는 호송차로 경찰서까지 데려간다. 승합형 순찰차에서 도색이나 경광등만 바꾼것도 있고, 아예 그냥 버스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버스는 주로 시위현장에서 대규모로 체포한 용의자를 호송할때에 사용한다. 버스형 호송차는 현대 카운티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대형차량은 서서히 퇴역중이다.

시위현장에서 활동하는 차량중에서는 형사과에서 사용하는 잠복용 일반 승합차에 호송차량이라는 스티커만 붙이고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시위가 굉장히 과격해졌을때 호송차량을 지나가지 못하게 시위대가 가로막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차량은 그럴때 스티커만 떼면 일반차량으로 위장해서 지나갈수도 있다.

2.4 의경 지휘차량

의경의 지휘관용 차량으로 사용되거나 형사들이 수사활동(범인검거 등)을 할때 사용된다. 과거에는 레토나, 구형 코란도를 썼었으나 좁다는 이유와 노후화 문제 때문에 대략 2009년을 전후로 코란도C, 액티언으로 바뀌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코란도C, 액티언으로 전부 대차가 완료됐다고 봐도 된다. 그외에도 의경 중대에서는 구형 차량부터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스타렉스로 교체 중이다.

2.5 경호순찰차

국가원수나 국빈 등 높으신 분들이 행차할때 오토바이와 함께 모터케이드를 하는 순찰차. 주로 해당 경호제대의 지휘관이 선탑하며 경찰서에는 없고 지방청급 이상 기관과 고속도로 순찰대에만 있다. 국내에서 고급 승용차가 순찰차의 형상을 하고 있다면 거의 100% 이 차라고 보면 되며 라이트바형 경광등이 일반적이고 엔진 그릴에도 점멸식 경광등을 장착한다. 양쪽에 달린 의전용 국기봉도 구별 포인트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그랜저TG, 제네시스 2세대 모델, 에쿠스 2세대 모델도 경호순찰차로 쓰이고 있다.

2.6 오토바이

속칭 싸이카라고 부른다. 일반 경찰 차량들은 국내 회사의 제품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이륜차의 경우 국내 회사가 떨어지므로 외국기종을 많이 쓴다. 그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라면 역시 할리 데이비슨. 예전엔 거의 할리 데이비슨 한가지 기종으로 통일되다시피 했던 적이 있었기에,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경찰오토바이하면 떠올리는 기종이다. 덕분에 완장에 대한 욕구가 강한 일부 국내 할리 데이비슨 오너들이 교통경찰 코스프레를 많이 하는 편.[20][21] 2000년대 이후로는 BMW Motorrad의 RT 시리즈를 많이 쓴다. 1923년부터 바이크를 만들어온 회사답게 외국에선 가장 많이 쓰는 경찰용 이륜차 중 하나이다. 그외에 지구대에선 125cc 이하 원동기를 보유하기도 한다.

사실상 한국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를 달릴수 있는 오토바이로, 긴급자동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에 자유롭게 출입할수 있다.(125cc 초과 한정)[22] 이륜차를 천대하는 한국정서상 오토바이 따위가 자동차랑 같이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는걸 보고 꽤 고깝게 느끼는 운전자들이 있지만 경찰은 경찰인지라 딱히 위협주행등 별다른 행동은 못한다고 한다. 다만 간혹 오토바이가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에 들어왔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가 있는 모양이다.

더불어 경찰 특유의 경직성으로 인해 경찰관들의 복장이 정해져있어서, 안전장구도 마음대로 못차는 고충이 있다. 자기돈으로 헬멧사고 보호장구를 사서 입고 싶어도 못하게 한다니 안습.

일부에선 오토바이 따위를 외국 유명 브랜드 제품, 그것도 천만원이 넘는걸 산다고 세금낭비로 까는 경향이 있지만, 교통단속의 특성상 과속차량을 따라가 단속을 하기 위해선 속도도 빠르고 또 순찰업무를 위해 오랫동안 달려야 하기도 하므로 1000cc이상의 대배기량 투어러 기종이 필요하므로 적절하게 구입한 셈이다. 다만 한국 경찰에서 이륜차는 거의 퇴화되어 흔적기관스럽게 남아있는지라, 가끔 의전용이나 수능때 수험생 셔틀을 빼면 눈에는 잘 안띄는 편이다.

2.7 경찰버스(경력 수송 버스)

말그대로 경력(警力)[23] 수송을 위한 버스로 보통 경찰관기동대 대원들이나 의경 대원들의 수송목적으로 쓰인다. 이외에 의경의 생활공간[24]으로 쓰이기도 한다. 일반인들은 경찰버스, 의경버스라고 부르지만 의경들은 닭장차[25]라고 부르거나 따로 존재하는 무전음어[26]로 부른다.

전의경 수송버스에 대한 역사는 알 수 없으나 현재와 같은 전중문형을 갖춘 버스가 도입되기 시작한 시기는 1980년대 초반으로 보인다.

1980년대~2000년대에 출고된 전의경 버스들은 시내버스로 쓰이는 차량과 같은 급의 차량에 전중문이 달려서 외관상 시내버스와 많이 닮아 있었다. 다만 차이점은 시내버스가 1983년부터 중문이 슬라이딩인 형식을 기본화한 후로 대체로 슬라이딩인 것에 비해 전의경 버스는 전중문 모두 폴딩인 형식이다. 특히 중문은 전문과 달리 개폐장치가 없는 수동 형식이다. 다만 1990년대 초반에 한하여 중문이 슬라이딩이면서 상부냉방을 채택한 전의경 버스가 시범적으로 제작되기도 했으나 전의경 버스의 공간적인 특성상의 이유[27]로 기존의 형태로 환원되었다. 대신 3단박스 에어컨을 차체 지붕에 설치하는 형태로 제작되었다.[28] 2008년 하반기부터 전의경 수송버스의 창문에 달려 있던 철조망을 떼어 버리고 방탄유리를 적용하였다. 2010년부터는 3단박스 에어컨을 탈피하여 일반버스 에어컨을 적용하였고, 2012년부터는 전의경 버스가 기존의 도시형급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준고속 기반형 모델[29]을 도입하기 시작하고, 장애인 시위자 연행을 위한 저상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30]

차량 도색은 1970년대부터 1985년까지는 당시 부산 시내버스 도색과 거의 흡사했는데 다만 부산 시내버스 도색이 중간에 녹색 두 줄 중 위쪽 줄이 두껍고 아래쪽 줄이 얇은 반면 전의경 버스 도색은 그와 반대였다. 그러다가 1986년부터 도입한 신형모델[31]부터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많이 볼 수 있던 군용버스 도색에서 군청색 부분이 녹색으로 바뀌어 있는 형태의 도색으로 진화하였다. 이 도색은 2000년대 중반까지 적용되었고, 이후 더 알록달록해진 원색 계통의 도색을 적용했다가 2000년대 후반에 현재와 같은 경찰 고유의 도색으로 바뀌었다.

경찰버스에 사용되는 차량은 경찰청과 버스 제작회사와의 10년간 계약으로 공급되는 이유로 여느 버스들처럼 다양한 차량들이 운행되는 것과는 달리 한 시대에 한 제조사의 차량이 많이 운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가령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중반에 FB500이 많이 보인다든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중반에 AM937따위의 기아 차량들이 많이 보인다든지, 현재 기준으로 BS106 로얄시티가 많이 보인다든지... 바로 1980년대(1983년~1993년)에는 현대자동차와 계약기간이라 현대 FB485, FB500, 에어로시티 520이 쓰였고 1990년대(1993년~2003년)에는 아시아(기아)자동차와 계약기간이라 아시아(기아) AM937/AM928이 쓰였으며, 2000년대에는 대우버스와 계약기간이라 대우 BS106 로얄시티가 쓰였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모델들 말고도 실질적으로 전의경 수송버스로 쓰인 버스모델은 더 많이 있었다. 전통적으로 군용으로 많이 쓰이던 아시아자동차 버스인 AM907도 간간히 쓰였고 BF101[32]도 적지 않은 댓수가 쓰였다. 에어로시티의 경우 위에 열거한 에어로시티 520 전기형 모델 말고도 에어로시티 540 중후기형 모델이 쓰인적도 있는데 전의경 수송버스는 아니고 주로 지휘차량으로 쓰였다. 2003년 후반부터는 대체로 대우 BS106 로얄시티만이 쓰였으나 2009년부터는 현대자동차와 계약을 했는지 뉴 슈퍼 에어로시티 차량이 쓰이기 시작하였다. 여담으로 BS106 로얄시티는 중문이 전문에 비해 무척 좁았던 반면 슈퍼 에어로시티는 중문이 전문보다 좁은건 마찬가지이나 너비 차이가 그리 나지는 않는다. 2012년부터는 위에서 이미 언급했듯이 준고속 기반형 모델을 이용하기 시작하여 유니버스 엘레강스FX116[33][34]이 도입되고 있다.

수송 목적뿐 아니라 폴리스 라인을 형성 (일명 '차벽') 해 시위자들의 안전을 지키거나/진압을 용이하게 하는 전술적인 목적으로도 쓰인다. 시위자와 경비경찰 모두의 부상자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와 현재까지도 쓰이고 있다. 그 때문인지 집회시위나 각종 규탄 사건이 있을때 최고 희생양이 되는 버스이다. 시위로 인해 버스를 파손시키거나 화염병을 던져 화재를 일으키는 등 여러모로 안습한 사태가 벌어진다. 2000년대 초반 혹은 그 전에만 하더라도 버스로 벽을 세워주면 전의경들이 쉴수 있다고 좋아하던 때가 있기는 있었다. 하지만 그뒤 시위대가 버스를 끌어내기 시작하자, 경찰은 트럭을 개조한 차벽차로 차벽을 세우고 있다.[35]

한때 의경 고참들의 구타ㆍ가혹행위 뿐만 아니라 연행중인 시위자에 대한 가혹행위의 메카(?)였던곳. 하지만 현재는 버스내 CCTV를 도입시키는 중대도 많아졌고 대대적으로 폭력을 예방하고있다보니 그런 악습이 거의 사라졌다고한다. 시위진압 및 과격시위자 연행 외에도 비교적 큰 상황(유흥가 폭력사태/강력범죄 발생이라든지)에서도 가끔 사용될수 있으며, 방범근무를 나오는 경력을 수송하기 위해 시내를 순회하는 등 일상적인 치안활동에도 사용된다.

경찰특공대가 사용하는 작전용 버스도 존재한다. 현대 카운티로 운용되고, 현장에 특공대원들이 신속하게 도착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36]

2.8 구난차

쉽게 말해서 견인차. 한국에서는 사설견인차가 워낙 많은 탓에 일반적인 사고현장에서 찾아보긴 어렵지만, 버스나 트럭같은 대형차량이나, 사설업체에 맡기기 어려운 경찰 장비차량 등을 견인하거나, 강 등에 추락한 차량을 구조하는 등 견인차가 필요한 경찰업무에 넓게 출동한다. 경찰특공대가 보유중인 테러진압훈련용 버스가 면허 등록이 되어있지 않아 도로주행이 불가능하다 보니, 해당 차량을 훈련지까지 옮기는 업무(...)도 수행한다.

한국에서는 사설견인차량들이 교통사고가 나자마자 마치 피라냐떼를 방불케 하는 속도로 우루루 달려오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고현장에서 찾아보긴 어렵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 앞 교차로(서울역 11번 출구 근처)에 늘 서있는 모습을 볼수있는데 주차공간이 없기때문에 주차금지 표지판 옆에 늘어선 경찰차량들을 보면 이중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2.9 트럭

경력수송에서부터 경찰장비, 압류증거품의 수송, 집회시위 관리까지도 도맡아 하는 차량들. 경력수송은 주로 유사시 군대와 합동작전을 뛰게되는 준군사조직인 경찰 타격대의 수송용으로 사용되며, 그 외에는 경찰악대의 장비나 증거품, 기타 장비나 화물을 운송할때에도 사용된다. 차벽차는 한미 FTA 촛불집회 이후 경찰버스의 파손이 늘어나자 개발된 차량으로, 강도와 높이가 높은 차벽을 평시에 휴대하고 다니다가 필요시 벽을 구축해 폴리스 라인을 형성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살수차는 말그대로 물대포가 달려있으며 집회시위 관리시에 사용한다. 사람에게 직사할 경우 웬만한 소방차급의 수압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에 직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늘로 흩뿌려 시위대 전체에게 물을 끼얹거나, 아니면 시위대가 접근하려는 곳 앞의 바닥에 쏴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주된 사용법이다. 최근엔 차벽차 위에 물포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2.10 특공대차

추가바람.

2.11 구급차

경찰병원 및 경찰학교, 경찰대, 특공대 등에 배치되어 있다. 대테러나 시위진압 작전 도중 부상당한 경찰관을 경찰병원까지 이송하는 역할을 하며 대형 재난 발생시에도 투입된다. 군용 구급차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 상 거의 부상 전의경 이송용이기 때문이다. 일단 한국은 총기소지가 금지되어 있어서 경찰특공대원이 작전 중 부상당해 이걸로 실려갈 일이 거의 없고 거의 시위 진압 중 전의경들이 실려 간다. 수가 모자라서인지 119 구급차가 지원 나온다.

3 국가별 현황

3.1 한국 경찰

2464f05a63a8d0598447783e9538fa71_KfzNVHjCWe.jpg
1960년대의 한국 경찰차 도색.

2464f05a63a8d0598447783e9538fa71_Q5kUV8XVjqhT8ILEkGeD1Gyx.jpg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중후반까지 쓰던 한국 경찰차 도색. 일명 그 유명한 빽차. 미국 경찰차의 디자인을 많이 참조했음을 알수있다.

500px
1980년대 중후반부터 2005년까지 쓰던 한국 경찰차 도색. 참고로 2000년대 도색은 후기형 도색이다. 바뀌기 전에는 보닛에는 112 순찰이라고 써져있었고, 앞문 밑에는 범죄신고 112가, 뒷문에는 이동파출소, 소속 경찰서와 경찰차 번호가 써져있었다. 그리고 또 2000년대 도색을 한 순찰차의 번호판이 현재와는 조금 다른데, 이는 시범적으로 도입한 신 번호판이기 때문이다. 2004년~2005년경에 경찰차 등 특수 차량에 한해 번호판 변경을 했었는데 그때 잠깐 나온 번호판이다.(일반 차량에 달리는 흰색, 노란색(영업용) 번호판은 2006년부터 적용된 것이다) 폰트가 지금과는 이질감이 있다.

파일:Attachment/15025 02.jpg
현재 쓰고있는 도색.[37]

과거에는 경찰차의 안전 사양이 상당히 미흡한 수준이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승용차를 가져다가 경광등과 사이렌만 달아놓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추격전 따위라도 하면 경찰차가 개박살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추격전을 하게된다면 막 밟기 때문에 차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된다. 게다가 동승석 에어백이 없는 차량도 절대 다수였었다.

이런 이유로 2016년 도입분부터는 안전 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아예 차체부터 넓게 재설계하는 등 차량의 안전성이 대폭 향상됐다. 현재는 현대 차량만 쓰이지만 1980년대~2000년대 초중반까지만해도 기아, 대우 차량도 자주 보였다. 아 2000년대 당시에 삼성도 경찰차를 납품한적이있다.

3.2 한국 해경

과거의 순찰차 도색은 일반 육상경찰과 거의 유사한 형태에 글자만 '경찰' 대신 '해양경찰'인것을 사용했다. 현재 사용하는 도색은 해경 경비정(배)과 같은 도장이다. 해경 업무상 그쪽이 메인이라 그런것 같다.

3.3 외국 경찰

경찰차/외국 문서 참조.

4 매체에서의 경찰차

정의의 사자라는 느낌 때문인지 주인공이나 선역으로 자주 나온다. 바리케이드가 특이한 경우.
※ 굵은 글씨는 주연급 메카이며, 약간 애매한 경우는 ○ 표시.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순찰차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람보르기니에서 기증했다. 이외에도 브랜드에서 기증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특수시장이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홍보등 마케팅적인 측면이 높다.
  2. 일본에서 튜닝과 초고속배틀이 유행하던 시대 단속을 위해 마찬가지로 초고속기동순찰대를 운영했으나 오히려 사망사고 속출과 비용상의 이유로 더이상 운영하지 않는다. 대체로 심야에 행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차선통제등 정체를 거는방식으로 통제한다. 거품경제와 유행이 지나간 이후는 많이 잠잠해진편.
  3. 아무리 오일머니가 무섭다고 하더라도 사실 이런건 실제 이용되기보단 과시용이라는 목적이 더 크다. 그러니까 우리는 경찰력에 이정도로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는걸 보여줌으로써 일종의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4. 2000년대 초반에 도입된 적이 있었는데, 함정수사라고 떠들어대서(...) 사라졌었다.
  5. 오토바이는 도로교통법에서 126cc 이상이면 이륜자동차로 취급되기 때문에 자동차로 취급된다. 도로교통법에 고속도로에 이륜자동차는 긴급자동차만 들어갈수 있다고 되어있어 일반 오토바이는 배기량에 상관없이 고속도로에 들어갈수 없다. 또 경찰 오토바이의 전부가 고속도로에 들어갈수 있다는건 아니다. 125cc짜리 경찰 오토바이는 일반 오토바이처럼 고속도로에 들어갈수 없는데, 125cc 이하는 도로교통법에서 원동기장치자전거로 취급되기 때문에 자동차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6. 실제로나 법으로나 자전거는 자동차가 아니라서 긴급한 목적이라도 고속도로에 들어갈수 없지만 긴급한 상황이면 그런 일이 있을수도 있다.
  7. 흰색 바이크를 줄인말로 한국의 빽차와 어감이 비슷하다.
  8. 덕분에 경찰의 탈을 쓴 폭주족 같은 느낌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긴급상황에선 합법적으로 교통법규 따위는 쌈싸먹고 질주가 가능한 유일한 이륜차이기도 하니. 듀라라라에서 듀라한을 운전 실력으로 털어먹는 이케부쿠로 경찰관 쿠즈하라 킨노스케나, 체포하겠어나카지마 켄이 대표적.
  9. 다들 알겠지만 자동변속기 차량은 수동변속기 차량에 비해 연비가 확실히 떨어진다. 특히 시내도로를 많이 다니는 순찰차면 그 격차가 더하다고 볼 수 있다.
  10. 이 때문에 뒷자리 승차자가 내리려면 반드시 차 밖에서 뒷문을 열어줘야만 한다. 뒷창문은 운전석에서만 열고 닫을수 있으며 탈주방지를 위해 방탄 필름으로 처리되어 있다.
  11. 세타엔진이 적용된 YF/LF 쏘나타를 기준으로 하자면 블럭이 알루미늄이라 주행거리가 많든적든 계속해서 구동되는 특성상 블럭자체가 버틸수가 없다. 열변형을 막을수도 없고 관리환경이 좋을수도 없다.
  12. 카봇 프론의 경우 위 사진의 아반떼 경찰차에서 '경찰' 글자와 현대 마크만 빼고 완전히 동일하다.
  13. 준중형 순찰차도 2012년 도입분부터 장착.
  14. 중형 일반순찰차는 전/후 시트 사이에 격벽이 있고 뒷문을 차 안에서 열수없지만 교통/고속순찰차는 격벽이 없고 뒷문을 차 안에서 열수있다.
  15. 사실 이는 아래의 형사순찰차로도 할수있는것이긴 하다.
  16. 간단히 설명해,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으면 과속단속을 한다고 적어놓고, 주차위반 구간이면 주차위반이라 표지를 써놔야하는 것.
  17. 고지의무에 대한 법적인 회피책으로 보인다.
  18. 사실 Undercover가 정확하다. Unmarked는 비도색 경찰차를 다 싸잡아 하는 말이고, 단속용은 Undercover라고 부른다. 비도색 차량은 단속용 말고 형사용, 스왓용 등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19. 주로 경찰서나 법원. 교도소를 오가는 데는 법무부 소속 호송차량이 사용된다.
  20. 심지어는 할리를 타고 싶어서 교통경찰로 보직 이동한 사람도 있다. 오오 덕업일치 오오.
  21. 할리데이비슨의 투어러급 모델중 가장흔한 튜닝중 하나가 경광등이나 사이렌 튜닝인데 명백히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하는 경우가 많다. 유독 헬멧착용을 하지않는 오너도 상당히 많다. 특성상 단속이 잘 실시되지도 않고 하기도 어렵다. 일반 차량과의 기동성차이는 넘사벽인것이 잘 실감된다.
  22. 법에서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에 오토바이 주행이 금지된 국가의 공통점이 긴급자동차로 분류된 오토바이는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23. 경찰에서는 진압경찰을 포함한 모든 경찰력을 경력이라고 부른다. 군대에서 병력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교된다. 이와 같은 용어는 다른 데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취사병은 취사경, 위병은 위경, 운전병은 운전경, 연병장은 연경장이라고 부른다.그러나 무전 음어에서는 경력이나 병력이나 같은 말로 말한다
  24. 출동 나가서 숙영까지 하려면 이불까지 챙겨야 하니 제2의 내무반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25. 시위대들도 그렇게 부른다.
  26. 1기동단 자체 홈페이지 홍보자료에서도 이 용어를 사용할 만큼 민간에 잘 알려져 있으나, 3급 기밀에 속하므로 언급하지 않는다..
  27. 당시 전의경 버스는 창문 위쪽으로 방패 보관함이 있었는데 그 위치에 에어컨 덕트가 위치해 있다면 방패 보관이 어렵고, 중문을 슬라이딩으로 하면 중문 수납공간 때문에 좌석 배열이 어긋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28. 이전에 출고된 차량들도 1990년대 중반 이후로 생존했던 차량들 중 대부분에 3단박스 에어컨을 설치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하였다.
  29. 유니버스, FX116.
  30. 초기엔 일반 시내버스의 컨셉처럼 많은 경력이 이동할수 있는 수단으로 쓰려고 하였으나, 입석으로 경력을 수송(......) 한다는 괴악한 점에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어 잘 쓰이진 않는다.
  31. 현대 FB500, 아시아 AM907 후기형 및 AM917, 대우 BF101Q.
  32. 1987년~1988년 당시 대학생 시위 및 민주항쟁으로 인해 전의경 버스가 화재로 전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버스들의 대차분 및 차령만료 차량의 대차분으로 대량의 전의경 버스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만큼 경찰청과 계약기간에 있던 현대 FB500의 주문이 밀려 차량 공급이 어려워 거기에 대한 차선책으로 대우 BF101Q를 주문받기도 하였다. 이외에 기아 AM917도 이러한 이유로 들어온 차량이다.
  33. 대우차량이 현대차량보다 상당히 무겁다. 그래서 FX를 뽑는것일지도?
  34. 서울청은 2015년부터 유니버스 엘레강스만 뽑고 있다. 기존 FX116에서 누수/배선 문제 등이 속출함에 따른 조치라고 한다.
  35. 물론 기존 버스차벽도 여전히 애용(?) 중이다.
  36. 특공대는 이와 별개로 테러 진압 훈련에 쓰는 버스를 가지고 있으나, 번호판이 없어 도로주행을 하지 못하고 수송에 쓰이진 않는다.
  37. 현 디자인으로 바뀔 당시에 변신 로봇이냐, 맞는데?? 노란색이 너무 가벼워 보여서 공권력에 어울리지 않는다, 어색하다, 보안업체(세콤) 순찰차 같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38. 일부 카봇은 이처럼 구조차량으로 변신도 할수있다.
  39.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용자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40. 위장 순찰차로 변형 가능.
  41. 순찰차 로봇이면서 악역이라는 특이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42. 펜존 형사의 (위장?)순찰차를 스캔한 것으로 잘 보면 엄연히 사이렌도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