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구우후

고사성어
닭 계입 구소 우뒤 후

일본어 훈음 : けいこうぎゅうご

1 곁 뜻

의 부리와 의 꼬리

2 속 뜻

작은 단체의 우두머리(領袖)라도 되는 것이 낫다는 말

3 유래

사마천의 사기, 사마광 자치통감소진(蘇秦)전, 한(韓)나라 선혜왕 전(傳)에서 나온 말[1]

중국 전국시대 동주(東周)의 수도(首都)인 낙양(洛陽)출신 소진이라는 종횡가(縱橫家)가 있는데 그가 6국(한(韓), 위(魏), 조(趙), 연(燕), 초(楚))를 순방하면서 합종책(合縱策 : 진(秦)나라의 동진(東進)을 막기위한 계책)위해 제시하면서

한나라 선혜왕(宣惠王)에게 전언(傳言)하면서 언급된 말이다.

“전하, 한나라는 자세가 견고한데다 군사도 강병으로 알려져 있사옵니다. 그런데도 싸우지 아니하고 진나라를 섬긴다면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옵니다. 게다가 진나라는 한 치의 땅도 남겨 놓지 않고 계속 국토의 할양을 요구할 것이옵니다. 하오니 전하, 차제에 6국이 남북, 즉 세로(縱)로 손을 잡는 합종책으로 진나라의 동진책을 막고 국토를 보전하시오소서. ‘차라리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寧爲鷄口, 영위계구) 쇠꼬리는 되지 말라(勿爲牛後, 이위우후)’는 옛말도 있지 않사옵니까?”

6국을 순방하면서 이런 식으로 하면서 그는 합종책이 성공되는 듯이 하지만...

  1. 그러나 이 고사성어는 오래전에 유래된 속담이라고 말이라고 사마천 사기에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