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카드일람/고대 신의 속삭임


20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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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크라켄의 해)2017 (매머드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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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카드일람
공용 카드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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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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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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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바위 산은 영웅 등급 카드가 없다.
직업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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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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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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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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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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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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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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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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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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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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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당신 내 이야기 들어볼래?

아주 오~래된 얘기를 해줄게.

깊이 잠들었던 악이 비명을 지르며
저 어둠속에서 자라나고 있지.

맹독과도 같은 그 목소리.
섬뜩하고 음산한 그 느낌.

문을 꼭 닫아걸고 애~원해 봐도
소용없어, 모두 헛된 노력일 뿐.

오우, 겁먹을 것 없어. 그냥 이야기일 뿐이야.

고대 신의 속삭임은...

고대 신께서 별빛으로 속삭이셨다...[2]

낙스라마스의 저주 이후 간만에 이장원이 아닌 다른 성우가 노래를 맡았는데왜냐하면 이장원이 2년이 지나 야생으로 갔기 때문이다, 이는 트레일러에서 말하는 인물이 여성이기 때문이다. 미국판의 원본 트레일러에선 각운이 많이 들어갔지만,[3] 한국어 판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영문판 트레일러와 비교해 보자.

1 특징

Whispers of the Old Gods

아제로스의 선술집에서 들려주는 크툴루 신화

하스스톤의 3번째 확장팩. 북미 기준 2016년 4월 26일, 국내 4월 27일, 정규전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되었다. 이름답게 고대 신 크툰, 느조스, 요그사론, 이샤라즈를 중심으로 카드가 구성된다.

카드 정보는 2016년 3월 12일 (한국 시간) 새벽 2시, 그러니까 북미 하스스톤 대회에 앞서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이후 3월 21일부터는 한 장씩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대 마상시합 때와 마찬가지로 1인당 1회에 한해 50팩을 5만원에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시 특전 카드 뒷면을 지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접속 시 고대 신의 속삭임 3팩을 증정하며, 처음 개봉하는 팩에선 특전 보상으로 전설 카드 크툰과 악의 신도 두 장을 지원한다. 신규 카드 팩에는 크툰과의 연계가 긴밀한 카드들이 대거 발매되는데 정작 크툰이 뽑히지 않으면 말짱 꽝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아예 크툰을 기본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또한 같이 업데이트되는 정규전에서 2번 승리할 경우 5팩, 7번 승리할 경우 5팩을 추가로 지급함으로서 정규전에서 9번 승리하면 무료로 총 13팩이나 되는 팩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확장팩에선 대 마상시합 때 추가되었던 격려, 창시합 효과를 가진 신규 카드들이 없을 것이라 한다. 하지만 탐험가 연맹에서 추가된 발견 효과를 가진 신규 카드는 꽤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이번 확장팩에선 도발 하수인의 비중이 굉장히 늘었다. 1차 확장팩 고대놈에 7장, 2차 확장팩인 대마상에 4장이 있었는데 이번 확장팩에는 도발 하수인이 15장이나 있다. 흑기사 님이 이 확장팩을 좋아합니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정규전 예고로 게임에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것과 겹쳐 카드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흑기사가 재평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1.1 타락

기존 캐릭터들의 변형된 모습이 추가된다. 원본과는 효과가 반대로 뒤집히거나 약간 변형되어 있다. 3월 12일 최초로 공개된 카드들은 낡은 치유로봇, 전리품 수집가, 파멸의 예언자의 타락판이며 이후엔 전설 카드로 들창코와 무클라의 타락판, 성기사 전설로 라그나로스의 변형판이 등장했다. 대부분은 WOW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전쟁에서 승리한 평행세계의 데스윙 등 원작에서 모습을 보인 카드도 있다. 이외에는 안녕로봇, 용암 광전사[4]같은 일반 카드, 내트 페이글같은 전설 카드 등이 고루고루 재설계되었다.
능력만 반대로 하거나 능력치만 조정하는 경우가 있어 날로 먹었다는 평도 있다.

1.2 크툰과의 시너지

악의 신도, 황혼의 장로 등 크툰이 패, 덱, 필드 어디에 있든 버프를 주는 카드 16장이 추가된다. 다양한 카드들이 특정 카드 한 장만을 지원하는 특이한 구조. 이 중엔 직업 전용 카드도 있다. 안개소환사마냥 버프를 주는 범위도 넓은데다 능력치 역시 해당 비용 기준 표준 정도거나 표준보다 높은 경우도 있다.

표준 능력치 하수인은 효과가 없더라도 투기장에서 쓸 만한 만큼 투기장에 나와도 큰 문제가 없었을 듯하지만 크툰과의 시너지가 너무 긴밀하기 때문에 투기장에선 크툰과 크툰 관련 카드 모두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새 카드의 경우 투기장에서 선택지로 등장할 확률에 보너스를 받는데 직업 카드 중에 크툰 관련 카드가 있을 경우 나머지 신 직업 카드들이 출현 보너스를 더 받는다.

1.3 금단의 힘

3월 18일 공개된 새로운 개념의 직업 카드로, 남은 마나를 모두 소모하는 것으로 발동되며 사용량에 비례해 효과를 낸다. 대부분 0마나 주문이지만 금단의 고대정령만은 유일한 하수인이고 비용도 1마나다.

  • 성기사 - "금단의 치유술" : 주문, 1마나당 2의 생명력 회복 (최대 10마나 20힐)
  • 드루이드 - "금단의 고대정령" : 1/1 하수인, 1마나당 +1/+1 (최대 10마나 10/10 하수인)
  • 흑마법사 - "금단의 의식" : 주문, 1마나당 1/1 토큰 1개 소환 (최대 7마나 1/1 7개. 8마나 이상 내도 하스스톤 필드 특성상 하수인 7개가 한계이니 주의.)
  • 마법사 - "금단의 불꽃" : 주문, 1마나당 목표 하수인에게 1의 피해(최대 하수인 한정 10마나 10댐)
  • 사제 - "금단의 창조술" : 주문, 마나를 8 소모하여 티리온 폴드링 소환 마나 소모량과 같은 비용의 무작위 하수인 소환 (최대 10마나 무작위 하수인)

2 카드

하수인 대사 모음(한국어)

2.1 일반 등급

문서 참고

2.2 희귀 등급

문서 참고

2.3 영웅 등급

문서 참고

2.4 전설 등급

문서 참고

3 평가

3월 12일 최초로 공개된 카드들을 본 유저들은 벌써 아이디어 떨어져서 타락이란 명목으로 재탕에 들어갔냐며 신규 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특히 성기사 전설 카드인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가 등장하자 이번엔 WOW 설정을 무시하고 임의로 카드를 만드냐는 비판이 나왔다.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는 실제로도 상당한 욕을 먹었으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잠깐 동안 원작을 따라가야 한다 vs 원작이 무슨 상관이냐며 첨예한 대립이 일어났다.

주로 확장팩의 밸런스 변경은 그럭저럭 목적은 달성한 편. 선수들이 이미 너프 대상으로 지목한 카드들이 너프되었다. 예를 들어 레이나드 선수는 밸런스 패치 중 5개를 지적하여 맞추었다. 다만 정확한 예측은 1개, 나머지는 카드는 맞추었으나 하향안은 틀린 경우. 링크 하지만 유저들이 언급했던 이전 카드들의 유용성 확대를 위한 밸런스 패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5] 하지만 타 카드의 너프나 정규전 이탈로 인해 일부 기본 카드가 기용되거나 기존 덱이 변형되어 활기를 띤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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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전 발표 이후에 쏟아졌던 갖은 비판과 비난이 무색하게 하스 유저 수는 꾸준히 폭발적인 상승세를 유지해서 급기야 2016년 4월 말에는 전세계 하스스톤 유저 수 50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고대 신의 속삭임 패치 이후 변화한 포맷과 메타 흐름에 대해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긍정적인 평이 더 많은 편. 물론 얼굴 없는 화염투사 등 몇몇 OP 카드가 존재하긴 하지만, 무엇보다 직업 별로 확고하게 굳어버렸던 메타를 흥미롭게 변화시켰다고 평가받는다.

초기에는 너무 '고대 신'에 집착한 나머지 각 직업의 덱이 '고대신 덱'으로 획일화되었다는 비판도 존재했다. 대표적인 것이 이전 확장팩과 다르게 크툰이나 요그사론과 같이 제작진이 노골적으로 유저들의 덱을 획일화 시키도록 이끄는 경향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각 확장팩에 있는 카드들을 적절히 유저가 찾아내서 덱을 짜는 재미가 있었다면, 이번 확장팩은 고대신에 맞춰서 부수적인 카드를 넣는 것이 덱짜기의 전부가 되었다는 것.[7]

하지만 위의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의미로 해결됐는데 크툰 덱의 거품은 상당히 빠진 편이며 느조스 덱도 죽메 하수인을 잔뜩 넣기보다는 강력한 소수를 채용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요그사론이 있음에도 너무 주문에 집착하진 않은 덱들도 등장하고 있다.여간 복불복이어야 말이지

시간이 지나자 일부 직업 카드들의 파워 인플레를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주술사의 얼굴 없는 화염투사, 드루이드의 클락시 호박술사는 밸런스 붕괴 카드로 지목되는 편. [8] 낙스와 고놈 시절의 벌목기, 로데브, 박사 붐, 누더기골렘처럼 언제 어디서나 쓰이는 OP 카드가 없어진 것도 어느 정도 괄목할만한 점.

다만 주술사를 중심으로 어그로 메타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여러 콘셉덱이 사장된 것도 사실이다. 또한 사제, 전사를 제외한 직업에서 컨트롤덱, 콘셉트덱 등이 멸종 위기에 처했고 대다수가 어그로덱을 하고있다. (심지어 전사도 무기들고 돌진 하수인들과 명치를 친다!) 물론 돌냥, 위니흑마, 비트덱 등 어그로덱은 패치 이전에도 주류에 속하긴 했다.

메타의 굳혀진 이후 크툰이나 도발 카드가 많다 하여도 메타를 바꿀 수는 없었다. 컨셉으로 소개되었던 크툰 관련 카드는 거품이 꺼져 중위권으로 떨어졌고 오히려 크툰 시너지가 없는 사냥꾼이 야생의 부름이라는 사기카드로 악명이 높아지고 전사가 피에서 수액을이나 날뛰는 구울,블러드 후프 용사[9]같은 희대의 OP카드를 업고 5월 중순부터 1티어에서 날뛰고 있는데다, 얼굴 없는 화염투사나 심연의 괴수를 얻고 만년 3티어에서 일주일만에 주수리 역사상 최강의 덱이 두개나 올라간 주술사, 흑마법사는 어둠골 원로원과 금단의 의식이라는 직업 카드 중에서 좋은 편에 속하는 카드들을 얻게 되면서 또다시 1티어에 안착하였다. 대 어그로용 덱은 방밀전사 뿐이라 등급전에서는 언제나 그랬듯이어그로 덱이 가장 많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가뜩이나 암울한 사제는 구린 카드 성능과 시너지 문제와 더불어 대회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성기사는 받은카드가 사제의 신카드와 달리 직업카드 값을 하지만 야생으로 간 카드의 타격이 커서 사제보단 덜해도 탐연때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몰락하였다.

7월 중순 기준으로 요그드루이드가 1티어덱으로 올라섰고, 늑조디아 덱이 재평가받아[10] 전 서버 상위권을 석권하면서 활개치는 등 시간이 지나며 연구가 계속 되면서 덱의 다양성도 점차 증가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늑조디아는 이름 그대로 한방덱이면서 1티어에서도 강캐로 꼽히는 전사덱이다. 다양성이라고 해봐야 템포스톰 기준 1~2티어에 가장 많은 덱은 전사이고, 그마저도 한방덱이 성행한다는 건 그다지 긍정적인 상황변화라고 보기 힘들다.

결국 메타 다양성은 떨어지고 카드의 오버밸런스를 가중화 시켰다는 점에서 사실상 하스스톤이라는 게임 운영에 있어서 하향세를 촉발하는 패치가 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있다.
  1. 다들 아는 사실이겠지만, 이 확장팩부터 정규전이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2. 여담으로 본 확장팩의 "네루비안 예언자" 라는 카드에 실제로 플레이버 텍스트에 이 드립이 사용되었다.
  3. "깊이 잠들었던 악이 비명을 지르며" 부분의 원문은 "There’s an evil that’s been dreaming, but now it’s softly screaming!", "맹독과도 같은 그 목소리" 부분의 원문은 "Their voices are made of poison. 그냥 이야기일 뿐이야." 부분의 원문은 "Never-mind, no need to worry, That’s all just a story." 등 저렇게 발음이 비슷한 부분은 뮤지컬처럼 부른다.
  4. 능력치는 용암 광전사의 공체를 뒤집어놨는데 이름도 암용 광전사로 뒤집어놨다.
  5. 사실 이는 벤 브로드의 개똥같은 사고방식 때문이다. 기존 카드들은 바꿔봤자 수익성 확보에 좋지 않기 때문. 더불어 카드를 '소유'한다는 개념을 중시해서 기존 카드들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편. 하지만 또 너프를 시킬 때는 거의 못 쓰게 만들어버리는 건 문제로 많이 지적받는다.
  6. 대표적인 것이 센진 방패대가, 흑기사, 케른 블러드후프나 토템지기의 기용, 미드레인지와 클래식 토템 주술사, 주문 도적, 죽메 냥꾼 등.
  7. 대표적으로 크툰을 위해 크툰 하수인을 꽉꽉 채우기, 느조스를 위해 죽메 하수인으로 꽉꽉 채우기, 요그사론을 위해 주문 꽉꽉 채우기. 이샤라즈를 위해 약 꽉꽉 채우기
  8. 다만 클락시 호박술사는 크툰 덱에만 한정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메타에서 잘 보이지 않아 관심도 자체가 낮은 편.
  9. 다만 이쪽은 피수액이나 날뛰는 구울 수준은 아닌지 용템포나 크툰덱에선 채용률이 매우 낮다 .
  10. 날뛰는 구울과 피수액덕에 초반을 버티기가 무척 쉬워졌다. 때마침 특유의 빠른 템포와 직업자체의 특성으로 전사의 명치를 효과적으로 조각내던 파마기사도 몰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