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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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4년제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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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홈페이지

1 개요

부산광역시 영도구서구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교이다. 그리고 신학대학원(고려신학대학원)이 천안시 삼용동에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교단에서 세운 학교로, 같은 장로회의 학교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의 총신대학교대신대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의 장로회신학대학교숭실대학교계명대학교한남대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의 안양대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의 백석대학교, 한국기독교장로회의 한신대학교 등이 있다.

역사적으로 따지자면,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놓고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를 탈퇴하거나, 그로 인해 옥살이를 한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고려신학교(高麗神學校)가 세워졌고, 이것이 고신대학교의 모태가 되었기 때문에, 신앙의 순수성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높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신사참배 거부로 인하여 폐교평양신학교를 중심으로 한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재건한 것이다. 단, 평양신학교는 일제강점기 당시부터 개혁주의신학으로 유명했던 곳이며, 이러한 곳이 모체가 되었기 때문에 신학적으로는 매우 강한 근본주의적 성향을 갖고 있다.

개신교종파 가운데서도 고신계통이라 하면 상당히 보수적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서 앞뒤 꽉 막힌 꼴통이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다. 신사참배 거부나 엄격한 윤리의식 등의 차원에서 보수적인 것인데, 일종의 청교도적인 경건한 분위기라고 하는 게 이해가 빠를지도. 신학노선은 보통 개혁주의라고 소개되는데 쉽게 말하면 칼뱅주의이고, 이는 총신대, 대신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합신)과 같다. 비개신교인들에게는 의외일지도 모르겠지만 기적이나 방언, 예언, 천국지옥 간증이나 각종 신비주의적인 것에 대해 극도로 회의적인 교파에 속한다.

신사참배 거부를 했던 사람들이 세운 신학교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신사참배 거부를 위해 자진폐교한 적 있는 서울의 장로교 미션스쿨은 예장고신이 아닌 예장통합 소속이다.

학교가 부산광역시에 위치해 있고, 역사적으로 출신 목회자들이 주로 부울경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에서의 입지는 다른 교단에 비해 떨어지나,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꽤 많은 교회에서 고려신학교, 고신대, 또는 고려신학대학원 출신 목회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이 교단과 같은 노선의 학생운동 단체로는 SFC(학생신앙운동)가 있다.

학교의 설립이념 자체가 개신교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개신교인의 입학 비율이 상당히 높고, 일단 캠퍼스 내에서 교수를 비롯하여 , 담배를 하는 학생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고 전혀 흡연인구나 음주인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의 분위기상 대놓고 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1] 게다가 애초에 고신대학교 캠퍼스에서는 전 구역이 금연, 금주 구역이다. 흡연자들은 정 피우고 싶으면 학교 부지 밖의 건물이나 공터에서 피우고 오라고 권유하고 있다. 가장 좋은 건 금연, 금주하는 것. 흡연충에게는 좋지 않겠지 때문에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주로 CCM이나 가스펠송을 부르며 찬양집회를 한다고 한다. 신학은 연세대,한세대(순복음), 감신대, 목원대, 감리교 신학과도 다른 개혁주의라고 주장하지만, 다른 측에서는 극보수라고 비판 받기도 한다.

영도캠퍼스는 영도구 봉래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 버스[2]를 타고 올라가야 하며, 걸어서 올라갈 때는 등교길이 곧 등산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변에 학생들이 놀만한 곳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영도대교 건너 남포동 일대로 간다고.

고신대학교는 복음병원을 중심으로 의대와 간호대 위주로 발전한 송도캠퍼스와 신학과를 중심으로 일반기독교 대학을 표방하며 발전한 영도 캠퍼스(와 천안의 고려신학대학원)로 나뉘며 실제적으로 설립역사, 재정, 입결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2 송도 캠퍼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의과대학, 간호대학)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있는데, 장기려 박사가 세운 복음병원이 1960년대 병원확장을 하면서, 미군 군사 원조단, 국제개발처 및 고신파 교회들의 헌금으로 현 송도 캠퍼스 부지와 병원설비를 마련, 고려신학교와 같이 동반 살이를 시작하게 되었고, 몇차례 정관변경을 거쳐, 현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으로 학교법인의 수익기관으로 존재하고 있다. 더불어 고려신학교 부지는 의과대학 및 대학원으로 바뀌었다. 부산의 대표적인 대학병원 중 하나이며, 각종 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으로 유명한데 대한민국 최초로 대량 절제를 성공한 곳이다.

송도 캠퍼스에 홀로 따로 떨어져 있는 의과대학의 경우는 기독교인과 비 기독교인의 입학 비율이 다른 보통 대학들과 비슷하나 수업 커리큘럼에 기독교 과목이 무조건 강제 수강으로 들어있으며[3] 미션스쿨 개신교인의 입김이 강하여 드러나지 않는 자잘한 갈등의 요소가 된다. 영도 캠퍼스와는 지리적으로 캠퍼스가 떨어져 있으며 운영도 분리되어 있으며 학생회도 따로 구성되어 있다. 간호대의 경우 송도 캠퍼스에 위치하면서도 영도 캠퍼스 소속이라 간호대학 1,2학년은 영도 캠퍼스와 송도 캠퍼스를 오가면서, 3,4학년은 송도캠퍼스에서 학교를 다닌다. 하지만 의과대학은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6년을 송도캠퍼스에서 보내며 6년동안 체육대회를 위해 운동장 쓸 때를 제외하고는 영도캠퍼스에 갈 일이 거의 없다. 게다가 체육대회도 의과대학 혼자서만 한다. 간호대는 영도캠퍼스 전체 체육대회날 함께 참석. 흔히 새터라고도 하는 새내기 오리엔테이션도 마찬가지. 입학식의 경우도 의대는 송도캠퍼스에서 따로 진행한다.

캠퍼스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영도캠퍼스는 섬인 반면에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송도에 위치한 송도 캠퍼스는 이름만 송도이고, 섬은 아니기에 부산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의아해 하기도 한다. 송도캠퍼스는 사하구충무동, 남포동이나 가까워 교통이 그리 나쁘지 않다. 남포동은 의대 제2캠퍼스라고 할 정도.

3 영도 캠퍼스 및 천안 캠퍼스 (고려신학대학원)

개신교 장로회의 계파의 하나인 장로회 총회(고신)측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목회자 양성 코스로 고려신학대학원이 있는데, 고신대학교의 학부인 신학과와 조금 복잡한 관계를 가진다. 원래 해방후 1946년 고려신학교가 고신대학교의 전신이긴 하나 1980년 고신대학 설립과 더불어 일반 학부 과정인 신학과가 영도캠퍼스에 개설되었고, 원래 목회자 양성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던 신학교의 기능은 고려신학대학원으로 고스란히 옮겨간다. 즉, 목회자 양성의 역할을 한 고려신학교가 처음의 시작은 일반 학부와 목회자 양성의 기능이 함께 있는 형태로 시작했지만, 교세가 확장되고, 실제적인 목회자 학위의 발급과 일반 고교 졸업생들의 학부 유치의 일환으로, 고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학부과정으로 신학에 대해 가르치는 신학과와 고신 총회 소속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의 기능이 핵심인 고려신학대학원으로 이원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실제적인 시작도 고신대학교 신학과는 총회 소속 목회자를 양성하는 기능이 빠지면서 1980년 고신대학교 개교와 더불어 영도 캠퍼스에서 출발했다고 할 수 있으며, 고려신학교 때부터 송도 캠퍼스에서 시작되어 목회자 양성을 위한 기능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고려신학대학원은 송도 캠퍼스에서 의과대학과 동거를 하다가, 1998년 천안 캠퍼스로 이전한다. 따라서, 이러한 복잡한 문제로 인해, 학부와 신학대학원(이하 '신대원')의 교류가 어려웠으나, 부분적으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학부와 신학대학원의 기능이 통합되지 않는 한 학부의 기능이 좀 애매한 것은 사실이다. 즉, 고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다 하더라도, 총신대학원을 입학해서 졸업하고 목사안수를 받으면 이는 고신측 목사가 아니라 합동측 목사가 되는 것이다.(개신교 장로회의 큰 계파인 통합,합동,고신 등 목사의 소속은 대학원을 어디에서 받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신학과를 안 나오고 일반대학 일반학과 나온 뒤에 신학대학원을 가도 목사가 될 수 있다. 결국 신학과는 일반 학부과정에서 신학을 좀더 공부하는 것 밖에 안 된다는 함정이다.

신학과에 들어오면 학생들이 4년간 엄청난 트레이닝을 거치는데 성경 헬라어(코이네)와 성경 히브리어를 미친듯이 배운다. 헬라어는 졸업 필수 과정으로 어렵다. 히브리어가 필수는 아니지만 안 하면 신대원가서 고생하게 되므로 미리 해놓는게 좋다. 졸업에는 간신히 성공했지만, 신대원 입시에 떨어져서 학교에 출몰하는 선배들도 종종 볼 수 있다.
학과가 학과인 만큼 여학생의 비율도 안습이다. 60명이 한학년에 정원이면 한학년에 5~10명 이내, 심할 때는 3명 이내라고. 공대 분위기라고 보면 된다. 그 양상은 신대원에 올라가면 더 심해진다. (120명이 한학년에 정원이면 여학생은 무조건 5명 미만) 다른 신학교에 비해 여학생의 비율이 가장 적은 이유는 아마도 여성 목사 안수 문제일 것이다. 고신파는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하지 않는다.

신대원의 목회자 양성과정인 M.Div. 3년 과정은 고신대 신학과 출신과 일반대 출신으로 나누어서 수업을 하는데, 신학과 출신은 조금 더 어려운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다.

신대원에서는 여러 파가 나뉘는데,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도서관에만 있는 '도서관학파', 운동을 열심히 하는 '육체파', 기도실에서 영성이 중요하다고 기도에 전념하는 '영성파' 등 다양하다.
천안 삼룡동에 위치한다. 삼룡동은 동이지만 고속도로 바로 옆이고 거의 수도원 같은 느낌이다. 버스 한정거장 지나면 바로 교외로 넘어간다. 주로 학생들은 주중(정확히 말하면 화,수,목요일)에는 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전도사로 일하기 위해 부산, 경남, 서울 등으로 나가서 주말에는 캠퍼스가 텅텅 빈다.

신대원 입시는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해서 현역으로 들어오는 사람과 재수, 삼수까지 해서 들어오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신대원 입시로 top은 광나루 장신대라고.. 거기는 성경을 다 외워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인 입시 순위는 총신=장신>고신) 하지만, 입시보다 더 힘든 것은 졸업이다. 졸업시험이 전국에 있는 신대원 중에 top 순위 안에 든다. 졸업시험만 끝났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뒤에 강도사 고시와 목사 고시가 기다리고 있다. 졸업도 졸업이지만 유급도 엄청나다. 한 학년에 평균 20명이 유급했었다. 유급하면 교회 전도사 체면이 말이 아니기 때문에 교회에 가면 얼굴 들기가 어렵다. 유급을 많이 시키는 이유가 교수들의 프라이드와 함께, 몇몇 비인가 신학교에서 공부를 안 해도 대충 졸업시켜주기도 해서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제대로 된 목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라는 점이 있다. 신대원의 장점은 고신 교단의 유일한 신대원이기 때문에 다른 교단처럼 신대원이 여러 군데 퍼져있지 않고 단일화 되어 있고,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래서 교수님들이 여긴 사관학교와 같다며하며, 신대원의 매점 역시 일체의 주류와 담배를 팔지 않고 있다.

영도캠퍼스의 경우 신학과 말고 일반 자연과학 계통의 학과도 존재하는데, 위글에서 보듯이 송도캠퍼스의 의대와 간호학과를 제외하면, 영도캠퍼스 내에서 신학과의 입김이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도 있는 실정이다

4 부산미문화원방화사건

1982년 3월 18일 부산의 고신대 학생들이 미국 정부가 5·18 광주 학살을 용인했다고 비판하며 부산미문화원을 방화한 사건.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시기에 미국이 신군부의 군대 동원을 용인했다는 정황이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1981년 2월 전두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의 지지와 공고한 한미동맹관계를 확인하고 제5공화국의 정당성을 선전하는 일련의 과정은 민주화운동세력에게 미국 정부가 군사독재정권을 비호한다는 비판 의식을 확산시켰다.

1982년 3월 18일 부산의 고신대 학생들인 문부식, 김은숙, 김화석, 박정미 등은 미국이 신군부의 쿠데타를 방조하고 광주학살을 용인한 것을 비판하면서 부산미문화원에 잠입하여 방화하고 “미국은 더 이상 남조선을 속국으로 만들지 말고 이 땅에서 물러가라”는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살포했다. 그러나 방화 과정에서 부산미문화원 안에서 책을 보던 동아대생 장덕술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정부 당국은 3월 19일 저 수사기관에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현상금을 내건 체포 담화문을 발표했으며, 3월 30일 김화석, 이미옥, 최충언, 박원식, 최인순 등을 검거하고, 문부식과 김은숙을 수배했다.

부산미문화원을 방화한 후에 원주 교구 교육원에 은신해 있던 문부식과 김은숙은 가톨릭 원주교육원 원장인 최기식 신부 및 한강성당 주임을 맡고 있던 함세웅 신부와 자수 문제를 상의한 끝에 4월 1일 사건 발생 14일 만에 자수했고, 방화범 3명, 유인물 살포자 3명, 의식화 학습에 동참한 3명 등 11명이 검거되었다.

또한 4월 2일에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에 시민군으로 참여했던 김현장이 문부식을 배후조종한 혐의로 검거되었으며, 최기식 신부가 국가보안법 위반 및 범인은닉 혐의로 검거되는 등 원주 인사들 15명이 구속되었다. 이들은 국가보안법, 계엄령,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최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에서 최고 사형까지 판결을 선고받았으며, 문부식과 김현장에게는 사형 선고를 내렸다가 1983년 국민화합조치의 일환으로 감형 조치되었다.

방화 사건과 무관한 최기식 신부를 비롯해 원주 교구 인사들에 대한 구속은 천주교 탄압에 대한 항의를 불러일으켜서 4월 11일 김수환 추기경이 부활절 강론에서 정부에 항의하고,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에서도 항의 성명을 발표하여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부산미문화원방화사건은 미국이 전두환 대통령과 신군부세력의 군사독재를 용인하고 지원하는 데 대한 항거였으며, 사건 관련자들을 체포, 구속하는 과정에서 천주교인들까지 탄압함으로써 종교계의 민주화운동을 촉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방화라는 폭력적인 테러 방법을 사용하고, 그 와중에 무고한 대학생이 사망하면서 이 사건은 큰 사회적 충격을 안겨주었다.

5 관련인물

  • 곽경택 : 의대 출신, 영화 감독. 의대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95년 뉴욕대 영화연출과를 졸업했다.
  • 김예분 : 성악과를 졸업했다. 1994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 MC 겸 탤런트이다.
  • 류영준 : 의대 92학번. 의대 졸업 후 황우석 연구실에서 근무하다가 황우석의 논문조작 사실을 PD수첩에 폭로해 황우석의 거짓 신화를 무너뜨리고, 영화 제보자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다. 현 강원의대 병리과 교수
  • 장기려 : 학교 및 병원의 설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자, 대한민국의 슈바이쳐로 불리는 외과 의사.
  • 임지규: 탤런트이며, 수학과를 중퇴했다.
  •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로 학부와 신대원을 졸업한 목사, 가정사역을 하고 있으며, 비종교인에게도 유명하다.
  • 홍은영: 기독교교육학과 84학번(중퇴)

6 기타

참고로 매년 12월 영도캠퍼스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루미나리에)로 유명했었다. 루미나리에는 접근성이 많이 떨어질 뿐 더러 사실 교통이 워낙 안좋다 보니 외부에서는 대부분 관심이 없었다. 심지어 영도 주민들도 이 축제의 존재 유무를 모를 정도였다. 워낙 존재감이 없어서 2010년도부터는 이 축제가 남포동 일대로 퍼져나갔고, 이제는 고신대에서는 하지 않게 되었다. 고신대에서 먼저 시행했더니 이제는 남포동이 그 수혜를 제대로 받고있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대한민국의 수많은 대학병원들 중에 유일하게 카이로프랙틱[4] 시술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대학병원이라고 한다. 참고로 모든 대학병원이 다 그렇듯 고신대 재학생들은 병원 이용 시 학생증을 제시하면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자신의 가족들도 혜택사항이 있는데 가족들은 간단한 진료나 처방은 일정 금액 할인받는다.

2014년 5월 9일에 고신대 의과대 교수 3명이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던 중 항공기 내에서 무려 3명의 응급환자를 치료했다고 한다. 자세한건 델타 항공의 사건사고 절 참고.
  1. 교내 편의점에서도 담배는 물론이거니와 주류를 일체 팔지 않는다.
  2. 7번, 70번, 71번, 508번, 모두 남부여객에서 운영하는 노선들이다.
  3. 기독교 과목을 패스하지 못하면 전 과목을 과 1등하더라도 장학금이 거부되며 진급까지도 불가능해진다.이건 기독교 과목만 그런게 아니라 학교 시스템 상 한 과목이라도 패스하지 못하면 진급불가
  4. 위키러들도 가끔 접해보았겠지만, 몸 여기저기를 누르고 가볍게 비틀고 교정하는가 싶더니 통증이 확 사라지는 신기한 시술이 바로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