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더스

고양 원더스
Goyang Wonders
창단2011년 9월 15일
창단식2011년 11월 11일
해체2014년 9월 11일
홈 구장고양 야구장
(1,200석)
홈페이지[1] 페이스북
해체 당시의 구단프런트
(2014년)
구단 법인명원더홀딩스
연고지경기도 고양시
구단 연고지 변천경기도고양시 (2011~2014)
구단명 변천고양 원더스(2011~2014)
구단주허민
사장이종한
단장하송
감독김성근
구단 엠블럼

1 개요

국내 최초의 독립 야구단으로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실상 속빈 강정에 불과했던 구단.[2]

실패자들의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실상은 그 실패자들을 한번 더 뼛속까지 빨아먹었을 뿐인 사기 구단.

경기도 고양시를 연고지로 했던 국내 첫번째 독립 야구단이다. KBO에 속하지 않은 독자적인 구단이며, 고양시와 (주)원더홀딩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함으로써 창단되었다.

2014년 9월 11일, 퓨처스리그 정규 편성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해산을 발표했다.

2 특징

홈 구장은 고양종합운동장 부속야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이며, 2012년부터 한국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팀들과 경기를 가진다. 총 48경기를 치뤘고, 모두 번외경기라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대신 KBO에서 심판위원이나 기록원을 배치하는 등의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3]

엄연히 월급이 나오는 구단이며, 최저 연봉은 2천만원 선[4]이라고 알려졌으나 2011년 12월 18일자 KBS1 취재파일4321 방송 및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선수 연봉은 1천만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거라도 주는게 어디냐 할 정도로 비프로리그에선 유일하게 월급을 주는 팀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5]

그러나 아무런 수익구조가 없는 구단 현실에서 프로 2군보다 더 좋은 숙소, 식사[6], 야구용품, 많은 수의 코칭스텝, 최대 7명에 달하는 용병과 3년 15억에 달하는 감독 연봉 등 예산이 30~40억으로 기존 2군을 압도하는 수준이었다. 별다른 수익구조가 없는 구단으로서는 이례적이다.

고양 원더스 해산 이후 뒤를 이은 NC 다이노스의 2군 구단인 고양 다이노스는 2군 최초 유료 입장객을 받는 등 원더스 식의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7]

3 목적

이 구단의 목적은 갈 곳 없는 방출된 선수,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못한 신인 등, 재기를 꿈꾸는 선수를 강훈련을 통하여 프로 수준에 맞추어, 1군 무대로 보내주는 일이다. 감독도 김성근이니 상당히 공포의 외인구단스럽다.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각 구단이 요청만 한다면 곧바로 보내줄 수 있다고 하며, 실제로 보내주고 있다. 선수를 원하는 구단은 선수와 연봉 계약만 체결하면 되며, 선수 영입에 대한 이적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 이는 프로 구단에서 고양 원더스 선수들을 데려가는 데에 생길 수 있는 장벽을 조금이라도 없애려는 취지.

4 구단 구성

감독 선임에 앞서 김광수두산 베어스 감독대행이 수석코치로 선임되었고, 2011년 11월에는 김광수 수석코치의 주도하에 공개 선수모집을 통하여 선수를 뽑았다. 12월에는 감독으로 김성근SK 와이번스 감독이 선임됨과 동시에 신경식 두산 타격코치, 박상열 전 SK 투수코치, 곽채진 신일고 코치[8], 코우노 타카유키 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종합코치, 조청희 전 한화 이글스 트레이너를 영입했고, 2012년 1월에 추가로 일본 독립리그팀인 에히메 만다린 파이어리츠의 코치를 맡았던 오키 야스시[9]를 배터리 코치로 영입하며 여타 프로팀의 1군 코칭스태프 못지 않은 코치진을 구성하게 되었다.

2012년 2월에는 일본인 투수 코바야시 료칸[10]을 영입했다. 김성근 감독의 말로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팀의 전력 보강차원 및 경기에 이김으로써 기존 원더스 소속 선수들에게도 이기는 방법을 알게 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으나 뒤에 나오는 것처럼 현실은 달랐다. 뒤이어 영입한 타일러 럼스덴은 미국 마이너리그와 대만에서 활동했고, 센디 레알은 200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42경기에 등판한 적이 있지만 그 후에는 마이너리그, 미국 독립리그, 멕시칸리그를 거쳤다.

다만, 끝까지 자금 동원 능력이 갖추어질 것인지 등의 이유로 여전히 회의적인 시선이 남아 있기는 하다. 그리고 결국 이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5 해체

이런 저런 어려움으로 결국 해체를 통보했다는 기사가 나왔다.링크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2∼3개월 월급을 더 지급하고, 프로구단 입단 테스트를 위한 지원까지 해주겠다고 하지만, 프로에 올라가지 못한 선수들의 최후의 보루인 원더스가 없어지는건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 김성근 감독도 "야구계가 고양 원더스를 버렸다"면서 강하게 아쉬움을 토로했다. 관련 기사 댓글란에도 대부분 KBO를 성토하는 분위기. 시간이 흐르면서 그런 정황이 두드러진 기사들이 계속 나오면서 KBO와 기존 구단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해체 직후 하송단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KBO의 퓨처스리그 참가 거부가 해체의 이유는 아니였다고 밝힘에 따라 실질적으로 또 다른 이유로 인해 해체가 된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분분하다. 아마도 이 문제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11]
더이상 갑인 기존 구단들의 압력때문에 을인 원더스가 망했다고 언플할 수가 없다. 본인이 갑인 상황에선 똑같이 을에게 못되게 굴었으니까.

그리고 최근 기사를 보면, 어자피 2군 진입했어도 비용이 워낙 많이드는 구조상 어자피 해체될것이고, 고양 원더스의 기형적인 비용구조탓에 독립리그 설립을 고려하던 지자체도 고양 원더스 분석하다 다 손을 떼고 있다는 충격적인 기사도 나왔다. 원더스의 비극, 독립리그 구상은 표류 중

게다가 그 비용이란것이 생각보다 감독, 코치 비용과 많은 수의 용병에 들어가는 돈이 많았고, 오히려 선수들 연봉 비용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와 과연 고양 원더스가 정말로 선수 육성 목적이 있었는지조차 헷갈리는 상황. 관련기사

  • 하송 단장의 글

6 논란

  • 2013년부터 경기 일정을 두고 KBO측과 갈등을 빚었다. 퓨쳐스리그 정식팀이 될 문제를 두고 논란이 거세진 상황에서 또 2012년 처럼 번외경기만 할 예정이다. 여러가지 대응책으로 3군리그로 별도 경기를 가진다는 기획도 나오고 있다.
  • 10번째 구단으로 참가하게 되는 KT가 코칭스태프 선임과정에서 고양 원더스와 김성근 감독에게 상의도 없이 무단으로 고양 원더스 코칭스태프를 빼가 논란을 빚었다. 상의를 하고 정중히 스카우트하고 싶다고 요청했다면 모를까 말도 없이 빼갔으니 김성근 감독과 고양 원더스 입장에서는 KBO와의 갈등도 그렇고 심기가 불편할 것이다.[13]

7 평가

고양 원더스/평가 문서로.

8 코칭 스태프 (해체 당시 기준)

등번호이름직책부임년도선수시절 포지션
38김성근감독2012투수
47이상훈투수코치2013투수
70이시미네 카즈히코타격·수비코치2013외야수
71아베 오사무타격코치2013외야수
72박상열투수코치2012투수
74야마나카 키요시배터리코치2013포수
77김광수수석코치2012내야수
80박철우타격코치2013내야수
강성인트레이닝 코치2013내야수
홍남일[14][15]트레이닝 코치2013내야수

9 선수단

프로야구팀 활동 경력이 있는 선수는 프로 경력을, 그외에는 입단 전 소속팀을 기준으로 기재한다. 역시 해체 당시 기준.

9.1 투수

등번호이름입단년도투타입단 전 경력
11최향남2014우투우타영흥고-해태(1990~1996)-LG(1997~2002)-KIA(2004~2005)-버팔로 바이슨스(2006)
-롯데(2007~2008)-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2009~2010)-롯데(2011)-KIA(2012~2013)
12왕민수2012우투우타군산상고-호원대
15박병우2013우투우타제물포고
16홍성혁2014우언우타효천고-동의대 중퇴
20데럴 마데이[16]2014우투우타미국 마이너리그
21루이스 곤잘레스2013좌투좌타미국 마이너리그-슝디 엘리펀츠-요코하마
29최민국2014우투우타진흥고[17]
30오시리스 마토스2013우투우타미국 마이너리그-멕시코 독립리그
35신정윤2014우투우타유신고-세계사이버대 중퇴-넥센(2013)
45김재현2013우투우타공주고-대불대
51김수경2014우투우타인천고-현대(1998~2007)-넥센(2008-2012)
55강우찬[18]2013우투우타장충고-중앙대
63박성범2013우투우타제물포고-송원대
64김민형2012우투우타야탑고-경희대 중퇴
66김승현[19]2014우투우타동성고-홍익대-코리아해치-KIA(2013)
99디오니 소리아노2013좌투좌타광동 레퍼즈-히로시마 카프-퉁이 라이온즈
--멕시모 넬슨2014우투우타주니치 드래곤즈

9.2 포수

등번호이름입단년도투타입단 전 경력
25김호연[20]2014우투우타선린인터넷고-넥센(2011)
27김지호2014우투좌타공주고-호원대-삼성(2009~2010)
32정규식[21]2014우투좌타교토국제고-오사카가쿠인대
37홍권민2014우투우타원주고
42김정남2014우투좌타청원고-성균관대-SK(2009~2011)

9.3 내야수

등번호이름입단년도투타입단 전 경력
2안형권2012우투양타미국 세인트토마스고
3김남훈2013우투우타경주고-강릉영동대
6김선민2014우투우타대구고-삼성(2010~2011)
7정유철2014우투양타선린인터넷고-계명대
13이성엽2013우투좌타상원고-강릉영동대-경찰-NC(2012)
31이강혁2014우투좌타대구고-삼성(2010)
50신성현2014우투우타교토국제고-히로시마(2009~2013)- 한화이글스 (2016~)
62박선호2013우투우타청원고-호원대

9.4 외야수

등번호이름입단년도투타입단 전 경력
4이용균2014우투우타청원고-홍익대
10이병용[22]2013우투우타서울고-삼성(2007)
14오무열2014우투우타휘문고
33최승원2013우투우타동성고-고려대
39채기영2014우투좌타선린인터넷고
49설재훈[23]2012우투우타진흥고-서울해치
65임도현2014우투우타경동고-원광대-LG(2008~2013)

9.5 올드 멤버

선수단 개편이 상당히 잦아 많은 선수들이 중도탈락했다. 탈락사유는 강훈련을 견디지 못했거나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거나 군 입대를 준비하거나 등이다. 특히 시즌 도중 퇴단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안정적이지 못한 팀 운영에 미래를 맡기기 어려워서인 듯하다. 2014년에 퓨처스리그 교류전이 전년도 48경기에서 90경기로 대폭 늘어나면서 여건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가 했지만 밑에 퇴단자 명단에서도 알 수 있듯이 벌써 중도 탈락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2012년 4월 14일 KBO 소속 구단들이 유예기간을 들어 정영일남윤성의 퓨처스리그 출전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KBO는 5월 4일 두 선수의 퓨처스리그 출전 불가 결정을 내렸다. KBO에서는 해외파 낙오자들이 원더스를 발판삼아 유예기간을 넘긴다면 에이전트의 탈을 쓴 브로커들이 이를 무기삼아 고교 선수들의 무차별 미국행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김성근 감독은 독립리그 팀에게만 지나치게 제한을 가하는 독소조항이라며 반발했고 KBO가 이 과정에서 이름을 말할 수 없는 두 선수의 예를 든 것에 대해서 지나친 비유라는 비판이 일었다.

해외파 복귀 선수들의 2군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짐에 따라[24] 정영일은 어쩔 수 없이 원더스를 떠나 공백기를 거쳐 일본 독립리그에서 반년을 뛰었고(실전 등판은 4경기뿐이었지만), 2014년 신인지명에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25]

그리고 남윤성도 2013년 3월에 조용히 퇴단했으며 7월에 군에 입대했다.

그 외에 퇴단한 선수들 명단은 아래 참조.

  • 2012년 퇴단
    • 김민수, 김응규[26], 백승권[27], 박철우[28], 윤지훈, 이경태[29], 이승엽[30], 조용호[31], 최천수, 허동민[32](2012년 초)
    • 강민욱, 김영수, 김영원[33], 김진웅[34], 나용훈[35], 서창만, 윤성웅, 최용훈, 최종협[36], 황필선 (2012년 봄)
    • 김경택, 김상웅, 김민[37], 랜디 키슬러, 샌디 레알, 안신태, 유세영, 이동호, 이호진, 임태환, 임현국, 채하림[38], 최석, 타일러 럼스덴, 한희준(9월)
  • 2013년 퇴단
    • 박진영, 윤현진[39], 이승주, 최성현(1월)
    • 김경열, 김동영[40], 김민찬, 송일출, 이한별(6월)
    • 정재우[41](8월)
    • 김우재, 이제우, 이충희(9월)
    • 강정민, 김현석, 손명기, 이상훈, 장성희, 정윤혁, 조성원(10월)
    • 최성락(11월)
  • 2014년 퇴단
    • 고바야시 료칸(1월)
    • 금동현(2월)
    • 강진형, 김인성, 박대원, 유형모, 최봉천(3월)
    • 강태훈, 미겔 산플레어, 조나단 알바라데호, 황건주(4월)
    • 로버트 웨이테, 박태균, 이재율(개명 전 이왕기)(5월)
    • 강대진(6월)

10 명예의 전당

고양 원더스의 창단 취지가 프로무대에서 방출된 선수들의 기량을 키워 프로무대에 복귀시키는 것이었던 만큼, 프로에 복귀·진출한 선수들을 명예의 전당으로 기린다. 물론 이 중에는 프로 경력이 전혀 없는 선수도 있다.(김영관, 강하승, 윤병호, 이원재)

다만 선수들의 프로행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다는 신중론도 약하지만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프로로 간 선수들이 기회를 제대로 부여받지 못하거나 받더라도 살리지 못한다면 프로로 간 의미가 약해진다는 것. 물론 이들의 대부분이 프로로 아예 가지 못했거나 기존 팀들에서도 2군 급의 선수들이어서 한계를 넘지 못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1군 무대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은 선수는 안태영황목치승 신성현 3명 뿐이며 이희성, 김영관, 이승재, 송주호 만이 1군 무대를 잠깐 맛보았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2군이나 3군에 머물러 있다. 심지어 강하승과 여정호는 입단 1년여만에 방출되면서 이럴 거면 왜 데려갔느냐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

고양 원더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10번째 구단인 KT를 제외하고 가장 사람을 많이 보내어 고양 원더스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는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라고 한다. 출처는 2014년 6월 9일 네이버 라디오볼.있는집이 더하다

이름입단년도포지션투타입단 전 경력프로 복귀·진출 팀복귀·진출일시
이희성2012투수좌투좌타대구고-성균관대-넥센LG2012.7.10
김영관[42]2012내야수우투우타선린인터넷고-한양대LG2012.8.21
강하승2012외야수우투우타진흥고-동국대KIA2012.8.22[43]
안태영2012외야수우투좌타선린인터넷고-삼성넥센2012.8.24[44]
홍재용2012내야수우투우타강릉고-단국대두산2012.9.7[45]
김용성2013투수우투우타덕수정보고-두산NC2013.5.31[46]
이승재2012포수우투우타마산고-경희대-롯데NC2013.5.31[47]
윤병호2012외야수우투우타세광고-대불대(중퇴)NC2013.5.31
이원재2012외야수우투좌타청원고-호원대NC2013.5.31[48]
송주호2013외야수우투좌타중앙고-삼성한화2013.5.31
김정록2012내야수우투좌타선린인터넷고-일본 키비국제대넥센2013.6.7
오현민2013투수우투우타선린인터넷고-동국대-경찰-NCKT2013.9.23[49]
채선관2013투수우투우타광주일고-한양대-상무KT2013.9.23
김종민2012포수우투우타대전고-단국대-넥센KT2013.9.23
황목치승2013내야수우투우타교토국제고-아세아대LG2013.10.2.
오두철2012포수우투우타교토국제고-오사카대(중퇴)-서울해치KIA2013.11.2.
여정호2013투수좌투좌타개성고-제주한라대-동국대-NC두산2013.11.8.[50]
김동호2013투수우투우타대구고-영남대-한화삼성2014.5.5.
김성한2013투수우투우타인창고-제주산업정보대삼성2014.5.5.
최현정2014투수좌투좌타대전고-두산-넥센KIA2014.6.20.
이용욱2013외야수우투좌타부경고-대불대삼성2014.7.2.[51]
김진곤2013외야수우투좌타동산고-제주산업정보대-SKKT2014.7.24.

원더스가 해체된 후 2014년 9월 22일에 롯데 자이언츠가 외야수 이병용과 내야수 안형권을, 넥센 히어로즈가 외야수 오무열, 포수 김호연을, KT 위즈가 내야수 김선민을 영입했고, 김성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한 한화도 12월 16일 투수 신정윤, 내야수 정유철, 외야수 채기영을, 2015년 5월엔 신성현을 데려왔다. 그 외에 NC가 포수 김지호를, SK가 투수 김민형과 외야수 설재훈을 데려갔다. 이들 영입은 고양 원더스 해체 이후의 일이므로 명예의 전당에는 표기하지 않는다.어차피 이미 명예의 전당이라는 말은 무색해졌으니 그리고 2015년에 최민국은 인천재능대, 홍권민은 제주관광대에 각각 입학했다. 그러나 신정윤, 오무열, 김민형, 설재훈, 김지호는 2015시즌 도중, 이병용, 안형권, 정유철, 이용욱은 시즌 종료 후 정리되었다.(안형권은 롯데 구단 육성팀 직원이 됐다.) 최현정도 2016시즌 도중 퇴단했다.

  • 평가 : 애시당초 프로에 몸담았다가 방출되거나, 프로에 미지명 된 경우는 선수 자체의 역량이 부족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고 단기간의 많은 연습량으로 그 역량을 키울 수 없다. 야구는 기본적으로 센스가 다른 종목보다 중요시 되며, 이 센스는 반복 연습으로 만들어 내기엔 한계가 있다. 어느부분 타고 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 실제로 프로에 미지명 된 후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에서 성공한 선수들을 보면 고교나 대학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된 경험이 있거나, 아마추어 시기에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대부분이다.[52] 현재 원더스에서 프로로 입단한 선수 중에서 1군에서 레귤러로 활약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이며 대부분 2군 소속이거나, 입단 후 조용히 방출된 경우가 많다.

11 기타

  • 허민 대표의 첫 회사였던 네오플의 모토가 "We make price""We make wonder"였다. 그리고 허민 대표는 고양 "Wonders"를 만들었다.
  • 2012년 4월 1일에 한명숙 당시 민주통합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방문했다. 이후로 고양원더스는 '숙청'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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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8월 8일에 전설적 너클볼러 필 니크로[53]가 방문했다. 허민 구단주가 너클볼을 배우기 위해 필 니크로를 찾아간 것이 인연이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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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관련 항목

  1. 현재는 모 호스팅업체가 도메인을 포워딩한 화면이 나온다.
  2. 탈락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겠다는 취지를 제대로 못살린건 물론이고 방만하기 그지없는 재정운영은 이후의 독립구단 창설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3. 2012 시즌을 앞두었을 당시 KBO의 공식 입장.
  4. 참고로 이는 프로야구 최저연봉선이며 프로축구는 종전 1200만원이었으나 이게 너무나도 적어서 결국 리그 승부조작이 벌어졌다는 비난과 지적이 있자 2400만원으로 올렸다.
  5. 2천만원으로 연봉을 맞추려 했던 것이 다른 프로구단들 쪽에서 자기 팀 연습생이나 신고선수들이 원더스의 연봉 수준을 보고 팀에서 이탈(…)해 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려하여 딴지를 건 결과 타협점 삼아 연봉을 낮추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출처가 카더라 통신이라서 신뢰성은 떨어진다. 물론 최종목표가 프로 1군인 선수들이 같은 연봉이면 프로 2군이 더 좋은게 사실이다. 결국 이런 말도 안 되는 풍문이 퍼질 정도로 그 당시 원더스에 대한 근거없는 거품은 심했다.
  6. 박동희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얼마나 식사가 좋았으면 원더스로 경기하러 오는 경우 상대 2군 코칭스텝과 상대 선수들이 식사를 하러 많이 왔다고 한다.
  7. 심보영 고양 다이노스 사업팀장은 "그 동안 퓨처스 리그 경기는 공짜라는 생각이 팬과 구단 모두 당연한 듯 받아들였다. 그러나 3000원(어른 기준)을 받으면서 대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드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많이 참여해 주셔서 팬과 제휴사 모두 만족해했다"고 설명했다.
  8. 2012년말 언북중학교 감독으로 옮겼다.
  9. 여담으로 외야수로 선수생활을 시작해 포수와 내야수를 거친 멀티플레이어였다.
  10. 1998년 일본 치바 롯데 마린즈에 입단한 것을 시작으로 MLB 산하 트리플 A팀 캘거리 바이퍼즈, 대만리그 슝디 엘리펀츠, 멕시코리그 엔서나나 마린스 등 4개국에서 야구를 한 경험이 있다.
  11. 2015년 1월에 크게 터지기는 했지만 이미 이전부터 소비자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던 상황이었다.
  12. 사실 박동희의 기사 역시 다른 언론보도와 같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점이 있다. 그 점을 염두하면서 읽어야 한다.
  13. KT는 그 외에도 다른 팀들의 코칭스태프들에게도 접근해 빼가는 시도를 하여 역시 논란을 빚었다. 3월이면 구단들이 정규시즌을 위해 한참 준비하느라 바쁜데 이런 행동은 예의에 어긋난다는 비판들이 크다.관련기사
  14. 강성인, 홍남일 트레이닝 코치는 SK의 재활 시스템의 핵심이던 코치들이며 본래는 병원 쪽으로 가려고 했지만 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원더스행을 결정했다.
  15. 이 두 코치는 결국 김성근 감독을 따라서 한화 이글스의 트레이닝 코치로 부임했다.
  16. 91김성길, 01신윤호, 09전병두, 15권혁, 15송창식, 15박정진을 능가하는 혹사를 김성근에게 당했던 외국인 투수. 선발 투수임에도 3~4일 정도만 쉰 후 등판할 정도로 굴려졌다. 2016년부터는 화성 히어로즈의 투수 인스트럭터로 부임했다.
  17. 이후 인천재능대학교에 진학후 201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 2차 9라운드에 지명되었다.
  18. 강민구에서 개명
  19. 김재호에서 개명
  20. 2012년 초 퇴단했다(군 입대 때문인 듯) 2014년 재입단.
  21. 2015년도 신인 2차지명에서 LG 트윈스에 2차 4라운드에 지명되었다. 왜 그 전에는 프로 팀들이 데려가지 않았느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외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나왔기 때문에 규약에 따라 신인 2차지명을 먼져 거쳐야 했기 때문. 황목치승도 이런 이유로 전년도에 2차지명에 응했으나 지명받지 못했고 뒤에 LG가 신고선수로 데려갔던 것이다.
  22. 삼성에 있을 때는 투수였다.
  23. 2012년 9월 퇴단했다가 2013년 봄에 재입단.
  24. 2015년 말 있었던 전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소속이었던 김선기의 상무 입대를 계기로 KBO는 2016년 1월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고등학교 이상 재학 후 국내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외국으로 나갔던 복귀 해외파들의 퓨처스리그 출전을 불허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25.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거나 원더스의 훈련강도를 버티지 못하고 나가 떨어졌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신인지명 후 정영일 본인이 '김성근 감독의 훈련량 자체는 버틸만 했지만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져서 이대호의 큰형인 이차호 씨의 주선을 통해 일본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6. 김응민의 형.
  27. 송호대 야구부 해체 후 제주관광대 편입
  28. 2013년 제주국제대 편입, 2015년 한화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29. 2012년 강릉영동대 입학
  30. 전 두산 외야수 이승엽
  31. 2015년 SK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32. 2012년 세계사이버대 유급
  33. 2015년 연천 미라클 입단.
  34. 2012년 말 넥센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가 2013시즌 도중 퇴단.
  35. 나용훈은 군복무를 위해서 원더스를 나왔다고 하는데 이전 소속팀이었던 한화와 군복무 후 다시 입단하기로 합의했다는 설이 있었다. 그런데 정작 군 입대를 2013년 말에 했으며 군 복무가 끝났을 즈음인 2016년이 됐는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복귀는 무산된 듯.
  36. 2015년 세한대 4학년으로 복학했다.(졸업 유예)
  37. 군 복무를 위해 원더스를 나왔다. 2012년 말 상무 서류전형에는 합격했지만 최종합격에는 실패. 2014년 삼성 라이온즈 신고선수로 입단했고, 2015년 시즌 중 방출됐다.
  38. 2013년 제주관광대 입학. 현행 대한야구협회 선수등록 규정상 군팀을 제외한 프로팀에 속했던 선수는 다시 아마추어에서 뛸 수 없게 되어 있으나, 협회에서 원더스를 정식 프로팀으로 간주하지 않았기에 대학 입학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연천 미라클에 합류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퇴단했다.
  39. 2014년 인천재능대 입학.
  40. 퇴단 후 kt wiz 트라이아웃에 합격했으나 2014 퓨처스리그 개막 직전 퇴단.
  41. 퇴단 후 kt wiz 트라이아웃에 응했으나 탈락.
  42. 2015시즌 종료 후 김지성으로 개명.
  43. 2013년 정식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으나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44. 2015시즌 종료 후 방출.
  45. 야구 시즌이 거의 다 끝날 쯤에 입단해 정식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는 건 2013 시즌부터.
  46. 2013년 11월 22일 실시된 2차 드래프트 때 KT로 이적. 2014년 6월 17일 김건국으로 개명했다.
  47. 2015시즌 개막 직전 은퇴.
  48. 2014시즌 퓨처스리그 종료 후 구단 홈페이지에 군 입대 및 재활 선수 항목으로 이동했으나 2015년 7월 중 제외, 2016시즌 도중 팀에 복귀.
  49. 2015시즌 도중 댄 블랙에게 등번호를 넘겨준 뒤 방출되었다.
  50. 2014시즌 종료 후 방출. 여승철로 개명 후 2016년 초 한화 이글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원래 시즌 개막 전 선수단에서는 이름이 없었지만 4월 중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하면서 한화에 입단한 게 알려졌다. 그러나 구단 홈페이지의 선수 명단에서는 보이지 않고 있다.
  51. 2015시즌 종료 후 방출.
  52. 김현수는 고교 시절에 청소년 국가대표에 이영민 타격상까지 받은 적이 있고, 박해민도 대학 졸업반 시절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야구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으며, 서건창은 고교 1학년 시절에 전국대회에서 괜찮은 성적을 냈고, 손시헌도 대학 시절에 팀을 전국대회로 이끈바 있다.
  53. 부연설명을 하자면 명예의 전당은 당연히 입성한 전설 중의 전설이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너클볼러이다. 너클볼러 역사상 최초이자 최후의 300승 투수.
  54. 아주 조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