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1 개요

[전직 펜싱 국가 대표]로 박근혜의 가방을 제작했다고 한다. 최순실이 설립한 '더블루K' 재단의 상무이사를 맡았고, 최순실이 주관한 5명 남짓한 비선 모임의 멤버로 차은택(CF 감독), 이성한(부동산 개발업자)과 함께 아무런 공식 직함 없이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순실과 고영태를 둘 다 잘 아는 여러 관계자들은 "두 사람은 최 씨가 자주 출입하던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만난 사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와 문고리 3인방 같은 최고 권력자마저 최순실을 선생님이라고 칭하는데, 유일하게 최순실의 이름을 부르며 나이조차 뛰어넘어 말을 놓는 사이라고 한다. 호스트와 손님 관계라는 특성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2014년 정도를 기점으로 최순실과의 관계가 틀어졌는데, 이때 최순실이 집에 들어와서 선물과 금품 등을 들고 나갔다고 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소위 말하는 '공사'였다면 이런 행동이 납득된다. 물론 호빠 세계에서도 보통 선물은 관계가 끝나면서 그냥 주는 게 일반적이긴 하다.

호스트 출신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본인 주장으로 호스트는 아니었고 가라오케 영업사장이었다고 한다.[#]

이후 고영태가 차은택을 최순실에 소개했고, 이후 차은택이 이성한을 최순실에게 소개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성한과 함께 내부고발자가 되어 입만 열면 특종이 쏟아질 정도로 박근혜-최순실의 가장 아픈 곳을 후벼 파고 있다. 사실 고영태가 이를 제보한 것은 이미 2년 전인 2014년부터였으며, 녹취 기록, 최순실이 박근혜에게 줄 옷을 사는 장면, 청와대 직원의 출입 등을 CCTV를 설치해 찍은 것도 고영태이다. 당시 제보를 받았던 조선일보는 아직 풀기엔 위험하다며 묻어놓고 있었고, 이것이 JTBC의 태블릿 PC건이 터지면서 같이 공개된 것이다. 즉 고영태는 죄가 있든 없든 내부고발자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고영태가 주요 부역자로 꼽히지 않는 것은 그에게 주어진 특혜와 권한이 적었기 때문이다. 더블루K의 상무이사로 최순실의 최측근이었던 적도 있었으나, 최순실과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빌로밀로라는 회사에서 박근혜에게 줄 옷이나 가방등을 만들어 납품하는 역할을 했다.

그가 증언한 바에 따르면 대통령에게 주는것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격이 거의 인건비 + 재료비 수준이었고[1] 최순실이 직원들과 자신에게 인격적인 모욕이나 인사에 대해 참견이 심했고 이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고 증언했다.

사실 애초에 대우를 잘 해줬다면 최순실과 관계가 틀어질 일도 없었을 것이다. 고영태가 추천해서 수십 수백억을 굴리고 지인을 장관으로 올리는 등 부패를 저지른 차은택과는 너무 다른 대우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혜택이라면 박근혜가 열심히 가방을 들고 다니며 PPL을 해줬다는 정도인데 공장이 문을 닫은 것으로 보아 그것도 그리 신통치는 않았던 모양이다.[2]

검찰의 수사에 협조적인 차원을 뛰어넘어 사실상 검찰 수사의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는 언론 기사도 있다. 특히 박근혜-최순실-안종범이라는 공범 관계는 고영태가 검찰에 그려준 것이라고 한다. 국정 농단의 최고 핵심 구성원임에도 구속 또는 기소되지 않았으며, 언론들도 초기에는 가십성이라고 할 수 있는 호빠 근무 경력 때문에 일제히 깠지만 현재는 자제하는 분위기.

또 한 명의 내부고발자인 이성한(미르재단) 문서도 참고할 것.


2 생애

2.1 초기이력

1976년경 광주직할시에서 태어났다. 5·18 때 부친 고규석이 사망하여 5·18 유공자로 국립 묘지 제1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고은 시인의 만인보에서 이를 잘 드러나고 있다.[#][3][4] 어린 시절 조부모님과 함께 지내며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라났다.

고려중학교전남공고, 한국체대를 졸업했고, 펜싱 선수로 활동하며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땄다.] 그러나 메달 획득 후 생활고로 인해 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았다. 일요시사 [단독 취재 결과][(모바일)]에 따르면, 그런데도 생활이 나아지지 않자 호스트 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2000년경 '고민우'라는 가명[5][6]으로 처음에는 광주 시내 일대에서 호스트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는 룸살롱 등에서 활동했다. 2006년경부터는 서울특별시에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2007년경까지만 해도 강남구 청담동이나 논현동에 있는 호스트바에 Try(면접) 보러 다녔다고 한다. 한때 화류계에서 잘 나갔던 마담과 사귀면서 [같이 수입명품가방 장사도 했다고 한다.] 호스트 시절에는 강남 가라오케 호스트바에서 '영업이사'(호스트바 마담을 꾸며 부르는 말)로 활동하며 베테랑 남창으로 꼽혔다고 한다.

2008~2009년경 청담동 구 엠넷 빌딩 인근 P 술집과 프리마호텔 건너편에 있는 T 술집에서 호스트로 일한 것을 마지막으로 2008년 패션 잡화 브랜드 '빌로밀로'를 발매하면서 호스트생활을 청산했다고 하나, 2012년까지 호스트생활을 계속했다는 증언도 있어 확실하지 않다.

2009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2010년 법원에서 벌금 1천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2009년 4월 태국 방콕의 한 클럽에서 처음 만난 사람으로부터 엑스터시를 1정 받아 술과 함께 들이킨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재판부는 고 씨가 동종 전과가 없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데다 과거 펜싱 국가대표로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국가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 기소될 당시 자신의 직업을 가방판매업이라고 기재했다.[#]


2.2 최순실과의 만남

최순실을 만난 때는 호스트바 시절인 것으로 추측된다.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최순실을 만났다고 한다. '빌로밀로'를 발매한 후, 예능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협찬 등을 통해 대중에 '빌로밀로'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빌로밀로'라는 브랜드는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초 당선인 신분으로 자주 들고 다녔던 브랜드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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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이미 최순실과 가까운 사이였다. 20세 연상인 최순실과 서로 ‘반말’을 하는 사이로서 매우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최순실의 개명 후 이름인 최서원과 고영태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따서 ‘고원기획’이라는 회사를 만들기도 했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증언에 따르면, 최순실의 진짜 핵심 측근은 고영태라고 하였다.[#]

2000년대 중반에 ‘사적인 관계’로 시작되었던 최순실과의 인연은 최소한 2014년 이후부터는 사업을 함께 도모하는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고원기획(2014년 7~11월), 모스코스(2015년 2~11월), 코어플랜(2015년 8월) 등 최 씨와 고 씨가 연관됐다는 의혹에 휩싸이고 있는 여러 법인이 1년 동안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다. [#]

그 후 최순실이 설립한 회사인 '더블루K'의 상무이사가 되어 '더블루K'를 관리했다. '더블루K'는 2016년 10월 이후 K스포츠재단의 돈을 빼돌린 창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7] K스포츠재단에서 사업을 따내는 방식 등으로 기금을 사유화하려 한 최순실의 계획에 협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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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의 폭로 인터뷰를 실은 2016년 10월 25일의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최순실이 거의 매일 청와대로부터 30㎝ 두께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건네받아 검토했고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비선 모임을 운영했는데,[#] 고영태는 차은택과 함께 이러한 최순실 주도의 국정 제어 비선 모임에 자주 참석했다고 한다. 한때 대한민국의 실제 권력서열 최소 10위 안에 들었던 인물? 이성한에 의하면 최순실에게 차은택을 소개한 것도 고영태였다고 한다(이 말은 청문회에서 고영태의 증언으로 재확인). 참고로 이성한은 차은택의 소개로 합류하였다고 한다.


2.3 최순실과의 결별

차은택을 최순실에게 소개한 후, 차은택이 최순실과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최순실과는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그로 인해 최근 최순실에게 섭섭한 감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택 또한 최근 최순실과 멀어지는 등 세 사람의 권력을 매개로 맺어진 ‘우정’엔 금이 갔다는 얘기가 나돈다. 잘못된 만남? [#]

2016년 10월 19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이 가장 좋아하는 건 연설문 뜯어 고치는 것이다"라는 얘길 했다. [#] (그러나 jtbc는 이후 보도에서 10월 5일 심수미 기자가 이성한과 고영태 셋이 편안한 자리에서 들었다고 한다.[#])그러면서 "연설문을 고쳐놓고 문제가 생기면 애먼 사람을 불러다 혼낸다"고도 했다. 이때 이미 최순실과는 거리가 멀어진 듯? 매일경제신문의 보도에서는 고영태의 사업이 기울고 경제적 곤경이 시작되었지만, 최순실의 도움을 받지 못해서 둘의 사이가 멀어졌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고영태의 이름이 언론에 나오자, 전국의 화류계 관계자들은 고영태가 왕년의 '고민우'임을 알고 "가라오케 호떡(호스트바를 지칭하는 은어)이 정치계 거물이 됐다"며 황당해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고영태와 함께 일했던 전직 접대부의 인터뷰를 해냈다. [보기]

원래는 최순실이 소유한 독일 현지 법인 '더블루K'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었으나, 2016년 10월 20일 등기부에서 이름이 지워졌다. 그 배경을 놓고 추측이 일고 있다. [#]

그때쯤 여자친구가 있는 필리핀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불안해서 못 살겠다. 살려달라."고 울먹이며 말하기도 했다.[#][8] 하지만 10월 27일 살아서 국내에 입국하였고, [#] 입국 이후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 조사에 임했다. [더 큰 의혹이 터져 나올 가능성도 있다.]

기업인들로부터 '갑의 대우'를 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링크] 사실 문화계를 쥐락피락했다는 의혹이 있는 차은택이나 연설문을 고치는 등 국정에 깊이 관여한 흔적이 보이는 최순실에 비해, 비선 실세로서 고영태가 취했다고 보이는 이익은 시시한 정도다.[9] 오히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고영태 씨는 사업 운영 중 사무실 월세를 못 낼 정도로 쪼들렸다”고 한다. 실제로 고영태가 만든 빌로밀로 공장은 문을 닫았다. 즉, 국가권력을 등에 업고 기업상대로 삥뜯었다는 비선 실세의 핵심 요인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금전적인 이익을 본 게 없다.

보다시피 사회적 지위가 낮아 고영태가 이미 최순실의 지시로 청와대와 거래를 해서 혼자 독박을 쓰려고 전격적으로 입국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또 한편으로 고영태 주변 인물의 말에 의하면 고영태의 입국 이유가 자기만 독박 쓰지 않으려는 데 있다고도 한다. “최순실 씨 관계가 틀어졌을 경우, 최 씨보다 힘(?)이 약한 자신이 ‘독박’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는 것. [#] 채널A 단독 인터뷰에서는 최순실과 박근혜가 마치 가족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훗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을 때 최순실과 싸운 이유를 정유라의 개를 돌보지 않고 골프를 치러 나갔다가 크게 싸운 것부터 시작했다고 증언하여 대한민국을 뒤흔든 역대 최대 나비효과가 견공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증언. 이 발언은 영국에서 특히 화제가 되어, 현지 언론들 중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헤드라인을 Puppy Gate로 뽑은 곳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 이트


2.4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단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거대한 헬게이트를 열게 된 것은 바로 비밀모임의 최고 핵심층임에도 내부고발을 한 고영태와 이성한의 역할이 컸다.[10] 최초의 미르재단-K스포츠 비리 기사가 2016년 7월 26일 [TV조선]에서 나왔다. 제보자들은 비선 권력의 최고 핵심부로 미르재단 사무장이 이성한이고, K스포츠의 상무이사가 고영태이다.

이 뉴스가 터지고 나서야 한겨레에서 그동안 취재방향(아직도 정윤회가 비선실세라고 착각하고 있었다.)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노선 수정 할 정도로 중요하였다. 이후 JTBC에서 10월 4일 특별취재팀을 구성하여 고영태(최순실의 취미는 연설물 고치기)-이성한(국정농단 녹음파일이 76~77개)를 연이어 접촉하여 받아낸 인터뷰 기사가 나와 세상이 뒤집어 지기 시작했다. 10월 24일에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발언으로 국민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였으나..... 그날 밤 JTBC에서 그 유명한 최순실 테블릿 PC를 공개하면서 10월 25일 대통령 사과까지 이끌어 낸다. 그리고 같은 날에야 한겨레 신문에서 그동안 이성한에게 취재했던 내용(정호성 비서관이 매일 최순실에게 두께 30cm 가량의 국정 보고서를 가져왔다.)을 창고대방출 한다.[11] 역시 같은 날 TV조선은 고영태가 제공한 최순실 의상실 영상을 공개하였다.

즉, 이번 박근혜의 사과와 탄핵까지 이끌어낸 언론은 자타공인 JTBC-TV조선-한겨레이며, 주된 정보제공자는 고영태-이성한이었다.

고영태의 내부고발 행위를 시간상으로 추적 해보자면, 2014년 최순실은 차은택과 가까워지면서 고영태를 멀리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고영태에게 사준 각종 귀금속과 명품들을 도로 가져갔다고 한다. 찌질하다 찌질해 고영태는 이런 최순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최순실을 엿먹이기 위해 관계를 폭로하기 시작했다. 이미 2014년 12월경 최순실과의 관계나 재단관련 문건을 조선일보 측에 제보했으나, 조선일보는 워낙 사안이 황당했고 이게 진짜라 해도 제보자의 신변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보도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2015년 정부의 정책 실행이 고영태가 가져온 문건대로 실행되는 것을 보고 집중취재에 나섰다고 한다. 그를 정의의 공익 제보자라고 보기보다는, 최순실에게서 단물이 더 안 나올 거 같으니 뒤통수쳤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어느쪽으로 보는지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하기 바란다.[12]

2016년 11월 3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이 비밀의상실에서 박근혜 옷 고르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자도 고영태였다고 한다. [#] 2014년경 최순실과의 관계가 잠시 나빠지자 몰래 촬영하여 조선일보에 넘겼다는 것.(청문회에서도 고영태가 사실 확인함) 이래서 박근혜 정권 반대성향과 야당성향의 사람들에게서는 고영태에게는 까방권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심지어는 '국민호빠', '정의의 호빠맨'라는 애칭까지 붙여지기도 했다. 물론 이에 대해 반발하는 의견도 있다 아래 기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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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까지 불똥이 튀기고 있다. 고영태가 유명탤런트인 사촌동생을 통해 한 연예인 야구단에 입단한 뒤 인맥을 쌓았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 더군다나, 이 야구단은 장동건, 황정민, 김승우 등 유명 배우들이 소속돼 인기를 끈 야구단이다. 한편 고영태의 사촌동생으로 지목된 고주원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 부인하면서 단순한 아는 사이라고 해명하였다. [#]


2.5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발발 이후의 행적

고영태는 사실 문화계를 주무르며 수백억을 축재한 차은택에 비하면 죄질이 경미한 축에 속한다 볼 수 있기 때문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후에도 구속되지는 않았으며 조사만 받았다. 실제로 검찰 측에서도 고영태는 이번 사건의 곁다리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물론 사건이 큰 만큼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자금횡령 등의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사실상 자수를 한 점, 증인으로서 크게 기여한 점이 참작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이 양반은 검찰이 아니라 마티즈를 걱정해야 할 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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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고영태, 앞에 앉은 사람이 차은택.

최순실과 관계가 틀어진 후, 최순실이 고영태에게 선물을 한 명품을 뺏어가기도 했고 최순실의 안하무인 행동과 언행에 참을 수 없었던 고영태는, 2016년 12월 7일 국회 청문회에서 출석하여, 최순실과 사이가 틀어진 이유 때문인지 최순실에 대해서 많은 것을 적극적으로 증언하였다. 물론 그의 적극성은 향후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없거나, 적은 부분들에 한해서였지만 그의 옆자리에 앉았던 김종 전 차관은 그가 진술하는 모습을 보면서 머리를 싸맸을 정도.

이날 청문회에서 그가 진술한 내역만 해도 '대통령 연설문 수정', '대통령에게 옷 제공', ' 최순실이 세월호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 등에 이르기까지 혐의 입증에 도움이 될 만한 사실들이 상당했다. 이러한 태도 덕인지 황영철 의원이나 하태경 의원은 고영태를 '우리 고영태 증인'이라 불렀고, 손혜원 의원도 고영태에게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며 추켜세우는 등, 국조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전날 재벌총수 청문회 때나 김기춘에게 질의할 때와는 다르게 많이 누그러진 태도로 고영태를 대했다. 심지어 박근혜 정부 반대성향의 네티즌들까지 그에게 우호적이고 동정하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다.

청문회 마무리 단계인 밤 11시를 넘겨서 하태경 의원이 고영태, 장시호와 차은택에게 최순실과 카톡으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느냐고 재질의하였고, 증인들 모두 최순실과 카톡으로, 그리고 문자로도 대화를 나누었다고 증언하였다.

덧붙여 'JTBC에게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건네준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모 언론사에서 밝힌 태블릿 PC의 소유주는 자신이 아니며 자신은 그런 물건을 건네준 적이 없다' 라고 밝히며 '그런 자료를 수집 중이었기에 그러한 PC를 가지고 있었다면 버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증언하면서 '언론사의 기자가 자신의 전화와 자신의 음성을 확인해줬으면 좋겠다'는 증언 요청을 했다.

그러나 고영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최순실은 태블릿 PC의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기능은 사용할 줄 안다. 이메일을 작성하고 보낼 줄도 안다. 그러나 PC의 자료를 USB에 담아서 태블릿으로 옮기는 것은 못 하기에 컴퓨터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이다"라고 증언하였다. 이를 들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그럼 기기의 기본적인 기능은 사용할 줄 아네요?"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여 "JTBC가 입수한 태블릿 PC가 최순실의 소유물이 아닐 것이다"라는 루머가 허위였음을 사실상 인정하였다. JTBC 또한 이에 대해서 [해명 보도를 했다]. 즉, 고영태의 대답이 꼬였을 뿐 JTBC의 주장과 고영태의 주장이 엇갈리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JTBC는 고영태에게 태블릿 PC를 받았다고 주장한 적이 없고 더 블루 K 사무실의 책상 위라 말했다.[13] JTBC는 이를 사실 관계도 제대로 확인 안 하고 어떻게든 논점을 흐려 국면 전환을 노리는 이완영 의원이 고의적으로 논란을 만들어낸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 외에 2016년 12월 7일 오후 10시를 넘겨서 국회에서 진행 중인 청문회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거짓말이 폭로되었을 때, 증인으로서 인상적인 반응을 보여줘서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줄곧 "최순실은 모른다. 언론 보도 이후에 알았다. 전혀 들어본 바도 없다"고 주장해온 김기춘에 대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시민의 제보를 받았다면서 결정적인 영상 하나를 청문회장에서 공개했고, 이때 박영선 의원이 고영태에게 "오늘 누가 제일 거짓말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세요?"하고 묻자 고영태는 다음과 같이 대답을 하였다.

"저한테 어려운 결정을 주신 것 같은데, (피식) 네, 어... 뭐 굳이 제가 제 입으로 얘기 안 해도 지금 방송을 보고 있는 국민 여러분들이 다 알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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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국회 청문회 출석 시 국회식당에서 여성 기자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14] 다만 사진은 아무리 봐도 식사 중이 아니라 커피마시는 중이다.

12월 8일, JTBC 보도로 인해 JTBC 기자를 만났는데 '취재진을 만나지 않았다'라고 대답을 한 위증 의혹이 있어 주가가 하락했다. 다만 JTBC 기자를 만나지 않았다라고 해서 고영태에게 딱히 이득이 되는 부분이 있는지 의문이라[15]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위증이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 청문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사람들 증언으로는 그런 소리는 하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16]

추가로 청문회에서 직접적인 부인 발언을 한 적이 없을 뿐, ['최순실이 연설문 고치는 것이 취미']라는 보도에 대하여태블릿 보도 직후인 10월 31일에 그런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17] 게다가 청문회에서 이야기한 바가 있는데 연설문 고치는 게 취미라거나 수시로 한다고 한 적은 없고 연설문을 PC로 고치는 걸 봤다라고 이야기했다고 증언한 바 있으며 [#] 저 인터뷰의 [질문]도 '연설문 고치는 걸 좋아한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물었으니 이를 부정했다고 연설문 고치는 것까지 부정한 것은 아니다.

한편, 최순실보다 장시호가 먼저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16년 12월 17일 새누리당 의원이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위증교사를 했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발표되었다. 기사가 발표된 건 17일이지만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건 4차 청문회가 열리기 이틀 전인 13일이었고, 고영태는 새누리당의 한 의원이 고영태가 태블릿을 들고 다녔으며 충전기를 구해오라고 했다는 증언을 유도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실제로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중앙일보 측에서도 이것이 진짜인가 확인하고서 기사를 터트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 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한다. 하지만 고영태는 이만희 언급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특정성 성립이 불가능해 그냥 액션이라고 봐야할 듯. 그리고 이만희 의원뿐만 아니라 이완영 의원도 최순실 측 증인과 접근해 위증교사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고영태의 짐작으로는 원래 질문을 할 것 같은 의원은 이완영 의원이었던 듯. 결국 추후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증인과 참고인을 모아 따로 청문회를 열 것인지 결정한다고 한다.

2017년 1월 13일, 고영태의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다고 한다. 헌법재판소에서는 경찰에 그의 행방을 탐색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조만간 마티즈에서 보게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때맞춰 최순실이 "차은택과 고영태가 몸통이다." 라며 노골적인 덮어씌우기를 시도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이러한 우려는 더욱 더 가중되고 있는 상황.[#]

일단 더불어 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더 이상 고영태는 "사생활을 침입받는 일은 하기 싫어한다" 며 밝혔다. [손혜원 “고영태, 더 이상 세상에 나서기 싫어해…사생활 침해 받는 일 안 하겠다더라” ]

1월 16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영태와 연락했으며 무사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고영태는 현재 신변 위협 때문에 집을 떠나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고영태의 행방과는 별개로, 일부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로 인해 고영태 본인을 비롯해서 고영태의 가족들도 언론 보도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

고영태가 2월 6일 최순실 형사재판에 출석의사를 밝혔으며 실제로 출석하여 증언을 했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고영태가 법정에서 모습을 드러낼 때 출석요구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으며 [마침내 9일 열리는 헌재 증인 신문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결국 헌법재판소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2.6 박근혜 게이트 폭로 기획 의혹

박근혜와 친박의 편에서 게이트를 보도해 온 MBC연합뉴스는 2월 중순, 고영태의 박근혜 게이트의 본질은 고영태의 기획이라는 식으로 보도하면서 사건이 흐름이 전환되었다는 식으로 여론을 호도하기 시작했다. [연합뉴스]

검찰이 고영태의 측근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녹음파일에서 고영태의 측근들이 최순실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공개된 녹음파일에는 고영태 측근들의 대화 내용과 고영태 자신이 재단을 장악하기 위해 사무총장을 쫒아내야 된다고 스스로 말한 내용들이 들어있었다. [#]

이후 추가로 재단을 장악하기 위해 최순실 게이트 폭로를 처음부터 기획했다는 요지의 녹취록이 공개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 [#]

<고영태> "내가 제일 좋은 그림은 뭐냐면, 이렇게 틀을 딱딱 몇 개 짜놓은 다음에 빵 터져서 날아가면 이게 다 우리 거니까, 난 그 그림을 짜고 있는 거지…"[18]
연합뉴스 단독보도 내용

최순실 측은 해당 녹음파일을 법정에서 공개해 달라고 검찰 측에 요구했다.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그동안 계속 주장한 대통령은 무고하며 특정 세력의 음모에 모함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그럴싸하게 들리게 만드는 내용으로, 탄핵 반대파들에게는 둘도 없는 호재이지만, 잘 보면 본질은 그대로다. 고영태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폭로했든 이 폭로를 통해 나온 사실은 분명히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아무튼 고영태는 2014년부터 계속 조선일보와 접촉해서 최순실에 대해서 폭로했으며, 결국 고영태는 처음부터 철두철미한 계획을 세우고 폭로를 했다고 추정된다.

고영태는 2월 8일에서 9일 사이에 시사인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검찰과 특검에 설명을 다 했고 최순실이 정현식 전 사무총장을 자른다는 것을 듣고 사적으로 통화한 건일 뿐이며 그런 계획을 실행한 적도 없다라고 하며 선을 그었다. 그리고 만약 자신이 정말 그랬다면 지금쯤 최순실과 나란히 수갑을 차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녹취록을 소유한 검찰조차 이 때문에 고영태를 상대로 수사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을 단독 인터뷰했던 ‘정규재TV’가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측근의 녹음 파일을 공개하고 “고영태 일당이 K스포츠재단을 장악하기 위해 음모를 꾸몄고 박근혜와 최순실의 무고함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19]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이에 대해 대통령측 대리인과 탄핵 반대 집회측에서는 이 사건을 고영태 게이트로 정의하며 고영태 녹취록에 관한 대규모 증거 신청과 증인 신청을 요구했는데, 정작 최순실의 영향력을 보여줄만한 발언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국회 탄핵 소추 위원단 측에서도 29개 녹취록을 증거신청했고, 받아들여졌다.[#] 이때 대통령 대리인 측은 2000개나 되는 녹음 파일 전체를 모두 공개하기를 요구했지만 헌재측에서는 그 2천개의 파일 대부분이 탄핵 심판과는 상관없다고 판단하여 탄핵과 관련된 녹취록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20].

2.7 기타

  • abc.jpg
맨 왼쪽 인물이 고영태, 그리고 왼쪽으로부터 세 번째 인물이 배우 박해진이다. 이 사진 때문에 박해진이 고영태와 친분 있는 것 아니냐 고영태가 호빠 의혹이 있으니 박해진도 호빠 출신 아니냐 등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어 곤욕을 치루기도 했는데, 박해진측은 고영태와는 사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니며 사진은 지인들과 함께 갔다 우연히 찍힌 사진으로 근거없는 악성루머는 강력 대응하겠단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 고은을 노벨문학상 후보 반열에 올려놓은 시집 '만인보(萬人譜)'에 고영태의 가족사가 등장한다. 만인보 단상 3353에는 그의 아버지 고규석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특히 고영태의 어머니 이야기가 담긴 만인보 단상3355 이숙자편에는 고영태도 등장한다.
만인보 단상3355 이숙자

고규석의 마누라 살려고 나섰다

(중략)
그동안 딸 셋 시집갔다
막내놈 그놈은
펜싱 선수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걸고 돌아왔다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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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청문회 증인석에 앉았을 때, 위치가 왼쪽에는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 오른쪽에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거느리고, 배후에는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으로 뒷바람을 막게 한 채 중앙에 자리를 잡고 있는 형국이라 출세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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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주요 관련 인물박근혜 김기춘 · 우병우 · 정호성 · 안종범 · 이재만 · 안봉근 · 조윤선
최순실 정윤회 · 정유라 · 장시호 · 고영태 · 차은택
관련 사건전개 과정사건의 배경 · 타임라인 · 대통령 해명
주요 내용문제점 · 국정 개입 · 인사 개입 · 재단 활동 · 의료 논란
수사 · 재판검찰수사 · 특별검사 · 국정조사 · 재판 · 탄핵
기타 관련기타 관련 인물 및 단체
기타 관련 사건 · 관련 집회
기타 관련 문화 및 여담 · 박근혜 퇴진 운동 ·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1. 최순실이 수십 개의 가방과 100벌 이상의 옷을 선물했다고 하는데, 추정 금액이 5000만 원에서 1억여 원이다. 물론 이 정도로도 뇌물죄는 특정하고도 남지만 금액 자체는 사건의 경중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에게 줄 물건이니 재료가 결코 싸지도 않았을 것이고 한 사람을 위해 만든 맞춤물건인데도 저 정도니.
  2. 애초에 박근혜는 다이애나 스펜서처럼 구매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이 전혀 아니다. 박근혜는 집권기간 내내 "패션외교"를 열심히 펼치고 옷을 자주 바꿔 입고 언론에서 지원사격을 하는 심지어 성형시술도 받는 등 이미지 메이킹에 주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 소비계층의 낮은 선호도로 인해 패션 아이콘으로 부각된 적이 없었다. PPL은 좋아하는 유명인사의 물건을 보면서 자기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효과적인데, 박근혜는 지지율은 깡통이 되기 전부터 아버지의 향수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성 정치인치고 특이하게 노년 남성 사이에서 인기가 비정상적으로 높았으며 PPL의 타겟이 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정말 없었다. 그래서 박근혜가 가방을 열심히 들고 다녀도 PPL의 효과가 별로 없었던 것이다.
  3.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부친은 '5·18 유공자' 2016년 10월 31일 <뉴스1>]
  4. 부친의 복수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5. 그러나 이후 청문회에서는 고민우라는 이름을 쓴 적은 없다고 부정했다. 호스트바 특성상 '민우'라는 예명을 임의로 붙인 것으로 보인다.
  6. 하지만 후에 노승일 더블루K 부장이 헌재에서 증언한 바로는 최순실이 고민우라는 이름으로 명함을 파서 대기업 출입할때 쓰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해당 기사 두 증언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종합하면 호스트바에서 일할때 민우라는 예명을 썼고 한동안 쓰지 않다가 최순실이 이야기한 이후에 고민우라고 명함을 파서 활동한 듯 하다
  7. 최순실에 따르면, '더블루K'의 '블루'는 '청와대'라고 설명한 것이라고 한다. [#]
  8. 하필이면 피신한 곳이 필리핀, 섬이 7천 개나 되고 단돈 500불이면 살인 청부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다니, 정말 위험한 상황을 자초한 듯. 당시에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 않냐"는 말까지 나왔다.
  9. 하다못해 최순실의 헬스 트레이너도 3급 특채로 청와대에 들어갔는데, 고영태만은 그런 것도 없다. 기껏해야 펜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펜싱 실업팀 창단을 추진했다는 정도.
  10. 또 다른 한 축은 전 대통령 사생팬 경력 5년을 자랑하는 주진우와 더민주의 안민석 의원이 끈질기게 턴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이다. 일부 유저는 다른 신문에서 먼저 보도했다고 주장하는데, 결정적으로 밝혀진 것이 바로 주진우와 안민석 의원이 10월 초에 정유라가 이대 입학 후 출석을 전혀 하지 않으면서 학점을 딴 사실을 밝혀내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진 것이다.
  11. 그러면서 JTBC보다 한겨레가 먼저 이성한과 접촉했다는 뒤끝 작렬. 최순실-정유라를 찾으러 독일로 갔을 때도 계속하여 JTBC-TV조선보다 먼저 도착했다는 독자들이 아무도 안 궁금 할 만한 기사를 냈다.
  12. 단물이 더 이상 안 나올 것 같으니 공익제보자가 되었다고 봐도 된다. 결국 어느쪽으로 보든지 공익 제보하였다는 사실이 변하지 않는다.
  13. 2016년 12월 8일 오후 8시 JTBC에서 이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 검찰에서 당시 이번 사건을 취재하고 증거물을 제출한 JTBC 기자가 독일에 출장을 간 것을 토대로 검찰 측에서 해당 기자에게 "태블릿 PC를 독일에서 입수했느냐"고 물었고, 해당 기자는 기밀 유지를 위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검찰이 긍정으로 받아들인 것이 오해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14. [여기자들과 점심 먹는 고영태…무슨 얘기 했을까 2016년 12월 8일 <중앙일보>]
  15. 어차피 고영태는 2014년부터 최순실과의 관계가 틀어진 후 조선일보에 뻔질나게 제보하고 다녔고 JTBC의 인터뷰(최순실은 대통령 연설문을 고친다)도 검찰에서는 다 사실로 증언했다. 굳이 안 만났다고 해서 얻을 이득이 명확하지 않다는 뜻.
  16. 애초에 JTBC도 어느 한 부분을 가져와서 '이게 위증이다'라고 하지 않았다.
  17. "그렇게 얘기한 적 없습니다. 그건 검찰에 다 얘기를 했으니까..."
  18. 이말을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면 원래 최순실 것 이라는 거고 빵 터져서 날아가야 고영태가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빵 터진 지금도 최순실에게 영향력이 남았기 때문에, 이 말 자체도 박근혜 최순실에게는 매우 불리하다.
  19. 하지만 정규재가 공개한 녹취록은 고영태 일당의 음모를 보여줄진 몰라도 정작 최순실과 박근혜의 무고를 주장할 만한 직접적인 물증이 못된다.
  20. 이때 대통령 대리인측의 이러한 요구는 어떻게든 헌재 심리를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여러 사람들이 지적한다. 당시 국회측이 재판의 신속한 심리를 위하여 필요없는 증거나 증인을 배제해서 빠른 심판을 요구했던것과 달리 대통령 대리인측에서는 이와는 상관 없거나 출석 요구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일부러 다시 계속 증인 신청을 하여 언론과 국민여론에게 지탄을 받고 있다.
  21. 참고로 김기춘 옆의 빈자리는 대표 선서하러 나간 차은택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