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준

OSEN과 네이버 스포츠의 e스포츠 전문 기자. 롤 팬들 사이에서는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에서 클템과 함께 라디오 롤챔스 쇼를 진행하면서 인지도가 상승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롤 팀은 롱주인 듯 하다. 이 때문인지 라디오 청취자들이 롱주 아버지, 더불어롱주당 등의 드립을 댓글로 날리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롱주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많이 실망했는지 서머 시즌 시작하기 직전의 롤챔스 쇼에서는 고용준 기자답지 않게 롱주에 대해 "자기들이 부른 거액의 연봉 그대로 다 주는데 성적이 서머에도 이 따위면 전부 짐 싸고 군대나 가야 한다."고 극딜을 시전했다. 그런데 순위 예상은 3위다. 이거 츤데레?

그러나 스프링에 이어 롱주는 여전히 부진에 빠져 있다. 서머시즌 2라운드 첫 주차까지 성적을 떠나서 인게임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승격팀보다도 전황판단이 좋지 못하고승격팀 둘과 비교하는건 모욕이다. 강등당해서 승격 노리는 두 팀과 비교해야., 고용준 기자 또한 해탈의 경지에 빠졌다. 그러나 프로즌-크래쉬 기용 이후 2연승으로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진 듯 하다.

오버워치에 대해서 타격감이 좋지 않고 그 뿐이다, 라고 하거나 스타크래프트 2의 선수 부족[1][2]을 블리자드 탓으로 돌리는 등 팟캐스트나 네이버 라디오에서의 발언들을 보면 블리자드와 그 게임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그러나 히오스같은 경우 한국 최강 게임단 감독이 대놓고 블리자드를 비판하고, 스타 2도 공허의 유산 초기인터뷰한 기자 때문에 태클은 걸리겠지만 마찬가지로 SKT T1 최연성 감독 입에서 대놓고 블코 직원을 저격하는 인터뷰가 튀어나온 상황에서 '블리자드를 비판하면 블리자드 게임의 안티다'라는 도식이 성립할 수 있는지는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

인터넷 상에서 달리는 팬들의 악플에 꽤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편인데, 이 때문에 롤챔스 쇼에서 주눅 든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서 라디오 진행 중 애청자들이 자주 악플 신경쓰지 말고 힘내라는 댓글을 남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주눅 든 모습이 지나쳐져서 롤챔스 쇼의 흐름 자체가 막히고 있다 애초에 걍 치는 드립도 다 노잼이고 영양가없는 내용만 말하고 있는데 왜 나오는지 의문일 따름. 그냥 짬밥으로 철밥통인듯.(...)

SKT 대 롱주 관련 발언으로 뇌피셜 논란이 있었다. [1]

결국 블리자드까+뇌피셜 등 몇몇 마찰로 인해 커뮤니티 등에서는 '남윤성과 다를바 없다' 정도로 취급 받고 있다. 최근에 나온 기사에서도 블리자드의 태도 문제를 거론하면서 지재권 마찰 당시 잘못까지 블리자드 쪽으로 몰아가는,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를 하는 중. 위에 언급한 내용만 가지고 블까로 몰아가기는 각주에 언급했듯이 애매했지만오히려 프로리그가 망하자 한국에서 DK는 3억제기 깨진 급으로 포화맞고 있다 이정도 되면 고용준 기자도 블까 맞다(...)
  1. 애초에 RTS가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스타2가 간신히 버티고 있을 뿐이어서 신인을 발굴하기가 당연히 어려울 수 밖에 없다.
  2. 그러나 공허의 유산이 발매된 시점에서 RTS 장르 한계론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한국에서 잡음이 많았고 중국시장 공략이 다소 아쉬웠다고는 해도 서양에서 대박을 쳤고 트위치TV를 부흥시켜준 게임이었던 자유의 날개를 확장팩 두개 발매 끝에 이 지경으로 만든 스2팀에 대한 비판의 여지를 봉쇄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