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Go in) 안에 들어가라가 아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1 숨을 거둔 사람

故人. 돌아가신 분을 표현할 때 쓰이는 말. 대한민국에서 고인을 표현할 때는 앞에 한자로 故(예 고)자를 붙여 표현한다[1]. 나무위키에서는 금지된 표현이니 사용하지 말 것. ( 문서 참고)

2 인터넷 은어

'실력이나 기량, 영향력 따위가 좋았던 인물의 그것들이 급하락하여 더 이상 그런것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퇴보한 인물' 을 뜻한다. 쉽게 설명하면 말 그대로 죽은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상태의 인물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예로 한국 농구에는 김태술, NBA에는 데릭 로즈가 있다.

조선 시대의 극형 팽형은 진짜로 산 사람을 고인 취급하는 형벌이었다. 디씨인의 조상

야갤에서 시작된 은어로 문어가 죽었슴다라는 유행어에서 파생되었다. XX가 죽었슴다 -> 고인으로 변형된 것. 실제로 이 은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집단은 스포츠팬들이다. 고인 취급을 받는 선수가 그 이상으로 부진하면 '관뚜껑을 닫았다' 등의 표현을 쓰고, 반대로 고인취급이 무색한 활약을 보이면 '관뚜껑을 박차고 나왔다' 라는 표현을 쓴다..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이는 원래 능력 등이 형편없었던 사람에게는 쓰지 않으며, 또 세월이 흘러 나이 등의 이유로 자연스레 퇴보를 맞이하게 된 사람에게도 쓰지 않는다.

그렇다고 단순히 슬럼프 등의 이유로 기량이 하락한 모든 이들에게 쓰는 말은 아니다. 바꿔 설명하면 답이 없을 정도희망이 거의 보이지 않을 상태까지 다다르지 않으면 쓰지 않는 편.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의 눈에서 사라져 모습까지 볼 수 없는 상태까지 되면 실종, 혹은 행불이라고 한다. 자매품인섹

이 용례가 확장되어 사람이 아닌 존재에게도 쓰이기도 하는데, 더 이상 구제를 받지 못하고 완전히 죽어버린 존재에 대해서 비유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게임관련 컨텐츠에도 고인이라는 용례가 쓰이기도 한다. 주로 나온지 오래되어, 현재 나오는 것에 비해 성능, 효율이 딸리는 경우에 쓰이며, 또 다른 용례로 격한 하향을 먹고 성능이 폭풍 하락한 아이템의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관짝에 들어갔다는 말이 첨가되기도 한다.

네임드 유저가 활동을 여러 가지 사유로 멈췄을 때, 이 유저를 고인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이 보이는 편.

이외에도 해당 표현은 대부분의 AoS 게임에서 사용된다.

2.1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OP.GG 기준 고인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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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W.KR 기준 전체 승률 Wor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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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W.KR 기준 플래티넘 승률 Wor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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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캐릭터, 혹은 인기가 매우 없는 챔피언을 뜻하는 말.

아트록스는 아예 언급조차 안된다

우르곳이 없다 조만간 협회분들이 찾아갈것

어떻게 운영하든 성능이 수준 이하거나 인기가 매우 없어서 보기 힘든 챔피언들. 소위 고인으로 분류되는 챔피언들은 픽될 때 "와, 저걸 하는 사람이 있어?"라거나 "그거 왜 하는 거야? 지금 장난쳐?" 같은 반응이 따라붙는다.

사실 고인이고 아니고의 여부는 패치 한두번에 확 달라져버린다. 스킬의 시너지가 없다시피 하거나 메타에 비교했을 때 완전히 글러먹은 스킬셋을 가진 챔피언이 아닌 이상 적절한 패치로 고인을 탈출하고, 많은 챔프들은 고인과 OP 사이를 오갔다. 실제 고(故)블린이라고 불렸던 이블린은 리메이크 이후 오랫동안 밴을 당했다.

하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엔 라이엇이 아예 '손을 놓은'급으로 대회에도 나온 적 없고 솔랭에서도 나오지 않는 버림받은 챔피언도 있고, 또 일부는 리메이크를 했는데 반짝 떴다가 다시 고인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분명히 롤에는 좋은 챔피언과 구린 챔피언이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고인이 반드시 지는 것도 아니고 OP가 반드시 이기는 것도 아니다. 고인들의 경우 너무 인기가 없어서 하는 사람 수가 적고, 그래서 하는 사람들만 하기에 똥쟁이가 적으면서 상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대해본 경험이 적어 대처법을 모르기에 대처법도 모르면서 고인 나왔다고 이긴 줄 알기에 명백한 고인이지만 저티어대 승률은 굉장히 높은 경우가 많다. 이건 고인이라고 하기 뭣하다. 그리고 이런 요소를 배제하더라도 고인도 조합이나 상대 픽에 따라 좋은 픽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대놓고 트롤용으로 픽한 게 아닌 이상 우리 편이 고인을 픽한다고 욕부터 하지는 말자. 그 고인이 판을 캐리할 수도 있다.

같은 표현으로는 "관에 못이 박혔다"가 있다. 반대로 상향을 받아 고인에서 탈출했을 때는 "관뚜껑을 열였다" 혹은 "관뚜껑을 박차고 나왔다" 정도로 표현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원조 고인들의 예를 들자면 요릭, 누누등이 있다. 다른 실제로 구리기도 하고 고인 소리를 듣는 챔피언들도 많지만 그런 챔피언들은 재미가 있거나 손맛이 좋거나 특정 상황에 아주 좋거나[2] 캐릭터가 미형이거나 해서 인기도 있고 조합에 따라 써먹을 여지도 있고 빠른 시일 내 버프될 가능성이 꽤 있는 반면 이 챔피언들은 성능도 구린데 재미도 없고 손맛도 없고 외모도 별로라서 인기도 아주 없고 가까운 시일 내 버프될 가능성이 낮은 순수 고인들이다. 한 때 뽀삐도 여기 속했으나 리메이크를 거쳐 성능도 제법 쓸만해지고 외모도 상향되어 고인을 탈출했으며 타릭도 리메이크를 거쳐 고인에서 탈출했다.

3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음반 GOIN’!!!

해당 문서 참고.
  1. 영어에도 late라는 비슷한 표현이 있다. ex)the late Mr. Smith(고 스미스 씨)
  2. 가령 리메이크 이전의 말자하는 고인 취급 받는 챔피언이었지만 미드 암살자를 카운터치는 데에만은 최강이었다. 또 모데카이저의 경우에는 정작 본인이 못 크더라도 상대측 원딜을 궁으로 노예로 만들면 왠만한 한타는 다 이겨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