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온 편지

서세원과 신은경이 진행하던 좋은세상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코너이다. 전형적인 구도는 어르신두분이 집을 등지고 카메라를 향해 서서 자식이나 친척,지인들에게 고향이야기나 집안이야기, 일상이야기들을 하는 형식이다.

다소 공간적 연출이 있지만 타 프로그램에 비해 자유로운 편이며[1] 그덕에 대본이 짜여져 있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어르신들의 말실수나 행동, 또는 일상스러운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재미있게 한다.

그렇지만 한 가지 패턴이 있으니, 마지막에는 꼭 슬프거나 감동적인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어준다는 것이다.

패러디, 소재화

노인 두분이 서서 이야기를 한다는 구도는 거의다 여기서 나왔다고 보셔도 된다. '00에서 온 편지' 라는 형식의 제목이 붙어있다면 100%이다.

SHOW광고에 나온 영상.이건 꽤 알려져있다

국방일보 만평에 쓰이기도 했다.
  1. '6시 내고향'등의 프로그램에서 전문리포터가 이야기를 유도하는것에 비해 단지 두 사람이 카메라 앞에 서서 이야기를 한다는 형식만 있을뿐 비교적 자유롭다. 가끔은 그 형식도 개가 짖으면 조용히 하라고 혼내러 가거나 옆마을 사람이 오면 이야기도중에 카메라앵글을 벗어나 자기 할 일을 하고 돌아오는 등 여러 장면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