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언 모터

용자왕 가오가이가 블로케이디드 넘버즈에 등장하는 가오가이가TOOL.

모티브는 돌을 채굴하는 공구인 삭암기. 가오가이가와 거의 동일한 크기의 거대한 TOOL이다. 가오가이가에 장착되어 삭암기를 지면에 박아넣으면 작동한다. 이 TOOL은 골디언 해머가 제어불능 상태에 빠진 상황시 기동되며 본체의 금속벨트를 고속회전하여 해머의 중력파를 분산소멸시켜 무효화하는 TOOL이다. 즉 애초부터 골디언 해머와는 상극인, 이른바 보험. 그러나 골디언 해머는 물론이고 용자왕의 새로운 오른팔 마그핸드도 예상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 실전투입시에도 폭주의 영향이 없었기 때문에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어 GS 라이드를 제거한 뒤 GGG 아메리카 지부에 방치해놓고 있었다.

타이가 코타로휴마 게키가 존다화한 EI-72,73에게 흡수당해[1] 골디언 해머를 무효화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루트에 따라서는 제이쿼스마저 씹는 터무니없는 활약을 펼치지만 EI-72,73이 격파당하면서 동시에 소실되었다. 이후 마지막까지 같은 효과를 가진 TOOL이 없는 걸 봐선 아무래도 필요성이 없었던 듯. 사실 잘 생각해보면 물질순간창세함 후츠누시와 함께 적의 손에 들어가면 굉장히 골치아픈 물건이다.
  1. 둘중 어느쪽이 흡수했는지는 불명. 다만 존다의 양팔에 달린 장비가 이 골디언 모터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