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속

公孫續
(?~199)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로 공손찬의 아들이다.

198년에 원소의 공격으로 역경루까지 몰린 공손찬은 아들 공손속을 장연에게 보내 원군을 요청해 장연이 공격하는 것에 맞춰 공격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관정의 만류로 포기한다.

199년에 공손속은 장연과 함께 원소군을 치기 위해 10만을 이끌고 오는데, 공손찬은 이에 성 밖의 공손속, 장연군과 합게 원소군을 협격하기 위해 행동방침을 주는 편지를 공손속에게 전해줬지만 이 편지가 원소군 손에 들어간다. 원소군이 약속된 신호를 보내자 공손찬군은 우군의 도움도 없이 밖으로 나왔다가 패하자 다시 들어가 농성하다가 결국 공손찬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공손속은 뒤늦게 도우러 왔지만 도각[1]의 공격을 받고 죽는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13

이렇게 기록이 별로 없는데도 삼국지 시리즈에는 장수가 없는 공손찬세력이라 그런지 꾸준히 등장하긴 한다. 공손씨 버프가 있는 시리즈에서는 그 수혜를 입기는 해도 그 능력치가 다른 공손찬군 무장들보다도 형편없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쓰이지 않는다. 공손찬 군의 다른 무장들이 어지간하면 통솔은 70을 넘기는 것에 비하여 무력, 통솔 모두 70도 넘지 못하는 상황이 대부분.

삼국지 8에서는 묘하게 박근혜(...)를 닮은 얼굴로 나온다.
삼국지 9에서는 공손씨 버프를 받아 궁기 최강 병법 비사를 가지고 있다. 능력치는 65/66/56/68의 좋다고는 빈말로도 못 하는 수치. 그래도 역시 비사가 있으니 쓰게 된다. 비사외에 배반이 있지만 지력도 낮고 병법 숙련도도 0이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0/69/53/61/62에 특기는 치안,화시,기습 3개 뿐. 공손찬 소속이라 공손찬으로 플레이시 쓰긴 써야 하나, 조운, 전예등의 인재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중용받을 상황은 아니고, 삼국지 10은 공손찬이 상대적으로 원소를 밀기 쉬운 시나리오인지라 기주를 손에 넣을 때가 되면 후방에 버려지는 신세가 된다.

삼국지 11에서도 공손씨 버프로 기병 적성 S에 특기 백마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2에선 카드 중 맨 처음 나온 160명 중 하나로 나왔다. 물론 능력치는 구리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이마이사에서 나온 프라모델로 나와 조운의 호위에도 불구하고 적의 공격에 분해되며 사망.

창천항로에서는 마지막에 허세를 부리는 공손찬 앞에서 원상이 꺼내든 머리로 등장한다.
  1. 인명이 아닌 흉노의 일종이며, 장성 안쪽에 사는 종족들 중에 가장 세력이 큰 무리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