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서식생물 크릭터

울트라맨 티가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6화, 15화, 28화.

원래 지구 대기권에 살고 있는 무각거북고둥을 닮은 소형 생명체였지만 지구의 문명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전자파에 자극받아 흉폭해져 '가조트'라는 괴수로 변했다.

보기와는 다르게 비행이 가능하며, 울트라맨 티가의 기술을 배에 있는 노란 발광채로 흡수하기도 했다. 하지만 더 위험한 것은 입에서 내뿜는 구체로, 이 구체는 폭발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처음 등장할 당시에 GUTS에서는 새로 개발한 동물과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를 사용해 이 괴수를 말리려고 했다.[1] 그러나 "우린 친구니까 싸워선 안된다"는 설득이 살아남기 위해 그 친구를 잡아먹고 사는 생활사를 가졌던 크릭터에게 역효과를 내서 실패하게 된다. [2][3] 후에 티가와 싸움을 벌이다가 죽고, 티가가 물러서려는데...

사실 그건 훼이크다 이 병신들아였고, 죽은 척을 하고 재빨리 다시 일어서서 티가의 왼팔을 물어 잡아먹으려고 했다! 그러나 우주선의 레이저를 맞고 떨어졌으며[4], 티가는 스카이 타입으로 변형해서 재빨리 하늘을 날아 크릭터와의 추격전을 벌였다. 팔이 완전히 복구된 티가는 크릭터를 땅으로 곤두박질치게 만들고 폭사시킨다.

15화에서도 재등장하는데, 강화되어 몸에서 플라즈마를 내뿜게 되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죽은 사람이던 타쿠마를 살려내기도 했다. 그러나 가조트가 쓰러지며 타쿠마는 완전히 사망.[5]

28화에서도 등장. 여러 마리의 크릭터가 지구에서 우주로 단체로 날아갔다.[6]
  1. 이 때 크릭터의 말이 번역기로 번역되어서 나오는데, 목소리가 쓸데없이 귀엽다...
  2. 즉, 크릭터는 친구와 싸우면 안 되니까 싸움이 없기 위해서 그 친구를 잡아먹고 사는 것. 어째 우정이 이상해졌다... 흠좀무
  3. 특히 크릭터의 목소리가 기계에서 번역되어 '친구~ 친구~'를 부르며 대원들을 잡아먹기 위해 달려드는 장면은 정신을 멍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4. 참고로 그 후의 친구라는 말을 자꾸 반복했다. 이 후, GUTS에서는 크릭터와 대화를 하기에는 무리였다는 결론을 내린다.
  5. 해당 에피소드에선 사람의 영혼은 플라즈마로 구성되어있다는 가설을 채택했었다.
  6. 그것도 몸이 하늘색으로 빛나면서. 그 모습을 보면 마치 클리오네가 생각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