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전현상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대공 전차인 쿠겔블리츠를 찾는다면 항목 참조.

球電現象.
Ball lightning(영), KugelBlitz(독).

1 설명

ball_lightning.jpg정자?
@

일반적으로 번개의 일종으로 여겨지는 기상현상 중 하나. 흐린 날, 공 모양의 번개가 갑자기 나타나 느린 속도로 떠다니다가 사라지는 현상을 뜻한다. 구전광, 구형번개라고도 한다.받아보시죠! 사실 라이트닝볼이라 카더라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차례 목격된 바 있으나, 과학적으로는 실제 존재하는 현상인지에 대해서조차 의문이 있다. 물론 발생 매커니즘도 밝혀진 바 없다. 그 존재를 믿는 사람들은 어떤 요인에 의해 공기 중의 입자가 이온화하여(말하자면 저온 플라즈마) 전광을 내면서 이동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이 현상에 주목한 과학자들이 실제로 실험실에서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여러가지 이론 가운데서 토양중의 규소(실리카)가 낙뢰에 증기화된 덩어리 표면에 번개의 전하가 흐르면서 태우는 과정으로 생각된다는 듯. 다만 실험이 재현한 것은 구전현상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당장 해당 링크의 반박 리플만 봐도... 그래서 2012년에도 이러한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

이후 2014년 1월 중국 린저우 대학에서 실험실에서 구전현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음, 다음 논문 참조. 일반적인 번개와는 달리 형상부터 다르며, 일반적인 번개가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에 반해 육안으로 어느 정도 관측이 가능할 정도로 형상을 오래 유지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느리게 움직이기도 한다.


그 기이함으로 인해 판타지 게임, 소설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2차대전 당시 육군 참모총장을 지낸 쿠르츠 자이츨러의 별명이기도 했다.

2 각 매체의 구형번개를 날리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