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함

전투 수상함의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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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한자驅逐艦
영어Destroyer
독일어Zerstörer
프랑스어Destroyer
에스페란토Destrojero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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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항해속력과 높은 기동력, 장거리 항해능력을 갖추고 함대 방어 및 호위를 담당하는 함정이며, 한자는 驅(몰아낼 구)에 逐(쫓을 축)을 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할 때의 그 구축이다.이 단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사실상 사어에 가깝지만, 태종실록에도 나오는 오래된 단어이다. 진지를 구축할 때 등의 구축은 構築이므로 혼동해서는 안된다. 바지선을 가리켜 構築함이라 부르는 일은 없다.

영어로는 destroyer라고 쓰며, 이 용어는 1892년부터 영국 해군에서 사용한 어휘인 어뢰정 구축함(TBD: torpedo-boat destroyer)에서 기인한다. 이 분류를 따른 함정은 1894년부터 취역했다. 약칭 TBD. 글자 그대로 고속으로 접근하여 어뢰를 쏘는 어뢰정을 쳐부수는 역할을 담당하며, 현대의 영어표현은 예의 표현을 줄여 destroyer로 굳었다. 독일어로도 역시 같은 원리로, destroy에 대응하는 동사인 zerstören의 명사형을 따서 Zerstörer라고 쓴다. 파괴자라고 번역하지 않도록 주의. 프랑스어에서는 원래 어뢰정 구축함이란 뜻의 contre-topilleurs로 불렀으나 2차대전 이후로는 그냥 Destroyer라고 표기한다. 비슷한 어원을 가진 이탈리아어나 포르투갈어등에서는 변화가 없는 것에 비교해 특이하다.

2 21세기의 구축함 정의

현대 해군에서 항공모함, 잠수함과 함께 해군의 주축을 이루는 전투함이다. 2014년 현재 순양함을 운영하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페루, 한국 [1] 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건조된 순양함만을 따지자면 미국과 러시아 한국뿐이다.

보통은 군함이 원양 작전능력을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배수량인 3,000톤을 전후하여 9,000톤 까지의 함정을 뜻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기존의 함선 배수량에 따른 구분은 사라져 가고 있으며(전함과 순양함의 쇠퇴에 따라), 수상 전투함정의 용도도 모호해져 가는 추세에 있다. 미국의 알레이버크급과 한국의 세종대왕급은 이미 만재배수량이 10,000톤을 넘어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순양함 정도의 덩치를 자랑한다. 심지어 현재 건조중인 차세대 구축함들인 미국의 줌왈트급이나 러시아의 리데르급은 15,000톤이 넘어가 순양함을 넘어 중순양함 수준까지 도달했다.

굳이 순양함 급을 구축함으로 부르는 이유는 함 급 분류를 간략하게 하고, 순양함이라는 명칭에서 오는 이미지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군비 과다 논란이나 주변 및 경쟁국과의 군사력 및 군비 경쟁을 최대한 피하기 위한 계책에 가깝다.

일단 원양항해를 위해서는 설령 3,000톤이라도 상당히 모자라기 때문에 보통 여유를 잡아서 4,000~5,000톤 정도의 배수량이 구축함의 최소 기준이다. 다만 유럽에서는 방공시스템을 탑재한 5,000톤급 이상의 함도 그냥 프리깃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으로 주력 함급은 전열함(전함)이 아니면 프리깃었고.. 그 미만은 초계함정에 넣어버리기도 한다

3 역사

4 국가별 구축함 계보

5 국가별 구축함 보유 수량

6 배수량별 구축함 목록

7 각국의 구축함 일람

8 가상의 구축함

9 관련 문서와 자료

  1. 세종대왕급 구축함 배수량이 1만3백톤이 넘기 때문. 참고로 미국의 주력 순양함도 9000톤 대이다.(...)
  2. 주장되는 가설중 가장 신빙성 있는 가설은 주변국, 특히 중국의 반발을 사지 않기 위해서 순양함급을 구축함으로 축소시켜 발표했다는것이 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