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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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ial Council on Nation Branding

1 개요

두 유 노의 원흉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따라 2009년 1월 22일 출범하였다가 2013년 3월 23일 폐지된 대통령 소속 자문기관.[1]

정부 위원 13명, 민간 위원 34명 등 총 4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산하에 기획분과위원회, 국제협력분과위원회, 기업IT분과위원회, 문화관광분과위원회, 글로벌시민위원회를 두고 있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고려대학교총장을 역임한 어윤대씨가 맡았는데, 특이하게도 그의 전공분야는 국제경제학(?). 실제 그의 논문이나 저술도 브랜드나 국제금융공학보다는 국제경제학 쪽에 맞추어져 있다. 현재 위원장은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지낸 이배용씨. 이들 위원장들을 제외하고도 대부분의 인사들이 브랜드 전문가라기보다는 정권의 보은용 인사자리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뉴스

우선 추진 10대 실천과제로

  • 국외봉사단 통합 브랜딩
  • 따뜻한 다문화 사회 만들기
  • 세계 학생 교류
  •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발굴 및 홍보
  • 한국과 함께하는 경제발전
  • 디지털로 소통하는 대한민국 만들기
  • 한국어 국외보급·태권도 명품화
  • 글로벌 시민문화 확산
  • 재외동포 통합네트워크 구축
  • 국가브랜드지수 개발·운영

등이 있었다.

보다시피 딱히 대단한 활동을 한 것은 아니고, 별 볼일없는 캠페인 정도에 불과하였다. 그 밖의 활동은 외국에서 꽤 많이 알려진 명사를 초청해서 강연을 한다는 것 정도에 불과한 실정. 실제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Anholt-Gfk Nation Brands Index, NBI등의 국가브랜드 순위에서는 대개 순위가 머무르거나 떨어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2 일본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의 비밀국가기관. 표면화된 활동은 한국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함이나, 그 이면에는 한국의 문화를 퍼트려 전세계를 한국의 문화식민지로 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연간 수십조원의 예산을 사용해 인터넷 여론조작, 비밀공작, 주가조작, 루머의 양산등은 물론이고, 해외 방송국에 침투해 고위직에 대한 로비활동, 정치인 매수 같은 공작도 서슴치 않는다. 현재 유투브구글은 물론 각 사이트의 블로그트위터까지 이들의 조작활동으로 점거되어있다. 이들의 활동은 단지 문화활동에 국한되어 있는 게 아니라 동북공정, 독도문제, 역사날조등 한국의 세계지배를 위한 모든 활동을 비밀리에 하고 있다.
 
또한, 대외선전공작을 위해 영화, 방송,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대중문화 분야에 한국컨텐츠진흥원(KOCCA)을 설립해 수 많은 세금을 투입해 국가총력으로 공작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 대해서는 날조와 비방은 물론이고 일본 고위층을 모종의 임무로 섭외해 사실상 일본국의 정치,기업,방송등의 고위층은 이들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국회도 사실상 이들의 영향력 하에 놓여있으며, 도요타 리콜 사태는 이들의 조작으로 미국국회에서 크게 부풀려진 사건이다. 특히, 후지TV는 이미 이들의 하부홍보기관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이며, 이들에게 점령된 TV방송국은 서브리미널 효과로 일본국민을 세뇌시키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음모에 대항할 수 있는 기관은 오직 2ch 뿐이다.

...는 개뿔. 진짜로 그런 기관이면 소원이 없겠다. 폼나는데 어이! 실제로는 그동안 한국의 국가인지도가 국력에 비해 너무 낮아서 이를 조정하고자 설치한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실적에 대해서 국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11년 자체 행정 예산은 약 88억원으로, 수십 조 단위는 아니지만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본문을 참조할 것.

문제는 일본 혐한넷 우익들이 진짜로 저렇게 믿고 있다는 것. 저 위에 쓴 글은 과장도 농담도 아니다. 저 말들이 정말이라면 한국은 사실상 전세계를 주물럭거릴수 있는 끝판왕이라는 뜻인데, 미국 의회는 고사하고 당장 세계경제 3위인 일본을 11위인 한국이 어떻게 주무를수가 있는지 의문이다. 혐한들의 경제관념이 희박하다는 사실을 알수있는 대표적인 주장.

예를 들어서 이런 글들이 일본 인터넷에서 마구 돌아다니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위원회의 예산은 한국 국가 예산의 10%인 1조 6000억엔이라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군사비는 2조엔이므로 거의 동액) 그 중 대일 예산은 50%의 8000억엔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大韓民国国家ブランド委員会の予算は韓国国家予算の10%にあたる1兆6000億円とも言われています (ちなみに軍事費は2兆円なのでほぼ同額) そのうちの対日予算は50%の8000億円超とも言われているようです。) 잘 보면 한국의 1년 국가 예산도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채 그냥 막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1년 예산이 3조 4천억 원으로 대한민국 정부 예산 총액의 약 1%에 불과하며 2%만이라도 올려달라고 구걸하는 지경이다. #[2]

한국인들도 그 존재를 잘 모르는 국가기관인데 일본어 위키 항목에는 엄청나게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2011년 11월 현재 일부분이 수정되었지만 조회수 조작 관련 음모론은 여전히 남아있다. 아무래도 운영자가 생각해도 이건 헛소리라고 생각했거나 한국에서 항의를 한 것 같다. 유투브 조작, 동북공정, 독도문제, 도요타 리콜사태, 모두 일본 위키피디아에서 서술되었던 내용. 다른 내용들도 2ch등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마치 음모론프리메이슨을 보는 듯. 차라리 진짜 그랬으면 좋겠다. 애당초 정말 이런 기관이었다면 이미 한국이 세계 정복하고도 남았겠지. 이게 사실이었다면 네놈들이 무사하리랴 보냐

이런 어이없는 소리가 퍼진건 주로 한류 때문인데

한국의 수준낮은 문화가 해외에 먹힐리 없다 → 그러므로 일본의 한류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유행한 것 → 그런데 한국 정부기관에 국가브랜드위원회라는게 있네? → 그렇다면 이들이 날조해서 한류가 유행하는 것이 틀림없다 → 근데 다른 아시아 국가도 한류가 유행하네? → 그렇다면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일본과 아시아 문화를 모두 조작할 만큼 거대한 조직! → 일본 기업의 주식을 비밀리에 모집하고[3] 일본 방송국의 방송내용도 한국에 유리하게 날조함. → 일본의 주요 기관은 이들의 영향력에 놓여있음 → 한국은 일본을 자유자재로 주무르고 있다!

일본 인터넷 상에서 혐한들에 의해 이렇게 와전되어 갔다(...)쯧쯧
맨 끝 결과를 보아하니 자기들이 하는말이 결국 뭘 뜻하는지도 모르고 마구 지어내는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이 정도의 자금력과 조직력이 있다면 2ch 혐한 스레드나 재특회 정도는 손가락 하나로 분쇄할 수 있다.[4] 2ch나 넷 우익 멤버 자신들은 스스로를 인터넷 세계에서라면 현실과는 달리 자신있게 행동할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은 중국홍객연맹처럼 진짜 실력과 목표를 갖추고 행동하는 조직조차 아니니 정말로 국가에서 전력으로 밀어주는 강력한 조직에게 대항하라고 한다면 결과가 의심스러울수밖에 없을것이다.

사실상 이렇게 왜곡된 2ch발 국가브랜드위원회는 넷우익들이 자신들이 싫어하는 대상에다가 마음껏 뇌내망상으로 괴롭힐수 있는(있다고 생각되는) 악의 제국 이미지를 뒤집어 씌우고, 자신들은 그 악의 제국에 대항한다는 이미지를 만끽하는 비밀결사 이미지 플레이에 가깝다.(...)

혐한들 사이에선 한국콘텐츠진흥원도 마찬가지로 프리메이슨화 되어있지만, 국가브랜드위원회만큼 유명하진 않다. 일본은 내각제라 대통령 직속기관이라고 하면 뭔가 대단할 거라고 착각한 듯.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직속기관들은 일반 행정처부에 의하면 정무적 성격이 강하여 여타 기관이나 언론 등에 의한 견제를 적게 받는 성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참고로, 위에 써 놓은 혐한들의 믿음과는 달리 한국컨텐츠진흥원은 문화관광체육부 소속으로 국가브랜드위원회와는 관계없다.

3 기타

일본어 위키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일본 후지테레비의 미스터 선데이(Mr.サンデー)라는 방송에서 패널인 자유기고가 키무라 타로(木村太郎)가 '한국국가브랜드위원회가 유투브 등의 동영상 사이트의 조회수를 조작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가브랜드위원회가 '대중문화를 국가가 컨트롤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해 사과방송을 한 일이 있었다. 요컨대 공중파 방송에까지 나올 만큼 일본에서는 널리 퍼진 헛소리라는 뜻.

4 관련 항목

5 국가 브랜드 지수

순위2014년2012년2011년2010년
1미국미국미국미국
2독일독일독일독일
3영국영국영국프랑스
4프랑스프랑스프랑스영국
5캐나다캐나다일본일본
6호주일본캐나다캐나다
7스위스이탈리아이탈리아이탈리아
8스웨덴스위스호주스위스
9일본호주스위스호주
10핀란드스웨덴스웨덴스웨덴
  1. 국가브랜드 가체 제고에 관한 규정' 자체는 지금도 있다.
  2. 3조 4천억이라니 생각보다 많은데?! 하고 생각하는 위키러들을 위해 첨언 하나. 당연한 얘기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하는 일은 한국 문화의 해외진출을 돕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저 3조는 체육, 관광,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예산이다. 즉 직접적인 한류 해외진출 지원 예산만 꼽으면 액수는 더 적어진다.
  3. 대표적으로 일본 소프트뱅크의 주식을 갖고 인터넷에서 일본 여론을 조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한국의 네이버같은 일본의 주도적인 인터넷 포탈 사이트가 야후!재팬이고 야후재팬의 대주주가 소프트뱅크이며(정확히는 소프트뱅크가 42%의 지분을 소유하므로 사실상 자회사수준)소프트뱅크의 창업주인 손정의씨가 재일교포이기 떄문.
  4. 그런데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아니더라도 단 한명의 한국인에 의해 2ch의 성향이 좌지우지된걸로 추정되는 사례가 있다. 갑신왜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