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이 연설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는 한강 인도교 폭파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서울시민 여러분, 안심하고 서울을 지키십시오. 적은 패주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 서울에 머물 것입니다. 국군의 총반격으로 적은 퇴각 중입니다. 우리 국군은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할 것입니다. 이 기회에 우리 국군은 적을 압록강까지 추격하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달성하고야 말 것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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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말이 쓰이는 게시물에 거의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짤방. 원래는 1945년 반탁운동 당시에 연설하던 장면이라고 한다.

2016년부터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유머 중의 하나. 한강 인도교 폭파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녹음된 서울사수방송을 틀어놓고 미리 도주했던 사건을 비꼬는 말인데, 이 사건에 빗대서 큰 문제가 생겼는데도 별 일 아니라며 정신승리하거나 기만하는 모습을 풍자할 때 쓰이기도 한다. 나중에는 당사자가 정신승리를 하지 않아도 그냥 망했다 싶으면 갖다 붙인다.

2 용례

그래서, 어느 사태가 터졌을 때 "OO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OOO는 안전합니다!"라는 제목과 이 짤방이 쓰이기도 한다. 사실상 거짓말하는 내용을 비꼬는 용도로 사용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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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오버워치'가 의 PC방 점유율을 앞지르자 위와 같은 짤방이 만들어졌다.
  • 영화 부산행에서는 안전행정부 장관이 이와 비슷한 뉘앙스로 연설을 한다.
  •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관련해서 가장 앞장서 김자연 성우를 옹호했던 박지은 작가의 트윗 중 "저는 전~~~~~혀 좆되지 않습니다"라는 멘트와 이 짤방이 묘하게 어울려, 일부 작가들을 비꼬는 용도로 사용하게 되었다.
  • 또한, 위의 사태와 맞물려 레진 코믹스에서 잇다른 탈퇴가 일어나자 레진에서 레바툰을 그리는 레스트바티칸 작가가 이 짤방과 함께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레바툰은 2~3주뒤에 정상연재 됩니다!" 란 트윗과 함께 해당 짤방을 올리기도 했다. 이것 때문에 레바가 레진에서 도주하고 다른 플랫폼에서 연재를 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으나 해당 트윗은 삭제되었고 레바툰은 레진에서 복귀 공지와 함께 연재를 재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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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9월에 발생한 경주 대지진 때에도 지진 발생 3시간 뒤에야 정부 공식 브리핑이 나왔다는 점, 그리고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긴급재난문자가 제 시간에 제대로 보내지지 않았다는 점, 공중파에서 지진 속보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은 점 등, 정부 부처 및 언론의 미흡한 대응이 이어지자 SNS 에선 이를 빗대어 조롱하고 풍자하는 글들이 올리오기도 했다. 위 짤방은 모션 블러 처리가 되어 있어, 사진 속 풍경이 지진에 의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인다.
  1. 이 연설은 영화 부산행의 안전행정부 장관의 연설의 모티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