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1 국내에서 생산한 자동차

1.1 개요

공식적인 명칭은 국산자동차. 단어의 순수한 의미는 국내에서 생산자동차를 가리킨다. 즉, 대한민국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제조사가 만든 것이라도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것을 들여와 파는 경우는 엄밀히 말하면 수입차가 된다. 반대로 해외의 자동차 제조사가 국내에 공장을 세워 차를 만들면 그것이 국산차다.국산차 닛산과 국산차 제네럴 모터스를 사랑합시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국산차는 한국 국적 자동차 기업이 생산한 모든 차로 생각하는 만큼 생각의 차이가 생긴다.

1.2 국산차의 이미지

파일:Attachment/koreavsforeign.jpg[1]
대한민국은 세계 5위권의 자동차 기업을 보유한, 적어도 자동차에 대해 크게 다른 나라에 뒤질 것이 없는 위상을 갖고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국산차는 '싼 맛에 타는 차', '성능은 떨어지고 내구성은 허약한 기술력 낮은 차', '싸지도 않은 주제에 애국 마케팅으로 먹고 사는 차'로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편견은 어느 정도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초한 면이 있다. 과거에는 확실히 독일이나 일본, 그리고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과 기술 격차가 컸고, 지금은 그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차이가 제법 있다. 게다가 해외 수출 제품과 국내 내수용의 옵션과 품질 차이를 두면서 스스로의 이미지 관리에 실패한 부분이 없지 않다.

하지만 가격만 싸게 던진다고 덥석 소비자들이 사는 것이 자동차는 아닌 만큼 세계 5위권에 들 정도라면 품질과 성능은 어느 정도 글로벌 영역에 들 정도라고 볼 수 있다. 10~20년 전의 국산차만 보던 편견으로 지금의 국산차를 보면 성능과 품질이 개선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제 그래도 현대 쏘나타현대 아반떼가 미국 내 판매 대수로 20위권에 오르는 정도는 된다.

아무튼 국산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돈 있으면 벤츠, BMW, 렉서스, 벤틀리같은 고급 수입차 타지 국산차를 왜 타나에 가깝다. 기술은 분명히 과거에 비하여 발전했지만, 국내에서의 인식은 여전히 과거 저품질에 싼 차, 애국심에 호소해 팔던 그 시절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이러한 편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일부 국산차의 품질 문제와 서비스에 대한 불만으로 국산차까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는 여전히 운송수단이자 삶의 일부가 아닌 재산의 일부이자 부의 상징으로 통하는 만큼 국산차에 대한 저평가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품질 관리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지 않고 오히려 낮추는 지금의 상황을 유지할 경우 그러한 평가는 더욱 커질 위험성도 있다.

1.3 국산차의 장단점

국산차의 장단점은 수입차와 정 반대에 가깝다.

1.3.1 장점

  • 쉽고 편한 구매 방법 : 국산차를 취급하는 자동차 제조사의 영업소는 많게는 동네에 하나씩은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쉽게 찾을 수 있고, 그만큼 영업사원(영맨)도 많아 신차의 견적이나 구매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중고차를 구매한다고 해도 수입차에 비해 매물이 다양하다. 물론 포니같은 올드카를 찾는다면 답이 없다. 대도시, 그것도 상대적으로 번화한 지역이 아니면 대리점을 찾아보기 어려운 수입차에 비해 국산차는 차량의 시승같은 정보 접근성도 훨씬 좋다.
  • 쉬운 유지관리 : 국산차는 국산화가 어려운 극히 일부 부품을 제외하면 대한민국 현지에서 부품을 생산한다. 그만큼 부품 유통 과정이 짧고 비용도 저렴해진다. 수입해야 하는 제품일지라도 대한민국 국적 자동차 회사의 가장 큰 고객이 대한민국 국민인 이상 부품 보유를 충분히 하게 된다. 주요 소모성 부품은 동네 카센터에서조차 갖고 있으며, 없는 경우에도 전화 한 통으로 짜장면이 배달오는 것 보다 빨리 가까운 부품 대리점에서 오토바이라보같은 소형트럭을 이용하여 부품을 배달받아 수리할 수 있다. 수입차는 대부분의 부품이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별 것 아닌 부품 교환조차 몇 주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에 가격도 뒤에 0 하나 더 붙는게 우스울 정도로 비싼 것을 생각하면 그만큼 부품 가격이 저렴하고 부품 수급 기간이 짧아 수리에 걸리는 시간이 짧다.
  • 매우 넓은 정비 네트워크 : 국산차는 웬만한 경정비를 동네 카센터급의 자동차 정비소에서 할 수 있고, 차량에 맞춘 전문 정비 인력도 협력 정비소만 따지면 아무리 못해도 동네에 하나쯤은 다들 있다. 심지어 중파 이상을 당하더라도 그것을 수리할 수 있는 자동차 제조사 직영 1급 정비공장만 해도 광역시 이상이면 최소한 하나 이상은 다들 있다. 가까운 곳에서는 기본적인 소모품 교환조차 받기 어려워 해당 정비 경험이 있는 전문 수리 업체를 알음알음으로 찾아 다녀야 하는 수입차와 달리 수리나 정비에 받는 스트레스가 훨씬 적다. 그만큼 정비 인력이 많은 만큼 정비에 대한 공임도 지나치게 부담이 커지지는 않는다.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품과 정비 공임이 저렴하기로 유명한 한국GM이라면 동네 카센터와 경쟁하는 레벨이며, 국산차중 수리비가 가장 비싸다고 알려진 르노삼성자동차조차 웬만한 수입차 정비 비용보다 저렴하다.

1.3.2 단점

  • 천편일률적인 제품군 : 대한민국의 국산차 제조사들은 한결같이 국내 및 전 세계 시장에서 중저가형, 일반적인 자동차 제품군만 내놓고 있다. 마이크로카머슬카쉐보레 콜벳은 일단 국내 생산품이 아니다, 500원짜리 동전을 땅바닥에 버릴 정도의 초대형 SUV, 초대형 리무진같은 소수의 입맛에 맞는 차량은 찾아보기 어렵다. 진짜로 나온다고 해도 무시하고 안 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일단 넘어가자 수입차라고 하여 일반적인 소비자의 감성을 외면하지는 않지만, 국산차 제조사들처럼 모든 차량을 무난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전략을 갖지 않는 전문 제조사들도 있다. 미니스마트, 페라리, 랜드로버처럼 특정 분야의 전문 제조사가 그러한 예. [2]
  • 품질과 성능의 한계 : 국산차 제조사들은 과거에 비해 품질과 성능면에서 경쟁력을 어느 정도 갖추는데 성공했지만 그렇다고 세계 유수의 메이커와 대등하게 경쟁할 정도가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부 차종은 동급의 수입차보다 품질이나 성능이 좋은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아직은 더 많다. 엔진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이 예를 들어 일본 토요타혼다보다는 아직 한 수 아래로 본다. 한국GM은 엔진을 계열사인 독일 오펠의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그 오펠조차 유럽에서는 듣보잡 기술력으로 밀려버렸다는 것은 다음 문제 여기에 더해 심심하면 터지는 완성도 부족에 따른 결함 문제는 수입차에 대한 평가를 더 높이고 있다. 이러한 조립이나 설계 과정에서의 여러 문제가 2010년도들어 끊임 없이 터지고 있어 예산에 여유가 있는 중고급형 국산차 수요자들을 수입차로 눈을 돌리게 만들고 있다.
  • 브랜드 가치의 한계 : 대한민국의 여러 국산차 제조사는 전 세계적으로 고급, 고성능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위상은 높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이러한 제품군보다는 많이 팔 수 있는 차량을 위주로 만들고 팔고 있기 때문인데, 그 결과 대한민국 내부에서조차 국산차 제조사의 브랜드 가치는 알려지긴 매우 잘 알려졌으나, 고급 브랜드로의 지명도는 전무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국산차 회사에서 따로 런칭한 고급 브랜드가 없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4 국산차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1.4.1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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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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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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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반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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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이며 그만큼 이 브랜드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아반떼, 쏘나타같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차량들이 많으며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인 만큼 대부분의 차급 [3]에서 판매량 1위인 브랜드이다.

1.4.1.1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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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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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원래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의 차량 이름이였으나 출시 전부터 현대의 럭셔리 브랜드로 계획 되던 이름이였다.글로벌 경제 위기 등 문제 때문에 계획을 보류하고 2008년 차량 이름으로 출시하였으나, 이후 2015년에 분리시켜 럭셔리 브랜드로 새롭게 런칭되었다.

1.4.2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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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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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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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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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9

국내에서 2번째로 점유율이 높은 회사이긴 하나 사실상 점유율 1위인 현대자동차와 한 회사라고 봐도되는 회사이다. 주로 디자인면에서는 호평이 많으며 파워트레이이나 플랫폼같은 주요 부품은 현대자동차의 동급 모델과 공유한다. 현대자동차 라인업에서는 없는 경차모닝미니밴카니발, SUV쏘렌토스포티지가 잘 팔리는 편. 그러나 K9은 대형 세단으로써의 마케팅 실패등으로 판매량이 부진하다.

1.4.3 한국GM(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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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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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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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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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인터넷상에서는 가장 팬이 많은 회사이다. 그러나 실제 점유율은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에 비해 떨어지는 편. 주력 차량은 경차스파크중형차말리부이다. 최근 들어 스파크말리부의 선전으로 판매 부진에서 빠져나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반면 캡티바, 크루즈와 같은 모델은 오래된 플랫폼을 고수하고 있어 "사골"이라고 까이는 중. [4]

대부분 차급에서 현대차, 기아차 비하여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으나, 경차 스파크MPV 올란도만큼은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편이다.

1.4.4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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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체어맨 W 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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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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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코란도C

SUV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이다. 승용차는 고급 대형차인 체어맨만 생산하고 있으며 1993년 메르세데스-벤츠와 쌍용차가 승용차 기술제휴를 맺은 뒤 부터는 주로 벤츠의 엔진과 미션을 사용한다.물론 오래된 사골 엔진과 사골 미션이지만 한동안 인수 합병 등 논란에 휩싸이며 기술 개발 역량 등이 거의 없다시피 하였으나 최근에는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코란도C티볼리와 같은 신차를 내놓고 있으며 코란도C나 티볼리나 둘 다 인기가 좋은편이다.

1.4.5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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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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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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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7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중형차시장 절대강자인 현대 쏘나타의 야성을 무너뜨릴한 SM5가 있었으나 모델체인지를 하면서 베이스로 하는 차량을 닛산의 모델이 아닌 르노의 모델을 베이스로 삼으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판매량이 떨어지게된 브랜드이다. 닛산의 모델을 베이스로 할때는 내구성이 워낙 좋은편이라 아직까지도 그 이미지가 이어지고 있는거 같기는 한데 요즘에 출시되는 르노의 차들을 베이스로 한 차량들은 예전에 비해 못하다는 평이 대부분인듯. 한동안 신모델 개발이 늦어 구모델로 소위 사골 우려먹기를 시전하며 업계 최하위에 근접한 판매량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들어 소형 SUV인 QM3와 사실상 SM5의 후속 중형차인 SM6 등의 신차를 투입하여 어느 정도 개선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 국산차 제조 회사

2 자판기에서 쓰이는 음료의 명칭

한자 : 國産茶
영어 : Korean Tea

일부 커피 자판기에서 쓰이는 용어이며,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를 통칭하는 말. 우리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의 의미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마시던 것, 재료가 국산인 것을 가리켜야 하지만, 커피 자판기에서 쓸 때는 커피 이외의 것을 통칭한다. 재료가 국산인지 수입산인지 여부, 차 그 자체가 전통적인 것인지 외국에서 수입된 것인지 여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코코아도 국산차, 홍차도 국산차, 율무차도 국산차다.

이러한 애매모호한 용어가 등장하게 된 이유는 커피 자판기에서 커피 이외에 할당된 공간이 너무 작았기 때문. 과거의 커피 자판기는 밀크커피, 블랙커피, 설탕커피처럼 커피의 성분 조합이 다른 것과 기껏해야 하나의 커피 이외의 음료를 할당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여기에 어떠한 차를 넣을지 알 수 없었기에 이러한 애매모호한 용어가 등장하게 된 것. 지금은 자판기의 성능이 좋아져 커피의 종류도 다양해졌고 커피 이외의 음료 재료도 다양하게 넣을 수 있게 되어 해당 음료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기재해 놓는다. 하지만 여전히 공간에 한계가 있는 미니자판기에서는 국산차라는 용어가 쓰인다. 이러한 미니자판기를 본다면 국산차를 눌렀을 때 누르면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 관리자에게 물어보자.

과거에는 국산차가 대부분 율무차였기에 국산차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지만[20], 이제는 코코아나 인스턴트 홍차 분말, 오곡차 등 종류가 다양해져 국산 원료, 국산 조리 방법이 아닌 차가 늘어났다.
  1. 이 표의 원본은 일본웹에서 나온 것이다. 결국 한국이나 일본이나 인식이 비슷하다는 것. 물컹물컹 근데 일본의 토요타는 규모로보나 인지도로보나 세계급인데...
  2. 저 예시로 든 기업들 목록을 봐도 알겠지만, 이들이 특정 분야의 전문 제조에 전념할 수 있는 것 역시 대규모 모기업이 있어 그 이점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니는 BMW그룹 소속, 스마트는 메르세데스-벤츠 소속, 페라리는 FCA 그룹, 랜드로버는 타타모터스 그룹 소속으로 모두 대규모 자동차 제조사의 지원을 받으며 플랫폼 등을 공유하고 있다. 만약 현대자동차가 특정 분야의 전문 제조를 하게 된다면 이와 같은 소규모 브랜드를 런칭하거나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3. 2016년 현재 유일한 예외는 경차, MPV
  4. 크루즈는 2016년 말~2017년 초에 신모델 도입 예정이라도 있지만, 캡티바는 그마저도 없다!
  5. 구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DAT). 미국 GM의 계열사로 대우자동차의 승용차 분야를 가져왔다.다마스와 라보는 덤
  6. 국내 기업인 영안모자에서 대우자동차의 버스 생산 분야를 인수한 것.
  7. 인도 타타자동차에서 대우자동차의 트럭 생산 분야를 인수한 것.
  8. 이름만 보면 자동차 회사같지는 않지만 저상버스인 프리머스의 제조사. 또한 이 기반의 전기 버스도 만들며, 남산 순환 노선에서 볼 수 있다.
  9. 전기차 제조사다.
  10. 국내 최초의 양산차인 시발을 만든 곳.
  11. 한국GM 부평공장의 전신. 신진자동차공업과 합병.
  12. 대우자동차한국GM의 공식적인 전신.
  13. 쌍용자동차의 전신.
  14. 신진자동차공업의 지프 전문 제조사로 이후 동아자동차공업에 합병.
  15. 지금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승합차 및 지프 전문 기업으로 기아자동차의 자회사로 존재하다 현대자동차그룹 출범 과정에서 기아자동차에 합병. 그랜버드 시리즈가 아시아자동차의 유물.
  16. 삼성그룹이 세운 트럭 전문 제조사. 삼성자동차를 르노그룹에 매각할 당시 사업 부진으로 폐업.
  17. 현재의 어울림모터스의 전신. 스피라를 만든 그 회사. 원래는 다른 자동차 회사의 하청을 받아 특수 모델을 만들던 곳이었다. 경영난으로 어울림그룹에 인수.하지만 어울림모터스도 위태위태하니 이건 종특인지
  18. 지금의 현대모비스. 현대 갤로퍼현대 싼타모의 제작사. 이후 자동차 생산 사업은 현대자동차로 이관하고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 이전에는 철도 사업도 했으며 그 후계자가 바로 현대로템.
  19. 현재의 한국GM 창원공장. 원래는 대우조선(현재의 대우조선해양)에서 나온 기업이며, 티코다마스를 만들었다. 이후 대우자동차와 합병.
  20. 전통적인 율무차와 지금 마시는 율무차는 차이가 있다. 원래는 벼과의 곡식인 율무를 볶은 뒤 보리차처럼 우려 마시는 것이지만, 자판기에서 쓰는 인스턴트 율무차는 율무가루에 여러 곡식가루를 섞어 물과 섞는, 일종의 미숫가루를 묽게 만든 것에 가깝다. 물론 이렇게 먹는 방법도 과거부터 있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