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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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Sweet Potato

에 구워 익힌 고구마. 보통 구웠을 때 말랑말랑한 물고구마가 많이 이용되는데, 물로 삶거나 증기로 찌는 고구마에 비해 열로만 굽는거니 고구마 안의 수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끈끈하고 단맛이 더 강해진다.

붕어빵, 호떡, 어묵 등과 더불어 서민들의 대표적인 겨울길거리 음식이다. 길거리에서 종종 드럼통에 구멍을 여러 개 뚫고 받침대를 세워 리어카에 실은 뒤 군고구마를 파는 고구마 장사도 볼 수 있으며, 보통 가을 ~ 초겨울에 성행했었다. 여러 위생문제와 고구마가격의 상승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이다.

예전에는 가을에 낙엽을 모아서 태울 때, 모닥불에 고구마를 함께 넣어서 익혀 먹기도 했었다. 지금도 수련회 등에서 종종 하기도 한다. 캠프파이어 등을 하고 남은 열기가 남은 숯덩어리나 재를 모아 묻어두고 기다리면 끝. 별다른 재료 없이 고구마를 가열하기만 하면 완성되므로 일반 가정에서도 오븐만 있으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고구마가 웰빙 열풍으로 다시 부각되면서부터는 군고구마 전용 냄비도 나온다.

일본 창작물에서는 여자들이 이를 좋아하는데 방귀 문제로 막상 사기에는 부끄러워한다는 묘사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도라에몽신이슬크레용 신짱노하라 미사에. 다만 신이슬은 고구마를 살 때 주저하는 면이 있는 반면 미사에는 그런 거 없다. 이 외에 개구리 중사 케로로기로로도 모닥불에 고구마를 굽기도 하는데 실은 히나타 나츠미에게 조공할 목적인 경우가 많다. 아예 자체적으로 고구마 농사도 짓는데 시간이 없으면 단 한번도 써본적이 없다던 휴가를 사용할 정도이다.

일본에서는 생각보다 오래된 길거리 음식이다. 길거리 포장마차 개념인 야타이(屋台)에서 팔기 시작한게 1792년이라고 한다. 뭐 우리나라보다 고구마가 빨리 들어갔으니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는 고구마보다 더 상위급인 회복 음식인 군고구마가 있다. 회복량은 더 높지만 그냥 먹으면 목이 텁텁한걸 반영한 것인지 일정 확률로 스턴에 걸리므로 전투중에 먹었다간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다. 특히 체력이 낮고 회피등으로 생존하는 직종에게는 더욱 위험하다.

건강에 해롭지 않고 맛이 달콤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며, 우유김치(특히 볶은김치), 식혜동치미와 같이 먹기도 한다. 뜨거운 고구마에 버터를 발라 먹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먹고 나면 방귀가 많이 나오는 게 옥에 티. 고구마 껍질에 소화 효소가 있으므로 같이 먹으면 방귀가 안나오거나 줄어들지만 구울 때 껍질이 타는 부분이 있는지라 어려울 듯.

자매품(?)으로 군감자, 군밤, 군옥수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