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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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명이란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한다. 즉,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이다.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이 느껴질 때를 이명이라고 한다. 이는 자각적인 것과 타각적인 것으로 나뉜다.

몸 밖에 음원이 없는데도 에서 삐이이이─ 웅~~~~~[1] 하는 잡음이 들린다. 전조현상으로 주변의 공기가 빠져나가는듯 고요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런 증상은 이명이 이미 있는 사람한테도 생긴다. 사람마다 가끔 들리는 경우가 있지만, 자주 발생할 때면 하루 온종일 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이 때 이명이 고통스러울 정도면 감각신경성 난청이나 '메니에르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어떤 환자들은 청력에 이상이 발생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명은 병이라기보다는 다른 병에 따른 일종의 증상인 경우가 많다. 즉, 자각하지 못하지만 다른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겼는데 그것이 이명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명인데 좀 이상하다, 약간 오래 간다 싶으면 바로바로 이비인후과에 가 보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라 해도 전문분야가 있으므로 대학병원이나 귀에 일가견이 있는 병원을 찾아서 가자. 다른 심각한 질환의 부산물로 나타나는 이명의 경우 방치하다가 청력을 잃는다던가, 영구적으로 청력에 이상이 생긴다던가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바로 이비인후과에 가자.

특히 돌발성 난청 같은 경우 이명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돌발성 난청은 발생 1주일만에 병원에 가도 늦게 간 것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완치가 아예 안 된다던가 하는 것은 아니지만.... 돌발성 난청은 회복하면 이명도 자연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그 주파수대의 청력을 되돌린다던가 이명이 사라진다던가 하는 일은 엄청나게 힘겨워진다. 이상하면 빨리빨리 가자. 돌발성 난청은 빨리 가면 쉽게 잡는다.

2 타각적 이명

타각적인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들리는 소리다. 원인이 명확하기에 비교적 쉽게 고칠 수 있다. 이런 것의 원인은 턱관절의 이상이나, 맥박의 이상 등이 있다.

또한 귀에 맥박소리가 나는 박동성 이명이 있는데, 이는 고혈압과 빈맥의 주 원인으로 꼽히며, 심장병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박동성 이명이 지속적으로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혈압기를 측정한뒤 혈압이 매우 높다면, 이비인후과 뿐만 아니라 내과에도 검사도 받아야 한다. 이비인후과 의원도 내과를 겸하는 경우도 매우 많기 때문에 더 쉽게 내과적 검사를 받을수 있다. 박동성 이명이 매우 심하고 두통이 매우 극심하다면 중풍의 전조이기 때문에 응급실로 가야한다. 또한 박동성 이명이 심하면서 호흡이 굉장히 거칠어지고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심한 흉통이 생기면 심장마비의 위험도가 올라가기에 즉시 응급실로 가야한다.

3 자각적 이명

자각적인 것의 경우 정확한 발생원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명의 경우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한 예측은 많이 있지만, 병이라기보다는 어떤 병에 걸리고 나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사실 이게 원인일 수도 있고 저게 원인일 수도 있는 측면이 있다. 그리고 귀에 어느 정도의 소리가 들리는지, 차도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지 대답을 할 수 있는 건 사람뿐인데 임상실험을 사람을 데리고 할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쉽게 연구가 진척되기 어렵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병원에 가서 왜 이명이 생겼냐고 물어봐도 대부분 원인을 모르니 대답도 못 듣고 애매하게 대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병원에 가면, 대부분 이어폰 등으로 큰소리를 오래 들어서 생겼다고 설명하는데....10~20대가 자신은 이어폰/헤드셋도 사용 안하고 살아왔다고 말하면 의료진들도 데꿀멍한다. 당황하며 그냥 운이 없었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만다.

원인으로 따지자면 장기간 혹은 단기간의 큰 소리가 원인인 경우도 있는데, 클럽이나 노래방, 합주를 계기로 이명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경쓰인다면 귀마개를 소지하면 좋다. 그런데 평생 이어폰 한 번 사용 안했던 대학생들도 이명이 나타나기도 한다. 평소 귀를 소중히 관리하고 보호하던 사람에게도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기도 해서 많은 짜증과 원방과 스트레스가 나타난다. 이런 이명으로 인해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통계도 있다. 반대로 이명이 없던 사람이었는데 PTSD조현병, 망상장애 등 심각한 정신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심한 이명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정신적 문제와 이명의 정확한 인과관계를 논하기도 어렵지만, 이는 이명도 소리나는 방식별로 종류가 많아 이명의 형태별로 다른 인과관계가 있을지도 모르는 부분이라 뇌와 귀에 대해서 더 많은 연구가 완성되기 전까지 단기간에 모든 이명에 대해 밝혀지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만성적인 증상 중 비청각성의 경우 주로 귓병, 과도한 음주 및 만성화된 알코올 중독[2], 고혈압부정맥,심장병,[3] 그 밖에 우울증과 같은 스트레스와 흡연등도 원인이다. 그 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4] 잡음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신경계 손상의 경우 고주음, 전음계 손상인 경우 저주음이 지속적으로 들린다. 주로 고막의 천공이나 청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분명 이명을 처음 진단 받았을 때는 청력이 정상이었으나, 몇 개월~몇 년의 시간이 흐르면 청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명환자들은 당장의 청력검사가 정상이라고 해도 종종 청력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이명으로 인해 청력에 문제가 왔다는 말은 보통 이명이 처음 들릴때가 아니라 이명 증상이 3~4년 5~6년 이렇게 오래되면 결국 청력이 조금씩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문제 안 생기는 사람들은 평생 안 생기지만.

아무튼, 이명의 경우 청력이 정상으로 나오더라도 대부분은 크게 티가 나지 않을 뿐 청력 세포에 있어서 손상이 있다고 보는 듯하다. 청력세포에 손상이 온 것과 더불어 이런저런 원인 특히 심리적이나 육체적인 피로와 결합되어 이명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듯. 한 번 손상된 청력세포는 거의 재생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젊은 나이라면 그나마 모를까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경우 줄기 세포 연구의 진척이나 특별한 신약을 기다리는 정도로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최대한 영양과 운동을 챙기고 강력한 소음을 피하는 식으로 관리하면 잘 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10~20대 혹은 30대의 이명의 경우 이명이 아무리 심해도 청력에 이상이 생긴 경우는 별로 없다. 허나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경우 이명이 생기면 청력에서도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난청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도 하는데 요즘 급증하는 어린 10대들이나 젊은 20대들의 이명은 이어폰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일부 환자들이 아닌 이상 대부분 저/고음부 청력이 정상으로 측정된다. 발병 초기에는 보청기, 차폐치료, 약물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등을 통해 원인을 제거하는 것(예를 들면 귓속 핏줄의 비대화로 물소리가 들리는 경우)도 가능하다.

사실 정상인도 가끔 조용한 방에서 삐~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보통 몇십초에서 몇분, 길어봤자 수십분 후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본인이 불편해하지도 않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나 이 이명이 며칠 이상 장시간 계속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다면 즉시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청력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명은 청력 감퇴와 동반되는 일이 있기 떄문이다.[5]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 마디로 귀에 매미를 넣고 다니는 기분이라고 한다. 아니면 파리나 싸이렌, 경고음등. 이 소리를 계속듣고 있으면 넓은 곳에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무기력해진다. 이명이 들리지 않을 때 이명을 의식하면 들리기도 한다. 간혹 이 이명소리가 들리는 상태에서 샤워를 하고 있으면 물소리 때문에 밖에서 누군가가 말을 거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호러

그냥 살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개그맨 김태균이 이명증이 있다고 한다. 치료가 안돼서 포기하고 산다고.

이명현상은 발생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 당신이 무슨 일을 앞두고 있건 간에 평생 머리 속에 뭐가 들린다고 생각해 봐라. 물론 안 가도 가라앉는 게 다반사다. 하지만 감수할 만한 리스크가 아니다. 바로 가라.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2주 안에 병원에 가는것을 빨리 왔다고 본다. 그러나 분명 빠를수록 좋기 때문에 억지로 시간을 내서라도 병원에 가야한다. 2개월쯤 되면 좋아진다고 확정이 불가능하고,년단위로 단위가 바뀌면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명현상이 있다고 해서 청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귀에 들리는 소리가 커도 들릴건 다 들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 임상에서도 10~30대의 이명은 80% 이상에서 저음부/고음부 상관없이 청력이 완벽히 정상으로 나온다.

사실 이명에 적응이 되면, 아무리 이명이 심해도 청력만 정상이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이명을 무시하고 적응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젊은 층에서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며 지하철 내부에서도 옆에서 들릴 정도로 음량을 크게 듣는 경우도 많은데, 이 정도면 이어폰을 통해 들리는 소리 크기는 80데시벨 이상이며 매일 장시간 이 같은 행위를 지속할 경우 서서히 청력이 손상된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소음성 난청과 이명이 동시에 발병할 수 있다. 고음부의 청력이 감퇴하기 때문에 본인은 청력저하를 거의 전혀 인지할 수 없는 것이 함정. 그러나 상당수는 이명이 동시에 발병하여 귀의 이상을 알리기 때문에 조용한 곳(도서관, 독서실 등, 집중하고 있을 때에도 얼마든지 날 수 있다.)에서 갑자기 웬 삐비비비비 하는 소리나 매미 울음소리 비슷한 소리가 귀에서 끊임없이 들린다면 즉시 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검사를 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난청과 이명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때를 놓치면 영원히 고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세계적으로는 60-60, 60퍼센트의 볼륨으로 60분 듣고 10분 휴식하라고 한다. 카더라지만 귀에 직접 연결해서 고막에 때려박는 커널형 이어폰이 제일 나쁘고, 그 다음이 보통 이어폰, 그 다음이 헤드폰 종류라고 한다. 커널형이 제일 낫다는 소리도 있긴 하다. 무슨 말인가 싶을 수도 있지만 결국 귀 세포의 손상 자체는 어느 정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헤드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실제로 커널형이 청력 보호에는 가장 좋다. 청각 세포의 손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노래를 들을 때, 이어폰에서 나오는 음압 레벨(쉽게 말해 소리의 크기)의 절대적 수치 이므로 차음성이 뛰어날 수록 적은 음량으로 만족스러운 청취가 가능하기에 일반적으로 차음성이 많이 고려되는 설계인 커널형 이어폰이나 밀폐형 헤드폰 등이 오픈형 헤드폰, 오픈형 이어폰 보다 청력 보호에 좋다. 다만, 어떤 형태를 쓰던 자신이 시끄러운 환경에서 음악을 듣거나, 음악을 크게 듣는 습관이 있다면 귀는 결국 망가진다.

음악을 들을 때 청력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몇 가지 있으니 참고하자.

1.위에 설명한 60분 듣고 10분 쉬기

2.자신이 적당하다 느끼는 볼륨보다 한 칸을 내려 들어 차차 적은 볼륨으로 듣는 것을 습관화 시키기

3.30분 이상 노래를 들었을 때, 1분 정도 쉬어 귀가 큰 소리에 적응 한 것을 다시 리셋 시키기[6]

4.실내에서 들었을 때 적당하다 느낀 볼륨량을 실외에 돌아다니면서 들을 때 그대로 유지하기.[7]

자각적인 이명 중 많은 경우는 정신적인 문제일 경우가 많다. 뭐 정확하지는 않은데 통계적으로 볼 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이 특이한 이명현상이 나한테만 일어나는 것 같아도 사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아주 자연스러운 소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슨 말이냐면, 이명 현상이 없어도 아주 조용한 장소에 가거나 귀를 틀어막으면 90프로 이상의 사람에게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즉 이명 소리는 평소 다들 듣고 사는 것이다. 다만 소리와 뇌는 묘한 것이다. 우리가 집중하고 있으면 다른 소리가 안 들리거나, 평소 집에서 살 때 웅웅거리는 냉장고 소리가 잘 안 들리기도 한다. 또 거리를 지나갈 때 막 의미없는 소리는 잘 들리지도 않지만 잘 아는 목소리나 내 이름은 또 잘 들린다. 즉 뇌나 신경이 소리 중에서 필요하지 않은 건 그냥 걸러 버린다, 그런데 무슨 원인인지는 몰라도 신경이나 뇌에서 어떤 소리 신호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 소리를 강하게 잡아놓는 것이다. 이상한 소리가 아니라 남들 다 듣고 있지만 거르는 소리인데 말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몸이나 신경이 대단히 긴장해 있는 경우 이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이명일 경우에는 가장 위험한 것이 악순환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명을 경험하지만 대강 떨쳐버리게 된다고 한다. 헌데 이명이 잘 안 떨어지는 성격의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물론 이명 증상은 한 번 나타나면 년 단위로 시간을 잡아야할 만큼 대단히 오래 가는 것이나, 이와 같은 뇌나 신경 쪽의 문제라면 마음 편하게 먹고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사라지거나 들려도 별 신경 안 쓰이는 케이스가 다수이다. 이명이 잘 안 떨어지는 경우 많은 케이스가 악순환의 고리에 걸리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제대로 된 원인과 결과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은 없으나 그냥 경험적인 카더라가 그렇다고 한다. 예민하고 잔걱정이 많고 그래서 귀울림이 큰 병이면 어떻게 하지? 평생 들리면 어떻게 하지? 지금 귀에 이 소리가 들리는 게 너무 짜증나서 어떻게 하지? 업무에 지장이 생기는데 어떻게 하지? 밤에 자야 되는데 잠도 안 오고 죽겠는데 어떻게 하지? 등등 잔걱정이 많고, 일상생활에서 계속 귀울림이 커졌나 작아졌나 등등 확인하려 하는 사람들의 경우라고 한다. 이런 경우는 말하자면 이명의 이차적인 합병증에 걸린 셈인데, 이럴수록 뇌나 신경이 뭔가 더 중요한 것인가 보다 하고 확인을 해서 귀울림이 떨어지기 어렵다고 한다. 또, 완전히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런 귀울림은 고주파의, 기계음의, 삐이이이 하는 듣기 싫은 소리가 대부분이므로 마음도 불쾌해지고, 다시 또 짜증과 함께 불안한 생각이 들고, 다시 소리를 확인하고, 이런 악순환의 고리에 빠진다고 한다. 그러잖아도 신경성이 큰데 말이다.

그러므로 어쨌든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이명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거나, 이상한 소리를 하거나, 확신이 없어 보이거나 자기 성향과 잘 안 맞아서 설명이 마음에 안 든다면 끝까지 궁금한 건 다 물어보거나 병원을 바꿔서 설명이 사리에 맞고 신뢰가 가는 의사선생님과 만나는 것도 괜찮다. 병원 가면 청각 검사를 해 줄텐데 귀에 울리는 소리의 종류나 크기까지 알아보는 것이 상세한 조사라고 할 수 있다.

이명이 일어나는 것 자체는 신경성의 비중이 크지만, 이명은 다른 심각한 질환의 전조, 징후일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확인해 보고, 마음을 최대한 편하게 먹자. 클래식이나 마음 편한 소리를 계속 듣는 재활치료 등이 이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백색잡음이 추천된다. 또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경우 생활습관도 바르게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 주는 편이 좋다. 그러므로 불치병이니 뭐니 하는 소리에 괜히 겁먹어서 마음에 불안을 주고 뇌나 신경이 겁을 먹고 소리를 자꾸 찾아듣게 하지 말자. 그리고 난청과 같은 다른 귀 질환과 함께 오면 정말 너무나도 괴로운 것이니 평소에 귀 건강을 소중히 여기고 어느 정도의 바른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를 피하자. 건강은 잃어봐야 소중한 줄 알게 된다.

잡음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다만 물소리나 삐이이 하는 등의 단순한 소리가 아닌 섬뜩한 노래소리나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면 이비인후과가 아닌 정신병원으로 당장 가봐야 한다(…).[8]

Holmes 스트레스 지수 400 전후의 최상위 스트레스, [9] 최상위 우울증 경험 환자가 가진 이명이 [10] 약물 치료와 생활 수준 개선, 인지도식 재평가, 과거의 불행한 기억들의 느낌 재수정 같은 각종 치료 기법을 활용하여 우울증을 고친 후 완전히 없어진 사례도 있다. [11] 이비인후과의 이명 검사 후 이상이 없다면, 이쪽 사례를 참고해보자.

자동차나 열차가 터널 등을 고속으로 통과할 때 생기는 귀가 울리는 현상도 이명이라고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 급격한 기압 변화로 인한 '귀막힘' 이지 이명은 아니다. 고속으로 달릴수록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300km/h정도로 막나가는 속도의 고속열차의 경우 이것을 막기 위해 객차의 기밀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KTX가 이것의 미비함 때문에 원성을 사기도 했다.

군대에서 사격훈련 때 귀마개를 착용하지 않거나 귀마개 착용이 느슨하면 격발과 함께 공기를 타고 압력이 가해져 이명에 가까운 귀막힘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귀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격한 후에 격발시 소음[12]으로 인해 보통은 삐이이이이~ 거리는 이명이 한 몇 시간 정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운이 안 좋을 경우 이명이 계속 지속되면서 감각신경성 난청(소음성 난청)이 발병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전역자 중에 간혹 이것 때문에 난청과 이명을 달고 사는 안습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적극적으로 군병원에 방문, 진료하여 기록을 남기고 외진도 병행하여 당시 진료기록을 확보하자. 이런 경우 국가유공자의 여건에 부합할 수 있으며 전역 후라도 청력이 더 악화되어 장애요건에 해당할 경우 국가유공자에 지정될 수 있다.#군 이명 피해자 연대
  1. 혹시, 이명이란게 어떤 느낌인지 겪어 본 적 없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전쟁 게임에서 섬광탄이나 커다란 폭파음에 의한 상태 이상이 걸렸을 때 나는 소리와 똑같다. 실제, 이런 종류의 효과가 사람이 겪는 이명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2. 술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젤 흔한 이명이 박동성 이명이다. 이유는 과도한 음주나 폭음을 즐기는데, 특히 맥박이 뛰면서 잠잘때 매우 심해진다. 그리고 술이 깨도 이 증세가 생기는 이유가 그동한 거의 매일 먹은 술로 인해서 혈관벽 자체가 아예 막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3. 혈압과 맥박이 높거나 심장이 안좋은 경우는 박동성 이명이 가장 흔하다.
  4. 사실상 앞에 나온 경우도 대체로 명확하게 인과관계와 작용기전이 다 증명된 바는 아니고, 통계적으로 그런 문제가 있을 때 주로 그랬다는 것이다.
  5. 고음부의 청력이 감퇴하면 본인은 거의 청력 저하를 인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대부분 이명이 생긴다. 따라서 잘 들린다고 이명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하지만 10~30대 이명의 경우 대부분 고음부 청력도 정상인데 이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6. 방법 1과 유사한데, 1은 귀를 쉬게 해주는 것이고, 이 방법은 인간의 감각은 지속적인 자극에 무뎌지도록 적응이 되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새에 큰 소리에 적응 되어 볼륨을 높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다.
  7. 실외에서 돌아다닐 때 듣는 음량 그대로 집에 들어와서 들어보면 내가 이렇게 노래를 크게 듣고 다녔었나 놀랄 것이다. 원리는 큰 소리들 사이에 있으면 자신이 무심코 볼륨을 올려도 자각하지 못하는 3번과 비슷하다.
  8. 물소리나 삐이이 소리가 나는 사람 중에도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꼭 그 소리가 난다고 정신질환이 무조건 아니라는 얘기는 아니다.
  9. 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매우 심각함이 250~300 이상이다. 매우 심각함은 면역력 감소 단계이며,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10. 귀에서 삐------ 소리가 지속됨, 청각 저주파 인식 저하, 고주파 인식 문제 없음 상태.
  11. 우울증 치료을 했음에도 이명이 사라졌음에 주목.
  12. 총 소리가 귀 바로 옆에서 쇠파이프가 서로 쎄게 '쾅!~~~' 부딪치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