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이방인

1 개요

우리 학교를 제작한 김명준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 2015년 3월 19일 개봉하였다. 예전에 재일교포 야구단이 국내 고교 야구대회(청룡기, 봉황기 등)에 초청받아 참가한 역사와 오늘날 당시의 재일교포 선수들의 근황과 그들이 다시 한국에 방문하는 일화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한 작품이다.

2 줄거리

기억하는가?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한 그때 그 소년들을!
누적 관중 1억 명, 연 관중 700만 명, 사회인야구인 50만 명…
1982년 출범해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한국 프로야구!
그해 여름, 잠실야구장을 내달리던 이름 없는 야구소년들이 있었다.
“반짝이던 햇빛, 코끝을 스치던 바람, 그 순간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2015년 3월,
우리 생애 가장 뜨거운 순간을 함께한 전설들이 다시 돌아온다!

3 기타

주로 다루는 인물들은 1982년 재일동포 야구단의 멤버들이지만 다른 재일동포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도 약간이나마 나온다. 김성근(1959년 멤버)이나 장훈(1958년 멤버)이나.

봉황대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의 고교 야구팀은 각 학교의 교가를 틀어줬는데 재일교포 야구단은 고향의 봄을 틀어줬다.

이 영화에 출연한 인물들은 2013년 4월 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SK와의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한때 야유를 받았던 자신들이 박수와 환영을 받게 되어 무척 감동을 받았다고 . 만약 1년 후인 2014년에 와서 같은 재일교포 출신으로 감독까지 올라간 송일수와 만나게 되었다면 재밌는 장면이 연출되었을지도?하지만 2014년 송일수의 행보를 보면 오히려 만나지 않은게 다행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