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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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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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


1 개요

IOC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서 각 종목마다 최종 1위, 2위 3위를 한 수상자에게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수여한다. 메달 수상자는 큰 명예가 주어지며, 각 국가에서 큰 포상을 받는다. 이 외에도 각종 광고나 TV 프로그램 출연 러브콜을 받는다.


2 경기에서 메달의 종류

1위에게 선사한다. "올림픽 금메달은 신이 허락해야 받을 수 있는 상"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있는 상이다. 세계 랭킹 1위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상이라 위와 같은 말이 생겨났다.[2]금 메달을 딴 사람을 골드 메달리스트라고 부른다. 트로피가 있는 경우 트로피도 같이 받는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특별히 운석 금메달을 선보였다.
2위에게 선사한다. 심리학자들이 공인한 가장 불행한 메달.[3] 은메달 수상자들은 "1등이 눈 앞에 있었는데...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동메달 수상자들은 "어휴, 다행이다. 메달도 못 따고 집에 갈 뻔했네"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3,4위전이 흔한 결승전보다 더 치열할 수 있다. 특히 상대가 서로 앙숙이라면... 게다가, 순위는 은메달이 동메달보다 높을지라도, 은메달은 1,2위전(결승전)을 지고 받는 메달인 반면 동메달은 3,4위전을 이기고 받는 메달이라는 점도 꽤 한 몫을 한다. 물론 동메달도 3,4위전 승자가 아닌 입장으로 받으면 은메달과 같은 느낌이지만.
3위. 단 격투 종목인 유도, 복싱, 레슬링, 태권도는 동메달이 2개가 주어진다.

편의상 동(銅)메달이라고 번역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가 동메달이라고 하는 것은 순수한 구리(copper)가 아니라 구리에 주석을 섞은 청동 메달(bronze medal)이다. 근데 청동 메달이라고 직역할 경우 혼자 쇠 이름이 두 글자가 되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편의상 동메달이라고 번역하는 것이다. 어차피 청동 메달과 구리 메달을 구분해서 수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별 문제가 없기도 하다. 또 메달이 금/은/동이라고 해도 다른 성분의 쇠도 얼마 간 섞어 만드는 경우가 많다. 어디까지나 주된 성분이 금·은·(청)동이라는 의미에서 금메달·은메달·동메달이라고 하는 것이니깐 정확한 성분명을 표기할 필요는 없다. 물론 특이하게 bronze medal과 copper medal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면, 둘을 정확히 구분해서 번역해야 할 것이다.

주어지는 방식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데, 복싱의 경우는 준결승에 진출하기만 하면 동메달이 확정되므로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들은 동메달 결정전 없이 공동 동메달을 받게 된다. 반면 유도, 레슬링, 태권도의 종목들은 패자부활전의 형식을 취하며, 첫 경기인 예선에서 1번 패했다 해도 이후 전승을 거둔다면 두 번째 동메달을 걸 수 있다. 이는 실력이 좋아도 심판과 대진운경기 외적 요소 때문에 일찌감치 패할 경우 메달 도전도 못 하는 너무 가혹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4]

따라서 금메달 못지않게 값진 메달이 이 패자부활전 동메달이라 일컬어진다(1번 지고도 포기 안 하고 쟁취해낸 메달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다). 이때는 준결승에서 패한 사람과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온 네 명이 동메달 결정전을 벌이고 이긴 두 사람이 공동 3위 형식으로 동메달을 수여받는다.


3 대한민국에서의 올림픽 메달

올림픽 메달 혜택
금메달연금점수: 90점, 연금: 매월 100만원, 포상금: 6000만원, 예술체육요원 복무(남성)
은메달연금점수: 70점, 연금: 매월 75만원, 포상금: 3000만원, 예술체육요원 복무(남성)
동메달연금점수: 40점, 연금: 매월 52만 5천원, 포상금: 1800만원, 예술체육요원 복무(남성)

대한민국에서는 올림픽 메달을 수여받은 선수를 영웅 취급하며 특히, 금메달리스트는 올림픽 이후 인기스타로 떠오른다. 각종 CF나 광고, 예능출연 등의 문의를 받는 등 올림픽 이후 몇 달 간은 많은 TV프로에 자주 나온다.

대한민국 내 올림픽 메달 연금점수는 하계, 동계 올림픽 상관 없이 각각 금메달 90점, 은메달 70점, 동메달 40점으로, 금메달 수상자는 메달 한 개 기준으로 매달 100만원의 연금을 받고 6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은메달 수상자는 메달 한 개 기준 매달 75만원의 연금을 받고,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동메달 수상자는 메달 한 개 기준 매달 52만 5천원의 연금을 받고 18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만일 연금점수 상한(110점)을 초과하게 되면 일시금으로 10점당 150만원(단, 올림픽 금메달은 10점당 500만원)을 받게 되며 만일 일시불로 받는 것을 선택한다면 금메달의 경우 672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남자선수의 경우 금은동 상관 없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하나라도 획득하면 군면제급의 혜택이 있으며, 예술-체육 요원 복무로 병역을 대체 이행하게 된다.[5]

대한민국 내에서 올림픽 메달로 가장 크게 떠오른 스타는 대표적으로 김연아, 박태환 등이 있다.
지금까지 한국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현황을 보고싶다면 올림픽/한국 메달리스트 문서로

4 트리비아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는 한정판 운석 금메달을 2014년 2월 15일에 금메달리스트 단 7명에게 수여했다. 운석 금메달은 2013년 2월 15일 러시아 첼랴빈스크 지역에 있었던 첼랴빈스크 운석우 사건으로 땅에 떨어졌던 운석 조각들을 금메달 7개에 넣어 1주년이 되는 2014년 2월 15일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수여된 것이다.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이 7명 중의 한명으로 운석 금메달을 수여받아 큰 이슈가 됐었다.
  •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호앙 쑤안 빈이 베트남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수여받았다. 그는 사격 남자 10미터 공기 권총 결산에서 202.5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했다. 호앙 쑤안 빈의 감독이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각종 포털사이트에 이 소식이 기사로 올라왔다. 또한 여자유도에서 코소보가, 남자 럭비에서 피지가 각국의 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1. 하지만 전부 금으로 만든 건 아니고 은이 90%이고 금이 10%이다. 그리고 도금처리도 한다.
  2. 대표적으로 세계 랭킹 1위지만,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테니스 선수 조코비치나 세레나 등만 봐도 알 수 있다.
  3. Medver, Madey, & Gilovich, 1995. 정서심리학 및 긍정심리학에서는 이것을 대조 효과(contrast effect)라고 부른다.
  4. 사실 한 체급 경기를 일반적으로 하루에 몰아서 하는 만큼 선수는 극한의 체력을 소모하게 되니...특히 유도의 경우 결승까지 가보면 선수들은 거의 기진맥진 상태인 게 부지기수라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하고 실수하다가 어이없게 져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다.
  5. 아시안게임같은 경우는 금메달만 병역혜택에 포함되며, 연금점수 10점에 포상금 120만원을 지급받는다. 축구 월드컵은 병역 혜택이 없다.(연금점수는 4년 주기 세계선수권대회의 점수를 적용한다.) 다만,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4강 진출한 선수들에 한해 특별 사유로 군면제가 유일하게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