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옥엽

고사성어
쇠 금가지 지구슬 옥나뭇잎 엽

1 겉 뜻

금 가지에 옥 잎사귀

2 속 뜻

옛날에는 '임금의 자손이나 집안'을 말했으나 오늘날에는 '귀한 자식'이라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3 유래

진(晉)의 최표(崔豹)[1]가 쓴 고금주(古今注)[2] 화개(華蓋)[3] 의 유래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黃帝與蚩尤戰于涿鹿之野 常有五色雲氣 金枝玉葉止於帝上 有花葩之象 故因作華蓋也

황제치우가 탁록[4]벌판에서 싸울 때, 그 위에 오색 구름 기운이 금가지에 옥이파리처럼 머물렀는 데 꽃같은 모양이라 이에 화개를 만들었다.

고 하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

4 기타

고금주라는 책은 바로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가 실린 책이다.이상은의 팬이라 카더라.
  1. 생몰년대 미상. 진 혜제(惠帝)때 상서좌병중랑(尙書左兵中郞)을 지냈다 한다.
  2. 물건들의 유래를 수래, 옷, 도읍, 음악, 동물, 식물 등으로 분류하여 엮은 책이다.
  3. 지금은 부처님을 모셔둔 절집에 있는 닫집을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수래를 덮는 장식 덮게를 말한다.
  4. 한서 지리지에는 상곡군(上谷郡) 탁록현(涿鹿縣)이라고 하였으나, 현재의 어디를 말하는 것인지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