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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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 드라마 황금무지개의 등장 인물이다. 어린 시절은 이채미와 김유정이, 12회부터 진행되는 성인 시절은 유이가 연기한다.

원래는 장덕수와 윤영혜의 딸이자 황금수산 회장인 강정심의 외손녀인 장하빈이었다. 그러나 장덕수가 일찍 죽은 뒤 강정심이 윤영혜로부터 장하빈을 빼앗아서 강정심의 밑에서 자랐다. 돌잔치 때 김한주천억조에 의해 빼돌려졌으나 다시 강정심 밑에서 크게 되었다.

그러다가 세 살 때 강정심으로부터 공금횡령을 지적받고 이를 무마하려는 자신의 고모부였으며 현재는 양삼촌(근데 양아버지의 친형제가 아닌 의형제라 애매하다.)이라고 할 서진기의 수하에 의해 납치를 당하였다. 얼마 뒤에 탈출하여 김만원에게 발견되었다. 뒤이어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풀려난 김한주에 의해 자라게 되었다.

의붓 동생들을 잘 보살펴 주었다. 그리고 서도영과 점점 가까워지게 되었다.

14년 뒤 성인이 되자 경찰공무원이 되었다. 날라리 검사로 찌질거리는 서도영과 그닥 좋지 못한 만남을 갖게 된다.

조폭이라고 체포한 사람이 의붓오빠 김만원이라는 사실에 멘붕하였다. 이에 사표를 제출하고 가족이 운영하는 횟집에서 일했다.

횟집에 좋은 고기가 안들어오자 강정심 회장을 찾아가 양식장을 맡아 좋은 물고기를 길러줄 테니 물고기 일부를 달라는 거래를 제안한다. 어렸을 적 김백원의 양식 기술을 보았던 강정심은 흔쾌히 들어주었다. 그리고 김한주와 김만원이 대화하는 내용을 듣다가 자신이 김만원과 친남매가 아니라는 것,[1] 그리고 김만원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도영과는 의붓 고종사촌 남매가 되어 연인이 될 수 없을 것 같지만 그건 옛날 얘기고 법이 바뀌어서 연인이 될 수 있다. 출처
참고로 서도영의 아버지 서진기는 백원에게는 사실상 과거에도 그래왔고 현재에도 계속해서 원수다. 김백원의 친아버지 장덕수와 의붓아버지 김한주는 서진기에 의해서 죽었는데다 서진기는 김백원을 죽이려 했는 등 김백원에게 위협을 가하기 때문이다.

결국 힘겨루기 끝에 강정심, 서도영, 가족들의 도움으로 서진기를 몰락시켰다. 마지막회에서 황금그룹의 회장이 되었고 서도영에게 프러포즈를 받지만 서진기한테 납치당하였고 서도영은 이것을 말리다가 자살까지 기도하게 된다. 어쨌든 서도영은 목숨을 건졌고 서도영과 결혼했다.
  1. 어릴 때 김만원이 김백원에게 한번 말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