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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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김정은이 떠오른다...
웹툰 무빙의 주인공이다.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네이슨 페트렐리을 가지고 있으나 자유자재로 날지는 못한다. 본작에서도 스스로를 뜬다고만 표현할 정도. 어렸을때 아버지가 잠적한 이후[1] 더이상 능력을 쓰지 말라는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물건들을 매달고 다니고 살도 쪄서 더이상 공중에 뜨지 않게되어 평범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3 여름방학 때 전학 온 희수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한다. 우선 희수에게 잘 보이기위해 날라다니기 시작하다가 어머니와 싸우게 되고 더이상 억압을 받지 않는 계기가 된다. 또한 이때 아빠로부터 들은 날 수 있는 법까지 전수받으면서[2] 결국 완전히 자유자재로 날 수 있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툭하면 날아올랐던지라 거의 집에서 숨어 살다시피했고 숨어살아야되는 부모들의 특성상 외진 곳으로 이사를 갔었다. 또한 엄마로부터 능력을 숨기라는 억압을 받았기 때문인지 성격은 많이 소심하다. 그리고 엄마의 오감능력까지 받은것으로 보인다. 비록 본인들 앞에서 대놓고 통화하긴 했지만 정준화의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지령을 들었다!

뚱뚱해 보이지만아니 뚱뚱한거 맞잖아.아버지의 비행능력을 강하게 물려받아 북한측요원을 공중전으로 털어버렸다. 그의 속도 자체가 북한요원 정준화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빨랐던 것. 또한 잘 싸운다는 언급이 평소에는 없는걸로 봐서는 격투능력도 물려 받은 것 같다.[3]아버지는 격투능력도 초능력이었나 보다. 다만 보는 사람마다 감각이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싸우면서 어머니의 초감각도 무의식중에 쓰는 듯.

마지막화에서 어머니 이미현과 함께 모습을 감추었고, 간혹 고층 빌딩 화재와 같은 사건이 있을 때 시민들을 구하기도 하는 듯 하다.[4] 이 때 희수와의 추억이 서린 노란 우비를 걸치고 날아다녀서 언론에서는 옐로우맨이라고 일컫는다. 너무 대충 지으신 것 아닌가 마지막에 아버지도 돌아온 것으로 보이니 해피엔딩.

아버지와 어머니의 최상급 능력을 모두 물려받았기 때문에, 국정원에서는 아마 호시탐탐 그를 요원으로 만들려고 노력할 듯. 작가님 2기를 내놓으십시오 2기에선 살좀 빼자
  1. 봉석이가 혼자 날아다니는걸 억지로 일반인의 몸으로 구하려다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었지만 실은 아버지도 비행 능력자였으며 추격자들이 접근해오자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사라졌던 것이었다. 이후 북한의 능력자들을 만난 것을 보면 살아있을 확률은 많지 않아 보였다.
  2. 나는게 무서운 이유는 떨어지는게 무서워서이니, 잘 날려면 잘 떨어져야한다는 것. 자전거 타기와 비슷하다.
  3. 초능력이라기보단 살에 묻혔지 아버지의 타고난 운동신경을 물려받은듯 하고, 거기에 어머니의 초감각이 동체시력이나 순간반응에 큰 역할을 한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무리 훈련을 받았어도 북한의 능력자는 노화되면서 힘이 점점 떨어짐에 비해 한창때인 봉석은 상대적으로 오히려 능력이 올라가면 올라갈때라 훨씬 빠른속도로 움직일수 있어 털어버렸다.
  4. 그런데 이 빌딩 모습이 타이밍 엔딩에 나온 빌딩과 비슷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