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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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부겸(金富謙)
출생일1956년 12월 21일[1]
출생지경상북도 상주시
본관김해 김씨 경파[2]
최종 학력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소속 정당더불어민주당
지역구대구 수성 갑
의원 선수4
의원 대수16, 17, 18, 20
종교개신교
배우자이유미
자녀3녀[3]
형제1남 3녀 중 첫째
약력(현)제20대 국회의원(대구 수성 갑)
(전)제16~18대 국회의원(경기 군포)
외부 링크공식 사이트

1 개요

총선이 소선거구제로 개정된 이후로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당선된 민주당계 국회의원[4]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2 생애

경상북도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였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당적을 몇 차례 바꾼 후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TK 출신임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점과, 선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내어 이정현, 정운천 의원과 함께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으로 회자되곤 한다.

한겨레민주당에 입당하여 정치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민주당에서 당직자를 역임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통합민주당[5] 후보로 경기도 의왕·과천에 출마했지만 신한국당 안상수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그리고 이듬해 제1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김 타파를 명분으로 신한국당과의 합당에 참여해 한나라당 소속이 되었으다.[6] 대학교 선배이자, 멘토였던 제정구 의원이 사망하자 그의 지역구를 물려 받아 경기도 군포시로 지역구를 옮겼고,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처음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하였다.

분명히 한나라당 의원이지만, 출신이 출신이다보니 여러 현안에 대해 당시 여당이던 새천년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7] 통합민주당 시절의 동지였던 노무현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후인 2003년 8월, 전격적으로 한나라당을 탈당해 이부영, 이우재, 김영춘, 안영근 등과 열린우리당 창당에 합류했다.[8] 이후에도 군포시에서 연속으로 당선되어 3선 기록을 달성하였다. 따지고 보면 나름 군포시를 중심으로 하던 중진 의원이던 셈.[9]

그러다 지역주의 타파를 내걸고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의 텃밭이자 본거지인 대구광역시수성구 갑 지역으로 지역구를 옮기는 패기파격적인 행보를 벌였다. 지역주의를 이기지 못해 이한구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지만, 40%라는 고무적인 득표율을 받았다.[10] 그리고 2년 뒤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대구광역시 시장으로 출마하였다. 19대 총선 때처럼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에게 밀려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대구 전 지역에서 40%라는 괄목할 만한 득표율로 선전하며 정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였던 수성구 갑 지역구에서는 김부겸 당시 후보의 표가 새누리당 권영진 당시 후보의 표보다 더 많이 나왔다.

일찌감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고, 수성구 갑에 재도전을 결정한 뒤 현재 대구 입성을 위해 당대표 출마도 고사할 정도로 올인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게다가 2015년을 기준으로 대구 수성갑의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더 넓어졌다. 새누리당에서는 도지사의 아이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출마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져 20대 총선에서 두 사람이 맞붙을 경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과 김문수는 경북고, 서울대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대구광역시대한민국에서 새누리당 지지세가 제일 강력한 지역(특히 달성군마주보는 은 굉장히 심하다)이라 낙관할 수 없었지만, 현재로선 가상 대결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에 이어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문수 전 지사가 경북 영천, 경북고등학교 출신이긴 하지만 한동안 국회의원과 도지사 경력을 경기도에서 쌓았기 때문에 연고지로서의 혜택은 없어지다시피했으며, 김부겸 후보는 김문수 전 지사를 두고 명분 없는 선거라고 비판한 적도 있었다.

만일, 대구 수성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지역주의 타파를 요구하는 현 정치 체제로 보았을 때 충분히 제19대 대통령 선거 혹은 그 차기 대권 유력 후보가 될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대표처럼 자녀 중에 배우가 있는데, 둘째 딸이 배우 윤세인(본명 김지수)이다.[11]

그런데 비례대표로 선출된 후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중에서 유일하게 대구 출마를 준비하던 홍의락 의원이 컷오프를 당한 후 탈당하자, 홍의락 의원의 컷오프 철회와 당 복귀를 요구하며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중대한 결심까지 하겠다고 해서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홍의락 의원이 자진 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판단을 한 것인지 김부겸은 탈당을 택하지 않았으며, 단수 공천을 받아 수성구 갑에 정식 후보 등록을 하게 되었다.

일단, 여론조사에서는 전부 김문수 후보에게 10%p 내외의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으며 특히 투표 8일 전인 4월 5일자 문화일보 - 포커스컴퍼니의 조사에서는 60%대를 얻어 김문수 후보를 무려 30%P 차이로 제쳤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김부겸이 60%대를 기록했다.[12] 물론, 대구의 정치적 성향을 감안하면 실제 결과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이 정도라면 김부겸의 당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진 셈이다. 투표 당일 출구조사에서도 이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가 62%라는 유력한 결과로 별다른 이변 없이 당선이 될 것으로 확실시되었다.

대구광역시의 투표율이 54.8%로 전국 최저인 가운데 수성 갑 선거구는 전국 평균(58%)을 넘어선 68.2%의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새누리당김문수 후보의 51,374표(37.7%)를 크게 웃도는 84,911표(62.3%)[13]를 얻으면서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로서 대구에서 당선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되었다.

안 그래도 무재배 '옥새런'으로 대표되는 공천 파동으로 민심을 잃은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때 강남, 송파, 부울경에서 밀린 판에 김부겸의 당선은 새누리당에 제대로 헤드샷을 날렸고, 결국 대구광역시마저 관광을 당한 김무성 대표는 총선 다음 날 끝내 대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당선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역 기반을 조용히 다졌기 때문이다. 2번의 낙선 뿐만 아니라, 원외 활동에서 대구광역시장 권영진 등과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자신은 순천의 서갑원처럼 대구 발전에 발목을 잡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공약에도 더불어민주당을 발목만 잡는 당에서 협력하는 당으로 바꾸겠다고 천명하기도 했고. 게다가 전국적인 집중을 끌면서 오히려 유권자들이 부담없이 당에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대구광역시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1988년 4월 26일 치뤄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즉, 대구에서 유성환, 신도환, 목요상+이만섭 이후 31년 만에 나온 야당 국회의원이라는 뜻이다. 전통적인 보수 정당의 텃밭이었던 대구광역시에서 + 심지어 대구에서 가장 부유한 선거구[14]수성 갑[15] 에서 + 대권 후보로 이름을 날리는 거물 김문수를 무려 3만표 이상의 격차로 따돌리고 압승하면서 31년 만에 당선된 야당 후보라는 무지막지한 시너지(...)로 차기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한다. 하지만 당선 직후 이뤄진 인터뷰에서는 대선 주자로 도전할 생각이 없냐는 물음에 다가올 전당대회 준비와 함께 지역구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하며 대권에 '아직은' 생각이 없음을 거듭 내비쳤다.

선거에서 김문수를 이겼던 건 수년 전부터 조용히 준비했던 것도 있지만 김문수 후보의 행적에도 많은 요인이 있었다. 젊은 층에선 도지사 사건으로 인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고, 중장노년층에선 경기도 발전을 위한답시고 대구광역시와 구미 공단에 있는 기업들을 아주 파격적인 조건으로 빼내어가서 대구광역시와 구미 발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 있어선 김문수 후보가 재정 건전성을 극도로 올리고 일을 아주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오히려 그게 부메랑으로 작용한 셈. '바로 여기(대구 수성구 갑)가 험지'라던 김 전 지사의 발언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던 것이다

덧붙여 2012년 당시 있었던 국정원녀 사건을 주동한 사람이 바로 김부겸이고,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한 경력도 있는데, 총선 기간 동안 해당 내용에 대해 언급한 언론은 하나도 없었던 것도 김부겸의 승리에 한 몫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김부겸의 전략이 제대로 먹힌 셈.

여담으로 이 20대 총선에서는 2003년 그와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의 창당 멤버로 활약했던 김영춘이 부산에서 당선되는 쾌거를 얻기도 했다. 김영춘 또한 비슷하게 19대 총선을 1년 앞두고 자신의 출생지로 낙향해서 지역 기반을 조용히 다져 왔다. 독수리 5형제 중 자신과 김영춘만 당선되서 아쉽다고 했다고.[16]
이후 영남권 신공항 문제가 크게 불거졌을 때는 더민주의 유일한 대구광역시 지역구 의원으로서 밀양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공교롭게도 김부겸을 제외한 더민주의 영남권 지역구 의원들은 모두 부산낙동강 벨트 지역이어서 자연스럽게 가덕도를 지지하였고 이 때문에 더민주 내에 김부겸vs낙동강 벨트 지역구 의원이란 대립 구도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신공항 문제는 당 전체가 쪼개질 위기에 처할 정도로 심각한 내분이 발생한 새누리당에게 여론의 포커스가 맞춰져서 이 쪽은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졌다. 김부겸 본인도 활발하게 밀양 지지 활동을 벌이긴 했지만 가덕도 지지 인사 및 더민주 당 전체에 대해 심한 비난을 가하지는 않았다.

2016년 8월 말에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했으나, 6월 23일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 메세지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20대 국회에 입성한 더민주의 의원 구성이 탄탄해 내가 굳이 당을 수권 정당으로 만드는 일에 나서지 않아도 될 거 같다'는 말로 전당대회 출마론에 선을 그었지만, '내년 정권 교체가 더 중요하며 거기에 내가 무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숙고하겠다'는 말로 2017년 19대 대선에 출마할 의향은 있음을 내비쳤다.

2016년 8월 30일에는 더민주의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본인 페이스북에 "저는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사실상 대선 경선을 준비해왔다. 저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며 대권에 도전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더민주의 8.27 전당대회에서 친문계가 압승한 것으로 인해 더욱 불이 붙은 '제3지대론'에 대해서도 "여기서 안 된다고 저기로 가고, 저기서도 안 된다고 여기로 가는 게 무슨 제3지대인가. 최소한 신당을 만들려면 국민들이 공감할 만한 대의명분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제3지대에는 관심이 없다"라면서 쓴소리를 날렸다.

그리고 전대에서 참패한 비주류 진영의 인사로 분류되는 사람인데도 더민주의 지도부 경선 결과에 대해 "균형보다는 집중 쪽에 무게가 실린 건 맞지만 이 또한 당원들의 선택이므로 따라야 한다"며 결과를 수긍하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서는 "대세론은 무난한 패배의 또다른 이름이다. 전대에서 그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대선 후보 경선 결과까지 이미 정해진 듯이 말하는 건 지나친 예단이다. 우리 당은 그렇게 정해진 길로 쉽게 가는 당이 아니다. 제가 만나본 당원들의 뜻도 그렇지만은 않다. 치열해야 한다. 감동적이어야 한다. 이대로 평이하게 가면 호남을 설득하지도, 중간층을 끌어오지도 못한다"라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더민주의 권리당원들을 비롯한 문 전 대표의 지지층은 김부겸 의원의 이 선언문을 그리 나쁘게 보지 않는 듯하다. 아무래도 심심하면 제3지대론을 이야기하며 또다시 탈당을 운운하는 다른 비주류 진영 사람들과는 다르게 제3지대론을 꼼수 비슷한 것으로 비판하면서 당에 남아 정공법으로 문재인 대세론을 뚫겠다고 한 부분을 높이 사는 듯.

지역주의 극복은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의 정치적 의지였기에, 그의 대구 당선은 어떤 의미로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 지점에서 역시 친노친문 성향의 주류층에도 긍정적인 인상을 주고 있는 셈이다.

대개는 19대 대선보다는 20대 대선을 염두에 두고 더민주 최강의 차기 대권 주자를 상대로 경쟁해서 본인의 체급과 이름값을 최대한 올려보려는 생각일 거라고 보지만, 어떤 사람들은 '만약 이게 김 의원의 진심이라면 설령 문 전 대표가 아닌 김 의원이 경선에서 이긴다고 해도 밀어주겠다'고 하기까지도.

또 다른 유력 주자인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 등이 현직 지자체장이라서 최종 대선을 위해서는 현직을 사퇴해야 하지만, 김부겸은 의원으로서 대권을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문재인 대세론을 위협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주자로 꼽힌다.

그러나 단순히 대구 출신 첫 야당의원 이라는 점 외에는 김부겸이 가진 정치적 비전과 철학이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고, 아직 인지도가 모자란 점이 그의 극복과제라고 볼 수 있다.

3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매번 나올 때마다 당 이름이 바뀌고 있다.

연도선거종류소속정당득표수(득표율)당선여부비고
1988제13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동작 갑)한겨레민주당3,088 (3.3%)낙선 (5위)
1996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과천/의왕)통합민주당18,730 (18.0%)낙선 (3위)
2000제16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군포)한나라당46,330 (45.0%)당선 (1위)
2004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군포)열린우리당61,419 (49.6%)당선 (1위)
2008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군포)통합민주당49,638 (50.8%)당선 (1위)
2012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 갑)민주통합당46,413 (40.4%)낙선 (2위)
2014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새정치민주연합418,891 (40.3%)낙선 (2위)
2016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수성 갑)더불어민주당84,911 (62.3%)당선 (1위)소선거구제 이후 첫 대구광역시 민주당계 정당 당선인

더불어민주당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 중 득표율 2위[17]
  1. 주민등록상의 생일은 1958년 1월 21일이다. 출처
  2. 김해 김씨 경파(京派) 25세손, 수로 75세손 '謙'자 항렬이다. 영화배우김성겸, 아프리카 BJ김보겸, GOT7의 멤버인 김유겸과 같은 항렬이다.
  3. 배우 윤세인(당연하겠지만 예명이다)은 그의 둘째 딸이다.
  4. 1971년 이후 무려 45년만이다.
  5. 1995년 9월 김대중이 정계 은퇴를 번복하고 자신의 계파와 함께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뒤 기존 민주당 잔류파와 시민 단체 계열의 개혁 신당이 결성한 정당이다.
  6. 이 때 노무현, 김정길, 김원기를 비롯한 정권교체파는 김대중에 대한 비판적 지지를 표명하며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한다.
  7. 이 무렵만 해도 한나라당 내부에 꽤 진보적인 의원이 있었는데 대전 대덕구김원웅 의원은 강경 보수파로 유명한 김용갑 의원과 대놓고 말다툼을 벌일 정도였다. 그것도 본회의장에서!
  8. 이 5명을 '독수리 오형제'로 묶어 불렀다.
  9. 그러나 삼성골수팬답게 한나라당 탈당직전 즉 2002년 한국시리즈때 고향팀이자 현재 연고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다가 군포LG팬들에게 썰릴뻔했다. 그리고 LG는...
  10. 잘 알려진 대로 TK와 호남은 지역주의가 강해 지역주의에 반하는 정당 후보가 출마하면 20%도 잘 건진 것이라 평할 정도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를 찾아보자면,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2012년 19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에 출마했을 때 40% 가까이 득표를 받은 적이 있다. 후에 청와대 홍보수석을 거쳐 2014년 7.30 재보궐선거에서 전라남도 순천시 & 곡성군에 출마해 마침내 호남 입성에 성공했다.
  11. 2014년 지방선거 운동 당시 윤세인은 '잘 키운 딸 하나'에 출연 중이었다. 다만, 맡은 배역이 영 좋지 않았다는 게 함정(...) 2012년 총선 선거 운동과 2014년 지방선거 선거 운동 당시에는 스케줄이 비어 있을때 아버지의 선거 운동에 참여하였으나 2015년에 결혼하고 2016년 총선 직전에 출산한 관계로, 2016년 총선 선거 운동 때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대신 김부겸의 막내 딸인 김현수 양이 유세단 멤버로 등장했다. 대구 지역 더불어민주당 금배지와 동시에 외할아버지가 되고 경사났네 경사났어
  12. 이는 엄밀하게 따지면 더불어민주당의 후광이 아니라 김부겸이 혼자서 일구어낸 성과이며, 이 부분은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모두 인정하는 내용이다. 선거 개표 방송에 나온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일부러 대구 지역은 유세 지원도 가지 않았다고 한다.(보궐선거 때의 이정현도 중앙당의 지원을 안 받은 것처럼)
  13. 더민주 당선자중 2위로 높은 득표율이다! 1위는 62.4%를 얻은 김해을 김경수 후보.
  14. 부촌인 범어동이 이 선거구에 있다. 일반적으로 부유층일수록 보수 정당 성향이 강하다.
  15. 다만 대구의 다른 지역이 여권 성향이 매우 강함에도 불구하고 수성구 지역은 부촌임에도 대구에서 야권 세력이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동쪽 끝의 신도시인 시지지구는 서민 중산층 밀집지역이고 평균 연령대가 낮아 야권 지지율이 가장 높다.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가장 큰 이유이다. 게다가 이 지역의 구의원 중 1명이 정의당 소속인 김성년 의원이다.
  16. 그러나 나머지 3인인 이부영, 이우재, 안영근은 고령인데다가 현재 정계를 떠나다시피 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아마도 여기까진 생각하지 못했던 듯. 대신 이부영은 자신의 지역구 후계자로 점찍어뒀던 진선미가 당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17. 1위는 경남 김해시 을에서 62.4%의 득표율로 당선된 김경수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