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빛나(빛나라 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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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건드리지만 않았어도, 나도 이렇게까진 안했어요![1]
아뇨, 전 분명히 선생님한테 맞았어요.[2]

1 소개

KBS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의 등장인물. 배우 박하나가 연기한다.
1992년 11월 8일 생으로 25세[3]
작중 최악의 철면피 1

2 작중 행적

부유한 가정에서 금지옥엽 외동딸로 자랐다. 죽은 엄마의 모습을 잊지 못하는 외할머니의 그늘 속에서 원치 않는 피아니스트의 길을 강요 받았다. 극 중에서는 종종 더 이상 피아노를 치지 않길 원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모친의 부재 때문으로 추측되는 마음 속 상처를 드러내지 못해 비뚤어진 심성을 갖게 됐다. 조금 정확히 말하면, 따뜻한 어머니의 모습을 부러워하는 동시에 시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점이 거의 컴플렉스 수준인 듯한데, 학창시절 절친이었던 정아가 모친의 부재와 관련된 말을 한 번 했다는 이유로 크게 사이가 틀어졌으며, 은수가 은수의 어머니와 다정한 모습을 본 후 갑자기 시기심이 발동하여 당시 교사였던 은수와 은수의 어머니인 연미를 모두 공격하여 망가뜨리려 하였다.

미성년자임에도 나이를 속여서 클럽에 다닌 적이 있으며, 하이힐을 신고 학교에 다니기까지 하였다. 자신을 불러내 다그치며[4] 정아와 화해시킨 은수를 모함하기 위해 정아에게 자신의 뺨을 때리라고 했고[5], 피아니스트가 되기 싫지만 할머니가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강요하자 피아노도 치지 않고 은수까지 엿먹이기 위해 집 앞에서 스스로 손가락을 부러트린 후 할머니에게는 담임 선생님인 은수가 그랬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악행의 정점을 찍었다. 심지어는 자신을 때렸기 때문에 쉽게 은수의 편을 들지 못하는정아를 매수해 은수가 자신을 때리는 것을 봤다고 증언하라 시켰다.[6] 담임이었던 은수에게 누명을 씌우려다가[7] 사건이 커지는 바람에[8] 오랜 기간 미국에서 지내다가 펀드매니저가 되어 돌아왔다.

18회에서는 악연이었던 은수와 마주쳤고 당황하며 서둘러 도망치는 모습을 보였다. 8년 후 시점에서는 유학 시절에 만난 윤수현을 본격적으로 꼬시기 시작한다. 윤수현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펀드매니저의 지위를 악용해 윤가식품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루머를 퍼뜨린다. 그뿐만 아니라 기업 미공개내부자료로 투자를 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 결국은 윤수현을 벼랑 끝으로 몰아 놓은 후 투자 조건을 이용해 윤수현을 붙잡는 데 성공하고 30회에서 드디어 수현과 결혼한다.

93, 94회분에서는 8년 전 사건으로 법정에 출두하라는 편지를 받고 오은수에게 '선생님이 정아를 조종했느냐'며 서로를 위해서 다 잊기로 해 놓고 이제 와서 왜 이러느냐고 따진다. 양심이 없다

94회분에서는 드디어 자신의 할머니에게 8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힌다. 95회분에서는 수현과 수호까지 모두 알게 되는데, 수현에게만은 선생님이 자신을 때렸다고 여전히 거짓말을 한다.

98회에서 오은수의 무죄가 확정되어 위기에 처했으나 자신의 잘못을 모른채 자신도 힘들었고 피해자라는 전형적인 가해자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1. 이 말을 들은 은수는 어이없어하며 "그럼 내가 너한테 잘 보이기라도 했어야한다는 거니?" 라고 응수했다.
  2. 은수가 그 날의 진실을 말하자 표정변화 하나 없이 단호하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3. 18세 -> 25세
  4. 이때도 말대꾸하며 약올리는 빛나를 은수가 참을만큼 많이 참아줬다...
  5. "나한테 미안해? 그럼 때려."라며 협박을 했기 때문에 정아는 마지못해 때렸다.
  6. 확실한 장면은 없으나 딱 봐도 빛나가 시킨 것이다.
  7. 사실 빛나는 은수의 파면이나 처벌보다는 은수가 할머니와 자신의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을 거다.
  8. 빛나 할머니가 은수를 폭행하는 영상이 유포되어 가족의 신상이 털리는 등 문제가 생각보다 커지자 반 아이들도 정말로 선생님이 때린 게 맞긴 하냐고 의심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