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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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한석규)

낭만닥터 김사부의 주인공 중 한명[1].

한석규가 연기한다.

1 소개

그의 본명부용주.

국내 유일 트리플 보드 외과의. 한 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진짜 괴짜 의사. 이제 세상에서는 그를 김사부라 부른다. 부용주는 신속한 판단력과 대담함, 타고난 수술솜씨까지 외과의로서 가져야할 덕목들을 전부 겸비한 실력 있는 의사였다. 클리블랜드 일반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까지 트리플 보드를 달성한 국내 유일무이한 실력까지 합쳐져서 97%라는 경이적인 수술성공률을 만들었다.그랬던 그가 갑자기 병원을 떠난 건 한 생명의 죽음 때문이었다. 세상에 죽어도 되는 생명은 없다. 하지만 죽지 않는 생명도 없다.

의사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다 살릴 수는 없다. 그런데.. 그럼에도 그 환자는 분명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죽었다. 그 날부터 부용주는 수술대 앞에 설수 없게 된다. 김사부라는 평범한 별칭으로 돌담병원에 정착한 부용주는 그 곳에서 나름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랬는데...! 그의 인생으로 두 명의 떨거지들이 굴러 들어온 거다. 자의 반 타의 반.. 그 두 놈들의 스승 같은 사람이 되어보기로 한다. 이왕지사 시작한 거 어쩌겠나, 제대로 가르쳐보자. 그렇게 김사부는 그 두 놈을 자신의 수술방으로 불러들이기에 이르는데. 스승과 제자라는 개념 자체가 희박해져가는 지금 세대에 그는 과연 진정한 스승으로서 그 두 사람을 깨우쳐줄 수 있을지.. 그렇게 김사부는 그 두 녀석을 향한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데!

2 작중 행적

츤데레의 정석.

과거 거대병원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이름을 날리고 전설까지 되었으나 수술실패와 도윤완 원장의 정치질로 인해 병원에서 나가 돌담병원으로 갔다. 각종 기행들로 인해 동주는 늘 그의 정체를 알고싶어했으나 계속 대답을 회피하였다. 그러던중 동주가 그의 정체를 알게된 것과 동주가 돌담병원에 남으려는 이유를 알고는 동주에게 자신에게 뭔가 얻으려면 꿈깨라고 미리 경고한다. 서정에게는 이것저것 가르쳐주며 정말 제자처럼 대하지만 동주에게는 계속 까칠하게 굴며 독설을 날려대는데 그것은 동주가 아직 의사로서의 생각과 자세가 미흡하여 그것을 고쳐주려고 하기 때문이다.[2] 계속해서 그에게 독설을 날리는 이유도 그것. 동주가 의사로서의 자각이 생길때 즈음 본격적으로 그의 스승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보인 냉혹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그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3] 자신이 수술하는 사람이 강간범이라는 것을 알고도 수술을 하는데 이 때 긴장했고 단순히 의사의 의무가 아니라 피해자의 아버지가 살인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성폭행 피해아동을 보고 눈빛이 흔들릴 뿐만 아니라 그 아이에게 가서 꼭 고쳐준다고 한다면서 수술비는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가해자의 수술을 완벽하게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4] 일종의 신경 봉합 수술인데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5] 그리고 그렇다는 복선이 김사부가 가해자를 보고 이것으로 되었다고 한다. 이는 김사부의 인간적인 모습인 동시에 김사부의 의사 인생을 박살 낼 복선이 될 수 있다.[6]

신회장을 수술해주면서 돌담병원의 낙후된 의료장비를 최신식 장비로 교체하고 나아가 돌담병원 응급외상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멤버들은 남도일, 오명심, 강동주, 윤서정, 박은탁이 포함되어있었던 듯하며 도인범에게도 자신의 아버지와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었고 어느정도 의사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아 도인범도 그 계획에 포함되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도윤완이 돌담병원 스태프들을 모욕하지만 가볍게 웃으며 꺼지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18화에서 김사부란 이름이 어디서 나왔는지 밝혀졌는데 자기 학생이 이름을 묻자 김아무개 선생이라고 둘러대지만 이후에도 아무개 선생님이라 하면서 사부님으로 모시겠다고 하면서 나중에 김사부라고 하자 김사부가 된것.
이후 후반부에 강동주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닌 다른 환자를 수술한것에 대해 따지는데...

19화에서 김사부가 강동주의 아버지보단 다른 환자를 먼처 본 이유가 그 환자가 vip가 아니라 그 환자가 더 위급했기 때문이라고 했다.[7]
하지만 사실은 당시 강동주의 아버지가 실려왔다는 사실은 모르는 상태로 다른 환자의 수술을 집도하였는데, 만약 강동주의 아버지가 먼저 실려왔던 상황을 알고 있었더라도 자신은 더 위급한 환자를 먼저 수술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강동주가 병원에서 난동을 부려 2억여 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지만 부용주가 자신의 제자가 죽은 대리수술 사건의 스탭들과 함께 덮어준다.
한편 오기자에게 대리수술 사건의 기록지를 받고 도윤완이 집도를 도운 사람들을 모아 축하연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자 본인도 가겠다며 돌담병원 사람들과 함께 기록지를 가져가 그때의 진실을 밝히려 한다.

마지막 20회에서 도원장과 싸우다가 떨어진 얼음조각에 맞아 2~3주 전치 부상을 입는 바람에 수술 집행에 차질이 생겼다. 그러나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후 도원장이 돌담병원을 찾아가 신회장에게 그동안의 비리를 본의아니게 폭로하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한 자신을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거절당한 후, 도원장을 찾아가 아무리 세상이 요즘 더럽다고 하더라도 너처럼 돈밝히는 의사 사장님이 아니라 나처럼 생명을 살리는 의사 선생님을 꿈꾸는 사람들은 세상에 널려있음을 말하고 끝까지 낭만주의를 내세웠다.

21회에서는 오래전 헤어진 첫 사랑이었던 이영조와 재회했다. 또한 김사부가 돌담병원으로 오게된 과정이 소개되었는데 거대병원을 그만 둔 이후 남도일의 제안으로 돌담병원에 오게 되었고, 돌담병원에서의 첫 수술이 윤서정의 수술이었다. 에필로그에서는 김사부와 오명심이 만나게 된 과정이 나왔는데 15년전인 2002년 겨울 오명심은 자신을 성추행한 환자를 폭행한 혐의로, 김사부는 불량소년들을 때리다가 각각 경찰서에 잡혀왔었다. 이후 경찰서에서 다리쪽에 심한 출혈로 인해 의식을 잃은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연을 맺었다.

3 평가

4 기타

말하면서 헛웃음을 자주 흘린다. 두세마디에 한번씩은 그러한 말투를 보여준다. 어찌보면 그의 성격을 잘 드러내주는 말투.
  1. 그리고 나머지 주인공은 강동주윤서정.
  2. 자신의 이익을 중요시한다는점과 환자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도 본인이 하기 싫은 일에는 싫은티를 내는등 꽤나 철이 없다.
  3. 감정의 흔들린다는 것
  4. 김사부가 순간 멈칫 했고 이를 오명심과 원장 아들이 보았다.
  5. 김사부는 함승호를 설득할 때 가해자가 평생 반신불수로 살 것이라고 했다. 즉 비참하게 살아갈 것이라는 것.
  6. 이 사실을 눈치 차린 것이 김사부 편인 오명심과 반대편이라 할 수 있는 원장 아들이다.
  7. 대동맥 박리 환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