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가수)

이름김연우(金煙雨)
본명김학철
출생1971년 7월 22일 (46세)
신체165cm[1] O형
가족2남 2녀 중 막내, 부인
학력성남성일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중부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졸업
본관선산 김씨[2]
데뷔1996년 토이 2집 앨범 'YOUHEEYEOL'
그룹토이(1996~)[3]
프로젝트 프렌즈(2013)[4]
소속미스틱 엔터테인먼트(미스틱 89)
팬카페,김연우 갤러리
프로젝트 프렌즈
김연우김형중변재원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역대 복면가왕
3대4대 ~ 7대8대
딸랑딸랑 종달새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노래왕 퉁키
진주김연우이정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역대 장기집권 가왕
1기 (4대 ~ 7대) 4회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2기 (13대 ~ 16대) 4회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3기 (17대 ~ 21대) 5회여전사 캣츠걸
4기 (22대 ~ 30대) 9회우리 동네 음악대장
5기 (36대 ~ 39대) 4회신명난다 에헤라디오

1 소개

보컬의 신(神)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한명

대한민국가수이자 보컬 트레이너.

한마디로 말하자면 목에 CD를 넣고 직접 돌리는 사람이다. 즉, 음반에 나오는 목소리와 실제 목소리가 별 차이가 없다.

본명은 김학철이지만[5] 동명의 악역 전문 배우 때문에 발라드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라며 토이 시절에 유희열이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연우'. 이 후 유희열의 스케치북, 해피투게더에 나와 밝힌 바로는 유희열이 대학 시절 자주 갔던 동네 다방 이름이었다고 한다.

2 가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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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실용음악계의 레알 본좌
40대를 훌쩍 넘겼음에도, 가창력을 기준으로 아직 전성기가 지나지 않은 가수

참고로 이 노래 '여전히 아름다운지' 는 가수 목을 학대하는 작곡가 유희열의 노래로 최고음은 3옥타브 도키를 낮춰서 부르기는 했다. 인간이 아니야

다시 말하자면 기본기와 안정감을 우선시로 하는 정통파 보컬에 한하면 명실상부 국내 톱에 위치해있다. 주 장르는 발라드지만 록이나[6] 오페라 사운드에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풍부한 성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와 동시에 깔끔하게 정돈된 특유의 음색으로 부르는 담백한 창법이 특징. 일반적으로 고음역으로 넘어갈 경우 호흡이 세지고 성구가 전환되면서 소위 말하는 폭발하는 느낌 혹은 호소력 짙은 느낌을 내며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김연우의 경우 고음역에서조차 특유의 정돈된 스타일이 그대로 유지되어 굉장히 안정적으로 편해보이게 고음을 내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명 안정감의 대가.

자신이 표현해 낼 수 있는 음역안에서는 거의 결벽에 가까울 만큼 완벽하게 정돈시킨 창법을 구사한다. 음정이나 박자 칼 같이 맞추는 것은 기본이고[7] 호흡이나 음압 조절 역시 섬세하게 컨트롤하면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담백하고 서정적인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면서 노래를 이끌고 나간다. 보통 발라드 노래를 할 때 웬만큼 섬세하게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처음 시작한 스타일을 그대로 끌고 유지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편인데 김연우의 경우 D5나 E5라는 무시무시한 고음역이 나오는 노래에서조차 이런 정돈된 창법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에서 확실히 그 실력을 보여준다. 위에 서술한 특징들로 인해 듣기엔 쉬운데 막상 부르면 어려운[8][9] 효과를 낳는 가수다.

단점이라면 너무 안정감을 강조하며 정돈된 창법을 구사하는지라 "좀 지루하다" 혹은 "너무 기계 같이 부른다"라고 혹평을 듣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나가수 출연 당시 김제동과 이병진에 의해 '아직 감정이 부족한 것 같다'며 졸지에 발성기계(...)로 디스당한 경우. 하지만 이는 사실 김연우가 부른 대표곡들이 전부 토이 음악 세계관에서 비롯된 곡이며 그 세계관에 대해 앞선 두 사람이 무지한 것이기에 나온 것이다. 담담하게 사랑으로 인한 비극을 노래하는 토이 음악 세계관에서 김연우의 무표정은 절제를 통한 감정 발산에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오히려 무표정으로 부르기 더 어려운 게 '여전히 아름다운지'다. 실제로 이 곡을 커버한, 표정을 가득 담아가며 부른[10] 케이윌, 신용재 등 내로라 하는 가수들도 김연우만한 평을 받지 못했으며 일부 김연우 팬들은 '차라리 김연우의 보컬을 태클 걸지언정 토이 발라드의 감수성을 완성시킨 김연우의 감정 표현을 깔 수 없다'며 적개심을 드러낸 바가 있다. 그런데...

사실 김연우의 경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소화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스타일이다. 히트곡 대부분이 정통 발라드고 다른 장르의 곡을 소화하는 모습은 콘서트에서나 보여주고 대중매체 노출을 그닥 안해서 사람들이 인지를 못한 거였지 그저 한 가지 스타일에만 단조롭게 몰두하며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는 것. , R&B, 재즈, 댄스, 트로트, 성악, 판소리 같은 오만가지 장르를 넘나든다. 아이유의 '분홍신'도 이런 본인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스타일을 2015년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그야말로 봉인해제해 마음껏 선보였으며 사람들이 지금까지 김연우에게 가지고 있었던 발성 기계라는 편견을 말끔히 해소시킬 수 있었다.

음역대 역시 가성으로 3옥타브 시까지 올라간다. [11][12]

3 대표곡

  • 여전히 아름다운지 : 이 곡이 제일 히트에 성공한 곡이라고 보면 된다. 어지간한 가수가 와도 빡치는 난이도와 김연우 특유의 깔끔한 미성이 상당히 잘 어우러진 토이와 김연우의 명실상부한 대표곡이다. 그렇기 때문에 담담하게 부르는 김연우를 보고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선곡했다가는 피 보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김연우는 웬만해선 이 노래를 원키로 부르지 않는다. 괜히 본인이 욕심 내서 원키로 불렀다가 청중들이 듣기 곤혹스러워 할 것 같기 때문이라는데... 딱 한 번, 스케치북에서 1절만 원키로 한 적이 있다! 참고로 2절에서 널 만날↗ 때 보다가 3옥 도이고, 1절에서 웃질↗않고 부분이 2옥 시. 3옥 도를 찍진 않았지만, 라이브로 초고음역대보다 오히려 힘든 2옥 시 부분을 편히 부른다(...) 이때 반주를 유희열이 피아노로 직접 쳤는데 바로 원키로 쳐버려서, 당연히 두세 키 낮출 줄 알았던 김연우를 매우 당혹스럽게 했다. 그래서 '혼자라-↗↘는 게' 부분에서 삑사리가 났... 지만 다시 CD모드. 완벽하게 불렀다. 따라서 결코 못 부르는 게 아니라는 걸 입증했다. 보고 싶은 위키러는 여기로. 콘서트에서 팬들의 부탁으로 부른 것도 있다.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 이 곡은 아래에도 서술 되어 있지만 이 곡이 김연우와 토이를 세상에 알리게 된 곡이기도 하다. 나는 가수다 2의 오프닝 무대에서 부르기도 했다. 2014년 원더라이브에서 부른 버전
  • 이별택시 : 어디로 가야 하죠 딸꾹! 아저씨이 김연우 정규 2집에 실려있는 곡. 윤종신 특유의 궁상 맞고 상황 설정이 세세한 가사로 잘 알려져 있다. 윤종신이 작곡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윤종신은 작사만 담당했다.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이 본인이 다시 불러보고 싶은 노래로 꼽기도 했고, 라이브 무대에서 선곡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아 작사가로서 꽤나 애착이 있는 곡인 듯. 자신의 작사 역사상에서 정말로 의미가 깊은 곡이라고 한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의 감정이 가사 하나하나에 들어가있다는 모양. 힐링캠프에서 김연우 본인이 얘기한 바로는 유희열과 함께 이 곡을 받아 가사를 읽었을 때 그야말로 빵 터졌다고 한다. 발라드 노래 가사에서는 아예 좀처럼 보기 힘든 '아저씨'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그랬다고.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유희열의 말에 의하면 윤종신이 맨 처음 들고 왔던 가사는 이것보다 더 처량맞고 찌질했다고 한다. 발라드 가사에서 허용할 수 있는 범위로 수정한 것이 지금의 가사라고.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알 수 없지만, 윤종신 본인의 증언으로는 처음 버전에는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요금에 할증이 붙냐고 물어보는 가사가 있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콘서트에서 본인이 말하길 이 노래가 유명해지게 된 것이 어느 유명 연예인이 라디오 방송에서 이 노래가 정말 좋다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사랑한다는 흔한 말 : 노래방에서 남자의 구애곡으로 많이 추천되는 노래 중 하나. 다만 김연우 특유의 고음은 여전해서 잘못 부르면 망한다. 난이도는 그의 다른 노래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아래에도 언급이 되지만 어느 대학 축제에서 비가 오는데도 우산 쓰고 노래했던 것 때문에도 유명한 노래이기도 하다. 본인이 우산을 들고 노래했다는 경험이 꽤 깊게 기억되었는지 이 무대로 후에 기획된 그의 콘서트가 바로 '연우(戀雨) 속 연우'. 당시에 왔던 비는 거의 장대비였는데, 관중석에 열댓명 정도 가지 않고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누가 뒤에서 우산을 받쳐주면 모양새가 이상하니 내가 그냥 들고 하면 되지 않겠냐'고 해서 즉석으로 부른 것이라고 한다. 당시 썼던 마이크는 유선 마이크였는데, 자칫하면 감전 사고로 굉장히 위험했을 수도 있었을 상황이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여담으로 정말 많은 아이돌과 가수들이 커버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 려욱, 2AM 조권, 소녀시대 태연, B1A4 산들, 엑소 첸,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더원, 문희준, 윤종신.
  • 거짓말 같은 시간 : 토이 4집 'A Night in Seoul'에 실려있는 곡이다. 격정적 멜로디와 담담한 가사, 그리고 그걸 또 담백하게 읊조리는 김연우의, 김연우에 의한, 김연우를 위한 발라드곡이다. 가창력 여부와 별개로 다른 가수들이 불렀다가 피 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노래 좀 부른다는 사람이고 토이 혹은 김연우의 팬이라면 한 번쯤은 불러봤을 법 한데, 이 노래는 다른 노래들과는 달리 호흡이 매우 괴랄한 수준이며 감정처리가 말도 안 되게 어려워서 어찌어찌 흉내는 내지만 유치하게 되는 경우기 많다. 콘서트에서는 거의 항상 오프닝 노래로 등장한다. 밑은 토이 발라드 중 숨어있는 수작으로 꼽히는 '거짓말 같은 시간'에 대해 유희열이 언급한 부분. 어서 가 마아아아~ 지마아아악 돌아아아~~~ 서는~
고민정 : 유희열씨가 작곡해서 준 곡인데 참 잘 불렀다 싶은 노래 한 곡만 좀 선택해주세요.

유희열 : 사실 이 노래는 정말 어려운 노래였어요. 노래를 보통 잘해서는 되는 노래가 아니었던 곡이에요. 음폭도 너무 넓고 음역도 너무 높고 거기에다가 호흡도 너무 가쁘고 익숙한 장르도 아닌 장르로 따지자면 굳이 미디움 템포에 정말 팝적인 곡인데 아~ 이걸 과연 누가 부를 수 있을까 너무 고민했는데 가장 어려운 곡은 이 친구가 다 불러요. 제가 만든 곡 중에... 이 친구가 저를 되게 싫어해요 그래서. 자기한테 주는 곡은 너무 어려우니까. 근데 이 친구밖에 없어요 대안은... 제가 아무렇게나 막 극한대로 써도 이 친구는 다 소화를 해내시더라구요. 김연우 씨가 부르신 곡인데 '거짓말 같은 시간'이라는 곡이 있어요. 불가능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해내시더라구요.

고민정 : 슬쩍 따라 불러봤는데 이건 여자의 음역이에요 이건...

유희열 : 이건 인간이 아닌 거죠. 노래를 어떻게 이렇게 하는 줄 모르겠어요.

고민정 : 근데 딱 줬을 때 역시나...

유희열 : 네 하더라구요. 힘들어하면서 하더라구요 하기는. 근데 지금 들어도... 저 되게 오랜만에 듣는데. 어우~ 너무 잘하는 것 같아요.

고민정 : 이런 든든한 사람이 뒤에 있으니까 붓을 마음껏 그리시겠어요.

유희열 : 막 까부는 거죠. 저 사람이 있으니까 막 까불어요.

  • 예외적으로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나와 같다면 : 김장훈의 곡이지만[13] 워낙 잘 불러서 대표곡 수준으로 상승. 그때의 경연 당시 1위를 차지한 임재범의 '여러분'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는 이겨, 한동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후에 발표된 음원들이 방송 직후 상위권을 차지했다가 일주일 뒤에 보면 '나와 같다면'이 다시 상위에 올라와있는 기현상을 볼 수 있었다(...) 음원이 라이브보다 깔끔하게 나오긴 했다. 가사 실수도 교정되었고, 경연 때는 긴장으로 인해 고음도 확실히 자연스럽지 못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음원에서는 훨씬 매끄럽게 들리고[14], 김연우 특유의 미성으로 인해 그의 고음이 색소폰 소리와 비슷하게 들리는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여담으로 그의 콘서트나 각종 행사 때 "오늘의 김연우를 있게 해준 곡입니다"라고 말하며 마지막을 장식할 때 많이 부르는 걸 보면 이 노래에 대한 애착이 상당한 듯하다. 참고로 이런 무대들에서는 중간에 나오는 무반주 구간을 마이크도 없이 육성으로만(음량 주의) 부른다(...) 김장훈님이 싫어합니다 실제로 콘서트에서 '나와 같다면' 불러달라 했더니 "그건 이제 김연우 노랜데요 뭘" 이러던데 타 가수의 리메이크가 원곡보다 더 유명해져서 본의아니게 원곡과 원곡자가 묻힌 사례. 거위의 꿈과 비슷하다.

4 활동

4.1 1995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공군 군악대에서 군복무를 한 후 1995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때는 본명인 김학철로 데뷔했다고. 원래는 김연우가 이때 데뷔했는데 아무래도 1996년 토이 2집에 참여하면서 인지도를 얻어 본격적으로 활동했으니... 본인이 콘서트에서 밝힌 것도 그렇고 각종 매체에도 96년 데뷔라고 소개하고 있으니 김연우의 데뷔 년도는 토이 2집이 발매된 1996년 3월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4.2 1996년: 토이#s-2 2집의 객원보컬 & 가수 데뷔

1996년 유희열이 이끄는 원맨 밴드 토이의 객원 보컬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그가 맡았던 곡은 타이틀곡 '사랑, 집착 & 중독'과 서브타이틀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비롯한 다섯 곡이었는데, 타이틀곡은 가사가 가사다보니 묻혔고[15](...) 대신 서브타이틀이 히트를 치면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토이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가 학교 후배(고찬용이 만든 재즈 보컬 그룹 낯선 사람들의 보컬)차은주의 소개로 유희열을 만나게 된 때였다고 한다. 이때 부른 노래가 토이 2집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며 당시 오디션 없이 1995년에 유희열과 대학로에서 만나 냉면 한 그릇 먹고 며칠 뒤에 곧바로 녹음을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라디오에 나온 이승환의 발언에 따르자면 나이트에 온 유희열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그거 내가 불렀잖아"라며 부킹을 했다고(...) 실제로 말할 때 유희열의 음색은 김연우의 그것과 비슷할 때가 있다.

하지만 2집에서 김연우의 비중이 너무 컸던 걸 우려한 탓인지, 1997년 발매된 토이 3집 <Present>에는 아예 객원보컬로 참여하지 못했다 않았다.

4.3 1998년: 정규 1집 발매

이후 1998년에 1집 '그대 곁엔 나밖에'를 발표, 성공적으로 솔로로 데뷔하는 것을 꿈꾸었으나 마침 IMF가 터지면서 그냥 제대로 망했다. 망했어요 스스로도 말하길 정말 안 팔렸다고.

예전에 소극장 등에서 공연할 때 스스로 "김연우 1집 갖고 계신 분? 그거 정말 몇 장 안 나갔어요. 우리 그거 10만원 넘어갈 때까지 갖고 있다가 팔아요" 뭐 이런 식으로 자학드립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김연우 1집은 대개 10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였으나... 이것도 옛날 말이고 요즘은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가 아닌 이상 대부분 20만 원에서 30만 원 사이 정도의 가격에 거래된다. 그러니까 경제위기 때는 펀드를 멀리하고 앨범을 사는 게 낫습니다

목소리는 알렸으나 얼굴은 알리지 못한 대표적인 경우. 얼굴 없는 가수? 이후 한동안 활동을 하지 않다가...

4.4 1999년: 토이 4집 참여

1집이 망한 여파로 한동안 활동이 없다가 1999년 1월 발매된 토이 4집 <A Night in Seoul>의 수록곡인 '여전히 아름다운지'가 초대박을 치면서[16] 다행히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해당 음반에 있는 '거짓말 같은 시간' 또한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당시 순위프로 등의 TV에는 자주 등장하지 않아서 사람들은 유희열이 이 노래들을 다 부른 줄 알았다고(...)



토이 4집으로 활동할 당시에 나온 1999년의 김연우. 명실상부한 유희열 전용 보컬 셔틀

이후 2001년 발매된 토이 5집에서도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마지막 노래" 등 2개의 곡의 보컬 셔틀을 맡았다. 대신 타이틀곡인 "좋은 사람"은 김형중이 가져갔지만(...) 그래도 김연우가 맡은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마지막 노래"도 들을 만하다.

4.5 2004년~2006년: 정규 2집, 3집 발매

이후 2004년 1월 6일, 약 6년만에 정규 2집 <연인>을 발표했는데, 흔히들 김연우 음악 인생 최고의 앨범으로 꼽는다.

1번 트랙부터 10번 트랙까지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져 있어서 듣다 보면 머릿속에서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의 영혼의 짝 유희열이 총 프로듀서를 맡은 앨범이다. 유희열의 전성기를 쏟아부은 이 앨범은 한 남자의 사랑의 여정을 쫓아가는 드라마틱한 구성 안에 때론 담백하면서 때로는 절절한 김연우의 감성표현이 절정에 달해 시너지를 일으켰다. 타이틀곡 '연인'은 앨범 제목이 '연인'이라서 타이틀곡으로 붙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전 곡의 완성도가 극에 이른, 발라드 앨범의 마스터피스로 팬들이 회자할 정도.

간주 없는 타이틀곡인 연인은 CF에도 많이 삽입되었다. 김연우가 언급하길, 유희열의 천재성이 오롯이 담긴 앨범으로 마치 토이의 앨범을 작업하듯 꼼꼼하게 작업했다고 한다. 다음의 '김연우 사랑하기' 팬카페에 2집 작업당시 김연우가 남긴 글을 보면 작업에 관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자꾸 작업을 엎고 새로 한 흔적이 남아있다. 그렇게 완성된 2집은 발라드 계의 명반으로 손꼽힌다. 김연우의 말처럼 유희열의 천재성이 보이는 앨범으로 트랙이 모두 이어져 하나의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트랙을 몇 번부터 듣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도 하다.

이후 2006년 1월 13일 정규 3집 <사랑을 놓치다>가 발매되었다. 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OST로 쓰인 앨범으로, 나름대로 안정적인 고정팬을 확보하게 된다. 타이틀곡은 '사랑한다는 흔한 말'. 특이하게 그가 본격적으로 데뷔했던 토이 2집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 언플러그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여담으로 3집은 초판과 재발매판의 트랙 구성이 다른데 초판에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OST로 수록된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이 들어있는 반면 재발매판에는 해당 곡이 빠져있다. 라이센스 관련 문제라고 한다.

4.6 2009년: 디지털 싱글 발매

이후 한동안 음반 활동을 하지 않다가 소속사를 옮긴 후 2009년에는 디지털 싱글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0년 1월에는 미니 앨범 '정(情)'을 발표. 그러나 판매 실적은 그야말로 시망. 당시 팬들은 '정규 4집도 아니고 갑자기 웬 미니 앨범?'이라고 생뚱맞아했다. 당시 많은 가수들(특히 아이돌)들이 미니 앨범으로 상종가를 치자 이런 분위기에 편승했다고 봐도 되는데 아무래도 방향을 잘못 잡았다고 밖에는 할 수가 없을 듯.

사실 미니 앨범의 한계이기도 한 것이, 본래 이런 스타일은 '간보기'에 가깝다. 정규 앨범에서 변화했다가 시망할 수 있으니 부분적으로 변화를 시도할 때 미니 앨범을 많이 발매한다. 대표적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바로 신승훈이다.[17] 그런데 김연우는 별다른 스타일 변화도 없이 그냥 단순한 미니 앨범이었던지라 팬들도 혼란스럽고 대중적으로도 히트하지 못했다. 당시 발매된 미니 앨범의 정식 제목은 분명히 'Minialbum Part. 1'인데 2015년 현재까지도 Part. 2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다이나믹 듀오의 싱글에 참여해 피처링을 하였고,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미니 앨범 3집에 참여해 멤버 온유와 듀엣곡 '내가 사랑했던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4.7 2011년: 나는 가수다와 정규 4집 <Mr. Big>

오랜 기간 교제를 해온 현재의 아내분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1년 11월 24일 5년 만에 4집 <Mr.Big>을 발표했다. 당시 유희열, 윤종신, 심현보, 성시경 등 동료 가수들이 대폭 참여했던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행복했다, 안녕'.

2011년 12월 김경호와 함께 새롭게 편곡된 MBC 로고송을 불렀다.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로고송 다시, 김경호 김연우 풀버전, 엠빅 종합편.

4.7.1 나는 가수다 출연

항목 참조.

4.8 2014년: 미니앨범 <Move>

2014년 5월 28일 3년 만에 미니앨범 'Move'를 발표했다. 다름아닌 윤종신의 소속사 미스틱89로 옮긴 후 처음 발표한 앨범이라 여러 의미가 있는 앨범이라 볼 수 있겠다. 특히 이 앨범은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데, 김연우가 미스틱89로 새롭게 '이사했다'는 뜻이기도 하고, 음악적으로 '움직였다'는 뜻이기도 하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그루브한 음악을 준비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연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시도했다고 할 수 있다. 타이틀곡인 Move에서는 춤을 추며 노래하는데 음정이 안 흔들리는(!) 김연우를 볼 수 있다.


8월 16일부터는 전현무, 걸스데이 소진과 같이 MBC Every1의 아이돌 스쿨 MC를 맡게 되었다. 여기서 예능인 김연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11월 27일 디지털 싱글 '눈물고드름'을 발표. 김연우표 정통 발라드 곡이다. 팬들에게 선물을 준다는 느낌으로 내게 되었다고 한다. 작사가 윤사라가 오랜만에 작업을 하였다.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만든 뮤직비디오가 인상적. 보고 싶은 위키러는 여기를 참고할 것.

거의 토이#s-2의 객원보컬로 참여하여 토이의 간판(...)이었으나, 2014년 11월 18일에 발매하는 토이 7집 <Da Capo>에서는 안타깝게도 빠졌다. 다만 유희열은 김연우, 김형중 등과 작업하기는 했으나 컨셉 맞지 않아 최종적으로 뺀 것이라고. 그럼 앞으로 토이 앨범이 자주 나오기를 기대해 보자!

12월 22일부터 12월 27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4.9 2015년: 나는 가수다 3, 복면가왕, 히든싱어4

나는 가수다 3에서도 MC 겸 음악감상실 역으로 등장.

4월 2일부터 4일까지 하는 토이 7집 콘서트에 출연하였다.

7월 20일 자정에 '그리운 노래 아리요'를 깜짝 공개했다.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히 공개하는 것이라고.

7월 30일자 자기야 백년손님깜짝 등장했는데 정확히는 김연우가 등장하고 깜짝 놀랐는데(...) 정성호의 장모의 노래 레슨을 위해서 소환 출연하였다. 파워풀한 도레미파솔파미레도

8월 11일 공개된 히든싱어 시즌4의 티저에 등장하며 15년 10월 3일 첫방송될 히든싱어 4에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 가창력을 누가 따라할 수 있지 차라리 김연우 데려다놓고 다른 방엔 전부 CD를 틀어놓자

사전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사실 히든싱어 2 시절부터 이미 라인업에 꾸준히 들어가고 있었고 본인도 나가고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모창자가 없어서 출연을 여태껏 못하다가 드디어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인이 꼽은 자신과 음색이 닮은 가수로 샤이니온유, 빅스, 홍대광, 장우람, CCM 가수 나영환을 꼽았다. 또한 본인이 탈락할 경우 다른 가수의 모창자로 출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 다른 가수가 출연 자체가 요원한 박효신, 김장훈, 전인권, 조용필, 김동률, 스티비 원더인 건 함정(...)

4.9.1 복면가왕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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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에서 쌓여왔던 김연우에 대한 오해를 말끔히 풀 수 있었던 프로그램. 김연우(가수)/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참고.

5 디스코그래피

진하게 표시된 노래는 타이틀 곡.

5.1 앨범

발매일분류앨범 명수록곡
1998.3.정규 1집그대 곁엔 나밖에그대곁엔 나밖에
영화에서처럼
I feel good (너무 좋아)
만약
감사해요
간직하고픈 이별
잘 모르겠어
우리 사랑 영원하길 (feat. 이제인)

2004.1.6정규 2집연인재회
몇해전 삼청동 거리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우리 처음 만난 날
연인
8211
사랑한다면
이별택시

잘해주지 말걸 그랬어
아침인사
이미 넌 고마운 사람
블루 크리스마스
그건 사랑이었지
2006.1.17정규 3집사랑을 놓치다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흐려진 편지 속엔...
사랑한다는 흔한 말[18]
네가 없어도
청소하던 날
Memoir
널 차라리 몰랐다면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나봐요
잊혀지지 않는 그대 이름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Unplugged ver.)
2010.1.5미니 1집 part.1정(情)S.O.S
사랑아 잘가라
축가 (祝歌)[19]
다시 한번 사랑하자
지금 만나러 갑니다 (feat. 타블로)
2011.11.24정규 4집Mr.Big기분 좋은 아침
Hello My Friend
행복했다...안녕
겨울애(愛)
금단현상
My Darling (Narr.정성호)
부스러기[20]
그립다
2014.5.28미니 2집MoveCall Me (feat. 칸토 of 트로이)
해독제
Move (feat. 박경 of 블락비)
도레미파솔
I Belong 2 U
2014.11.27싱글 2집눈물고드름눈물고드름
2015.7.20싱글 3집그리운 노래 아리요그리운 노래 아리요

5.2 토이#s-2 객원보컬 참여앨범의 음원

발매일분류앨범 명참여음원
1996.3정규 2집Youheeyeol사랑, 집착 & 중독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그럴때마다 (with 윤종신, 조규찬, 김연우, 유희열)
23번째 생일
첫 Kiss
1999.1.1정규 4집A Night In Seoul거짓말 같은 시간
여전히 아름다운지
2001.5정규 5집Fermata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마지막 노래
2007.11.29정규 6집Thank You인사

갈수록 적어보이는 건 기분 탓이다

5.3 OST 참여 음원

보면 알겠지만 OST 참여를 상당히 많이 하는 편이다. 콘서트에서는 하나만 얻어 걸리라는 식의 농담을 한다(...)

발매일작품곡 명
1996.9애인(愛人)애인
1996.11연어가 돌아올 때그대곁에서
아름다운 기억만이
1997.3.1폭풍속으로이 세상보다 더 큰 너
1997.3욕망의 바다모두 다 그대 안에 있을 것 같아
2001.2번지점프를 하다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2002.10.14꽃보다 남자#s-2.1(流星花園, 유성화원)꽃보다 남자(Ballad Ver.)>, 꽃보다 남자 (Rock ver.)(유성화원 한국어 버전)
2003.10.10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수줍은 사람
2004.9.30아일랜드나만의 기억
2004.10.5오! 필승 봉순영헤어지자는...거짓말
Epilogue
2004.11.16단팥빵우리 웃던 날
2005.7그리스 로마 신화-올림포스 가디언 극장판<신과 영웅의 이야기>, <숨쉴 때 마다>
2005.8.24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멀리서 그리고 가까이
2006.1사랑을 놓치다사랑한다는 흔한 말
2007.4.13푸른 물고기나는 그대입니다
2008.1.28쾌도 홍길동처음인데
2008.12.5별순검#s-2 시즌2너에게로
2010.7.21나쁜남자가끔은 혼자 웁니다
2011.6.21내게 거짓말을 해봐#s-2You are My Love
2011.12.19브레인더 가까이
2013.5.27나인그대라서
2015.05.16프로듀사To Be With You

5.4 그 외

발매일아티스트/앨범앨범 명수록곡비고
1995년유재하 가요제제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다가오는 이별 김연우 작사, 작곡, 노래
1996년조환곤 1집방황하는 친구에게포기할 수 없어요CCM 참여곡
1998년차은주 1집The First Breath내게 기대요차은주와의 듀엣곡
1999년유희열익숙한 그 집 앞-삽화집즐거운 편지유희열, 김연우, 지누, 변재원
2001년내츄럴 1집Natural the 1st그대만의 나이길
그대만의 나이길(Reprise)
2001년스토리 2집Story of one side향기로운 뒷모습
2003년윤건 1집어쩌다갈색머리윤건과의 듀엣곡
2003년권진원Best 나의 노래오늘처럼 이렇게권진원과의 듀엣곡
2004년서영은Romatic 1이별이야기서영은과의 듀엣곡
2004년조규만CHRISTMAS WITH PFULLHey! Drummer Boy
2004년조장혁Music of my lifeYou Believe
2004년 7월26일에픽하이 2집High SocietyMy Ghetto피처링 참여곡
2006년-우리, 사랑하는 동안슬픈 사랑의 노래이소은과의 듀엣곡
2006년-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When you cry when you smile차지연과의 듀엣곡
2006년마인드 브릿지Mind Bridge'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2007년서영은Romatic 3칵테일 사랑서영은과의 듀엣곡
2007년노블레스 1집Music of my life그대도 나와 같나요
2009년다이나믹 듀오 싱글Ballad for fallen soul part1L.B.A피처링 참여곡
2009년샤이니EP-2009, Year of us내가 사랑했던 이름온유와의 듀엣곡
2009년MBC음악여행 라라라 Live Vol.6Open arms
2009년유영석20주년 기념 앨범눈물나는 날에는
2010년윤종신Monthly 2010 September후회 王
2011년프로젝트 FriendsI’m your friendI’m your friend김연우, 김형중, 변재원
2011년와사비사운드Happy birthday to youHappy birthday to you
2012년돈스파이크돈스파이크present vol.3인기 없던 노래
2012년피에스타(FIESTAR)We Don't StopSweet Love피처링 참여곡
2013년 3월4일월간 윤종신 2013년월간 윤종신 <Repair> 2013년 3월호No Schedule
2013년Mystic Holiday 2013Mystic Holiday 2013겨울 하늘 별윤종신, 김연우, 조정치, 하림, 뮤지, 김정환(에디킴)

6 트리비아

  • 나는 가수다에서의 고별 인터뷰에서 언급했듯 본인의 인생은 평탄했다고 말했지만 사실 김연우의 가수 활동도 나름대로 험난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궁상맞았다(...) 팬카페에 올린 글을 보면 금전적인 이유 때문에 보컬 트레이너를 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했고 이전 소속사 문제와, 또 그렇게 인지도가 있는 가수가 아니었기에 디스코그래피가 많지 못한 편.[21] 김범수의 7집이 나가수 출연 전에 2천장 팔렸다고 하는데 김연우는 2, 3집 판매량을 다 합쳐도 2천장이 안 되었다.[22] 실제로도 힐링캠프에 출연하여 가수로서 먹고 살기가 힘들자 보컬 트레이너를 하게 되었다고 직접 밝히기도 하였다. 학생들 사이에서 많이 알아주는 트레이너였다고 깨알 자랑 또 서른살 즈음에 음반 제작을 하려다 상업적 이유로 무산되었는데, 제작자가 그를 소개시켜준 라디오 PD와 절친 유희열 앞에서 그를 욕보인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조금만 자제력을 잃었으면 사고 쳤을 거라고 말한 것을 보면 큰 상처가 되었던 듯 하다.
  • 동갑내기 가수 김경호와 매우 절친한 관계라고 한다. 한 라디오 방송에 함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다가 친해졌다고. 실제로 나는 가수다에서 함께 듀엣 미션으로 곡을 불렀던 적도 있었고 그로 인해 MBC 로고송을 부르기도. 엠빅 종합편, 연우&경호. 사랑보다는 우정 또한 런닝맨이나 라디오스타 등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동반 출연한 경력이 있다. 둘이 같이 찍은 사진도 상당히 많은데, 김경호의 머리가 상당히 긴 탓인지 두 사람을 부부로(...) 착각한 경우도 있었다. #
  • 가수 조장혁과의 인연도 상당히 깊다. 나는 가수다 2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에서도 언급했듯 같은 대학 동기인 형이라고.
  • 2011년에 맞이한 띠동갑 아내가 상당한 재벌집 아가씨라고 한다. 친구의 소개로 김연우의 연습실에 방문한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해 상당히 적극적으로 들이댔다고. 아내도 처음엔 이 아저씨가 왜 이러나 싶었지만 결국 마음을 열어주었다고 한다. 처음 교제를 했을 당시엔 재벌임을 알지 못했는데 이후 관계가 점점 발전하면서 부모님에 대해 묻다가 자연스레 알게 되었다고 한다. 나가수 출연 이후로 유명해졌을 당시 방송에 출연하면서 그 이후 사랑이 더 싹텄다는 드립을 많이 쳤다(...) 본인 말로는 장인어른이 상당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라고 한다. 힐링캠프에서 밝힌 바로는 '그분 앞에만 있으면 허리가 꼿꼿이 펴지고 경직된다'고. 여담으로 처가에서는 본인이 방송에서 나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계속 나댄다
  • 본인의 결혼식에서 입장할 때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면서 들어왔다. 결혼식이 자신의 제일 중요한 순간이 맞긴 한데 지켜보고 있던 동료 가수들이나 하객들 입장에선 그저 충격과 공포(...) 본인 말에 따르면 당시 부인 될 사람이 그 노래 결혼식장에서 안 불러주면 결혼 안해주겠다고 했었단다.
  • img_20110506183553_74848edf.jpg[23]

반박불가 보컬 트레이너 경력이 상당하다. 2010년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의 실용음악과 교수가 되었고 보컬 트레이너로도 명성이 높다. 같이 위대한 탄생의 멘토였던 김태원은 김연우의 보컬 지식만으로도 교과서를 하나 써낼 수 있을 정도라고. 편안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보컬 트레이닝을 할 때는 굉장히 엄격하며 거친 말도 자주 쓴다고 한다. 대표적인 제자들은 빅마마이영현, SG워너비이석훈, 브라운 아이드 걸스제아, god윤계상, 임정희, 지영선 등이 있다. 하지만 이 중에 제아는, 본인이 비틀즈코드에서 한 이야기에 따르면 다니던 대학의 교수였지만 별로 배운 건 없었다고. 여자랑 잘 안 되면 자기한테 와서 혈액형이 뭐냐고 묻길래 B형이라고 답했더니 'B형은 안 돼' 하며 등을 때리고 갔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후에 김연우 본인이 라디오에서 밝힌 바로는 워낙 잘하는 친구라 별로 손봐줄 것이 없었다고.

  • TV 방송이나 라디오, 콘서트 등에서 개그 돌려쓰기(...)를 많이 하는데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그 날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공효진을 앞지르고 한참동안 검색어 1위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2011년 12월 14일 라디오 스타에서는 원더걸스 댄스와 턱걸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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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에서는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부르며 다시 보여줬다
  • 안경을 벗으면 전 탁구선수 유남규와 굉장히 흡사하다.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여러 방송에서 개그로 써먹었다.
  • 못생겼다(...)는 이유로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 초청되기도 하였지만 점잖게 분노하며 출연하진 않았다. 그대신 조정치를 강력추천 해줬다
  • 윤종신과 함께 작업했던 신라대학교 교가가 잠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원곡을 듣고 싶은 위키러는 여기를 참고할 것. 2014년 9월 30일 신라대학교 60주년 개교 기념 행사에서 직접 불렀다. 보고 싶은 위키러는 여기를 참고할 것. 본격 교가로 가요차트 1위할 기세
  • 유희열과 인연이 깊어서 그런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굉장히 자주 출연한다. 2011년 이전에는 가끔씩 나오는 정도였지만, 그 이후부터는 한 해에 한 번은 꼭 등장한다. 매희열이 노리고 있어(...)
  • 2012년 1월 한달간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만지다 코너에 고정 출연하였다. 첫 주부터 차례로 '사랑이라는 이유로(故 김광석)', '좋은 날(IU)', '무정 블루스(강승모, 설날 특집)', 그리고 'Bohemian Rhapsody(Queen)' 직캠Ver.를 불렀다. 모두 한번씩 들어볼 것을 추천. 김연우의 보컬 능력이 어느 한 곳에 국한되어 있지 않은 광역계 능력자임을 알 수 있다.
  • 2012 런던 올림픽2014 소치 동계올림픽 그리고 2016 리우 올림픽의 MBC 주제곡인 '그곳에 올라'를 불렀다. MBC 브라질 월드컵 특집 방송 '2014 월드컵 응원쇼 뜨거운 함성! 가자 브라질로!'에서 엔딩으로 불렀다. 보고 싶은 위키러는 여기를 참고할 것. 그리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우려먹었다. 아무래도 국제 스포츠 행사 때마다 듣게 될 거 같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우려먹었다(...)
  • 아무 관련 없을 것 같은 시트콤에도 출연한 전적이 있다! 2012년 MBC에서 방영됐던 스탠바이가 바로 그것. 작중에서 만능 가방을 들고다니며 아부로 먹고 사는 드라마 작가로 나왔다. 여기서 무려 여장 혐짤주의을 했었다(...)
  • 2013년 9월 30일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윤하와 함께 출연하여 듀엣으로 남과 여를 불렀다. 두 명의 유희열 보컬 노예들의 콜라보레이션 부르고 난 후 토크에서 윤하의 음색과 자신의 음색이 잘 어울렸다며 최고의 듀엣 커플이지 않았냐며 자화자찬하였다(...) 실제로도 두 가수 모두 기교가 없는 담백한 스트레이트 보컬이고, 둘 다 중저음의 음색이 꽤 매력적인 축에다가, 고음도 무리없이 아주 잘 소화하는 축에 속하기에 상당한 조화를 보여주었으니 한 번쯤 들어볼 것을 추천.
  • 2013년 12월 6일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콘서트 홍보차 출연하였는데, 이번 콘서트에서 다양한 것을 준비했다고 하면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곡 'The Phantom of the Opera'의 일부와 아니라오 아니라오 을 들려주었고, 마지막엔 아이유의 '분홍신' 춤을 추었다!! 싱크로율 높은 게 함정 김연우 '분홍신' 영상. 1절 후 유희열에게 제지당했다 청출어람? 방송이 나간 직후 새벽 내내 실시간 검색어에 있는 기염을 토했다(...) 훗날 복면가왕에서 '이 밤이 지나면' 간주 중에 '분홍신' 댄스를 알뜰살뜰하게 써먹었다. 움파룸파둠 두비두바둠(1분 29초), 슬프지 않아, 춤을 춘다
  • 2014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2주년 기념으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에서 가수 하림, 양양이 작사하고 가수 하림이 작곡한 '그리운 노래 아리요'를 불렀다. 보고 싶은 위키러는 방송 버전 - 여기를 참고할 것. Fancam버전 - 여기를 참고할 것.
  • 2015년 3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린 가수 하림이 해설, 진행을 맡은 '좋은 밤 콘서트 야호' 공연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그리운 노래 아리요'를 불렀다. 보고 싶은 위키러는 여기를 참고할 것.
  • 아이돌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춤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아이돌의 춤을 많이 따라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나 힐링캠프, 라디오스타 등에서 원더걸스의 'Be my Baby'와 씨스타의 '나혼자', 소녀시대의 'Mr. Taxi', 시크릿의 '별빛달빛', 티아라의 '롤리폴리' 등을 추었다. 분홍신도 2014년 9월 2일자 아이돌스쿨에서는 무려 엑소의 '중독' 안무를 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습실 영상이 더 낫다. 엑소의 '중독' 연습실 영상 본인 말로는 집에 있으면서 할 일이 없어 심심할 때 춤을 많이 따라 춘다고 한다(...) 귀요미 2016년 7월 29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TWICECHEER UP 댄스도 선보였다. 링크 옆에서 보고 있는 유희열 표정도 대박
  • 2015년 최근 콘서트에서 해외 진출로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OST 참여를 많이 한다고. 농담 반 진담 반인 듯 보이나 실제로 콘서트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인증했다. 해외에서 무대를 갖고 싶다고 계속 말하는 걸 보면 상당히 하고 싶어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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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깡패들
굉장히 발이 넓은 사람. 특히 같은 소속사 후배인 뮤지와 친분이 많다. SBS에서 방영했던 질주본능 더 레이서에서 친구를 초대했을 때 초대한 게스트가 바로 뮤지었는데, 둘이서 같이 조용필, 이승환 모창으로 끼를 발산했다. 상술했듯 동갑내기 친구 김경호와는 베프이며, 자신을 롤모델로 삼은 B1A4산들과도 친한 관계. 여담이지만 넷 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그것도 고성적으로.[24]

책도 냈다[25]

  • 2015년 12월 12일 남서울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 천안 공연 도중 컨디션 저하로 공연을 취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공연 중 갑작스럽게 고음이 안 나와서 어쩔 수 없이 콘서트를 중단하였다.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안되어서 눈물을 보였으며, 퇴장하는 문 앞에서 일일이 사람들에게 악수를 해주었다고 한다. 성대에는 이상이 없고 건강이 호전 중이라는 진단이 나왔으나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조언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12월 18일 수원 콘서트는 취소됐다. 22일자 소식으로 12월 25일 X-MAX 콘서트, 31일 광주콘서트도 취소, 환불조치 예정이다. # 기사에 따르면 6주간 치료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한다.
  • 3월 23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김연우의 목 상태가 많이 호전 됐다"라며 "쉬면서 계속 관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데뷔 20주년을 맞는 만큼 목 관리를 잘해서 좋은 데뷔 20주년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곡을 수집하는 등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스타뉴스)
  • 5월 21일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를 온누리에의 마지막 공연 연예인으로 나왔다. 본인 말에 의하면 성대는 거의 완전히 회복됐다고. 여전히 아름다운지, 나와 같다면, 사랑한다는 흔한 말, 사랑했지만, 내사랑 내곁에 5곡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 20주년을 맞은 SBS 파워FM 특별 로고송을 불렀다.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방송되었다.
'I'VE GOT THE POWER~' 로 시작하는 로고송이다.
듣고 싶은 위키러는 여기를 참고할 것
  • 7월 16일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육군 제3야전군과 예하부대 군악대 120여명이 합동으로 연주를 하는 가운데, 애국가를 불렀다. 장소는 고척 스카이돔이었다.
출처 : [1]
관련기사 : [2]
  • 8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hank You>를 열었다.
'기다려 주셔서 20주년을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Thank You!'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천안 관객들에게는 무료로, 수원, 고양, 광주 지역 예매자들에게는 20% 할인된 금액으로 선예매가 진행되었다.
관련 기사 : 공연 중도 취소 김연우, 팬들 성원 보답 위해 ‘Thank You’콘 천안 관객 무료 초대 - 스포츠경향
[3]
  • 최근에는 슈퍼스타K 2016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중이다.
  •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6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 〈오마이갓연우〉를 연다.
관련기사 : [4]
  1. 비틀즈코드에서 인증했다.
  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줄리엔 강의 질문에 답하면서 인증. 기사.
  3. 거의 토이의 간판(...)이다.
  4. 변재원, 김형중과 결성한 그룹. 셋 다 토이의 객원보컬이었다.
  5. 족보에는 '학기'로 올라가 있다고 한다.
  6. 여담으로 노래 연습할 때 고음을 메탈 음악을 들으며 연습했다고 한다.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밝힌 내용.
  7. 음정이나 박자 맞추는 건 가수의 기본 소양이기도 하기 때문에 뭐가 특별하냐고 물을 수 있는데 김연우는 노래를 하면서 음을 끌거나 꺾는 기교 및 애드리브 등을 거의 구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확실히 특수하다. 정통 발라드를 오래 한 만큼 그게 자연스럽겠지만.
  8. 보통 이런 유형에 해당하는 곡들의 경우 감정 표현이 워낙 고차원적이거나 원곡 가수의 색깔이 너무 강한 경우가 많지만 김연우의 경우엔 본인은 너무 편하게 부르는데 막상 곡이 절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상당히 괴랄한 케이스다.
  9. 전자의 경우는 성시경이 대표적인 예시. 생각보다 낮은 노래들을 직접 녹음해서 들어보면 느낌이 전혀 안산다. 가수의 음색, 감정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10. 김제동과 이병진의 기준대로라면 '감정이 풍부한'.
  11. 절대 다수의 여자가 가성으로 3옥타브 시를 낼 수 없다. 3옥타브 솔 이상을 낼 수 있는 여성 자체가 드물다. 남성은 당연히 훨씬 더 드물고. 그의 음역대의 대단함을 알 수 있는 부분. 엄청난 재능이다.
  12. 말 그대로, 남자 가성 3옥타브 시는 여자로 친다면 여자가 4옥타브 미~ 파, 솔을 내는 것과 같다.
  13. 사실은 박상태 원곡. 그러나 나가수에서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편곡해 불렀다.
  14. 아무래도 가사 실수를 한 부분과 고음 부분은 재녹음을 한 듯 보인다. 특히 고음부분은 음원과 라이브 영상을 비교해 들어보면 확실히 소리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15. 가사부터가 오글거린다(...) 역시 유희열 자세한 건 가사가 시궁창/한국참고.
  16. 김연우 본인의 표현으로는 중박.
  17. 2006년 10집 발매한 이후 3장의 미 니앨범 프로젝트로 발매하고 있다. 2013년 마지막 <Great Wave>가 발매되었고, 조만간 11집이 나올 듯.
  18. 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OST로 쓰였다.
  19. 제목과는 다르게 축가로 불렀다간 정말 큰일나는 곡(...) 네티즌들 사이에선 아버지가 시집가는 딸에게 불러주면 작살나는 곡이라고 소문이 나있다.
  20. 이 곡은 특이하게도 성시경이 작곡을 맡았다. 작사는 심현보. 김조한이 부른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이후로 성시경이 다른 가수에게 곡을 준 것은 오랜만의 일.
  21. 데뷔한 지 19년차인데 정규 4집이 전부다. 토이 앨범도 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
  22. 나가수 출연 후에는 팬이 증가해서 2, 3집 합쳐서 3천여장 정도가 추가로 팔렸다. 오오!
  23. 이 짤방은 2009년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 당시 했던 토크에 합성한 것이다.
  24. 김연우 -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왕 4회 등극) / 산들 - 꽃피는 오골계(준우승) / 뮤지 -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우승) / 김경호 - 중국판 복면가왕의 최후의 무사 및 한국 복면가왕의 램프의 요정(우승)
  25. 물론 합성. 우지은 전 MBC 아나운서가 쓴 '아나운서 우지은의 호감형 목소리 만들기- 30일 완성 목소리 트레이닝'이라는 책을 패러디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