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나

金英那
1951~


최초의 父女 국립중앙박물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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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11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이다. 1951년 태어나서 미국 대학교에서 현대미술사를 전공한 후,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와 여러 미술가협회장을 역임하다가 2011년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내정되었다.

지금까지 고고미술과 고고학부문의 예술가들이 앉았던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자리에
현대미술을 전공한 사람이 내정되자, 일각에서는 우려도 있었지만 현대미술과 고고학의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후 5년동안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앉아 있다가 2016년 퇴임하고 이영훈 現 관장에게 바통을 넘겼다.

김 관장이 퇴임한 이유가 現 대통령이 외교의 일환으로 추진한 전시회의 무산으로 정부기관의 압박으로 사퇴했다고 한다.
청와대는 부인했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참고

아버지가 초대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약 25년! 장기적으로 있었던 김재원 전 관장이다. 잠깐, 뭔가 비슷한데?

1.1 정권의 희생양?

그는 "지난 연말 이래로 청와대에 계속 들어가서 전시내용에 대한 (반대)의견을 설명했으나 논의가 진척되지 않았다. 전시가 무산된 뒤인

지난 9일 갑자기 상부(청와대)로부터 관장이 교체됐다는 전화를 받고 바로 짐을 정리하고 박물관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는 "상업성이 강한 전 시를 수용할 경우 계속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내가 잘못한 것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2]


당시 2016년 퇴임할 당시에도 압박으로 인하여 퇴임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당시 프랑스와의 외교를 위해 준비한 장식 전시회를 상업적 활용의 우려로 김 관장이 극구 반대했고,
결과 청와대에게 압박을 받게 되었다는 것,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차관급 인사이나, 대통령이 경질 및 임명을 한다는 것에서 대통령의 의중이 심하게 반영될 수 밖에 없으며, 그로 인하여 당시 그렇다 할 문제가 없던 김영나 관장이 경질당하게 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대통령이 3년 전 '나쁜 사람'이라고 말한 문체부 국장, 과장 경질에 크게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일.

그러므로 대통령이 완전히 자신의 마음이 전혀 없는 상태로 경질했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써 약 30년 동안의 부녀 박물관장의 임기도 막을 내렸다.
현재는 일부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다시 전공에 충실하게 에술활동을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