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재(쇼트트랙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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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이름김윤재
생년월일1990년 5월 14일
신장168cm
체중61kg
주종목1500미터

1 소개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지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스케이팅으로 막판 뒤집기에 능하다. 쇼트트랙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교과서적인 자세로 알려져 있다.[1] 하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 평이 주류.

주니어 시절에 상당한 기대를 받는 선수 중 한명이였다. 실제로 중학생 때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기도 했고[2], 2008년 세계 주니어 대회에서는 3관왕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훗날 밴쿠버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이정수안현수[3]를 이을 한체대 출신 유망주로 기대를 받던 엄천호[4]보다 훨씬 더 큰 가능성을 인정받던 선수였다. 하지만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다른 선수의 스케이트날에 허벅지가 찢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겪고 난 뒤 성장세가 꺾이고 말았고,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에는 승선하지 못 했다.

슬럼프를 극복한 후 2012-2013시즌 국가대표선발전 2위를 기록하며 대표팀으로 선발이 되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경기를 반 이상 불참했다.[5] 하지만 6차 월드컵에서 부상 결장한 곽윤기의 공백을 잘 메우며 재기에 성공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신다운에 이어서 종합순위 2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3년 4월에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서 4위를 기록해 대표팀 승선에 성공을 했지만, 개인전 출전권은 1-3위만 주어지기 때문에 김윤재는 계주 참가만 가능한 관계로 2013년 후반에 개인전에 참가할 수 있는 신다운, 이한빈, 박세영이 부진에 시달리면서 올림픽 티켓 확보에 큰 위기가 오자 일단 티켓부터 따 내고 봐야 하는데 월드컵 개인전에 왜 김윤재는 출전을 시키지 않는 지 말이 많았다.[6]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계주 준결승에 출전할 예정이였지만.... 그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원래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로 뛸 예정이였던 이호석이 대신 4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후 5000m 계주 B파이널에 출전했다.

2014 몬트리올 세계선수권대회 5000m 계주 종목에 출전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 2014/201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2차 선발전에서 종합 8위 안에 들지 못해 국가대표 재승선에 실패하였으나 5차 월드컵이 열릴때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차출되는 박세영, 서이라, 한승수를 대신해 이한빈, 황재민과 함께 출전한다.

3 수상경력

  • 세계선수권

은 2014 몬트리올 5000m 계주
금 2013 데브레첸 3000m 슈퍼파이널
은 2013 데브레첸 종합 2위
은 2013 데브레첸 1500m

  • 주니어 세계선수권[7]

금 2008 볼차노 종합우승
금 2008 볼차노 1500m
금 2008 볼차노 1000m

금 2008 볼차노 3000m 슈퍼파이널
  1. 안상미 해설위원은 김윤재의 스케이팅 폼이 마치 이호석곽윤기의 폼을 합쳐놓은 듯한 인상을 줬다고 한다.
  2. 8위에 머물러서 안타깝게 올림픽 출전은 무산.
  3. 현재 빅토르 안
  4. 현재는 만년 유망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세계급 선수로 성장하지 못했다.
  5. 전 쇼트트랙 선수 성시백이 김윤재가 선발되고 나서 눈여겨봐야 되는 선수로 꼽은적이 있다.
  6. 김윤재가 출전하는게 꼭 티켓을 보장시키지는 않지만 12/13시즌에 출전했을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나왔던 것.
  7. 김윤재가 주목받기 시작한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