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년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김용림이다.

안길수, 윤선영에 버금가는 인간쓰레기.
최정기의 어머니이자 배국희의 시어머니. 최정기가 바람이 났을 때도 아들 편을 들 정도로 아들을 끔찍히 여기며, 아들과 사실혼이었던 둘째 며느리가 죽자 파란을 잃어버렸을 때 "일에 빠져서 내 손녀 잡아먹은 재수없는 X"이라며 욕했던 첫째 며느리 배국희한테 천연덕스럽게 가서 거꾸로 성질을 내고 그 집에 눌러붙는다. 사실 이건 며느리가 호구다 며느리집에 얹혀사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꿀림이 없이 며느리를 구박한다. 며느리만 구박하는 것은 아니고 오봄에게 물을 끼얹는 등의 일도 저지르는데, 나중에 잃어버렸던 손녀인 걸 알고는 태도가 싹 바뀌는가 싶었지만 여전히 오봄을 매도하는 막장 조모.

재산분할을 노리고 배국희와 이혼하라며 최정기를 부추기다 배국희에게 들키는데, 최정기의 재산기여도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므로 이혼하면 몸만 나가야 할 것이며 자신도 그걸 바란다는 배국희의 대답에 절대 이혼은 안된다며 태세변환한다. 앙심을 품고 배국희가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 윤선영의 코치로 난입하여 배국희를 막장 며느리로 매도하고 튀어버린다.[1] 그리고 뻔뻔하게 다시 배국희의 집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서도 다시 배국희를 욕한다. 정말 답이 없다. 회가 진행될 수록 바닥이 내려가는 인물.
  1. 나락으로 떨어진 배국희의 이미지는 오봄이 수습한다. 90화가 다 되서야 드디어 주인공이 한 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