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야구선수)

두산 베어스 No.39
김인태(金仁泰 / In-Tae Kim)
생년월일1994년 7월 3일
출신지대구광역시
학력본리초 - 포항제철중 - 천안북일고
포지션우익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13년 2차지명 1라운드 전체 4순위
소속팀두산 베어스(2013 ~ 현재)

1 소개

두산 베어스 소속의 야구선수.

2 경력

2.1 프로 입단 전

천안 북일고의 에이스이자 주장. 2학년 때인 2011년 청룡기 대회에서는 좌완투수로 호투했으며, 주장을 맡은 2012년에는 외야수로 뛰어난 타격을 보이면서 팀을 청룡기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졸업반인 2012년에는 26경기에 출장해서 타율 0.406, 출루율 0.513, 장타율 0.688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면서 2013년 드래프트의 외야수, 좌타자 최대어로 꼽혔다. 덤으로 도루도 15개나 기록.

한국고교야구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취미는 독서, 좋아하는 선수는 추신수, 좋아하는 연예인은 카라, 좋아하는 팀은 삼성리틀야구단 출신이라 그런지 삼성 라이온즈라고 한다. [1] 이런 성공한 덕후

2.2 프로 입단

드래프트 전부터 5툴 플레이어로 관심을 모았으며, 상위 라운드에서의 야수픽에 과감한 두산 베어스가 1라운드에 지명하였다. 10여년간 1라운드에서 뽑힌 외야수가 드문 것을 감안하면 두산이 이 선수에 걸고 있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야수 덕후 두산은 또 다른 당해 최고 외야수 중 하나인 이우성까지 쓸어왔다. 투수로서도 충분히 1라운드에 거론될 정도로 투타 모두 재능이 있는 선수였으나 타자로 포지션을 굳혀 프로에 들어왔다. 하드웨어는 다소 아쉽지만, 투타를 겸업하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KIA의 안치홍 다음 세대 중에서는 최고의 컨택 재능을 갖고 있다고 평해진다.

어릴 적 삼성 라이온즈 리틀야구단에 소속되어 뛰던 선수였기 때문에 류중일 감독이 애정을 갖고 지켜본 선수였다고 하여 삼성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NC 스카우터, 두산 스카우터, 선수 보는 능력이 뛰어난 류중일 감독이 모두 입을 모아 칭찬할 만큼 고교 때의 모습은 공수주 모두 나무랄 데가 없는 팔방미인.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1라운드 외야수는 10년 동안 10명이 채 안 되는 것을 볼 때 두산의 기대치를 약간이나마 엿볼 수 있다. 2012년도 드래프트 당시 형편없는 공격력과 계속되는 외야진의 삽질을 지켜본 두산팬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이복근 두산 스카우트 부장은 그의 현재 모습이 정수빈에 가장 가깝다고 평했다. 실제 김인태의 롤모델도 정수빈. 조명탑은 닮지마라 이 당시 정수빈의 성적이 아주 좋지 못해 두산팬들은 다 뒷목을 잡으며 롤모델을 가까이엔 이종욱, 정수근, 아니면 그냥 좋아하는 선수 추신수로 다시 잡으라고 조언. 제 딴에는 두산에 입단하면서 아부성 멘트로 가까운 두산 선배를 닮겠다고 한 모양인데 야수 1픽의 기대치가 (당시에는) 수비, 주루만 곧잘하던 정수빈 정도일 리가. 1라운드 지명 후 '모든 투수에게 까다로운 타자가 되겠다'라는 발언으로 두산 팬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그리고 돡갤러들은 김인태가 돡갤을 눈팅한다는 소문이 돌자 '인태야 보고있니'를 시전했다.

'인태야 보고있니'는 상당히 재미난 에피소드인 것이, 2012년에 두산 외야진들이 하나같이 죽을 쑤자 허구한 날 돡갤러들이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 인태야 어서와라, 인태야 니 자리 많다 등등으로 도배를 하다가 어느 날 두산의 임재철 선수가 좋지 않은 타격을 보이다 호수비를 하니 타이밍 좋게 터져나온 "인태야 잠깐만"이라는 글 때문에 두산갤은 웃음갤이 되었다. 이 때문인지 김인태는 모든 선수가 다 까이는 갤러리 계의 이순철, 모두까기 두산 갤러리에서도 드물게 성인 김을 떼고 인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2013시즌 KBO 퓨처스리그에서 주전 외야수로 87경기 출전 0.278(타)-0.347(출)-0.467(장)의 성적을 올렸다. 고졸 1년차 타자로서는 대단히 준수하다. 시즌 종료 후 경찰청 야구단에 합격하며 2년간 경찰청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

2014년에는 배영섭과 함께 경찰청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으며, 2015년에 전역했다. '16시즌부터 두산으로 돌아와 뛸 예정이다.

6월8일 목요일 9회초 2아웃에 데뷔첫안타를 때렸!지만 팀은 2사 1 2 루에 득점못해서 1점차로 패배했다.

그러나 공격력에서 약점을 드러내는 바람에 2군으로 결국 말소되었다. 그리고 대신 올라온 국해성은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래도 2군에서는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는 중.

7월 31일 한화전에 대타로 출전하여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