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金在烈
1968년 10월 14일 ~
삼성 라이온즈 팬들의 극혐에서 전 국민의 극혐으로[1]

1 소개

1968년 10월 14일, 고 김병관동아일보 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형은 김재호 동아일보 및 채널A 대표이사 사장이며, 누나는 김태령 일민미술관 관장이다. 본관은 울산 김씨.[2] 여담으로 배우자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며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다. 조부는 일민 김상만, 증조부는 인촌 김성수다.[3]

2 활동

중학교 재학중 유학, 미국 노스필드마운트허먼스쿨을 졸업, 웨슬리안 대학교에서 국제 정치학을 졸업했고 존스홉킨스대학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2년간 경영컨설팅 회사인 모니터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다시 유학을 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인터넷 비즈니스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제일기획 상무보로 입사해 제일모직 전략기획실 경영기획담당 상무, 제일모직 경영관리실 경영기획담당 상무를 맡았다. 그 뒤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제일모직 사장을 역임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을 거쳐 현재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 소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장으로도 활동하였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정위원도 맡았다.

소치올림픽 선수단장에 오르자 태영건설 오너2세이자SBS 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인 윤석민 스키협회 회장이 갑자기 스키협회장에서 물러나며 항의의 뜻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들은 그동안 설상과 빙상이 번갈아가면서 선수단장으로 활동하였고 설상 차례였는데 김재열이 삼성 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라는 이유로 관례를 깼다고 주장을 했다.

2014년 2월에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러시아 국적을 달고 3관왕에 올랐고 김연아 선수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대해 분노가 치솟으면서 대한빙상빙신경기연맹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거세졌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까지 나서 빅토르 안의 문제는 빙상빙신연맹의 파벌주의, 줄세우기, 심판부정 등으로 인해 러시아로 귀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화 체육 관광부에서는 선수들이 실력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심판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우고 체육계 비리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없애야 되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결국 김재열은 빙상경기 연맹회장으로서의 책임감과 함께 국가대표 선발을 비롯해 연맹 운영에 있어 잘못된 점을 개선하겠다고 사과했다.

빅토르 안은 소속팀 성남시청의 해체와 빙상연맹의 고질병인 파벌싸움으로 인해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했다. 소치올림픽에서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러시아의 국민 영웅이 되었으며, 푸틴 대통령을 만나 조국공헌 훈장을 받았다(...)...

3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최순실 청문회 증인으로서 김종과 양립할 수 없는 엇갈린 증언을 하여 위증논란이 있다.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 2,800만원을 후원하는 과정에서 김재열이 연결고리 역할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피의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5년 삼성그룹 최대 현안이었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도록 청와대와 최순실 측이 협조한 데 대한 ‘금전적 대가’로, 이재용 부회장이 매제인 김재열 사장에게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후원해 주라”고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특검의 입장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주요 관련 인물박근혜 김기춘 · 우병우 · 정호성 · 안종범 · 이재만 · 안봉근 · 조윤선
최순실 정윤회 · 정유라 · 장시호 · 고영태 · 차은택
관련 사건전개 과정사건의 배경 · 타임라인 · 대통령 해명
주요 내용문제점 · 국정 개입 · 인사 개입 · 재단 활동 · 의료 논란
수사 · 재판검찰수사 · 특별검사 · 국정조사 · 재판 · 탄핵
기타 관련기타 관련 인물 및 단체
기타 관련 사건 · 관련 집회
기타 관련 문화 및 여담 · 박근혜 퇴진 운동 ·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
  1. 사실상 김재열은 자신의 회사가 안종범과 차은택에 의해 망쳐지고 있단 사실도 방치하고 있었고 또한 삼성 스포츠단의 돈을 정유라에게 주느라 허리띠를 졸라맸고 정유라와 최순실의 어깨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2. 김종인과 같은 본관이다.
  3. 인촌의 동생 수당 김연수, 수당의 아들 김상홍삼양그룹을 이끌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