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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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제동 (金濟東)
출생1974년 2월 3일, 경상북도 영천시
본관청풍 김씨
신체174cm, 67kg, O형
가족어머니[1], 누나 5명(!), 조카 9명[2]
데뷔2002년 <윤도현의 러브레터>
소속다음기획
학력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종교개신교천주교(세례명 : 프란치스코)[3][4]
SNS팬카페, 트위터
60 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2005)
김제동
(2006)
탁재훈
(2007)

1 소개

대한민국의 방송인,MC,폴리테이너, 개그맨[5]
원래는 이쪽과는 무관했지만 무릎팍도사를 통해 밝히길, 군 복무, 정확히는 훈련소시절인 1994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훈련이 중지되었을 때 '여기 훈련병 천 명 중 한 명이라도 나와서 여기 있는 군인들 다 웃기면 그날 훈련 열외'라는 말을 조교가 하자 나서서 즉석에서 진행을 했다가, 김제동의 진행능력을 본 훈련소 장교가 문선대로 추천해[6] 군대행사에서 MC를 보면서 이쪽 일에 발을 들이게 된다. 이후 레크레이션 강사, 행사 MC, 장내 아나운서 등으로 대구광역시에서 가장 잘나가는 행사 진행자[7]를 하다가 윤도현의 눈에 띄어 전국 투어 콘서트의 보조MC를 다니다가 2002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보조MC로 공중파 방송 데뷔를 하였다.[8]

계명문화대학교 관광레저학부 92학번이라고 한다. 그래서 특임교수를 맡으며 가끔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한다. 모교 광고 모델로 나온적이 있다. 한때는 지하철과 TBC에서 툭하면 나오는 수준이라 대구 내 청소년들은 모교의 이름과 광고 특유의 춤이 뇌리에 강렬히 박히기도 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맡았으며, 야심만만에서는 각종 어록을 쏟아내며 '김제동 어록'이란 책까지 출판된다. 그러나 이 책은 김제동 본인이 지은 책이 아니라, 출판사에서 김제동의 이름을 도용해서 무단으로 출판한 책이다.

마침 느낌표 등에 자주 출연해 공익성 프로그램에서 발로 뛰는 모습들이 비춰지면서 그의 이미지는 더욱 상승세를 탔다. 이후 유재석과 함께 해피투게더의 메인 MC로 출연, 전성기를 맞이하며 2006년 KBS 방송 연예 대상까지 거머쥐게 된다.

이후에는 전성기만 못하지만 곳곳에서 보조 MC 격으로 자주 출연했으나, 스타 골든벨환상의 짝궁에서도 하차함에 따라 공중파에선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무한도전법정공방 죄와 길 편에서 2010년 그의 눈물나는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에는 무한도전에서 섭외한 경우가 더 많을 정도.

여담으로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예능프로그램 X맨을 찾아라의 메인MC도 원래 유재석이 아닌 김제동이었으며, 강호동이 주장인 강팀과 유재석이 주장인 유팀이 아닌 강팀과 김팀이었으나 메인MC가 유재석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MBC의 신설 휴먼 버라리어티 기부 프로그램 7일간의 기적의 메인 MC이자 첫 회 기부자로 출연확정. 시간대가 시간대인 만큼(목요일 오후 6시 50분) 시청률은 첫 회 5.3%로 여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에 비해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9], 공익성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했던 그라 이미지 매치가 잘 이루어진 듯. 기사

한편 같은 시기에 6월 편성으로 미뤄졌던 김제동 쇼가 아예 취소되었다. 일부에서는 이걸 가지고 외압이라고 하지만 아고라에 M-net CP의 말이 올라와 있으니 알아서 판단하시길.#

이후 밤이면 밤마다의 MC로 발탁되어 예능계에 귀환했으며, 나는 가수다의 매니저로도 출연하게 되었다. 나는 가수다에 대해서는 아래 별도 문단 참고. 한편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현하기도 했는데, 오랫동안 김제동이 공중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것에 힘입은 덕분인지 당회의 시청률이 해당 프로그램 치고 매우 높았다. 이중 밤밤은 2011년 7월에 폐지되었고, 그 뒤론 이경규, 성유리와 함께 힐링캠프를 진행하였다.

경향신문에서 김제동의 똑똑똑이란 인터뷰 기사를 연재했었는데 등장 인원이 꽤 화려하다. 문재인 전 비서실장, 산악인 엄홍길, 박원순 변호사, 가수 이효리, 윤도현, 정재승 교수 등 화려한데, 현재 총 35편이 나왔고 이 중 첫번째 인터뷰 대상자인 소설가 이외수 선생부터 시작해서 신영복 교수까지 이어지는 25편을 묶어서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라는 책으로 출간했다.

하락세와 슬럼프의 시기를 지나고 2014년 부터는 왠지 전문MC보다는 특급 게스트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재석전용 샌드백으로 무한도전나는 남자다에서 안습남 캐릭터로 맹활약했다.

2009년 12월 대학로를 시작으로, 햇수로 6년째 '노 브레이크'라는 이름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중이다. 특유의 입담과 소통을 장기로 시즌6는 전회 매진하기도. 드디어 지난 2014년 12월 6일 200번째 공연을 마쳤다.

2015년 JTBC김제동의 톡투유의 메인 mc로 출연중이다. 얼마 안 가 SBS힐링캠프에서 다른 두 MC가 하차하며 포맷 개편과 함께 메인 mc가 되어, 혼자서 두 개의 비슷한 다수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물론 전자는 김제동이 여러 출연자의 중재(?) 역할을 맡는 쪽이고, 힐링캠프는 이전 두 mc의 역할을 500명이 분담(?)하는 쪽이었다.

2016년에는 미운 우리 새끼에 새로 출연하게 되었으나, 모종의 사유로 얼마 안 가 잠정 하차하였다.

1.1 김제동의 똑똑똑 대상자

소설가 이외수부터 신영복 교수까지는 2011년 현재 책으로도 나왔다. 보면 괜찮은 이야기들이 많다.

어째 유인촌남경필 빼고 거의 있다

1.2 나는 가수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도 윤도현의 매니저로 출연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중심이 가수들의 노래와 그 순위이다 보니 주목받을 일은 없을 프로그램이었으나...

3월 20일 방송에서 7위를 해 탈락한 김건모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자'며 발 벗고 나선 바람에 깽판을 친 이소라, 김영희 PD, 김건모와 함께 인터넷에서 까이고 있다. 이에 그는 트위터에 큰절을 하는 사진을 올리며 사죄의 뜻을 내비친다. 논란이 터진 뒤에 크게 운 모양. 언론플레이라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이 재도전은 김제동이 즉석에서 생각해낸 것이 아니라는 것. 애초 제작진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할 때부터 재도전이라는 말은 있었다고 한다. 고로 까일까봐 겁먹은 제작진들이 악마의 편집으로 김제동이 재도전을 만들어 낸 양 몰아갔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연우한테 감정이 안 느껴진다는 말을 해서 나가수 시청자들에게 까였다. 프로 가수가 듣기에 굉장히 모욕적일 수 있는 그러한 평가를 음악 취향이야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지만 경솔하게 한 건 김연우가 나가수에 갓 출연했을 당시라 인지도도 낮았고 노래실력도 대다수 시청자들이 잘 모를 때라 얕잡아보고 그런 발언을 했다는 의견이 많다. 만약 임재범이 자기맘에 차지 않을 만큼 실망스러운 무대를 보여줬어도 저런 발언을 했을 리가 없으니까. 2주 연속으로 김연우의 매니저인 고영욱에게는 "김연우씨가 자기 가수라고 1위에 계속 두는거에요?"라고하는 등 김연우에게 계속 안 좋은 소리 하면서 고영욱이 YB를 순위의 하위권에 놓자 발끈하는 모습은 여러모로 시청자들의 눈총을 살만했다. 김제동의 입장에서 반박하는 주장은 추가바람.

2 사건/사고

2.1 슬럼프 혹은 외압설

김제동이 스타골든벨 이후 한동안 부진했던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에 관한 논쟁이다. 슬럼프설은 예능계가 한두 명의 MC가 다수의 게스트를 컨트롤하면서 이끌어 나가던 집단 토크쇼에서 2007년 무한도전의 등장을 기점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의 집단 MC 체제로 환경이 변하면서 그 특유의 진행 스타일이 경쟁력을 잃었으며, 유재석, 강호동 등 A급 MC를 도와주는 보조 MC로는 성공했지만 그 이상으로 성장하는데는 실패했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개그나 애드립을 싹 빼고 공익 MC의 이미지를 시도하다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낙오된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의견이다.[16]

반면 외압설은 김제동 본인의 가치나 실력은 둘째치고 2008년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노무현 노제 사회를 맡는 등의 정치사회적 활동 때문에 이명박 정권과 보수 세력의 견제과 압력으로 피해를 본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념 행사 당시 내리는 비를 다 맞아가며 사회를 봐서 화제가 됐었다. 그런 걸 보면 어느 정도 자신의 정치적 주관이 상당히 뚜렷한 편이고 그걸 드러내는 데 거리낌이 없는 듯. 덕분에 진보 성향의 사람들은 김제동을 호의적으로 보지만 반대로 보수 성향의 사람들은 김제동을 김좌동, 좌제동이라 별명을 지어 깐다. 외압설을 떠나서 강기갑 의원과 친분을 보이는데 광선검을 선물했다. (강달프라 불리는 강기갑 의원에게 광선검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모양.)[17] 든가 하는 정치적으로 적극적인 행보가 반대 측에는 좋게 보일 리는 없을 터이니 고정 안티층은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과거 스타골든벨의 하차에도 그의 메니지먼트사에서 외압을 주장하며 논란이 일어난 바 있었다. 때마침 김제동이 스타 골든벨에서 하차한 시점과 윤도현이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비롯해 그가 진행하던 방송에서 하차하던 시점과 유사해 더욱 논쟁이 되었다. 사실 그 이전부터 스타골든벨에서는 MC를 마음대로 짤랐지만 그의 정치적인 성향 때문에 더 논란이 되었다.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이거나 친노성향을 보이던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하차하는 사례가 나왔기에 '우연의 일치; 아니면 '정권의 외압?' 식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비슷한 시기에 윤도현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하차하고, 김미화블랙리스트 발언과 함께 KBS 정치색 논란을 야기시킨 바 있다.[18][19]

나중에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서 진행을 맡았고, 동아일보에 기고를 하는 등의 모습도 보여 외압설을 일축하는 듯 보였으나 이는 보수층의 외압설을 묻기 위한 의도된 장면들이라 보는 시각도 있기에...

허나 이와 다르게 보는 견해가 있다. 오히려 능력도 없으면서 피해자 코스프레와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는 주장을 통해 연예계 생명을 이어간다는 비판인데, (김제동의 일그러진 처세술)그나마 정치적인 발언이 없었으면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맡지도 못했을 거란 주장도 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그 유명한 까이에나 김용호 기자이기 때문에 견해와는 별개로 독해에 주의가 필요한 기사이다. (기자의 탈을 쓴 악플러 김용호 기자의 만행들

이 점에 대해서는 진보 커뮤니티 간에도 의견이 갈린다.오유엠팍 두 글의 댓글에선 노잼설, 외압설, (노잼+외압)짬뽕설이 모두 등장하고 있다.

외압 논란과 별개로 김제동의 진행 스타일 자체가 원인이라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무한도전, 런닝맨 등에 나왔을 때 보여준 좋은 모습으로 게스트로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는 김제동에게 호의적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호스트나 MC로서의 진행 방식은 너무 구식, 혹은 능력치가 지극히 제한되어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 김제동이 성공적으로 아끌고 있는 컨텐츠는 톡투유와 토크 콘서트인데 성공작 두 개의 포맷이 비슷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 김제동이 호스트로서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프로그램은 '사람 사는 이야기하는 방청객 참여형 예능' 정도로 한정되어 있고 리얼 버라이어티나 다른 토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는 어울리지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힐링캠프 개편 당시에도 말이 많았는데, 프로그램의 얼굴인 이경규가 짤린 것은 그렇다치고 힐링캠프 자체의 포맷이 위에서 말한 톡투유와 거의 동일한 컨셉으로 바뀌어 버린 일 때문에 말이 많았다. MC 3명중에 2명이 나간 상황에 이전과 똑같은 컨셉으로 진행하는 건 무리이니 포맷을 1인 MC가 된 김제동에 맞춘 것으로 보이는데, '방청객 참여형 토크쇼'라는 컨셉이 김제동에게 제일 잘 맞는 컨셉임을 본인과 제작진도 알고 있는 것 같다는 것, 그리고 반대로 본인 능력치로는 이런 익숙한 형태의 토크쇼가 아니면 제대로 진행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증명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사실 슬럼프설과 외압설 모두 특별한 근거가 없이 각자의 생각에 맞게 해석한 것인 만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이다. 게다가 공교로운 점은 집단 토크쇼에서 리얼버라이어티로의 예능 트렌드의 변화와 노무현에서 이명박으로의 정권교체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변화가 이뤄진 2007~2008년경을 기점으로 김제동이 확연하게 하락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양쪽썰이 모두 등장할 수 있었다. 이런 측면에서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 김제동이 위에 언급된 대로 예능계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것은 사실로 점점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정권과 보수세력의 견제가 막타를 쳐서 방송에서 완전히 밀려나 버렸다는 것이다.

2.2 '남자들은 개다' 발언

어느 토크쇼에서 남자들은 개고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상위에 있는 존재들이다. 남자들을 개라고 생각하면 싸울 일이 전혀 없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가 남성들의 공분을 산적 있다.# 대체로 남성들의 반응은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해봤을 것 같은 사람이 누굴 가르치려고 드냐는 반응. 근데 잘 읽어보면 사실 여자를 까고 있는 거다.

2.3 청와대 사찰사건

청와대, 김제동 사찰 지시

하지만 MB정부 시절 불법으로 사찰한 민간인 중 김제동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실제로 이명박 정권에서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연예인들에 대한 사찰/수사가 있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아래는 서울지방경찰청이 2009년 10월 작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올린 정보보고 문건의 일부이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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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미운 우리 새끼 관련 논란

  • 소개팅 매너 논란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소개팅을 했는데 소개팅녀를 앞에 두고 지나가는 학생과 대화를 하거나 등을 돌리는 등 무례한 행동을 하여 논란이 됐다. 이에 '세월호 사건 이후 지나가는 아이들의 말 한마디 놓치지 않고 밥 사주는 게 인생의 목표가 됐다.'라고 해명을 했지만 소개팅 당사자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이었다는 지적에 대해 엉뚱한 변명을 한다고 더 까였다. 다만 실제로는 소개팅녀에게 양해를 구했고 상대방도 이해해줬지만 그런 내용은 편집됐다고 한다.

2.4.1 미운 우리 새끼 하차 논란

파일럿 방송 이후 김제동이 실제로 이 방송에서 하차하며 더 큰 논란이 됐는데, 싸드 시위 참석에 대한 외압이라는 의견과 본인 잘못으로 논란을 만들었으니 제작진이 피드백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의견이 대립했다. 제작진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스케줄 문제로 인한 합의된 일시하차고 언제든 다시 부르겠다고 했다.프로그램 하나만 하고 간간히 행사 뛰는 사람이 스케줄 문제가 있을리가..

2.5 군대영창 논란

김제동은 여러 차례 방송에서 자신이 군장성들의 행사 자리에서 사회를 보게 되었는데, 이때 4성장군의 부인을 알아보지 못해서 13일간 영창에 갔다왔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2016년 국정감사에서 '우리 군 간부를 조롱하면서 군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면서 문제를 제기해서 사회적 논란이 되었다.

2.5.1 사실 여부

  • 첫 번째 논란은 김제동이 언급한 이야기가 과연 사실인가? 하는 점이다
말하자면 사실일 수도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개인의 동의를 받아야 병적기록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기사에 따르면 김제동은 1994년 7월부터 1996년 1월까지 18개월 동안 50사단에서 단기사병(방위병)으로 복무했다. 김제동이 군시절 문선대 소속 사회자부터 MC경력을 시작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이므로 군장성 행사에서 사회를 봤다는 이야기는 개연성이 있다.

김제동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당시 군지휘부는 명백한 권한남용을 저지른 것이고, 국감에서 충분이 다루어 질 수 있는 문제가 되는 사안이다. 워낙 군의 징계 기준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지라 더욱더 그렇다.

하지만 이 발언은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다. 두루뭉술하게 표현하지도 않고, 명백하게 4성장군으로 지칭한 데다 후술될 2008년 야심만만 방송에서 "그분이 지금은 더 높은 곳에 계신다."라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쉽게 누군지 특정인을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은 당시 제2작전사령관이었던 조성태[21] 대장으로 임기는 1995년 3월 30일부터 1996년 10월 21일까지였다.# 그래서 세간에 의해 공식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현재까지는 전혀 반응이 없는 상태이다.

국정감사장에서 백승주 의원의 문제제기에 한민구 국방장관은 "기록에 따르면 저 말을 한 사람(김제동)이 당시 50사단에서 방위 복무를 했는데, 영창 갔다 온 기록이 없다"면서 "갔다 왔는데 기록이 없는지, 기록이 없는데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영창을 갔다오면 그 기간 만큼 복무기간이 늘어나나 김제동의 복무기간이 더 늘지 않아 거짓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영창 항목의 기사에 있듯, 영창 갔다온 기간 만큼 복무 기간이 늘어나도록 바뀐 것은 1995년 4월이다. 최소한 1995년 4월 이전에 영창을 갔다 왔으면 복무기간이 더 늘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즉 군기 쇄신안이 만약 1995년 4월 그 달 바로 시행되었다고 하더라도 김제동이 4월 이전에 영창을 갔다면 군 복무 기간이 늘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4월 이전이라면 위에 기술한 더 높은 곳에 계신 분이 4성 장군이 아니라는 모순이 생긴다.

기사에서 '영창 생활이 군 복무기간이 합산되지 않는다'는 말은 1996년 12월 이전에는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확히 18개월 복무하고 소집 해제되었다고 하더라도 영창을 다녀왔다는 주장이 바로 거짓말이라고 할 수는 없다.

김제동의 착각 혹은 과장 가능성을 언급하여 "군기교육을 영창으로 과장한 것 아닌가"하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군기교육대는 2박 3일이므로 기간이 너무 차이가 난다'며 부정하는 기사가 나왔다.

한편 김제동은 2008년 11월 17일 방영된 SBS `야심만만`에서도 비슷한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방송에서는 영창이 아니라 군기교육대를, 13일이 아니라 14일을 갔다고 발언하였던 것으로 알렸졌다. 정확히는 처음엔 영창을 갔다고 했지만 강호동이 의심스러워 하자 군기교육대를 갔다고 말을 바꿨다. 그러면서 군기교육이라고 복창하며 포복을 했다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TV조선에서 2008년 방송에서 김제동이 본 건으로 14일간의 군기교육대에 갔다는 뉴스를 보도했다.[1]

김제동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측에서는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 영창과 군기교육대를 구분 못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면서 의도적인 거짓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영창은 하루종일 가부좌만 틀고 앉아 있는 곳이고 군기교육대는 포복을 하는 곳인데 어떻게 헷갈리냐는 것이다.

이러한 여러가지 정황을 미루어봤을 때 김제동이 영창과 군기교육대를 정확히 구분을 못 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제대하고 10년 이상이 흐른 시점에서 군기교육대와 영창을 구별 못 했다고 이야기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단정하긴 어렵고 김제동이 영창이라고 했어도, 군기교육을 영창으로 착각했을 수도 있고 그런 착각은 흔하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에 착오가 생겼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혹은 기억이 흐릿한 상태에서 한 번 웃겨보려고 세부적인 부분에선 약간의 뻥튀기를 했을 수도 있다.

허나 2015년 발언에선 “출소 전 자신의 죄를 3회 복창하고 나가는데 ‘다시는 아주머니라고 부르지 않겠습니다’라고 외쳤다” “헌병들이 내 말을 듣고 웃었다”라고 이야기를 했으므로 2008년의 군기교육대에서 포복하면서 군장을 돌았다는 이야기와 완전히 다른 헌병대 영창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단순히 군기교육대와 영창을 혼동한 게 아니라 내용 자체가 하나는 군기교육대이고 하나는 영창으로 발언의 앞뒤가 맞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말.

다만 이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영창이냐 군기교육대가 아니라 김제동이 실제로 모종의 징계를 받은 게 사실일 가능성이다. 그렇다면 그 징계를 받은 이유가 실제 김제동이 언급한 대로 '4성장군'의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러서냐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느냐 하는 점이다. 김제동 이야기의 핵심은 상관의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러서 처벌을 받았다는 것이며 백승주 의원이 김제동이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반발한 것도 대한민국 국군이 그런 정도로 병사에게 징계를 내릴 정도의 부조리한 집단은 아니다라는 게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다.

만일 김제동이 실제 상관의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렀다고 해서 징계를 받았다면 이건 충분히 군내 부조리 사례에 오를 만한 사안이며, 반대로 김제동이 다른 이유로 징계를 받았는데 엉뚱한 이야기를 가져다 붙인 것이라면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볼 수도 있다. [22]

10월 6일 오후 7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김제동은 토크쇼를 진행하며 이 논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

또한 "자신을 부르면 언제든지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그때 당시 자신이 일과 후에도 영내에 남아서 회식 사회를 봤다는 얘기를 하며 이것은 군법에 위반된다고 지적하면서 "나를 불러내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감당할 수 있겠냐"는 발언을 했다. 관련기사

이후 10월 7일 김제동이 복무 당시 상관이었던 인물이 "4성 장군 행사에 간 적이 없다"고 증언하는 기사가 보도#되었으며, 9일 김제동은 한 행사에서 "20년 전 일을 다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소 관련성이 적긴 하지만 사건이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은 10월 10~11일 사이에 마치 김제동의 발언을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뜬금없이 홍수환 선수의 과거 기사가 커뮤니티들 마다 돌고 있어 참고가 되고 있다. 당시 기사 원문(오마이뉴스, 중앙일보) 인벤 게시판 루리웹 mlb파크 와이고수 당시 홍수환 선수의 시합 연도는 1977년도, 김제동의 병역시기와는 약 20여 년의 차이가 있어 어떤 명확한 근거로 참고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다만 군 문화가 일반 생활문화가 변화하는 속도보다 변화에 민감하거나 빠르지는 않은 점을 감안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23]

10월 14일 현재, 김제동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는 식으로 언론에 쓰여지지만 실제로는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이 안 된다는 식의 답변을 사실이 아니라는 식으로 보도한 것에 가깝다. 여당인지 아댱인지에 따라 답변이 바뀌는걸 볼 수 있다.또한 자료가 없다고 까면서 개인정보보호까지 덤으로 날려먹는 상황을 보여줬다. 개인의 동의를 받지는 않았지만 공개하겠다. 영창기록은 병적기록표에만 남기도록 되어있지만 다른 자료를 확인했다는 발언도 있다.

2.5.2 국정감사 회부 여부

  • 두 번째 논란은 국정감사에서 일개 연예인의 이야기를 가지고 왈가왈부 싸우는 게 과연 맞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김제동은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연예인이지 국민세금으로 생활하는 공직자나 군인 즉 공인도 아니고 국가기밀을 누설하거나 국가안보에 명백한 위험을 초래한 것도 아닌데 국정감사에서 이런 문제를 가지고 논의한다는 게 맞지 않는다는 시각이다. 현재 국방위원회에 현안이 산적한데, 특히 대통령은 비상시국이라고 하는 상황[24]에서 고작 연예인 한 명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두고 뭐하냐는 비판적 여론도 표출되었다.

또한 방송인이 재미를 위해서 다른 사람의 사례를 마치 자신의 경험담처럼 이야기하거나 아주 코믹하고 자극적이게 부풀리는 건 일상다반사인데[25] 그때마다 시시콜콜 검증을 할 것이냐는 비아냥섞인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과거 개그맨 김태현/김신영이 라디오에서 강아지 유기를 소재로 개그를 하였다가 청취자들의 비판을 받고 사과한 일만 보더라도 '본인'이 재밌는 것과 '듣는 사람'이 재미있는 것의 접점은 다를 수 있으며, 약간의 과장이 분명 방송의 재미를 위해 허용되긴 하지만 그것이 전가의 보도처럼 무조건 당연시되는것은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새누리당 계열에 반대하는 사회적 행동을 꾸준히 해온 소셜테이너 김제동에 대한 정치적 공격으로 분석하는 언론기사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과거 공익을 위해 연예인의 국감 출석요청을 검토한 사례도 존재한다. 관련기사 다만 해당 기사에서도 연예인을 국감에 부르는 게 불발되는 것이 보통이고, 강제성도 없으며, 불러봤자 공익에 제대로 기여되는 것은 없다 비판하고 있다.

게다가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라고 해도 국가안보의 첨병인 군의 권위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군에 관련된 이야기는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문제를 최초로 제기한 백승주 의원은 김제동이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니 충분히 다뤄볼 만한 사안이라고 거듭 주장했으며, 실제 2013년 국방부 차관 근무 시절에도 개별적으로 이 사안을 조사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조영남이 청와대에서의 에피소드[26]를 과거에 방송에서 이야기한 사례를 끄집어내면서, 명예훼손 측면에서는 조영남이 훨씬 심한데 이런 것도 국정조사에 다룰 것인가라는 기사를 내보내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27] 또한 장동민의 경우 군복무 중 아버지가 면회왔을 때 부대에서 높으신 분이 온 줄알고 아무런 제지 없이 통과가 되었고 대접까지 받았다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그것에 대한 언급은 전혀없다.

결국 국회 국방위원회가 김제동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하였다. 최초로 의혹을 제기한 백승주 의원은 별개의 조사를 통해 문제제기를 지속적으로 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3 기타

이승엽과 특히 친한 사이로 방송에서 종종 인맥을 자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 장내 아나운서 시절, 이승엽이 먼저 식사라도 같이 하자고 말을 걸어와 같이 식사를 한 이후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한다. 이승엽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또한 TV프로그램에서 이승엽을 인터뷰할때 당시 듣보잡이였던 김제동을 방송에 내보내기 위해 이승엽이 계속 같이 다녔지만 김제동 분량은 거의 다 삭제가 되어서 이승엽이 울면서 김제동에게 전화했다는 일화도 유명. 이승엽이 베이징 올림픽 야구 우승하고 얻은 금메달이 김제동 집에 있다 카더라. 이승엽이 썼던 삼성을 첫 회 우승시킨 방망이는 확실히 제동이네 있다고 한다. 경매에 올려봤더니 낙찰가가 3000만 원이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가수 김광석의 광팬이다. 가끔 음악프로그램이나 쇼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르는 걸 보면 99%는 김광석의 노래. 김광석의 노래에 반해 혼자 기타를 익혔을 정도. 안타깝지만 실제로 김광석과 대면한 적은 없다고 한다. 김제동이 군대에 있을 때 김광석이 자살로 요절했다고. 그래서 김광석 생전에 콘서트 게스트로 자주 따라다닌 윤도현을 참 부러워한다고.

나는 가수다 이후 재도전 드립이 흥하고 있다.

김제동 : 잠깐만요! 재도전의 기회를……

김제동 : 이거는 제가 주제 넘는 이야긴지 모르겠지만 이번은 정말로 재도전의 기회를 한 번은 주셔야 되는 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건모 씨에게 평가 외적인 요소가 분명히 작용했기 때문에 이거는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는 것이 그 첫 번째니깐 그렇게 해 주시는 것이 옳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중에 알려지기로는 재도전을 요청한 것은 작가의 대본이였다고 한다.

라디오 스타에서 최민수김구라에게 스타골든벨 때는 왜 조용했냐고 묻자 김구라가 '그땐 김제동이 설쳐서'라고 대답, 이 이야기를 들은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달려들면 답이 없다던 김제동은 크게 분노하여 '안 만난 지 꽤 됐는데 방송에서 내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 받아칠 기회가 없어 너무 화가 났다. 왜 내 인생인데 자기가 남의 인생에 대해 간섭하느냐. 자기나 잘하라고 하라'라고 2012년 4월 13일 고쇼에서 강경한 발언을 했다. 예전 같았으면 방송용으로 김구라 좋다고 말했을 테지만 속으로 쌓아두는 게 좋지 않다며 성격을 바꿨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감정을 밝혀야 나중에 풀 수도 있다고도 설명. 그리고 잘 안 됐으면 하는 연예인도 두 자릿수는 있다면서 누구라도 나 대신 벌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 위안을 받는다고도 했다. 마침 그 직후 15일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김구라는 "독설이란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 "어떤 재미가 아니라 불쾌감이라면 벌써 거뒀다"라며 자신의 독설을 옹호했는데(인터뷰 녹화시점은 불명),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날 16일 김구라는 정신대 비하 막말이 터지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김제동의 이름을 딴 초등학교가 있다. 물론 믿으면 골룸. 김제시의 동(東)쪽에 위치해 있어서 김제동초등학교다. 보통 방위명은 앞쪽에 붙이는 게 원칙인데... 동(東)김제초등학교 경남 진주에 '진주남중학교'가 있다. 남자중학교이긴 한데 남강 남쪽에 있다고 남(南)중학교

무한도전 죄와 길 편에서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유재석과 같이 진행한 KBS해피투게더에서 먼저 밝힌 사실이다. 죄와길에서도 유재석이 그걸 밝히는 바람에 "기사가 40여 개가 났었다"며 울부짖는다. 승리자

유재석이 그에게 붙인 별명 중에 신꺼사가 있다. 호등 거리의 줄임말로 김제동의 얼굴을 표현할때 꼭 나오는 별명.(...) 그 외에 을 줄여서 등신이라는 별명도 붙여줬다 어디까지나 유재석과 김제동이 매우 절친한 사이라서 하는 농담이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자.유재석이 하면 농담, 다른 사람이 했으면 패드립

노총각 이미지가 강한 연예인이기도 하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는 TV를 보다가 '이제 결혼했으면 하는 연예인 순위'가 나오면 10위부터 2위까지는 고개를 끄덕이는데, '1위 김제동'을 보면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반쯤 농담이긴 해도 정준하나 유재석등이 "걔는 정말 안쓰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인들 사이에서는 집의 공용화(...)로도 유명한 듯 하다. 어지간히 친한 사람들은 비밀번호도 알고 있어서 그냥 마음대로 들락날락한다는 모양. 무한도전에서도 몇번인가 사전 연락 없이 갑자기 찾아가서 문을 따기도 했다. 주동자는 절친인 유재석그래서인지 유재석에게 당당하게 욕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길의 경우 박정아와 연애 당시 첫키스 장소가 김제동 집이라고 하지 않나... 하하는 집주인 없을 때 거실에서 회식을 했디고 이실직고 하질 않나...그럼에도 크게 화내지 않는 걸 보면 사람 좋은 거 하나는 알아주는 듯.

채식주의자라고 한다. 채식을 시작한지는 꽤 됐지만 세간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무한도전 응원단에서 KFC 치킨[28]을 권하는 정준하에게 채식한다고 얘기하면서 일 듯. 그전에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서도 다른 멤버들이 치킨을 먹을 때 혼자 안 먹는 모습을 보이긴 했다. 치킨을... 치킨을 안 먹다니!!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참여를 많이 하는 편으로 대표적인 소셜테이너로 꼽힌다. 이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김제동을 둘러싼 논란은 대부분 이런 정치사회적 활동 때문에 생긴다. 2008년 촛불집회에 시위 측으로 참가를 했으며, 사드 반대 시위에 등장하여 국가 안보에 대한 강연까지 펼쳐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건 사드 항목 참조.

더불어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골초. 건강을 위해 운동도 많이하고 연예계 4대 주당 중 한 명으로 불릴만큼 어마어마한 술꾼이었으나 술도 매우 많이 줄였으며 건강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채식주의자로 채식만 하는 것과는 별개로 담배는 쉽게 끊지 못하는 듯 보인다.담배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담배도 풀이다!
  1. 아버지는 김제동이 태어나기 전에 사망하였다.
  2. 여담으로 최근 손주도 보았다고 한다. 막내할아버지
  3. 2014년 9월 6일, 새남터순교성지 성당에서 프란치스코란 세례명으로 천주교 영세를 받고 개종했다. 천주교 신자 기업인으로 유명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천주교 신앙의 후견인으로 불리는 대부로 나섰다.
  4. 세례를 받은 다음날인 7일, 김제동은 자신이 거주하는 서래마을에 있는 한 성당에 등장했다. 그런데 김제동이 세례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뜻밖의 일로 여겨졌다고... 아니 못 알아봐서 아예 온 줄도 몰랐다는 사람이 태반... 안습.
  5. 개그맨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김제동은 개그맨 출신이 아니다. 단 행사진행자 생활 당시, 더 노력해서 미래에 스탠딩 코미디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 적은 있다고 한다. 스탠딩 코미디는 현대 한국 내 일반적인 이미지의 개그맨 활동방식과는 차이가 있지만, 과거 자니윤이나 주병진 같은 스타일을 원했던 듯. 그리고 지금 김제동의 강연 스타일도 스탠딩 코미디 형식을 어느 정도 차용한다.
  6. 재미있는 건 그렇게 진행된 문선대 면접에서 면접관이었던 장교가 김제동을 보자마자 계속 웃으며 안경과 전투모를 벗으라고 하여(당시 김제동을 보자마자 한 말이 '하하.. 이놈 참.. 탈모!', '크큭큭.. 안경도 벗어봐' 두 개밖에 없었다고 한다.), 김제동이 시키는 대로 벗자마자 이유 없이(?) 폭소를 터뜨리며 바로 합격시켰다는 것. 얼굴만으로 합격하면서 개그 준비해간 건 무의미해졌다
  7. 대구의 주요 행사중 이월드(前 우방타워랜드)의 내부 방송, 경북대학교 축제 사회,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 때 대구 시민구장 장내 아나운서를 빅3로 꼽는다. 김제동의 업계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방우정 씨도 이 코스를 밟았다고 한다.
  8. 김제동은 유명인 중 야구장 장내 아나운서 시절부터 알게 된 이승엽(대구 구장의 최고스타였던 이승엽에게 감히 말 걸 생각도 못 했던 장내 아나운서 김제동에게 먼저 다가와 말 걸고 둘이서 식사를 하자고 한 것부터 이승엽이고, 친해지자 톱스타였음에도 결혼식 사회도 이승엽이 김제동에게 계속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처음에 친해진 것 자체가 이승엽의 일방적 노력으로 인한 것.)에 대한 고마움이 가장 크다고 하고 그 다음이 윤도현이라고 했지만, 그의 연예계 생활 자체에 대한 인연은 사실 윤도현이 크게 열어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러브레터 방송 내에 김제동이 출연하는 코너까지 만들도록 제작진에게 권유했었으니..
  9. 그래도 동시간대 편성 프로그램보다는 높은 수치다.
  10. 이날 이 기사는 김제동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11.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무작위로 지정했단다이 인간들이...
  12. 나 PD의 결혼드립 3탄. 김제동은 또 운다.
  13. 이 기사는 한겨레경향신문의 크로스오버 기사다.
  14. 김제동도 할 말을 잃게 만든 이야기였다. 기성세대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이야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15. 나가수 때와 입장이 전혀 달라진 두 사람을 볼 수 있는 기사로 유명하다. 김제동을 잡는 윤도현
  16. 좀 더 세부적인 설명을 하자면 야심만만에 특화된 엠씨,그것도 강호동 보조 엠씨 역할을 잘 했던거였고 그 뒤로도 야심만만때 쌓은 인기와 인지도로 버틴것이나 다름 없었다. 나중에 탁재훈, 박명수랑 같이 한 스튜디오 토크쇼에서 맥커터로 활약한 것만 봐도 ....
  17. 링크 깨짐
  18. 같은 시기에 정치평론가 유창선도 똑같은 문제제기를 하였다.
  19. 김구라는 2009년 야심만만에서 김제동이 연예가중계에서 하차한 것은 그가 좌파이기 때문에 잘린 것이라고 말했다.
  20. 이명박 정부를 비판한다고 모두 좌파라고 할 수도 없고, 실제 좌파와는 거리가 한참 먼 사람들도 다수 포함되있다.
  21. 조성태 대장은 전역 후에 김대중 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냈으며,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하였다.# #.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일했지만 별다른 정치색을 내보인 적은 없으며, 국회의원 퇴임 후에는 주목할 만한 대외활동은 없다.
  22. 다만, 김제동을 고발한 시민단체의 주장대로 군, 현역, 예비역의 명예가 실추됐다는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집단에 대한 명예훼손 자체가 인정되지 않으므로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은 명예훼손의 구성요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고 당사자로 특정되는 조성태 전 의원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처벌받을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23. 문화 지체 항목 참고.
  24. 실제로 비상시국인가 여부는 사람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대게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비상시국은 아니라는 시각이 많기는 하다.
  25. 연예인들이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털어놓는 수많은 경험담의 대다수는 이런 경우다. 아예 작가나 기획사에서 대본을 써주는 것도 매우 흔하다.
  26. 조영남은 청와대에서 노래 하다가 대통령 경호원들에게 총맞을 뻔 했다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방송에서 했다. 당시 주머니에서 하모니카를 꺼내려고 손을 집어넣는데, 갑자기 주변을 경호원들이 감싸더니 총을 겨누더라는 이야기.
  27. 하지만 미국의 사례만 보더라도 경찰이 검문을 하는 과정에서 검문 대상자가 외투나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든지와 같은 불필요한 행동을 할 경우 즉각 사살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단 이건 정당한 공권력보단 경찰노조의 로비질이 더 큰 원인이라고 봐야해서 많이 애매하다). 하물며 최고 통수권자 앞에서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경호원들의 물리적 행동을 만들게 한 행위는 당시 시대상에서 볼 때 다수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예능적인 과장 없이 사실 그대로에 가깝게 서술한 부분이며 이미 모욕을 받았다고 할 당사자가 세상을 떠난 한참 뒤의 발설한 이야기기 때문에 김제동의 경우와는 비교할 수 없다.
  28. 알고보니 악어고기였지만 쿠이아바 프라이드 크로커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