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크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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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작가 슬라정의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2 작중 행적

2.1 박씨유대기

사실은 영물화 된 도깨비. 본래는 장수한 장수말벌로, 장수하다보니 거대해졌다. 와 비슷하거나 좀 더 큰 크기.

스웨터, 넥타이와 팬티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입은 게 없다. 30화 10번째 컷에 아주 대놓고 묘사되어 있다.

수 년 전에 박남주와 만나 상당히 친해졌지만 박남주의 더러운 표정에 척수반사로 그만 독침으로 왼손을 찔러버렸고(...) 죄책감에 치료해주러 찾아가 정기를 나눠졌다. ...근데 박남주가 달콤하다면서 꼭 껴안고 계속 쪽쪽 빨아먹었다...

그러나 박남주가 곤충학자쪽을 택하려는 걸 심히 못마땅하게 생각한 남주 아버지가 포획한 후 남주의 눈앞에서 폭행했고, 결국 남주가 시키는대로 하겠다고 하면서 풀려난다. 풀려난 후 인간이 아닌 자신은 폐만 끼치고 아무것도 못했다는 생각에 인간이 되길 간절히 바랬고, 그 결과 우주가 나서서 도와줘서 인간이 되었다.

인간이 되긴 했지만 소년의 외형에 호적도 없는 불법체류자 신분이였고, 결국 먹고 살 수 있다길래 따라가서 범죄집단인 강남 제비다리파에 소속되어 활동한다. 그리고 강남 제비다리파는 무려 경찰서장(!)을 인질로 잡고 경찰측이 잡고있는 초대 보스 박모주와 교환을 제시하는데 강남 제비다리파측 협상자로 나온 인간이 바로 얘다. 근데 하필이면 경찰측 협상자로 나온게 최순경(...) 처음에는 '우리가 하는 말 순순히 안들으면 서장을 죽여버린다. 아니 이미 고문때문에 죽은거나 다름없으려나?ㅋㅋ'이라는 말로 위협을 하려고 했으나 최순경은 "너네가 우리 서장 죽였으니까 나도 그럼 너 죽여버린다"라는 논리로 총부터 쏘고(...) 이에 당황해서 살아있을지도 모르지 않냐고 말한다. 그말을 어떻게 믿냐는 말에도 멋지게 대답하고[1] 나서 지부로 쳐들어가 깽판을 쳐 자기가 서장을 구해낸다(...)[2] 이후 강남 제비다리파의 보복이 두려워서 경찰측에 보호를 요청하나 경찰이 항상 지켜줄수는 없다는 말을 듣고 대신에 경찰에 특별채용되고 학교로 위장임무가 주어져 교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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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원래 최순경이 막내였는데 막내 새로 들어왔다고 벌써부터 부려먹으려고 한다.

2.2 초딩이지만 우리 사귀어요

새로 부임한 1학년 2반 담임. 아무리봐도 초딩과 다름없는 몸집이지만 25살 미필[3][4] 남자다(...). 외모가 외모인 만큼 첫날부터 동료 선생한테 자기가 중국에 와있는줄 알았다는 말을 듣지않나 자기가 가르치는 반[5]에 들어가서는 전학생취급을 당하고 유선이한테 등짝까지 보여지는등 첫등장부터 취급이 매우 안좋은 불쌍한 인물(...).[6] 아이들의 조숙함에 멘붕을 반복하며, 특히 유선이에게 자주 성희롱(?)을 당한다. 머리에 두개의 더듬이가 있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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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다리 좀 치워주...

미소녀결사단에 게스트로 참전한다. 미소녀...?(...)

블로그에 달린 댓글 중 이런 내용이 있다.

Q갑자기 궁금해진건데요

침쏘는 벌은다 암컷입니다. 숫벌은 침이없기때문에 크낙이 침을 쏴봣다면 분명 암컷인데 왜 남자로 변했나요?
A벌은 수컷에게 침이 없고 암컷에게 침이 달려있지만, 인간은 여자에겐 침이 없고 남자에게 침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4 모티브

지인 중에 크낙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지인 괴롭히려고 일부러 이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 해당 지인은 DR무비의 프로 원화가이며, 루리웹에 사상 최강의 성배전쟁을 연재하고 있다. 그리고 미세스 크리링도 이 분이 만들었다.

2015년 10월 이름의 모티브가 된 본인이 블로그를 통해 불편함을 호소했다. 해당 게시물은 서로이웃공개이다.

이하는 게시물의 내용 정리.
1, 2 항목의 캐릭터를 본 독자들이 블로그와 같은 개인적인 공간까지 찾아와 타 만화의 등장인물 얘기를 하거나 작가를 언급하고 캐릭터 관련 드립까지 난무했던 것. 자신의 만화에 "ㅅㄹㅈ님 존경합니다." 라는 댓글이 달렸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다고.
처음엔 해명이 작가에게도 도움될 일 없고[7] 자신에게도 무의미한 것 같아서 단순히 넘어가려고 했지만, 이런 문제가 수년간 지속되고 더욱 심해지다보니 글을 올리게 된 것.
우선 해당 캐릭터와 본인을 동일시하는 건 진지하게 그만둬줬으면 한다는 것과 박씨유대기의 작가와 본인은 별개의 인물이고 아무 관련이 없기 때문에 본인에게 더 이상의 언급은 삼가해줬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인은 만화가이기도 하지만 프로 원화가이고 활발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위 캐릭터와 계속 엮는 건 큰 피해가 될 수 있다.
  1. "너를 믿는 나를 믿어!"
  2. 해당 화가 나올 때에는 왜 귀중인물인 경찰서장을 이니제 급의 강력한 도깨비들이 깔려있는 본부가 아닌, 이렇게 약한 소년(?)에게 당하는 조무래기들의 지부에 맡겼는지 의문이였으나 정체를 보면 납득된다. 다시 보면 어째서인지 크낙의 공격에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3. 군대 갔다왔냐는 이여루 선생의 말에 아직 안갔다고 한다. 우리나라 군대 기준으로 140Cm미만이면 체중관계없이 무조건 면제인데(공익근무요원도 아니다 그냥 제2국민역으로 사실상 면제다.)
  4. 동료 교사가 장애인이라는 개드립을 치는데, 사실 남성기준으로 20세 이상 성장이 멈춘 상태에서 145Cm미만이면 법적으로 지체장애에 들어간다. 즉 진짜 장애인이다.
  5. 참고로 이 반에는 유나와 유선이가 있다.
  6.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으로 봐서 근력도 초등학생수준인 듯 하다. 연재가 본의 아니게 종료되어서 박씨유대기랑 설정이 달랐을지도.
  7. 현재는 사실상 교류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