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환

대한민국소설가.

1 소개

1968년 10월 27일 생으로, 경상남도 진해시(現 창원시) 출신이다.

주로 쓰는 소설로는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추리물적 요소를 가미한 역사소설이 많으며, 대표작은 정조 시대 박지원, 박제가, 유득공, 홍대용 등 소위 '백탑파' 실학자들 그룹이 등장하는 소설 '백탑파 연작 시리즈'로 방각본 살인사건, 열녀문의 비밀 등이 대표작이며, 개화기 시대를 배경으로 쓴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노서아 가비 등도 유명한 작품,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화된 것이 많다.

장편소설 <거짓말이다>로 제33회 요산김정한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소설가 김탁환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참사 속에 있었던 수많은 목소리를 모아 대표 집필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 비판

역덕후들에게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것은 1998년에 출간한 불멸을 개작한 불멸의 이순신2004년KBS 대하드라마로 방영되면서부터이다. 문제는 해당 드라마가 기존의 역사적 통설과 어긋나는 부분이 많아 고증 문제로 미친듯이 까였다는 것이란 대목이 이전 문서에 있었다는 것인데, 그 소설 자체가 어용문학이란 평이 나올 정도로 필력만 있으면, 모든게 용인된다는 논리로 엉망진창이다. 필력이 뛰어나고 다른 작품들에 대한 평가들이 좋은 것으로 볼때, 불멸을 쓰지 않았다면 오히려 역덕후들에게 호평을 받는 작가였을 것이라는 점에서 참 아쉬운 부분.

여담으로, 해군사관학교 교수를 지낸 적이 있다. SBS에서 한 프로그램에서 남희석과 같이 이 경력으로 해사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것도 해사에서 생도들까지 동원한 것이 전국으로 방송되었다. 그래서 더 비난을 받았다.

웃긴 것은 불멸에서 이순신역을 한 김명민유승호가 밑에 나오는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 주인공으로 나온 것이다. 그러니, 이 내막을 아는 이들은 이 때 인맥으로 한 거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이들 배우 경력이 아주 두고두고 비아냥의 대상이 된 기반이 생긴 꼴이다.

3 대표작

방각본 살인사건
열녀문의 비밀 -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원작
불멸 - 불멸의 이순신의 원작
노서아 가비 - 가비(영화)의 원작
조선 마술사 - 조선마술사의 원작
허균, 최후의 19일 - 천둥소리의 원작
거짓말이다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잠수사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