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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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남자 성우. 1936년 1월 15일생. 2002년 10월 17일 사망. 원래는 1956년 KBS 2기 성우로 입사하였으나, 1961년 MBC 1기 성우로 재입사하여 이후 프리랜서로 활동하였다. 정승현, 김석옥, 김영옥[1]과는 동기.

예전에는 뽀빠이 성우로 유명하기도 했었다. 한때 성 개인 사업에 힘쓰려고 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으나, 성우 활동을 게을리하지는 않았다.



한때 일밤의 전신이었던 일요일밤의 대행진에서 나레이션을 전담했다. 이 덕에 김현직은 코미디언들과 오랫동안 같이 일했던 몇 안 되는 성우가 되었다. 특히 '최후의 심판'과 '죄와 벌' 코너는 아예 김현직이 반쯤 주인공이 된 코너들이다. 위 동영상 14분부터 시작되는 최후의 심판 코너에서 김현직의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다.

목소리가 무척 근엄한 편이라 무거운 분위기나 위엄 있는 분위기의 인물들을 주로 연기하기도 하였으나 목소리를 조금 일그러뜨려서 거칠고 포악한 연기나 살짝 망가지는 듯한 연기를 하는 데에도 능숙하였다. 왕년에는 타잔, 뽀빠이같은 주인공도 맡은 바 있었다. 그리고 당시의 상당수 성우들이 그러했듯이 김기현과 더불어 MBC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특히 1985년 <조선왕조 500년-임진왜란>에서 덕천가강(도쿠가와 이에야스) 역을 맡아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1987년 6월 개인사업에 전념하고자 성우를 그만두었다가 1990년대 들어서 복귀하였다.어쩌면 그 복귀 기념 작품이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드라이어스?

2002년 10월 17일 뇌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66세였다. 처음에는 사인이 위암으로 발표났으나, 최종적으로 확인된 사인은 뇌경색이었다. . 관련 기사

국내에서는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지구용사 선가드)에서 드라이어스의 목소리를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덤으로 그 작품 한국 성우진 중 유일한 타사 소속). 실로 카리스마와 잔혹함을 갖춘 폭군이자 최종보스의 위엄을 과시하는 연기를 보였다. 더불어 용자 시리즈 더빙에 참여한 한국 성우 중 최고참이기도 하다.[2]

2 출연작

2.1 애니메이션

2.2 외화

2.3 드라마

3 게임

  1. 현재 탤런트로 활동 중이며 원래 MBC 1기 성우 출신이었다.
  2. 2번째와 3번째 4번째 순으로는 각각 이완호, 이영달, 박영남(이쪽은 여자 성우로선 최고참).
  3. 1편 한정. 2편에선 한상덕.
  4. 이후 김기현으로 교체되었다.
  5. 정확히는 KBS에서 방영한 적이 없고 정발된 DVD에 한국어 음성이 수록되어 발매되었다. 다만 이 DVD는 KBS 영상사업단(현재 KBS미디어)에서 녹음을 맡았기 때문에 성우진 거의 대부분이 KBS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