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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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3월 8일 생. 제14대 대통령 김영삼의 차남이다. 아호는 소산(小山)[1]

경복고등학교 졸업 후 한성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으나,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편입했다. 졸업 후 미국 USC에서 MBA 과정을 밟았고, 귀국하여 증권사에 취직했다. 그러나 1987년 대선에 아버지가 출마하자 선거를 돕기 위해 퇴사하고 정계에 투신해 소통령으로 부임했다. 주먹구구식 선거 전략이 횡행하던 시절,[2] 자체 여론조사 팀인 동숭동팀을 꾸려 김영삼의 선거전략을 짜는 등 신한국당 진영의 브레인으로서 활약했다. 아버지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도 공식적으로 맡은 직책은 없었으나, 기존의 동숭동팀을 정권의 싱크탱크처럼 활용, 비선 라인의 축을 맡으며 정권의 실세로 군림했다.

그러나 1997년 한보사태 당시 몸통으로 지목 당하며 졸지에 수사 대상이 되었고 YTN 사장 인선에 개입하는 모습이 찍힌 CCTV와 녹취 또한 폭로되면서 궁지에 몰리게 된다. 수사 과정에서 각종 권력형 비리에 개입하여 비자금을 조성했음이 드러나 결국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 실형을 선고 받았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거제시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후보를 사퇴하였다. 여담으로 거제시는 김영삼의 고향이다. 그러나 같은 해에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억 원을 선고 받았다.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해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한나라당 산하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의 부원장을 맡았다. 2012년 총선에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하자 탈당했으며, 같은 해 대선에서는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2014년 현재는 거제미래포럼 대표,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당초 2016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부친의 사망 후 부친의 기념사업에 전념할 것임을 시사했다.

래퍼 인세인 디지가 그와 그의 아버지를 까는 곡인 Damn Ex-presidents(...)[3]에서 실명까지 거론해 가며 훌륭하게 디스하였다. [1]

아들을 대일외국어고등학교에 보내기도 했다. 기사
  1. 부친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호가 거산(巨山)인 것을 빗댄 표현이다. 후술할 문민정부 시절의 국정 개입, 비리 사건을 계기로 붙여진 별칭.
  2. 가령 4자필승론이라든지(...)
  3. 직역하면 '빌어먹을 전 대통령들'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