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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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형석(金亨錫)
출생1966년 9월 27일, 전라남도 여수시
가족3남 2녀 중 막내
배우자 배우 서진호, 슬하 딸
학력한양대학교 작곡과 학사
소속K-note Music Academy 원장
KAC 한국예술원 학장
정당더불어민주당

1 개요

1990년대~2000년대 발라드 작곡거장[1]

2 활동

치킨집 할아버지
가요계의 아빠[2]
수령님
깃털 같은 권위자
사실은 차량 절도가 자주 일어나는 게임캐릭터의 외향을 따왔다고 한다 카더라

대중음악 작곡가. 신승훈, 성시경, 임창정, 박진영, 엄정화, 김건모, 조성모, 김조한 등의 발라드 명곡을 다수 작곡했다. 이외에도 댄스 장르의 베이비복스 히트곡 대부분을 작곡했으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 올인의 OST를 프로듀싱 하는 등 여러 장르에 다재다능한 레전드급 작곡가다.

고향은 전남 해남으로, 교직 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부임지를 따라 여러 군데 전학을 다녔으며 광주광역시에 정착한 이후 광주시립합창단원을 하는 등 어려서 부터 음악을 접하다가 한양대학교 작곡과에 입학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당시 대부분의 한양대 작곡과 학생들처럼 김형석 역시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려 대학에 들어왔지만, 대학 4년 선배이기도 한 유재하의 1집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아 대중음악으로의 전향을 결심하였다.

1990년대 당시로서는 이례적인, 작곡가 브랜드+객원보컬 시스템의 AC+E 프로젝트를 시리즈로 기획하였는데, 그가 프로듀싱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가 바로 이 AC+E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기도 해서 앨범 타이틀이 'AC+E No.2'다. 그 밖에도 시대를 앞서간 감각의 '포터블 그루브 나인'을 결성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보여 주었다.

2002년 발매된 AC+E 프로젝트 정규 3집의 경우 신예 보컬들을 발굴하여 앨범에 대거 참여시키기도 했는데, 수록곡 'Love Again'은 브라운 아이드 걸스제아가 과거 언더 시절일 때 불렀던 곡이며, '푸른 꿈속에서'는 당시 신인 가수로 이름을 알렸던 죠앤이 불렀다. Yarz라는 예명의 여자 보컬[3]의 경우 타이틀곡 '마지막 바램'[4]을 비롯해 앨범에서 가장 참여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보아 김형석이 주력으로 키우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녀가 부른 이 앨범 수록곡이었던 '괜찮아요 난'은 시인 원태연이 작사한 좋은 발라드 곡이었으나 아쉽게도 묻혀버렸는데, 이듬해인 2003년에 김형석이 프로듀싱한 드라마 올인의 OST에 다시 그대로 수록되어 송혜교의 테마곡으로 뒤늦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타이틀곡 '처음 그 날처럼'의 베일에 가려진 남성 보컬이 배우 박용하였음이 밝혀지면서, Yarz는 앨범 수록곡들에 보컬로 대거 참여했음에도 결국 또 묻히게 되었다. 지못미.[5]

현재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활발한 음악적 활동을 보인다. 또한 실용음악학원 'K-note 뮤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획사 '키위뮤직'의 대표. 소속 연예인으로는 나윤권 등이 있다. 장재인이 잠시 몸 담았던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작품 활동보다는 시사 프로그램에서의 음악적 자문, 트위터 멘션 등으로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행어로는 나는 가수다에서 한 "마치, 나만 가수다... 라는 느낌?"이 있다. 임재범의 나가수 첫 무대를 보고 내린 감상평이었는데 이게 미묘하게 병맛나면서도 김형석 특유의 미묘한 악센트와 합쳐져서 그대로 유행어가 되었다. 후에 이 멘트로 다른 자문위원들과 함께 카레여왕의 CF를 찍기도 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12년 10월 민주통합당 소속의 문재인 후보를 공개 지지하였는데 작곡가 데뷔 후 근 20년 간 정치적 행보를 전혀 보이지 않았던 그였기에 상당히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공개 지지와 더불어 문 후보를 위한 로고송 사람이 웃는다를 무상으로 작곡해 주기도 했는데, 원래 흥겨운 댄스곡 스타일로 소화하려 했으나 어울리지 않다는 판단으로 그의 주 종목인 발라드 풍으로 편곡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도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SNS에 올리기도 한다.

이 인연으로 계파 갈등으로 내홍을 겪고 있던 새정치민주연합[6]에 당원으로 입당하였다.

더불어민주당으로 이름이 바뀐 2016년 총선에는 아에 더불어민주당 공식 선거로고송인 '더더더'라는 곡을 작곡해주었다. 상당한 후크송이라 유권자들에게 매우 어필하는 듯 하다.

배우 서진호와 열애설이 퍼지더니 곧바로 결혼을 하였다.[7]

복면가왕에서 윤일상과 함께 패널로 참여중이다. 비교적 무난한 이미지의 잘생긴 목소리 성애자 & 사건 제조기 윤일상과 달리 이쪽은 예측하는 내내 틀려서 같은 연예인 패널 특히 김구라에게 무시당하는 역할이다. 별명부터 치킨집 아저씨라는 것으로 보아 코믹 캐릭터로 굳혀지는 듯. 6/7일자 복면가왕에서는 예측에 실패해 레게 가발을 썼는데 가발을 쓰고 나니 BMK와 상당히 비슷하여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 뒤에도 목소리가 익숙할 조장혁조차 맞히지 못하며[8] 여전히 굴욕을 맞고 있다. 그래도 회차가 진행될수록 잘 맞추는 모습도 보이며 전문가로 위상이 올라가는가 했으나, 본인도 마음에 드는지 여전히 코믹한 모습도 꾸준히 보여주는 등, 복면가왕에서 꽤 존재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윤일상은 하차했고 김현철유영석은 복면가왕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김형석의 존재감은 이 두 사람보다 크다.

2015년 1월에는 폴 길버트가 졸업한 학교로도 유명한 MI(Muscians Institutue)의 김형석이 작곡한 곡들로 합주와 분석을 하는 '김형석 클래스'가 개설되고, 직접 마스터 클래스를 수업하기도 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도 김구라의 게스트로 출연. 김일성을 닮았다는 드립[9]이 터지면서 각종 북한 드립의 희생양이 되었다(...) 수령님 대포동 미사일 발사 김일성의 스케치北 北면가왕 베이비北스 내레 오는 길 나중엔 본인이 스스로 고조 내래 오는 길이라 했다

3 대표곡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1200곡(!) 가까이 되며, 20편 이상의 OST를 담당했다.

김광석 - 너에게, 사랑이라는 이유로
변진섭 - 그대 내게 다시
신승훈 - I believe[10]
김건모 - 아름다운 이별, 얼굴, 첫인상
솔리드 - 이 밤의 끝을 잡고[11]
박진영 - 너의 뒤에서
임창정 - 그 때 또 다시, 결혼해줘, 별이 되어, 슬픈 혼잣말, Love Affair, 기다리는 이유, 늑대와 함께 춤을
박정현 - 편지할께요
베이비복스 - 야야야, Get Up, Killer, Missing You, Why, 배신, 인형 등
성시경 - 내게 오는 길, 처음처럼, 차마, 잘 지내나요
보보 - 늦은 후회, 이별에게
박용하 - 처음 그 날처럼[12]
나윤권 - 나였으면, 기대, 동감
포지션 - 마지막 약속
김혜림 - 날 위한 이별
유승준 스티브 유 - 나나나
엄정화 - 하늘만 허락한 사랑
죠앤 - 햇살 좋은 날
조성모 - 내 것이라면

4 수상 기록

1993 제4회 뮤직박스 가요대상 편곡상
1994 제11회 뮤지컬대상 작곡상
1994 제5회 가요음반대상 최고편곡상
1997 KBS 가요대상 작곡상
1998 SBS 가요대상 작곡상
2002 KBS 가요대상 작곡상
201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콘텐츠진흥원장 표창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2015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쇼 부분 신인상[13]
  1. 나나나(유승준), 늑대와 함께 춤을(임창정), Get up·Killer(베이비복스) 등과 같이 좋은 댄스 곡들도 작곡했다.
  2. 둘 다 출연 중인 복면가왕에서 붙은 별명들이다(...) 17차 경연부터는 가요계의 아빠가 좀 더 많이 쓰인다.
  3. 본명은 손여정이다. 사진도 있다.
  4. 원래 이 곡은 베이비복스가 부를 예정으로 녹음까지 끝마쳤으나 수록되지 못했다.
  5. 나중에 김형석과 친구들이라는 콘서트에서 '마지막 바램'을 부르며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김형석이 소개를 하면서 2001년 MBC 악동클럽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자기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일부러 떨어뜨리고 스카웃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6.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 변경 전이었다.
  7. 참고로 재혼. 영화배우 전세영과 결혼했으나 이혼한 이력이 있다.
  8. 사실 조장혁은 그와 절친인 백지영조차 맞추지 못하여 그의 분노(?)를 사기도... 그런데 기존에 목소리가 허스키한 사람이 나올 때마다 조장혁의 이름이 꾸준히 언급되었는데 막상 그가 나왔을 때는 조장혁의 이름이 상당히 뒤늦게 언급되었다.
  9. 여담이지만, 야갤러가 시전한 드립이다(...)
  10. 신승훈과 공동 작곡이지만, 큰 틀은 김형석이 미리 짜놓았다고 한다. 저작권은 신승훈이 김형석에게 양보했다고.
  11. 솔리드 멤버 정재윤과 공동 작곡.
  12. 올인 OST 중 대표곡
  13. MBC 방송연예대상 사상 최고령 신인상, 50세(만49세)에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