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믹 브레이크의 이벤트
특정 기간 동안만 열리는, 치비 기체만 참전 가능한 유니온 전투. 3기의 구성 모두 치비 기체여야 한다.
맵은 풀빛 바람, 모래 언덕, 쓰레기장 지하 등의 맵들을 치비 기체의 사이즈에 맞게 재편한 것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곳곳에 영 댐트리나 메탁터스 등 오브젝트 유닛이 많이 증설되어 있으며 아이템의 드롭률이 높아 아이템의 사용이 매우 빈번하다. 허나 봄봄, 랜덤 아이템 등 전용 아이템이 등장하는 한편 안티 레이더, 리페어 키트, 파츠 복구 등의 아이템은 전혀 등장하지 않아 빠른 전투 전개를 유도한다.
히포커버스 소환의 드롭률이 상당히 높은데, 불행히도 4종의 히포커버스 외에 블랙커버스란 초월적인 종이 낮은 확률로 출현한다. 매우 강력하고 거대하며 적 아군을 가리지 않아 순식간에 난장판을 만드는주역. 봄봄은 크고 작은, 걷거나 그 자리에 고정되어 곧 폭발하는 폭탄을 심는 아이템. 거의 테러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여겨도 문제가 없다. 랜덤 아이템은 사용 시 잔탄 보급, WB 충전, 스피드 업, 무적(!) 중 한 가지 버프를 걸어준다.
가끔 경고 표시와 함께 맵 곳곳에 중력장이나 허리케인이 나타난다. 그러나 왠지 전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일은 별로 없다.
간혹 맵에 온통 햇살이 비칠 때가 있는데, 최고 고도가 말도 안되게 올라 점프하면 밑도 끝도 없이 계속 날아오르게 된다.
한쪽 진영이 밀리면 일정 확률로 리스폰 플레이어가 거대 크림쨩, 라즈쨩, 릴리쨩으로 출격한다. 아주 거대한 크기에 내장 무기는 마법진과 텀블 두 가지. 마법진은 다수의 적을 동시에 노려 발사할 수 있는 위습 탄 ot 트위스터 탄. 텀블은 작을 때와 큰 차이는 없지만 위력이 80~100이다. 확률은 적지만 만약 거대쨩 VS 거대쨩의 양상이 나타난다면 그야말로 혼돈의카오스... 그러나 코스트가 고정 1000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레이드에 성공해 한번 격추 당하면 ~ 이미 밀리던 상황에서 등장했을테니 ~ 상황이 상당히 불리해지거나, 그것만으로 게임이 끝나기도.
특기 사항으로 거대쨩은 아이템을 자동으로 습득할 수 없다. 오른쪽 클릭으로 획득 가능하지만 손이 미끄러지면 그저 안습...
다른 경기장에서와는 다르게 무기를 하나밖에 쥘 수 없는 보조형이다 보니 평소라면 빔건+리페어 비트로 끝났을 무장에 다양한 액세서리와 고화력 무기, 강럭한 비트가 사용된다.
근접 무기는 들면 원거리 공격이 불가능하고 여차 하면 텀블로 이어지며 메탁터스를 채집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그런 걸 감수하고서라도 쓰는 사람은 쓴다. 범위가 상당한 카무이 스태프나 텀블로 연결될 걱정이 없는 클럽, 원거리 무장으로도 쓸 수 있는 건소드류, 다루기 쉬운 다마스커스 나이프 등을 주로 볼 수 있다.(...하지만 레벨0의 치비 기체라면 누구나 핸드건, 핸드 매그넘, 빔건 중 택일...)
비트는 보조형 비트를 사용하는 수도 있지만 대개 듀얼 타입 전투 비트를 선호한다. 그 중 최강자는 단연 슬레이어 비트D. 구하기 힘들다는 점을 빼면 체감 사거리조차 라이플 비트D보다 우월할 정도. 그 외 소드 액스 비트나 라이플 비트D, 스파이크 비트D 등이 효율이 좋은 편이다.
경기장 전용 보상으로 '페이크 안테나'(TEC1)와 '메디컬 아이패치'(TGH1)의 액세서리 등과 꼬마캐릭터 큐브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꼬마큐브에서는 Rt로 구입 가능한 치비 기체는 전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